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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고현송 교수,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회장 취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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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고현송 교수,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회장 취임 外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4.03.1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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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고현송 교수, 제21대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회장 취임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 신경외과 고현송 교수가 지난 10일 제21대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 고현송 교수
▲ 고현송 교수

고현송 교수는 뇌혈관질환 분야의 전문가로서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주임교수, 의과대학장(의학전문대학원장), 보건대학원장, 충남대학교병원 QA실장, 신경외과장 및 대한뇌혈관외과학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전ㆍ충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장, 대한신경외과학회 대전ㆍ충청 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현송 교수는 “학회 회원 간 학술연구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학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고령화 시대에 노인신경외과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모든 회원과 함께 노인의학 발전을 이끌어 향후 노인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는 지난 1997년 창립되어 올해로 창립 27주년을 맞이했으며, 노인신경질환의 임상과 기초연구에 대한 학문 발전과 학술 교류 등을 목표로 활동해 오고 있다.

또한 현재 치매를 비롯해 노인 척추, 혈관, 종양, 통증 연구회를 통해 노인의학 전 분야에서 다양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하대병원, 우수 의료진 교수 18人 영입
인하대병원이 우수 의료진을 영입하며 필수의료를 중심으로 하는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기존 전문의들의 노하우에 신임 우수 의료진이 갖춘 장점을 더해 응급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등의 필수의료 분야와 로봇수술 분야의 역량이 한 단계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하대병원이 영입한 교수들을 임상과 및 센터별로 살펴보면 ▲응급의학과 6명(김현지ㆍ박진수ㆍ유시윤ㆍ이솔문ㆍ이승재ㆍ이제섭) ▲소아청소년과 4명(박지선ㆍ윤석원ㆍ한원호ㆍ한지연) ▲외과 2명(오슬기ㆍ이수영) ▲호흡기내과 2명(김혜수ㆍ장혜진) ▲산부인과 1명(선기은) ▲안과 1명(김요셉) ▲영상의학과 1명(김정은) ▲건강증진센터 소화기분야 1명(김경은) 등 18명이다.

소아청소년과 신임 의료진은 지난해 인천 첫 중증 소아 전담병원으로 문을 연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에서 아이들의 중증 및 난치질환 치료에 임한다.

외과와 산부인과는 로봇수술을 확대ㆍ강화한다. 인하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현존 최고 사양의 단일공 및 다공 로봇수술기를 모두 보유하고 있기에 환자마다 최적의 수술을 제안하고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전 세계 의료용 로봇시장 1위 기업인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과 협약을 체결하고 ‘아시아 로봇수술 허브 구축’이라는 목표를 설정한 병원의 행보에 새 인물들이 함께한다.

이 외에 안과는 난치성백내장과 기타 망막질환, 호흡기내과는 폐결절과 만성폐질환, 영상의학과는 AI를 활용한 영상판독 등의 역량을 강화해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택 병원장은 “상급종합병원으로서 필수의료 분야와 중증 및 난치질환에 대한 최고수준의 의료 질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더욱 발전하고 싶은 마음도 언제나 한결같다”며 “뛰어난 의술을 갖춘 전문의들을 모시게 돼 기쁘고, 꾸준히 소통하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함께 이루겠다”고 말했다.

 

◇조규홍 장관, 상급종합병원 간호부서장과 간담회 개최

▲ 조규홍 장관이 상급종합병원 간호부장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 조규홍 장관이 상급종합병원 간호부장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이 14일 오전 9시 47개 상급종합병원 간호관리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27일부터 시행 중인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에 대한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현재 비상진료상황의 어려움을 덜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보건복지부는 간호사가 자격별(전문간호사, ‘가칭 전담간호사’, 일반간호사)로 약 100개의 진료지원행위를 종합병원과 수련병원에서 수행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에 대한의학회, 병원계, 간호계 위원 등으로 ‘간호사 업무범위 검토위원회’를 구성해 현장의 질의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이후 상급종합병원 47개소를 대상으로 한 조사한 결과, 응답한 44개소의 병원에서 약 4천 명의 ‘가칭전담간호사(진료지원간호사)’를 운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약 1300명의 ‘가칭전담간호사(진료지원간호사)’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대한간호협회는 4월부터 8개 분야부터 가칭전담간호사(진료지원간호사)를 교육ㆍ훈련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하고 향후 17개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상급종합병원의 간호부서장은 이번 시범사업이 ‘보건의료기본법’ 제44조에 근거를 두고 있기 때문에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는지를 재차 확인하고, 시범사업 종료 이후에도 ‘가칭전담간호사(진료지원간호사)’를 제도화해 주고 간호사들의 업무범위를 명확히 해줄 것을 요청했다.

조규홍 장관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묵묵히 환자를 돌보고 있는 전국 간호사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제안된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현장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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