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리얼월드 데이터 발표...치료 만족도도 개선
[의약뉴스] 경구용 세마글루티드 제제 리벨서스(노보노디스크)가 리얼월드(Real-World) 연구를 통해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혈당 및 체중 감량 효과를 재확인했다.
캐나다 연구진은 이전에 주사형 혈당강하제 투약 이력이 없는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다기관, 레이블 공개, 전향적 분석 결과를 12일,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지에 게재했다.
연구진 평균 당화혈색소(HbA1c 8.0%), 평균 체중 93.7kg으로 리벨서스를 투약한 제2형 당뇨병 환자 총 182명을 34~44주간 전향적으로 관찰했다.
분석 결과 연구 종료 시점에 HbA1c는 기저시점 대비 1.09%(95% CI –1.24~-0.94, P<0.0001), 체중은 7.17%(95% CI –8.24~-6.11, P<0.0001) 감소했다.
또한 연구 종료 시점에 절반 이상(53.7%)의 환자가 7% 미만의 HbA1c를 달성했다.
여기에 더해 연구 종료시점에 기저시점보다 HbA1c가 1% 이상 감소하고 체중이 3% 이상 감소한 환자가 39.3%, HbA1c가 1% 이상 감소하고 체중은 5% 이상 감소한 환자는 31.6%에 달했다.
뿐만 아니라 당뇨병 치료 만족도 설문(Diabetes Treatment Satisfaction Questionnaires, DTSQ)에서는 치료 만족도도 의미있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 기간 리벨서스 투약과 관련한 새로운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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