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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류마티스 온라인 연수강좌 마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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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류마티스 온라인 연수강좌 마련 外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4.03.0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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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류마티스 온라인 연수강좌 개최

▲ 제16회 중앙대병원 류마티스 연수강좌 안내 프로그램.
▲ 제16회 중앙대병원 류마티스 연수강좌 안내 프로그램.

중앙대병원(병원장 권정택)은 다음달 7일 온라인으로 ‘2024년 제16회 중앙대병원 류마티스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전문의, 전임의, 전공의, 간호사, 연구원, 의료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VOD진행)으로 개최되는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중앙의대 류마티스내과 송정수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제1부에서는 ▲류마티스관절염의 진단과 치료(차의전원 정상윤 교수) ▲골관절염의 진단과 치료(가톨릭의대 윤종현 교수) ▲척추관절염의 진단과 치료(한양의대 김태환 교수), 제2부는 ▲전신홍반루푸스의 진단과 치료(건국의대 김해림 교수) ▲통풍의 진단과 치료(이화의대 이지수 교수) ▲골다공증의 진단과 치료(울산의대 김성수 교수)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제3부에서는 ▲베체트병의 진단과 치료(성균관의대 안중경 교수) ▲섬유근통의 진단과 치료(고신의대 김근태 교수) ▲류마티스다발근육통의 진단과 치료(연세의대 이상원 교수), 제4부는 ▲피부로 나타나는 류마티스 질환(동아의대 이성원 교수) ▲류마티스 질환과 생물학적제제(중앙의대 박은혜 교수) ▲류마티스 질환과 건강기능식품(원광의대 이명수 교수)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강좌는 사전등록은 온라인(https://cau.bjsolution.kr)을 통해 3월 24일까지 사전 신청 가능하며,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5평점, 대한내과학회 내과전문의 평생교육 5평점, 대한내과학회 관절류마티스분과 전문의 5평점이 부여된다.

이번 연수강좌를 준비한 중앙의대 류마티스내과 송정수 교수는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의료의 최전선에서 고생하시는 여러 의사 선생님들을 위해 올해에는 흔하고도 중요한 류마티스 질환의 증상과 진단, 최신 치료 등에 대한 강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연구강좌는 류마티스 질환의 각 세부분야에서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명성과 실력을 인정받은 여러 대학의 교수님들로 강사진을 구성해 다양한 류마티스 질환을 쉽게 이해하고, 최신 의료지식과 술기를 습득함으로써 진료현장에서 환자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중앙대병원 류마티스내과 02)6299-1372,1373 또는 연수강좌 준비사무국 02)6734-1013로 연락하면 된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개원 24주년 기념행사 개최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4일 개원 2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4일 개원 2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4일 개원 24주년 기념식을 열고, 공공병원이자 보험자병원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다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정기석 이사장, 현재룡 기획상임이사, 이상희 총무상임이사, 홍영삼 장기요양상임이사, 원인명 서울강원지역본부장 등 내외 귀빈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기념식에서 김성우 병원장은 병원의 지난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하며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포부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2000년 3월 개원 이래, 국내 유일의 보험자병원으로서 누구에게나 모범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보건의료 질 향상 및 정책발전을 위한 역할을 적극 수행해 왔다.

김성우 병원장은 “돌이켜보면 개원 전후 병원을 향한 부정적인 시각과 그간 대ㆍ내외적으로 지속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현재의 모든 의료진과 직원의 노력으로 어려 고비를 이겨내며 지역 최고의 병원으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산병원은 그간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여러 시도를 했고 처음 해보는 일도 하고 있다”며 “이 세상 그 어느 병원보다 완벽하게 코로나 병원으로 탈바꿈했고, 우리나라 어느 병원보다 한발 앞서 스마트병원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 “우리나라에서 가장 정확한 데이터를 생산해내고 그 어느 공공병원보다 공공의 역할을 진심으로 고민하고 지역 네트워크 개념을 일찌감치 도입하는 등 공공병원이자 보험자병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가운데 “최근 보건의료의 주요 키워드는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중증 응급의료”라며 “앞으로 일산병원은 중증질환 진료역량 강화 및 응급환자 유입을 위한 권역응급의료센터 운영을 활성화하고 일산병원만의 차별화된 스마트 시스템을 활용해 구축한 AI Hotline을 통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국가적으로 선도와 표준이 되는 보험자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개원기념식에서는 병원과 공공의료서비스의 발전에 기여한 직원에 대한 보건복지부 장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일산병원장 표창을 수여했다.

 

◇가천대 길병원-가천대 뇌과학연구원, 세계 뇌 주간 맞아 시민대상 뇌질환 강좌 진행

▲ 세계 뇌 주간 강연 포스터.
▲ 세계 뇌 주간 강연 포스터.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과 가천대 뇌과학연구원(원장 김상은)은 3월 셋째주 ‘2024 세계 뇌 주간’을 맞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뇌 건강에 관한 다양한 주제 강연을 실시한다.
 
‘세계 뇌 주간(Brain Awareness Week)’ 행사는 일반 시민들에게 뇌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992년 미국 DANA 재단에서 처음 개최한 행사로, 현재 60여 개국에서 매년 3월 셋째 주에 동시에 진행하는 글로벌 행사다. 

우리나라는 2002년 첫 행사 개최를 시작으로, 한국뇌신경과학회와 한국뇌연구원을 중심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세계 뇌 주간행사는 3월 11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인천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개최되며, 뇌과학에 관심 있는 시민들과 대면으로 만나 소통하는 강연으로 준비했다.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들과 가천대 뇌과학연구원이 준비한 강연은 오는 16일 오후 1시 50분부터 4시 45분까지 약 3시간 동안 남동구 구월동 가천대 의과대학 건물 3층 통합강의실(인천시 남동구 독점로 3번길 38-13)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뇌과학으로 이해하는 뇌질환’을 주제로 김상은 가천대 뇌과학연구원장이 인사말로 문을 열고, 신경과 박기형 교수(내 머릿속의 지우개-치매 바로 알기), 정신건강의학과 김종훈 교수(우울증과 자살-왜 죽고 싶은 마음이 들까?), 정신건강의학과 강승걸 교수(수면 장애와 뇌-하얗게 지새운 밤)을 강연한다. 

또 마약 등 중독, 정신건강 분야 치료기관인 인천참사랑병원 천영훈(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이 참석해 ‘마약중독은 뇌질환-왜 마약에 중독될까’를 주제로 강연한다. 모든 주제 강연 후에는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간도 마련돼 있다. 

한편, 청강을 원하는 시민들은 별도의 등록 절차 없이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화순전남대병원장 민정준 교수ㆍ전남대치과병원장 황윤찬 교수 임명

▲ (왼쪽부터)민정준 병원장, 황윤찬 병원장, 김영민 사무국장.
▲ (왼쪽부터)민정준 병원장, 황윤찬 병원장, 김영민 사무국장.

전남대병원(병원장 정신)은 화순전남대병원 제11대 병원장에 민정준 핵의학과 교수, 전남대치과병원 제8대 병원장에 황윤찬 치과보존과 교수를 임명했다. 또 전남대병원 김영민 사무국장은 연임됐다.

전남대병원은 지난달 21일 행정동 2층 교수회의실에서 제63차 정기이사회를 열어 전임 보직자들의 임기 만료에 따른 후속인사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

화순전남대병원 민정준 신임 원장은 1991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2년 전남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4년 화순전남대병원 개원과 함께 교수로 부임한 후, 화순전남대병원에서 핵의학과장과 진료지원실장, 의생명연구원장을 지냈으며, 2021년 전남대학교 연구처장ㆍ산학협력단장, 2023년에는 연구부총장ㆍ산학협력단장을 역임했다.

2023년에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2024년엔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전남대치과병원 황윤찬 신임 원장은 1998년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8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치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4년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로 부임한 후, 전남대치과병원 교육연구부장ㆍ기획부장ㆍ진료부장을 역임했다.

또한 대한치과보존학회, 대한치과 근관치료학회, 국제치과연구학회, 미국치과근관치료학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전남대병원 김영민 사무국장은 화순전남대병원 사무국장, 전남대병원 사무국장 직무대행ㆍ기획예산과장ㆍ원무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22년부터 전남대병원 사무국장으로 활동 중이다.


◇한양의대 생리학교실 조항준 교수, 미국 국립보건원 연구과제 선정

▲ 조항준 교수.
▲ 조항준 교수.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조항준 교수팀이 최근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 of Health; NIH)으로부터 대표적인 지원 프로그램인 R01 연구과제의 주관연구팀으로 선정됐다.

조 교수 연구팀은 뇌기능자기공명영상(functional MRI), 자기분광영상(MR Spectroscopy), 뇌기능연결성분석 (Functional Connectivity Analysis) 등의 방법을 활용해 약물을 통한 인지기능 개선 효과의 검증방법을 개발했다. 

그 결과, 몇 가지 의약품에서 인지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했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미국 Mayo Clinic 의과대학의 내분비내과 및 영상의학과와 공동으로 향후 5년간(2024-2029) 수행하게 될 연구과제를 미국국립보건원으로부터 지원받는다.

이번 연구를 통해 메트포민(Metformin) 등의 기존 당뇨치료제가 인지기능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고, 이를 토대로 알츠하이머병 등 퇴행성 난치병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조항준 교수는 “우리나라와 미국을 포함해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인구고령화에 따라 인지기능 저하와 관련된 질환은 사회적 비용을 증가시키고 있다”며 “이번 연구는 약물지식과 최신 신경영상 분석기술을 결합해 효율적인 신약 개발 및 검증을 통해 사회적 비용 손실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난치병 치료에 개발에 기여할 새로운 연구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병원회, 정기총회서 12개 QI 우수작품 선정
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는 오는 15일 열리는 제46차 정기총회 및 제21차 학술세미나 개막식에서 시상할 QI 경진대회 우수 작품들을 선정, 발표했다. 

병원회에 따르면, 모두 22개 대형병원과 중소병원에서 출품한 123개 QI 작품들 가운데 각각 금, 은, 동 그리고 우수상으로 구분, 모두 12개 작품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은 대형병원의 경우, 가톨릭 은평성모병원 뇌졸중집중치료실의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병원 전 신속 이송 프로세스 구축’이 금상을, 서울시 보라매병원 간호부(욕창힐링팀)의 ‘힐링 리더, 욕창관리 전파하리’가 은상을,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관리실의 ‘의료관련감염 예방ㆍ관리를 위한 중재활동’이 동상을 수상했다.

이어 서울대병원 외과간호과의 ‘진료재료 관리개선을 통한 적정재고관리 활동’과 서울시 서남병원 QPS팀의 ‘고장유형영양분석(FMEA)을 이용한 투약오류 감소활동’, 중앙보훈병원 내시경실의 ‘모바일 장정결제 동영상 교육을 통한 장 정결도 향상 활동’이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중소병원의 경우는 명지성모병원 QPS실 박정림 팀장의 ‘환자안전주의경보 100배 활용법(KOPS 주의경보를 활용한 위험 감소 활동)’이 금상을, H+양지병원 51병동팀의 ‘환자확인 오류 감소를 위한 PDA(모바일 ENR) 사용률 향상 활동’이 은상을, 서울부민병원 감염관리실의 ‘격리지침 수행률 강화활동’이 동상을 수상했다.

국립정신건강센터 NCMH간호과의 ‘심리적 진료대기시간 감소를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 활동’과 김안과병원 병동수련연합의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능력 향상 및 업무만족도 상승’, 녹색병원 31병동 심쿵(방심하다 퉁)주의의 ‘낙상예방 교육 및 캠페인 활동을 통한 낙상발생 감소활동’은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고도일 회장은 “여러 심의위원으로부터 우수한 출품작품들이 너무도 많아 우수 작품 선정에 어려움을 컸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며 “대형병원과 중소병원에 각각 2개로 계획했던 우수상을 하나 더 추가해 3개로 변경해 선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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