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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ㆍ삼아제약ㆍ종근당, 배당총액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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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ㆍ삼아제약ㆍ종근당, 배당총액 대폭 확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3.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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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 49억ㆍ삼아 21억ㆍ종근당 17억 증액...JW중외제약도 8.5억 늘려

[의약뉴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배당총액을 크게 늘렸던 상장제약사들이 엔데믹에 접어든 올해에는 다소 움츠러든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의약뉴스가 주요 상장제약사들의 결산 현금배당 공시 현황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결산(2022년) 현금배당을 실시한 39개사 중 3일 현재 35개사가 2023년 결산 현금배당 계획을 공시했다.

반면, 2022년 결산 현금배당을 실시하지 않았던 업체 중 현재까지 2023년 결산 현금배당 계획을 공시한 업체는 없었다.

결산 현금배당 계획을 공시한 35개사 중에서는 8개사의 배당액(보통주 기준 1주당)이 늘었고, 6개사는 줄어들었으며, 21개사는 2022년 결산 배당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또한 15개사의 배당 총액이 2022년 결산 배당보다 늘었고, 9개사는 줄어들었으며, 11개사는 2022년 결산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 상장제약사들의 합산 배당총액 규모가 줄어든 가운데 유한양행은 50억 이상 확대, 300억을 넘어섰다.
▲ 상장제약사들의 합산 배당총액 규모가 줄어든 가운데 유한양행은 50억 이상 확대, 300억을 넘어섰다.

그러나 지난해 배당 총액이 300억원에 가까웠던 일성신약이 102억으로 줄이면서 35개사의 합산 배당 총액 규모는 2381억에서 2210억원으로 171억 가량 줄어들었다.

업체별로는 일성신약의 배당총액이 297억원에서 102억원으로 194억이 줄었고, 휴온스가 71억에서 39억으로 32억, 녹십자는 200억에서 171억으로 29억, 한독은 55억에서 41억으로 10억 가량 축소됐다.

이외에 대원제약의 배당총액이 약 10억원, 삼진제약은 약 4억원, 고려제약이 약 3억원, 광동제약은 1억원이 줄었고, 일양약폼의 배당총액도 소폭 감소했다.

반면, 유한양행의 배당총액은 273억원에서 321억원으로 50억 이상 확대됐고, 삼아제약이 24억원에서 46억원으로 약 22억, 종근당은 116억에서 133억으로 17억 가량 늘어났다.

여기에 더해 JW중외제약의 배당총액이 약 9억가량 늘었고, 대한약품도 5억 이상 확대됐으며, 동구바이오제약, 동국제약, 대웅제약 등도 3억 가까이 증가했다.

이외에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신신제약의 배당총액이 1억 이상 늘었으며, 현대약품과 동아에스티, 이연제약, 동화약품, 진양제약 등도 소폭 확대됐다.

한편, 2023년 결산 현금배당 규모는 유한양행이 321억원으로 가장 컸고, 녹십자가 171억, 종근당이 133억, 경동제약이 109억, 일성신약과 삼진제약이 102억원으로 100억을 상회했다.

다음으로 JW중외제약이 97억, 에스티팜이 94억, 하나제약이 88억, 동국제약이 83억, JW생명과학이 77억, 대웅제약이 69억, 보령이 66억, 대원제약이 64억,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61억, 동아에스티가 59억으로 50억을 상회했다.

동화약품의 배당총액도 50억에 가까웠고, 환인제약과 삼아제약, 대한약품, 한독, 광동제약 등이 40억을 상회했으며, 휴온스와 동구바이오제약이 30억대, 일양약품, 이연제약, 안국약품 등이 20억대로 집계됐다.

이외에 대화제약과 진양제약, 고려제약, 경보제약 등이 10억대로 집계됐고, 현대약품과 신신제약, 제일약품, 비씨월드제약 등은 10억을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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