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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안정신 교수, 대한종양외과학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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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안정신 교수, 대한종양외과학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外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4.02.2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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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안정신 교수, 대한종양외과학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한수) 융합의학연구원 안정신 교수가 지난 24일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대한종양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SISSO 2024)에서 '최우수 구연상(Best Oral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

▲ 안정신 교수
▲ 안정신 교수

2월 23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온 종양외과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안정신 교수는 유방암 환자에서 Ki67 발현에 미치는 마이크로바이옴의 역할에 관한 연구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이 연구에서 안정신 교수는 유방암 환자의 치료 결과에 마이크로바이옴이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중요한 발견을 공유했다.

특히, 암세포 증식 표지자인 Ki67 관련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결과는 유방암 치료의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할 가능성을 열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안정신 교수는 "유방암 치료는 개인 맞춤형 접근이 중요하다.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유방암 치료 전략이 다각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주대의료원, ‘아너스갤러리(후원인 기념월)’ 제막식 개최

▲ 아주대의료원이 아너스갤러리 제막식을 개최했다.
▲ 아주대의료원이 아너스갤러리 제막식을 개최했다.

아주대의료원이 28일 아주대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아너스갤러리(Honor’s Gallery) 제막식을 가졌다.

아너스갤러리는 아주대의료원 후원인들의 고귀한 뜻을 기억하고자 만든 장소로, 이 기념월에는 후원인의 사진과 함께 따뜻한 메시지를 적었다.

이날 제막식에는 김효철ㆍ김현주ㆍ주일로ㆍ강원형ㆍ이종철ㆍ이삼구 님 등의 후원인 및 가족 50여 명을 비롯해 한상욱 의료원장, 박준성 병원장, 임상현 기획조정실장 겸 대외협력실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행사는 한상욱 아주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 후원인 주일로ㆍ강원형 아주대 의대 명예교수 축사 △ 제막 세리머니 △ 후원인 이승훈(故 강숙자 님 자녀) Inspiration Speech(기념사) △ 기념 촬영 및 만찬 등으로 진행됐다.

환영사에서 한상욱 의료원장은 “후원인분들의 뜻을 오래 기억하자는 의미를 담아 아너스갤러리를 만들었다”며 “후원인들이 한 말이 적힌 아너스갤러리 앞을 지날 때마다 그 깊은 뜻을 마음속에 새기고 간직하겠다”고 밝혔다.

이승훈 후원인은 “봉사와 기부를 실천하신 어머니 덕분에 아주대의료원의 아너스갤러리 제막식이라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아주대병원이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는 최고의 병원이 되어 보다 많은 환자를 살리는 의료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주일로 아주대 명예교수는 “퇴직 후 2년 만에 다시 와보니 감개무량하다”며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아주대의료원이 향후 50주년에는 더 많은 사람이 알아주는 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0년 동안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지역에서 사랑받는 의료기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충남대학교병원ㆍ대한적십자사, 사랑의 헌혈 행사 개최

▲ 충남대병원과 대한적십자사가 사랑의 헌혈 행사를 열었다.
▲ 충남대병원과 대한적십자사가 사랑의 헌혈 행사를 열었다.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은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행정동 앞에 마련된 헌혈차량에서 병원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 행사를 열었다.

이번 헌혈행사는 저출산ㆍ고령화로 헌혈 인구가 감소하고, 고령화로 인한 수혈 환자 증가에 따른 혈액 수급 어려움에 보탬이 되기 위해 마련했다.

헌혈된 혈액은 지역 병원 환자들의 수술에 사용되고 일부는 혈액원으로 보내져 긴급 혈액 수급에도 사용된다.

헌혈에 참여한 병원 직원은 “헌혈을 통해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다음 헌혈 행사에는 다른 직원들과 함께 헌혈에 참여해 헌혈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화의료원, 펨테크 디지털 바이오 헬스케어 심포지엄 성료

▲ 이화의료원이 펨테크 디지털 바이오 헬스케어 심포지엄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 이화의료원이 펨테크 디지털 바이오 헬스케어 심포지엄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이화의생명연구원(연구원장 이향운)이 지난 22일, 이대목동병원 MCC B관 10층 대회의실에서 펨테크 디지털ㆍ바이오 헬스케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난 2023년 2월 펨테크 융합 기술사업화 연구소 개소 이후 1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펨테크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공동연구 사례 및 국내 유망 펨테크 기술을 소개했다.

먼저 글로벌 펨테크 연구의 대가인 하버드 의대의 허준렬 교수의 줌(Zoom) 강의를 시작으로 1부에서는 '펨테크 라이프 케어'를 주제로 박선화 펨테크 융합 기술사업화 연구소 부소장(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최인희 박사(한국여성정책연구원), 황도식 교수(연세대), 임국진 대표(프로티아) 강의를 진행했다.

박순희 바이오웨이브W대표가 좌장을 맡는 2부에서는 '펨테크 디지털ㆍ바이오 기술 사업화'를 주제로 박상영 수석(뉴로소나), 홍성태 대표(애드에이블), 박준형 대표(쓰리빅스), 김선미 박사(티움바이오), 박순희 대표(바이오웨이브W)의 강연이 이어졌다.

3부는 전선곤 테크비즈랩 대표가 좌장을 맡아 '펨테크 디지털·바이오 라이프케어'를 주제로 김영주 펨테크 연구소장, 이태규 대표(스케일업파트너스), 서경훈 대표(이앤에스헬스케어)의 패널토의가 이뤄졌다.

스케일업파트너스의 이태규 대표는 "아직은 바이오 시장이 어둡고, 펨테크 산업이 뚜렷한 두각을 나타내지 않아 안타까웠는데 오늘 심포지엄을 통해 펨테크 산업 발전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엔헬스케어 서경훈 대표도 "해당 산업 종사자로서 오늘과 같은 교류의 장이 열려야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더 나은 기술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이자 펨테크 융합 기술사업화 연구소장인 김영주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펨테크 디지털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 종사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위한 교류의 장은 물론 펨테크 산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ㆍ고양특례시, 지역사회 참여형 건강증진 사업 시민참여단 위촉식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와 함께 28일 국립암센터 연구동 대강의실에서 2024년 북한이탈주민 지역사회 참여형 건강증진 사업의 시민참여단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김열 평화의료센터장의 개회사와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의 축사에 이어 지역사회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북한이탈주민에게 시민참여단 위촉장을 수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지역사회 참여형 건강증진 사업을 운영하는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의 김민수 교수가 향후 진행되는 지역사회 참여형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 및 능동적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문제를 발굴하고 전문가 매칭을 통해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리빙랩’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리빙랩’이란 생활 속 실험실의 의미로 시민들이 직접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건강 문제들을 찾아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시민참여형 거버넌스 활동이다. 이번에 참여하는 시민참여단은 총 12명이며 2월 28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2020년부터 고양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건강검진 및 건강행태조사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 또한 북한이탈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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