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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AI 챗봇 ‘케어챗’ 채널 오픈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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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AI 챗봇 ‘케어챗’ 채널 오픈 外
  • 의약뉴스
  • 승인 2024.02.28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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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AI 챗봇 ‘케어챗’ 채널 오픈

▲ 한양대병원은 카카오톡 채널 기반 AI챗봇을 도입한 ‘케어챗’ 서비스를 오픈했다.
▲ 한양대병원은 카카오톡 채널 기반 AI챗봇을 도입한 ‘케어챗’ 서비스를 오픈했다.

한양대병원(병원장 이형중)은 외래 및 입원 환자와 보호자의 편의를 위해 카카오톡 채널 기반 AI챗봇을 도입한 ‘케어챗’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번에 도입된 ‘케어챗’은 기존에 환자들이 콜센터, 홈페이지, 병원 모바일앱 등을 통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진료예약, 변경, 취소 등의 의료서비스를 카카오톡 병원 채널 추가 후 AI 챗봇을 통해 병원과 연계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재진 환자는 기존 진료 예약 이력을 바탕으로 의료진 정보를 제공해 더 빠른 예약 서비스가 가능하고, 진료예약 및 검사예약 일정, 예약 변경과 예약 취소 등 진료예약에 관한 대부분의 서비스를 빠르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환자들이 번거롭고 어려웠던 병원업무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증상 기반 진료과 추천, 검사 안내, 수납 안내, 진료비 및 주차비 결재, 제증명서 발급, 카카오맵 연동 병원 위치정보 안내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형중 병원장은 “본원은 고객들의 진료 편의를 위해 전화예약, 홈페이지, 모바일 앱 등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번 ‘케어챗’ 도입으로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방법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도 스마트한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의사회 손용규 신임 회장 만장일치 추대

▲ 손용규 신임회장.
▲ 손용규 신임회장.

서초구의사회 신임 회장으로 손용규 부회장이 선출됐다.

서초구의사회는 27일 나우리아트센터에서 제3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13대 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손용규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손 신임회장은 “최근 의대증원과 필수의료패키지 정책이슈 때문에 의사사회가 굉장히 혼란한 상황”이라며 “이같은 시국에 회장직을 맡게 돼 개인적으로는 부담을 크지만 의사회의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의사회과 보다 단합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고 모든 활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전문가단체로서 의학지식 올바르게 활용하고, 사회 구심점이 되는 의사회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서초구의사회는 올해 예산으로 지난해 1억 6695만원보다 1647만원 감액된 1억5048만원을 책정했다. 올해 사업계획으로,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 ▲면허박탈법 총력 ▲보험자 단체 소통 강화 ▲불합리한 제도 개선 ▲국가전염병 관리 협조 ▲신입회원 가입 독려 등을 확정했다. 

서울시의사회 건의안으로는 ▲신종 감염병 대응-방역지침 개정 의료인 의견 반영 ▲의료수가 현실화 ▲의료전달체계 확립 ▲구의사회 경유 개원 법제화 ▲과도한 의료인 처벌 법률조항 삭제 ▲무자격, 무면허 및 유사 의료행위 근절 ▲신포괄수가제 개선 ▲한의사 모든 의과의료기기 사용 금지 등을 채택했다.


◇한림대성심병원, 안양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사회공헌 업무협약

▲ 유경호 병원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문승현 이사장(왼쪽에서 세 번째).
▲ 유경호 병원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문승현 이사장(왼쪽에서 세 번째).

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이 안양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문승현)와 26일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 중회의실에서 안양시 사회공헌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유경호 한림대성심병원장과 문승현 안양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의 치유와 회복, 그리고 지역 사회공헌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안양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안양 지역 내 기업가와 변호사, 의사, 세무사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었으며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 등을 대상으로 경제적ㆍ심리적ㆍ법률ㆍ주거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문승현 이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범죄 피해자가 피해 상황에서 빠르게 벗어나 다시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인 한림대성심병원과 함께 범죄 피해자 지원 활동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경호 병원장은 “범죄로 인한 피해자와 그 가족, 유족의 피해 회복과 2차 피해 예방을 위해선 의료적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의 건강 회복과 복지 증진을 위해 병원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이영구 병원장, 2024년 세계 병자의 날 기념 ‘성 까밀로 상’ 수상

▲ 23일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영구 병원장(왼쪽)이 서울대교구장 정순택(베드로) 대주교로부터 성 까밀로 상을 전달받고 있다.
▲ 23일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영구 병원장(왼쪽)이 서울대교구장 정순택(베드로) 대주교로부터 성 까밀로 상을 전달받고 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이영구 병원장이 성심을 다해 환자를 돌보고 나눔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23일 서울대교구 병원사목위원회로부터 제1회 성 까밀로 상을 수상했다.

‘성 까밀로 상’은 헌신적으로 환자를 돌보는 의료인을 격려하고자 서울대교구 병원사목위원회가 제정한 상이다. 

환자들의 주보성인인 성 까밀로 데 렐리스의 영성을 이어받아 사랑으로 환자를 돌보는 의료인에게 수여된다. 성 까밀로 데 렐리스는 페스트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고통 받던 시기에 헌신적으로 환자를 돌보는데 일생을 바친 성인이다.

이영구 병원장은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나눔봉사단을 창설한 후 6년 간 단장으로 활동하며 사회 취약계층 환우들을 위한 치료비 지원, 사랑의 쌀 나눔 등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또 천주교서울대교구 산하 영세민 무료진료소 전ㆍ진ㆍ상 의원에서 30년간 무료 진료 봉사를 지속했으며, 해당 공로를 인정받아 1996년과 2004년 김수환 추기경으로부터 장기 의료봉사상을 받았다.

이영구 병원장은 “비뇨의학과 의사로 40년을 보내며 무료 진료, 나눔 봉사 등을 통해 환우들에게 사랑과 돌봄을 실천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변치 않는 마음으로 환자를 대하며 봉사하는 의료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대한비만학회, 세계비만의 날 기념 ‘건강걷기대회’ 개최

▲ 건강걷기대회 포스터.
▲ 건강걷기대회 포스터.

대한비만학회는 ‘세계비만의 날’을 기념해 다음달 3일 서울 늘벗공원 운동장에서 ‘건강 걷기 대회’를 진행한다.

세계비만의 날 건강걷기대회는 서울특별시걷기협회, 한국워킹협회, 대한당뇨병연합이 함께 한다.

늘벗공원에서 시작해 양재천 영동교 (3-5교 구간)를 반환해 돌아오는 3.2km 코스로, 비만 관련 국내 의료전문가, 비만 환자 및 가족 등 걷기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세계비만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비만연맹(WOF)에서 2015년 제정한 기념일로 비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 및 치료 개선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올해 캠페인 주제는 ‘BMI 2024’로 2024년 올 한해 BMI (체질량지수) 20-24, 비만 진단 기준인 25미만을 유지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진행되는 건강걷기대회에는 당뇨 등 비만관련 질환이 있는 성인과 비만 환자를 주요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건강걷기대회에는 비만환자 및 비만 관련 대사질환 등을 검사하고자 하는 참석자를 위해 비만도 및 건강체중 유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비만학회 박철영 이사장(강북삼성병원 교수)은 “우리나라는 최근 10년 동안 식생활과 생활습관 변화 등으로 인해 비만 환자가 급격히 증가했다”면서 “비만은 비만 자체뿐 만 아니라 동반 질환으로 인해 환자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번 걷기 대회가 많은 사람들에게 비만 환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생각해 보고, 비만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국민건강 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소아청소년 비만율은 지난 10년간 10% 전후로 유지되다가 코로나 이후 19.3% (남아 25.9%, 여아 12.3%) 이상으로 급증했으며, 20~40대 젊은 성인의 3단계 비만 유병률도 3배 증가하면서 고혈당과 지질이상 등의 관련 대사 지표 이상도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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