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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 "장애인 치과 처치ㆍ수술료 가산 확대 환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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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 "장애인 치과 처치ㆍ수술료 가산 확대 환영" 外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4.02.2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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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 "장애인 치과 처치ㆍ수술료 가산 확대 환영"

▲ 치과 장애인 처치ㆍ수술료 가산 확대 항목.
▲ 치과 장애인 처치ㆍ수술료 가산 확대 항목.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지난 22일 열린 2024년도 제4회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치과 장애인 처치ㆍ수술료 가산 확대를 의결, 오는 4월부터 장애인의 치과 처치ㆍ수술료의 가산 항목이 현재 17개 항목에서 88개로 대폭 늘어나고 가산율도 3배 수준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장애인 치과 진료 시 행동조절 및 의사소통의 불편함으로 진료기피 등 어려움이 있어 의사업무량 등을 고려, 치과 처치ㆍ수술 일부 항목(차1 보통처치 등 17항목)에 가산을 적용하고 있다. 

이에 치협은 장애인 진료환경을 개선하고 접근성 및 진료권 보장과 수가 현실화를 위해 가산 항목 확대 등에 대한 의견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이번 건정심 의결에 따라 가산항목이 ‘건강보험 급여ㆍ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제1편 제2부 제10장 치과 처치‧수술료 전체 항목으로 확대되고(치료재료 및 의ㆍ치과공통행위 제외), 가산율도 기존 100%에서 300%로 대폭 인상 됐다.

치협 보험위원회(위원장 마경화)는 “그동안 일선에서 장애인 진료에 노력하고 계신 분들의 의견을 수렴해 장애인 치과진료에 대한 진료환경 개선 및 수가 현실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가산 항목 확대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해 왔다”며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된 만큼 이를 통해 장애인 치과진료의 문턱을 낮추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 장애인 치과진료의 활성화를 위해 급여기준 개선과 장애인 대상범위 확대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정부와 논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용인시의사회, 제35차 정기총회 성료
용인시의사회는 지난 23일 제3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선 지역의료 발전에 공헌한 회원들이 수상했으며, 제20대 회장으로 이동훈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특히 용인시의사회는 최근 윤석열 정부의 의대증원과 보건의료정책으로 보건의료에 심각상황을 자초했다며 보건복지부를 규탄하고, 원점에서 재논의해 빠른 의료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한의사협회 강제해산시 비상계획 및 학술위원회, 장학위원회, 선거관리위원회 등의 특별위원회 설치를 의결했다. 

또한 용인시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많은 반대에도 무리한 정책 추진으로 대한민국 의료 체계 붕괴가 우려된다고 주장하며 사회적 갈등을 조정하고 원만하게 운영해야 할 정부가 보건의료위기 심각단계를 스스로 만들어 낸 현 상황을 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국민들에게 수술, 검사, 외래 진료를 미루지 말고 가능한 조기에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면서 “상급의료기관은 중증환자에게 양보하고 상급의료기관 이용시 진료 차질이 발생할 경우, 정상 운영되고 있는 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해 상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병원 간호사들 “환자 곁 끝까지 지키겠다”

▲ 대한간호협회는 23일과 25일 서울성모병원과 서울대병원을 각각 방문, 현장간호사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 대한간호협회는 23일과 25일 서울성모병원과 서울대병원을 각각 방문, 현장간호사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대한간호협회 탁영란 회장은 23일과 25일 전공의들의 병원 이탈로 의료공백 사태를 겪고 있는 서울성모병원과 서울대병원을 각각 방문해 현장간호사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성모병원 박현숙 부원장과 서울대병원 최완희 간호본부장 등 병원 관계자가 각각 자리를 함께 했다. 또 대한간호협회에서는 장보경 본부장을 비롯해 황규정 국장 등 정책국 관계자가 동행했다.

현장 간호사들은 “전공의들이 떠나면서 발생된 업무를 고스란히 떠맡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있지만 환자생명을 지키겠다는 사명감으로 환자 곁을 끝까지 지키겠다"면서도 이를 위해서는 법적으로 간호사를 보호할 수 있는 안전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탁영란 회장은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으로 발생된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전공의들의 업무가 그 어떤 법적 보호 장치도 없이 간호사들에게 떠넘겨지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며 “정부가 간호사들이 걱정 없이 환자를 보살필 수 있도록 법적 안전망을 즉각 마련하도록 요구하고, 간호사들에 대한 보상체계도 마련해 필수 의료지원이 가능하도록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탁영란 회장은 준비해간 간식을 현장 간호사들에게 전달하고 전공의들의 병원 이탈로 업무에 어려움 겪고 있는 간호사들을 격려했다.


◇화순전남대병원,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 상담소 운영

 

▲ 화순전남대병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들이 최근 병원 1층 로비에서 내원객을 대상으로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화순전남대병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들이 최근 병원 1층 로비에서 내원객을 대상으로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최근 병원 1층 로비에서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 상담소를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상남소에서는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에 대한 설명과 의료비 지원 절차 등이 담긴 리플릿 배포, 현장 신청 등을 진행했다.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득수준에 비해 의료비를 과도하게 지출한 일반 건강보험 자격 환자를 대상으로 건보공단이 의료비 일부를 지원해주는 제도다.

건보공단은 지난 2023년 재난적 의료비 지원 재산 및 대상 질환, 지원 한도 등을 확대했다. 올해에도 산정기준을 동일 질환에서 모든 질환으로 확대하고 의료비 부담 수준 및 재산 기준을 완화하는 등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강화에 나가겠다고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암 치료에 대한 환자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지난 2023년 8월부터 정기적으로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손오봉 사회사업팀장은 “우리병원을 내원하는 환자와 보호자가 과도한 의료비 지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시에 상담을 통해 폭넓은 의료비 지원을 연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원객들이 의료비 부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의료비 지원제도를 적극적으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치과병원협회 제12대 회장에 정영수 병원장 선출

▲ 정영수 신임회장.
▲ 정영수 신임회장.

대한치과병원협회 제12대 회장으로 연세대치과대학병원 정영수 병원장이 선출됐다.

치과병원협회는 지난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2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치병협 제11대 집행부의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새로운 집행부의 선출이 진행됐다. 차기 회장 후보로 정영수 병원장이 올랐고, 만장일치로 제12대 치병협 회장으로 선출됐다.

감사로는 필치과병원 이상필 병원장, 삼육치과병원 김병린 병원장이 선출됐다. 제12대 대한치과병원협회장의 임기는 2026년 2월 22일까지 향후 2년간이다.

정영수 신임 회장은 “막중한 자리를 맡겨주신 여러 정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치과병원협회가 효율적으로 회무가 잘 이루어지는 단체가 되도록 전임 집행부 회장님이 하신 만큼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건국대병원 진료협력센터, 우수 진료의뢰 개원의 초청 영화상영회 성료

▲ 건국대병원 최원혁 진료협력센터장이 지난 15일 롯데시네마 건대점 샤롯데에서 우수 진료의뢰 개원의 초청 영화상영회 시작 전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건국대병원 최원혁 진료협력센터장이 지난 15일 롯데시네마 건대점 샤롯데에서 우수 진료의뢰 개원의 초청 영화상영회 시작 전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건국대병원 진료협력센터가 지난 15일 롯데시네마 건대점 샤롯데에서 2023년 종합 진료의뢰 건수 상위권을 차지한 6개구(강남, 광진, 동대문, 성동, 송파, 중랑) 협력의료기관 중 가장 많은 진료를 의뢰한 16명의 개원의를 초청해 영화상영회를 열었다.

건국대병원 최원혁 진료협력센터장은 “건국대병원을 믿고 환자를 맡겨주신 점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환자들에게 최선, 최고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병원회,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이영구 병원장에 공로패 증정

▲ 이영구 병원장(왼쪽)과 고도일 회장.
▲ 이영구 병원장(왼쪽)과 고도일 회장.

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은 26일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을 방문, 그동안 병원계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이영구 원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고도일 회장은 “대학병원 비뇨기과 교수 겸 병원장으로서 지난 8년 동안 탁월한 리더쉽을 발휘해 병원의 발전을 이뤘다”며 “대외적으로 보건복지부 전문평가위원회 비상근 진료심사평가위원을 역임해 건강보험 제도개선에 힘을 썼고 서울시병원회 위원장으로서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고 회장은 “이번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해 적지 않은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환자 진료의 차질과 병원경영의 어려움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이영구 원장은 “인턴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려 했는데 인턴들이 참석하지 않아 무산되고 말았다”며 “의료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이 걱정되고, 환자 진료에 차질을 빚을까 우려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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