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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조무사협회,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업무협약 체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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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조무사협회,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업무협약 체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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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2.2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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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조무사협회,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업무협약 체결

▲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22일 간호조무사 보수교육지원에 관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22일 간호조무사 보수교육지원에 관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배금주)은 22일 간호조무사 보수교육지원에 관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간무협과 인재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간호조무사 보수교육과정 개발지원 ▲온라인 교육콘텐츠 개발 및 제작 지원 ▲간호조무사 보수교육 평가사업 지원 등 간호조무사 보수교육 품질 향상을 위한 긴밀한 교육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간호조무사 자격소지자는 현재 약 90만 명이다. 이 가운데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등 현장에서 종사하고 있는 간호조무사는 약 25만 명에 이른다.

국민건강과 생활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직역임에도 불구하고 바쁜 현업으로 역량개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간호조무사 대표 단체인 간무협과 우리나라 보건복지 인재 양성의 중추 기관인 인재원이 상호 강점에 기반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간호조무사 역량을 개발, 국민건강 증진에 더욱 이바지할 것이란 기대다.

곽지연 회장은 “보건의료기관의 최일선에서 국민건강을 살피는 간호조무사들의 법정 보수교육 발전에 20년 경험과 노하우, 인프라를 갖춘 인재원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국민이 보다나은 간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금주 원장은 “올해 창립 51주년을 맞이하는 간무협과 함께 90만 간호조무사의 역량개발을 지원하게 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면서 “우리가 가진 역량을 통해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국민이 보다나은 간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 성남시의사회는 22일 ‘제51회 성남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 및 제21ㆍ22대 회장 이ㆍ취임식’을 개최했다.
▲ 성남시의사회는 22일 ‘제51회 성남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 및 제21ㆍ22대 회장 이ㆍ취임식’을 개최했다.

성남시의사회는 22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제51회 성남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 및 제21ㆍ22대 회장 이ㆍ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선 제21대 성남시의사회 이승혁 회장이 이임하고 김경태 22대 성남시의사회장이 취임했다.

특히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발표에 따른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정부가 이성을 잃고 검찰, 경찰, 병무청, 국세청 등 모든 공권력을 동원해 전방위적으로 전공의, 의대생, 그리고 모든 의사들에게 협박과 탄압을 진행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성남시의사회 비대위는 행사 마지막에 결의문을 통해 ▲정부는 근거없고 무분별한 의대정원 확대를 즉각 철회하라 ▲정부는 의료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즉각 철회하라 ▲정부는 의대정원 확대 및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대해 의료계와 원점부터 재논의하라 ▲정부는 공권력을 동원한 무차별적 의사탄압을 즉각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한림대성심병원, ‘AIㆍ5G 기반 서비스로봇 실증 사업’ 최고 등급 

▲ 한림대성심병원은 길안내, 약배송 로봇 등 7종 73대 의료서비스로봇을 의료현장에 실제 투입해 실증을 진행했다.
▲ 한림대성심병원은 길안내, 약배송 로봇 등 7종 73대 의료서비스로봇을 의료현장에 실제 투입해 실증을 진행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21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AIㆍ5G 기반 서비스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 최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획득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2022년 8월부터 국내 최다종, 최대 규모의 의료서비스로봇 7종 73대를 현장에 적용해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환자 맞춤형 로봇 서비스와 긴급 상황 대처 보조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병원 특화 로봇 사용 시나리오’ 10가지를 구현해 실증을 시작한 지 1년 5개월 만에 2만 4849건의 로봇 서비스 활용 건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밖에 ▲국내 최다종 로봇 연동 통합 관제 플랫폼 구축 ▲의료 서비스 로봇 전문가 워킹 그룹 운영 및 성과 공유 확산 ▲완성도 높은 로봇 사용 시나리오 개발 ▲공간 인프라 연동에 따른 다양한 서비스 활용 성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을 총괄한 한림대성심병원 이미연 커맨드센터장은 “고령화 시대에 의료 서비스 로봇은 모든 병원에서 필요로 하는 필수적 요소가 될 것임을 본 사업을 통해 확신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로봇 도입 및 활용 전략을 타 의료기관에 확산 전파하고자 하며, 병원에 더욱 적합한 로봇 기술 개발을 위한 학계 및 산업계와의 협업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며 “한국의 로봇 기술에 스마트 기술 병원 적용의 체계가 결합되면 K-의료의 해외 진출에 있어 경쟁력 있는 중요한 분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GLT2억제제, 만성콩팥병 환자 콩팥 손상 줄인다

▲ (왼쪽부터) 권순효 교수, 조정연 교수, 두승환 교수.
▲ (왼쪽부터) 권순효 교수, 조정연 교수, 두승환 교수.

당뇨병 치료제인 SGLT2 억제제가 당뇨병 유무나 단백뇨의 양에 상관없이 만성콩팥병 환자의 콩팥 손상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신장내과 조정연, 권순효 교수와 비뇨의학과 두승환 교수팀은 비 당뇨 콩팥병 환자를 대상으로, SGLT2 억제제인 다파글리플로진을 투여한 후, 6개월 뒤에 신장 손상 정도를 반영하는 바이오마커들이 모두 감소하는 것을 확인한 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했다.

기존의 대규모 임상연구에서도 다량의 단백뇨가 나오는 만성콩팥병 환자에게서 SGLT2 억제제가 당뇨와 비 당뇨성 콩팥병의 진행속도를 늦추고, 심혈관 합병증을 줄이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하지만 소량의 단백뇨가 나오는 환자와 비 당뇨 콩팥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SGLT2 억제제의 임상적 유용성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순천향대서울병원 연구팀은 건강한 자원자(정상 대조군)와 만성콩팥병 환자를 대상으로 전향적 임상연구를 진행했다.

만성콩팥병 환자들은 단백뇨 정도에 따라 확실하게 단백뇨가 있는 그룹과 미세한 단백뇨가 있는 그룹으로 나눠 다파글리플로진 치료 결과를 비교했다.

치료 전, 치료 3개월, 치료 6개월 후에 각 소변의 샘플을 수집, 신장의 미토콘드리아 손상 정도를 대변하는 바이오마커(mtDNA)와 콩팥의 염증 상태(KIM-1, IL-1β)를 반영하는 바이오마커를 비교한 결과, 6개월 후에 두 바이오마커가 모두 감소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흔한 사구체염 질환인 IgA콩팥병에서는 다파글리플로진 투여 후 3개월 만에 콩팥 손상 바이오마커가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논문의 교신저자인 권순효 교수는 “당뇨병의 유무와 사구체 여과율의 감소 정도, 단백뇨 정도에 상관없이 모든 만성콩팥병에서 SGLT2 억제제가 콩팥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약제의 임상 적응증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논문은 미국임상약리학회 공식학술지인 'Clinical pharmacology and therapeutics'에 'Dapagliflozin Reduces Urinary Kidney Injury Biomarkers in Chronic Kidney Disease Irrespective of Albuminuria Level'이란 제목으로 게재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시 의약단체와 간담회 개최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2일 서울시병원회를 비롯한 서울지역 의약 단체장들을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2일 서울시병원회를 비롯한 서울지역 의약 단체장들을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2일 서울시병원회를 비롯한 서울지역 의약 단체장들을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은 심평원 강중구 원장에게 열린 마음으로 항상 소통의 장을 열어 준 데 대해 감사함을 전하면서, 중소병원들은 물론 대학병원들조차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강중구 원장은 “병원장의 경험을 통해 고도일 회장의 고충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합리적인 시각에서 살펴볼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서울시 의약단체장으로 고도일 회장을 비롯해 서울시약사회 권영희 회장, 서울시의사회 이세라 부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회장, 서울시한의사회 박성우 회장이 참석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측에서는 강중구 원장을 비롯해 심평원 서울본부에서 참석했다.


◇대한종합병원협의회 “지역종합병원이 의료지킴이 역할 수행하겠다”
최근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현장 이탈이 심화되면서 대학병원의 진료 및 수술 지연 등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지역종합병원이 앞장서 진료공백에 따른 의료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나섰다.

대한종합병원협의회(회장 정영진)는 23일 입장문을 내고 “상급종합병원과 대학병원의 의료대란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상급종합병원과 대학병원을 찾고 있어 추가적인 피해 발생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차 병원인 지역종합병원은 전문의 중심으로 운영되어 필수의료과를 포함한 전 과목의 정상진료와 수술이 가능한데다 병상가동률은 여유가 있으며, 응급환자와 중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충분한 시설ㆍ인력ㆍ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의료공백을 메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가조했다.

또 “종합병원협의회와 산하 병원들은 정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국민의 건강권과 관련한 어떠한 피해도 발생하지 않고 안심하실 수 있도록 공백이 발생한 현재의 보건의료 재난상황을 앞장서서 메워나가겠다”고 전했다.

여기에 더해 “내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등 필수진료과 및 응급환자, 투석환자의 정상진료 뿐 아니라 대학병원의 요청으로 전원이 필요한 환자, 지속적인 치료와 처방이 필요한 암환자 등을 위한 진료도 공백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며 “지역종합병원은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최 일선에서 지역주치의로서 의료재난 상황에서의 일익을 위해 맡은 바 역할을 담당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병원회, 홍창권 중대의료원장에 감사패 증정

▲ (왼쪽부터) 홍창권 중앙대의료원장에게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이 감사패를 전달했다.
▲ (왼쪽부터) 홍창권 중앙대의료원장에게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이 감사패를 전달했다.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은 23일 중앙대의료원을 방문, 홍창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서울시병원회는 감사패를 통해 "그동안 탁월한 최고의 리더쉽을 발휘해 중앙대학교의료원 경영 안정화에 기여했고, 가장 존경받는 CEO로서 뿐만 아니라 서울시병원회 고문으로서 본회 발전에 크게 공헌하셨기에 이 감사패를 드린다"고 밝혔다.

고도일 회장은 “훌륭한 리더로서의 표본을 보이시며 떠나가시지만 병원계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홍창권 의료원장은 “20여 년 전 의료대란으로 전공의들이 빠져나갔을 때도 대다수 병원이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 의대 정원 문제로 인해 전공의들뿐만 아니라 전임의들조차 이에 합세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여러모로 걱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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