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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2024년 전반기 정년퇴임식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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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2024년 전반기 정년퇴임식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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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2.2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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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2024년 전반기 정년퇴임식 개최

▲ 한양대병원은 19일 ‘2024년 전반기 정년퇴임식’을 개최했다.
▲ 한양대병원은 19일 ‘2024년 전반기 정년퇴임식’을 개최했다.

한양대병원(병원장 이형중)은 19일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2024년 전반기 정년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형중 병원장, 이항락 부원장, 국은영 간호국장, 권오균 운영지원국장 등 병원 주요 관계자와 많은 교직원이 참석해 퇴임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형중 병원장은 “오랫동안 청춘을 바쳐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병원이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헌신해 주신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양대병원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따뜻한 조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한양대학원에서 봉직하는 동안 쌓은 공로를 인정해 11명의 정년퇴직자 모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 2024년 전반기 정년퇴직자 명단 
▲방사선종양학과 전하정 교수 ▲류마티스내과 유대현 교수 ▲소화기내과 윤병철 교수 ▲원무팀 박헌택 과장 ▲간호국 허은영 계장 ▲간호국 양정욱 계장 ▲간호국 박재나 계장 ▲간호국 최정배 계장 ▲영양팀 최향금 계장 ▲영양팀 김경화 계장 ▲영양팀 이미경 계장


◇대한비만학회 "최근 10년간 3단계 비만 유병률 2.9배 증가"
대한비만학회는 최근 ‘2023 비만 팩트시트’를 통해 3단계 비만(체질량지수 35 kg/m2 이상) 유병률 1%이 돌파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10년간 3단계 비만 유병률은 2.9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성인 비만은 세계보건기구의 아시아-태평양 기준에 따라 체질량지수 25kg/m2 이상으로 정의한다. 정도에 따라 3단계로 구분하는데, 체질량지수 25~29.9kg/m2는 1단계 비만, 30~34.9kg/m2 는 2단계 비만, 35kg/m2 이상은 3단계 비만으로 정의한다.

2021년 기준으로 성인 비만의 유병률은 38.4%로 조사됐는데, 이를 단계별로 살펴보면 1단계 비만의 유병률이 32.4%로 가장 높고, 이어서 2단계 비만(5.9%), 3단계 비만(1.09%) 순이다.

하지만 최근 10년 간의 증가 폭을 보면 3단계 비만은 10년 전에 비해 무려 2.9배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 속도를 보이고 있다.
 
성별에 따른 변화를 보면, 남성의 경우 2012년에는 3단계 비만 유병률이 0.35%, 2021년에는 1.21%로 약 3.5배 증가했으며, 여성은 0.42%에서 0.97%로 2.3배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 속도는 각 성별에 있어서 1, 2단계 비만 대비 가장 빠른 수준이었다.
 
특히 비만학회는 젊은 연령에서의 3단계 비만 유병률이 무섭게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0년간 20~40대 젊은 성인의 3단계 비만 유병률은 약 3배 증가했는데,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는 3.1배(0.64%  2.01%), 30대는 3.6배(0.61%  2.17%), 40대는 3.4배(0.36%  1.23%) 증가했다. 

연령별 변화를 성별에 따라 다시 나눠서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 20대와 30대에서 3단계 비만의 유병률이 2.6%로 가장 높았고, 10년 전에 비해 각각 3.3배 (0.78%  2.6%) 및 3.9배 (0.66%  2.6%) 증가했다, 

여성의 경우, 20대는 3단계 비만의 유병률이 2012년 0.48%에서 2021년 1.48%, 30대는 0.51%에서 1.59%로 약 3.1배 증가했는데, 해당 연령대가 3단계 비만의 유병률이 가장 높은 구간이었다.

비만학회 관계자는 “3단계 비만은 동반질환의 위험도가 가장 높은 단계의 비만으로, 엄격한 식사치료, 운동치료, 행동치료는 물론, 약물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다”며 “경과에 따라서는 수술치료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3단계 비만 환자들이 적극적으로 비만을 인지하고 치료의 길에 들어설 수 있도록 사회적, 의학적인 여건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무엇보다도 3단계 비만의 유병률 자체를 낮추기 위한 다각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화순전남대병원, 채움강좌 ‘삶이 묻고 죽음이 답하다’ 개최

▲ 임영창 센터장이 화순전남대병원 여미홀에서 ‘삶이 묻고 죽음이 답하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 임영창 센터장이 화순전남대병원 여미홀에서 ‘삶이 묻고 죽음이 답하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삶과 죽음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인문학 특강이 열렸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여미홀에서 바람 호스피스지원센터 임영창 센터장을 초청해 ‘삶이 묻고 죽음이 답하다’를 주제로 채움강좌를 개최했다. 채움강좌는 직원 소양 증진과 존중·배려문화 함양 등을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다.

임영창 센터장은 “책을 쓰며, 강연을 한 계기는 화순전남대병원 식당에서 보았던 백혈병 환우를 둔 어머니의 눈물이었다”며 “삶과 죽음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위해서는 거꾸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일상은 기적의 연속이다”라며 “살아가는 목표는 성공에 필요한 돈과 명예 등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모든 것에 감사하고 만족해야 행복 지수가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간은 언젠가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는 존재다. 성공에 얽매이지 않고 거꾸로 생각해봐야 한다”며 “죽음의 자리에서 들려오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면 우리에게 행복을 주고 죽음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얻게 된다”고 전했다.

끝으로 “죽음을 기존의 방식인 ‘사느냐, 죽느냐’로 이기려고 하지말고, 영원히 살 것처럼 준비하고 오늘 죽을 것처럼 살아가자’고 덧붙였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 첫 학술집담회 개최

▲ 대한신경외과의사회가 19일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 대한신경외과의사회가 19일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회장 고도일)가 19일 정례 학술대회와는 별도로 개최하기로 한 첫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고도일병원 별관에서 열린 이 학술집담회는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더맑은클리닉 박춘묵 원장이 ‘영양제 제대로 알고 처방하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고도일 회장은 ”이번 행사는 회장 취임 공약사항 가운데 하나로서 개원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매달 정기적으로 개최 할 계획“이라며 ”이 행사의 진행과 책임을 신경외과의사회 최세환 고문이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신경외과의사회는 올해 제38차 추계학술대회를 오는 9월 22일 개최할 예정이다.


◇대한청소년정신의학회, 스타들과의 대담 학술대회 개최

대한청소년정신의학회(이사장 김봉석)가 록밴드, 쇼트트랙 국가대표, 프로게이머 등이 함께하는 전문의와 일반인들이 참여 가능한 특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회는 다음달 8일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2024 대한청소년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청소년들의 삶의 목표와 동기 및 이를 유지하고 강화하는 방법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으로 개최한다. 

주요 출연자로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윤홍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건국대 의대 하지현 교수 그리고 아주대학교 김경일 심리학 교수가 특강을 통해 청소년과 부모에게도 도움이 될 내용을 다룬다. 

김봉석 이사장은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청소년들의 발전과 성숙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관점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특별한 주제를 다루는 만큼 학회 회원들 뿐 아니라 관심 있는 청소년과 부모의 참석을 독려한다”고 밝혔다.

특히 오후 시간에는 청소년 시기의 목표 설정과 달성의 성공적인 사례가 되는 스타들과의 대담시간을 마련했다.

청소년들이 관심 가질만한 ▲록밴드 노브레인의 이성우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프로게이머 염보성 ▲유명 중식당의 황진선 셰프 등이 함께 한다. 

한편, 학술대회 신청은 온라인 사전등록(문의 info-pre@ceed.kr)을 통해 가능하며 의협평점 4평점, 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전임의 교육평점 5평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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