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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CㆍCAR-T 시장 팽창, IO 성장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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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CㆍCAR-T 시장 팽창, IO 성장세 유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2.20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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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T, 예스카타 2조 이어 카빅티 6000억 돌파
ADC, 트로델비ㆍ폴리바이 나란히 1조 넘어서
IO, 키트루다 33조 이어 옵디보 12조  

[의약뉴스] 고가 의약품들로 채워진 CAR-T 세포치료제와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s, ADC)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면역항암제(Immuno-Oncology, IO) 시장은 성장세가 둔화됐지만, 시장규모는 CAR-T 세포치료제나 ADC를 압도하고 있다. 

주요 글로벌 빅파마들의 보고서에 따르면, CAR-T 세포치료제 시장에서는 킴리아(노바티스)를 제외한 주요 품목들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대 품목인 예스카타(길리어드)는 지난해 연매출 규모가 약 2조원으로 전년 대비 30% 가까이 늘어났다.(이하 2월 19일 환율 기준)

이 가운데 2022년 출시된 카빅티(얀센)이 매섭게 성장, 2년차에 6600억 규모의 매출을 올리며 예스카타를 제외한 선발주자들을 단숨에 넘어섰다.

아베크마(BMS)도 20% 이상 성장하며 6000억을 돌파했고, 브레얀지(BMS)는 몸집을 두배로 불리며 5000억선에 다가섰다. 

테카투스(길리어드) 역시 24.5% 성장, 5000억 선에 근접했다. 이와는 달리 킴리아(노바티스)는 지난해 5.0% 역성장했다.

▲ 지난해 CAR-T 세포치료제와 ADC 시장이 크게 확대됐다.
▲ 지난해 CAR-T 세포치료제와 ADC 시장이 크게 확대됐다.

이처럼 연매출에서는 킴리아를 제외한 CAR-T 세포치료제들이 모두 높은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으나, 분기 매출에서는 1000억선을 넘어선 이후로 성장이 정체되고 있다.

예스카타의 분기매출 규모가 5000억선을 오르내리고 있고, 카빅티는 2000억선으로 올라섰으나, 킴리아는 1700억선에서 머무르다 1600억선으로 내려앉았다.

아베크마도 1900억까지 올라선 이후 1300억 전후로 밀려났고, 브레얀지와 테카투스는 1000억선에 진입한 이후 성장에 정체된 가운데 4분기 나란히 1300억대의 매출을 올렸다.

항체약물접합체 시장은 최대 품목인 캐싸일라(로슈)가 역성자세로 접어든 반면, 트로델비(길리어드)와 폴리바이(로슈)가 가파르게 성장하며 시장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트로델비는 57.0%, 폴리바이는 91.5% 성장 각각 1조 4000억과 1조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나란히 1조원을 넘어섰다.

최대 품목인 캐싸일라는 소폭 역성장했으나, 여전히 3조원에 가까운 매출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는 엔허투 업무제휴로 30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렸고, 화이자는 베스폰사가 3000억대로 올라선 가운데 지난 연말 도입한 파드셉과 애드세트리스, 티브닥 등이 매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면역항암제 시장은 성장이 다소 정체됐으나, 급이 다른 시장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최대 품목인 키트루다(MSD)는 지난해에도 20% 가까이 성장, 33조원의 매출을 올렸다. 옵디보(BMSㆍ오노)의 성장률은 한 자릿수로 떨어졌지만, 외형은 12조까지 늘어났다.

이 가운데 임핀지(아스트라제네카)는 50%를 상회하는 성장률로 5조 6000억까지 외형을 확대, 1,3%의 성자률에 그친 티씬트릭(로슈)의 5조 4000억을 넘어섰다.

여보이(BMS) 역시 약 3조원 규모의 매출액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2년 나란히 3000억대 매출을 올렸던 옵두알라그(BMS)와 티비트(릴리)는 지난해 각각 8000억과 5000억대로 몸집을 불렸다.

한편, 투여 경로가 다른 세 가지 치료제가 경쟁하고 있는 SMA 시장은 다소 정체된 가운데, 최초의 원샷(One-Shot) 치료제 졸겐스마(노바티스)의 역성장세가 두드러졌다.

2022년 2분기 5000억을 넘어선 이후 4000억대 초반에 머물던 졸겐스마는 지난해 4분기 결국 4000억선 아래로 밀려났다.

연매출 규모는 1조 6000억으로 2022년보다 11.5% 감소, 역성장폭이 두 자릿수로 확대됐다.

2022년 분기 매출 규모가 6000억을 넘나들던 스핀라자(바이오젠)도 지난해에는 4분기 내내 5000억대에 머물렀다. 이로 인해 연매출 규모 역시 2조 3000억으로 감소했다.

유일한 경구제인 에브리스디(로슈)는 지난해 1분기 5000억선에 오른 이후 성장세가 둔화됐다.

연매출 규모는 2022년보다 26.8% 증가해 2조원을 넘어섰지만, 지난해 분기매출 규모는 5000억선을 크게 벗어나지 못했으며, 4분기 성장률도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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