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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상위제약사, 평균 매출원가율 소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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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상위제약사, 평균 매출원가율 소폭 감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2.08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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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ㆍ녹십자 70% 상회...한미약품, 50% 하회

[의약뉴스] 지난해 상위제약사들이 나란히 연간 1조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원가부담을 다소 덜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각 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상위 5개 제약사 중 녹십자를 제외한 4개사의 원가율이 2022년보다 줄어들었다.

특히 지난해 5대 제약사 중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을 달성한 가운데 2500억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달성한 종근당은 원가율이 63.6%에서 60.7%로 2.9%p 감소했다.

▲ 지난해 5대 제약사의 평균 매출원가율이 소폭 감소했다.
▲ 지난해 5대 제약사의 평균 매출원가율이 소폭 감소했다.

특히 지난 4분기에는 분기 매출액이 5000억을 넘어서면서 매출원가율도 54.8%까지 하락했다. 이 기간 종근당은 1000억이 넘는 영업이익을 달성한 바 있다.

종근당과 함께 지난해 연간 12%대의 매출 성장률에 2000억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한미약품의 원가율도 46.0%에서 44.4%로 1.7%p 감소했다.

5대 제약사 가운데 매출원가율이 50%를 하회하고 있는 업체는 한미약품이 유일하다.

매 분기 40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업계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원가율은 가장 높은 유한양행 역시 지난해에는 매출원가율이 72.4%에서 71.1%로 1.3%p 하락했다.

2022년 50.1%로 50%를 소폭 상회했던 대웅제약은 지난해 50.0%로 0.1%p를 낮췄다.

이와는 달리 지난해 매출액이 줄어들며 고전한 녹십자는 매출원가율도 66.0%에서 70.2%로 급등, 70%를 넘어섰다.

5대사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2022년 60.8%에서 지난해 60.1% 0.7%p 하락했으나 60%선은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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