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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7 06:51 (토)
서울대병원, 기장 중입자치료센터 착공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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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기장 중입자치료센터 착공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2.0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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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기장 중입자치료센터 착공

▲  서울대병원이 '기장 중입자치료센터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  서울대병원이 '기장 중입자치료센터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7일 오후 2시, 부산시 기장 중입자치료센터 가속기실에서 ‘기장 중입자치료센터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식은 기장 중입자치료센터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의 공종별 계약 체결 및 착공을 기념하고, 중입자가속기 구축지원사업의 진행 현황을 대내외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정동만 부산광역시 기장군 국회의원, 정종복 기장군수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장 중입자치료센터는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13,657㎡(약 4100평) 규모로 건립되며, 총 공사비는 약 250억원이다. 

2016년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중입자가속기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완공된 건물을 토대로, 회전 갠트리 치료실 증축, 진료실 및 치료실 리모델링, 가속기실 설비 시공 등이 진행되어 치료 공간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약 3년간의 공사 및 인수검사를 거쳐 중입자치료센터는 △환자 진료 영역 △고정빔 치료실 △회전 갠트리 치료실 △가속기실 △기타 연구·실험실 등을 갖추고 2027년 하반기에 개원할 예정이다. 

  개원 후에는 전립선암을 비롯해 두경부암, 췌장암, 간암, 폐암, 육종 등 다양한 암종을 대상으로 환자를 치료할 예정이다. 

특히 X-선 치료 기법으로 부작용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환자 및 난치성 암종 환차 치료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중입자치료는 높은 치료효과와 낮은 부작용으로 평가받는 최첨단 암치료 기술이지만, 국내에는 중입자치료센터가 수도권에 1곳 밖에 없어 비수도권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이 제한되고 있다.

  서울대병원 중입자치료센터의 개원으로 비수도권에서도 최고 수준의 중입자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의료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태 병원장은 “최첨단 기술과 해당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인 서울대병원 중입자치료센터는 암 진단 및 치료 분야에서 연구와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며 “서울대병원은 체계적인 기장 중입자치료센터 개원 준비와 함께 다양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난치성 암 치료를 통한 국민 건강 증진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릉아산병원, 안전 올림픽 기여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공식 지정병원인 강릉아산병원이 체계적인 의료 시스템을 통해 올림픽 성료에 기여했다.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공식 지정병원인 강릉아산병원이 체계적인 의료 시스템을 통해 올림픽 성료에 기여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공식 지정병원인 강릉아산병원(병원장 유창식)이 체계적인 의료 시스템을 통해 올림픽 성료에 기여했다.

강릉아산병원은 대회 시작 전인 지난 1월 15일부터 폐막식 후인 2월 2일까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병원측에 따르면, 올림픽 현장 의료진과 네트워크를 통해 환자 발생 시 정보를 사전에 공유하고 병원 도착 전, 그에 맞춘 치료를 준비해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도록 했다.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는 올림픽 현장에 상주하는 의료진에 의해 정밀한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선수 및 관계자들로, 총 74명이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선수는 34명, 관계자는 40명으로 주로 타박상, 염좌, 골절 등 근골격계 질환 환자가 많았고 이외에도 흉통, 두통, 발열 등 다양한 증상의 환자가 있었다. 다행히 중증이나 응급환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릉아산병원은 응급 치료 구역을 별도 지정해 운영했으며 빠르고 정확한 치료를 위해 ‘패스트 트랙’ 진료시스템을 24시간 가동했다. 

더불어 외국인 전용 입원 병실과 전용 행정창구, 외국인 클리닉 등으로 치료 과정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특히 병원 직원과 그 가족들로 구성된 외국어 통역 자원봉사단을 자체 운영, 언어 소통의 벽을 없애 외국인 선수나 관계자들이 수월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은 “이번 올림픽을 통해 우리 병원의 의료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지역 중추 의료기관으로서 다양한 국내외 행사에 의료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한 상태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불철주야 최선을 다해준 병원 의료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세브란스병원, 초고령화 사회 병원의 역할 심포지엄 개최

▲  세브란스병원이 ‘초고령사회를 준비하는 병원의 역할’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  세브란스병원이 ‘초고령사회를 준비하는 병원의 역할’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세브란스병원(병원장 하종원)이 오는 29일(목) 13시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ABMRC) 1층 유일한 홀에서 ‘초고령사회를 준비하는 병원의 역할’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세브란스병원이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환경 변화와 방문 진료, 고령환자 관리 시 주의사항 등 총 세 가지 주제의 세션으로 구성했다. 

의학전문기자뿐만 아니라 일본 등 국내외 저명한 의료기관 의료진들이 이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첫 번째 세션에는 초고령사회 현상과 의료환경 변화를 주제로 ▲초고령사회 선배 일본에서 배우는 한국의 대비책(조선일보 김철중 기자) ▲대한민국 의료, 초고령사회 준비가 시급하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 문석균 부원장) 강연을 준비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초고령사회에서 방문 진료의 역할을 심층적으로 다룬다. ▲일본의 방문 진료 현황(유쇼카이병원 사사키 준 이사장) ▲한국의 방문 진료 현황(파주 송내과 송대훈 원장) ▲방문간호 사업의 현재와 미래(세브란스병원 가정전문간호사실) 강의를 통해 방문 진료가 마주한 제도적 한계와 현실을 확인하고 향후 대비책을 논의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고령환자 관리 시 고려할 점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종합병원에서의 노인환자 관리의 실제(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 김광준 교수) ▲노인암환자 관리 시 유의할점(세브란스병원 완화의료센터 홍문기 진료교수) ▲노인수술환자 관리의 실제(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김광일 교수) ▲노인환자의 다약제 관리(세브란스병원 약무국)의 순서를 통해 고령환자 관리 궁금증을 해소한다.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은 “경제 성장과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인간의 평균수명이 증가하고 있어 고령화 사회에 대한 고민과 적절한 대응이 하루빨리 필요한 시점”이라며 “많은 분이 참석해 초고령사회 대응에 대한 다양한 지견을 나누면 좋겠다”고 전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 지역아동센터 공부방에 기부금 전달

▲ KMI한국의학연구소가 지역아동센터 공부방을 방문해 건강생활 실천과 나눔의 의미를 담은 기부금을 전달했다
▲ KMI한국의학연구소가 지역아동센터 공부방을 방문해 건강생활 실천과 나눔의 의미를 담은 기부금을 전달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지역아동센터 공부방을 방문해 건강생활 실천과 나눔의 의미를 담은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KMI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어린이들의 건강생활 실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글로벌비전과 함께 이번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했다.

기부금은 KMI 임직원들이 걷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누적된 걸음 수만큼 기부하는 ‘WalKMI(워크미)’ 사회공헌 챌린지를 통해 마련했다.

KMI 김순이 명예이사장(ESG위원장)은 “이번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뜻깊은 기부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사회공헌을 적극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관상동맥우회술 시행 전 CT로 기능성협착 예측

▲ 김민석 교수.
▲ 김민석 교수.

명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민석 교수가 국내 최초로 관상동맥우회술 시행 전에 컴퓨터단층촬영(CT)을 통해 기능성협착의 중증도를 예측할 수 있는 진단법을 세계흉부외과학회에 발표, 국제 의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민석 교수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제60차 세계흉부외과학회(The Society of Thoracic Surgeons) 학술대회에서 관상동맥우회술 분야 임상연구 2편을 발표했다.

첫 번째 연구는 ‘심장 컴퓨터단층촬영을 이용한 관상동맥 기능성협착의 중증도 예측(Prediction of functional coronary stenosis by computed tomography-derived fractional flow reserve in surgical revascularization)’에 관한 것으로, 연구에는 심장혈관흉부외과 김기봉, 황성욱, 김민석 교수와 영상의학과 김정원 교수가 참여했다.

이 연구는 국내 최초로 관상동맥우회술 전 CT촬영으로 관상동맥 내 혈액 흐름이 제한되는 기능성협착의 중증도를 예측·진단해 수술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기능성협착의 중증도를 수술 전 예측, 진단할 경우 환자의 심혈관 상태를 더 정확히 이해하고, 수술 시 문합하는 혈관의 종류 및 위치를 미리 결정하는 만큼 수술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 장기적으로도 도관의 개통률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회에 참석한 세계 심장혈관외과 전문의들로부터 많은 질문과 토론이 이어졌다.

김민석 교수는 두 번째 연구인 ‘관상동맥수술 전 심한 손상을 받았다고 심에코검사로 진단된 심근의 관상동맥우회술 후 회복(Effect of patent complete revascularization on the akinetic myocardial segments in preoperative echocardiography)’도 발표했다.

심근이 심한 손상을 입을 경우 심에코검사에서 심근은 수축능을 잃게 되는데, 이러한 심근일지라도 관상동맥우회술 후 도관의 개통성이 유지되는 경우에는 장기적으로 그 기능이 향상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로 관상동맥우회술 후 도관의 개통성이 유지된다면 심한 심근 손상 환자에서도 수술 후 효과가 있다는 것을 규명, 수술 후 개통률 성적이 높은 명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팀의 수술 후 환자 관리와 회복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 연구는 심장혈관흉부외과 김기봉, 황성욱 교수와 심장내과 정현주, 김민정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두 연구 모두 2021년 3월 이후 명지병원에서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환자들의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진행했으며, SCI 국제학술지인 ‘The Annals of Thoracic Surgery’에 게재될 예정이다.

The Society of Thoracic Surgeons는 심혈관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학회 중 하나로, 매년 전 세계에서 제출된 100여 편의 심장혈관외과분야 연구가 발표되고 있다. 

올해는 국내 연구가 총 4편이 구연으로 발표됐는데, 이 가운데 2편을 김민석 교수가 발표해 명지병원 심장혈관센터의 임상 역량이 세계적 수준에 있음을 방증했다.

김민석 교수는 “심혈관 질환은 전 세계 사망원인 1위, 국내 2위에 해당할 만큼 생명에 직결된 위험한 질환”이라며 “심혈관 질환의 시술부터 수술, 이식, 재활까지 전방위적 치료를 통해 축적된 임상경험과 체계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심혈관 건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영양분ㆍ노폐물 이동 돕는 모세혈관 창분 형성 기전 규명

▲ 이준엽 교수(왼쪽)와 서대하 교수
▲ 이준엽 교수(왼쪽)와 서대하 교수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안과 이준엽 교수(의생명연구소 중개의과학연구단)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화학물리학과 서대하 교수팀이 모세혈관의 창문이 ‘세포막 소포체 연관 단백질(PLVAP)’ 분자의 움직임과 결합 형태에 따라 형성되고 그 패턴이 결정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모세혈관은 심장에서 나온 혈액을 신체 각 장기에 전달하여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모세혈관의 한 종류로 혈관벽에 창문처럼 생긴 작은 구멍들이 뚫린 ‘창문형 모세혈관’이 있는데, 이 구멍들을 통해 물질들이 더욱 수월하게 교환된다.
 
노화나 질병으로 인해 혈관 창문에 문제가 생기면, 물질 교환이 활발하지 않아 장기의 염증, 대사 장애 및 퇴행성 변화를 초래하는 등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혈관 내부의 창문이 어떤 기전에 의해 형성되는지조차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그간 혈관질환을 비롯해 암이나 중추신경계질환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알려진 PLVAP가 창문을 형성하는 기전을 최초로 밝힌 것으로, 난치성 질환의 치료를 위한 실마리를 제공할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모세혈관의 한 종류인 ‘창문형 모세혈관’은 세포막에는 작은 창문들이 뚫려있고 이들은 가림막(diaphragm)으로 일부 닫혀있는 구조다. 뇌, 안구, 신장, 갑상선, 장 점막 등의 주요 장기에 주로 분포한다.
 
모세혈관의 작은 구멍인 창문 틈으로 산소와 영양분 등 신속한 물질 교환이 가능하며, 가림막은 혈액 속 중요한 물질들이 새지 않고 정상적으로 순환될 수 있도록 하는 문지기 역할을 한다.
 
이때 창문과 가림막 구조를 구성하는 세포막 소포체 연관 단백질(PLVAP)이 혈관내피세포를 통과하는 물질 이동 과정에 소낭(물질을 감싸는 주머니)을 형성해 혈관 투과성을 조절하는 중요한 단백질로 알려져 있었다.
 
연구팀은 이 PLVAP에 집중해 단분자 이미징과 머신러닝을 통해 수학적 분석을 한 결과, PLVAP 분자가 혈관내피세포의 세포막에서 불규칙적으로 이동하다가 이들의 상호작용으로 분자끼리 결합하는 소중합체(올리고머)를 형성하면 이동을 멈추고 육각형 배열을 만드는 것을 확인했다. 

이 분포의 규칙성과 패턴은 전자현미경으로 관찰되는 조직의 모세혈관 창문의 크기와 간격과 일치하는 것을 발견했다.
 
즉 PLVAP 분자들의 움직임과 결합 형태에 따라 혈관 창문의 형성과 그 패턴이 결정되며, 이러한 전환은 가역적인 현상인 것을 확인했다. 더 나아가 연구팀은 동물모델에서도 동일한 사실을 확인했다.
 
서울아산병원 안과 이준엽 교수는 “이번 연구는 혈관이 창문을 형성하는 기전을 최초로 규명했을 뿐 아니라 그 위치와 패턴이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아 역동적으로 변화할 수 있음을 증명한 획기적인 연구 결과”라며 “PLVAP 분자를 조절함으로써 노화와 관련된 황반변성이나 퇴행성 뇌질환 등 난치성 질병들의 병인을 규명하고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선도연구센터(ERC 자성기반라이프케어연구센터), DGIST의 HrHr+, 그랜드챌린지연구혁신프로젝트(D-GRIP)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으며, 화학분야 저명한 학술지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피인용지수 10.8)’에 최근 게재됐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장기이식센터 확장 이전ㆍ신장이식 200례 달성

▲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장기이식센터 확장 이전 및 신장이식 200례 달성 기념식’을 진행했다
▲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장기이식센터 확장 이전 및 신장이식 200례 달성 기념식’을 진행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6일 원내 1층 장기이식센터에서 ‘장기이식센터 확장 이전 및 신장이식 200례 달성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보라매병원은 지난 1995년 생체 신장이식 수술을 시작으로 우수한 의료 역량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혈액형 불일치 환자 간 신장이식과 79세 고령의 뇌사자 양쪽 신장을 70세의 수혜자에게 모두 이식하는 ‘양측 신장 동시 이식술’을 성공하며 고위험 신장이식 분야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성장을 바탕으로 보라매병원이 서울 서남권 신장이식 리더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17일 지자체 운영 공공병원 최초로 신장이식 200례 달성한 것과 더불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장기이식센터 확장 이전을 기념하고자 마련했다.

외과 정인목 교수(장기이식센터장)는 “보라매병원 신장이식 분야가 이처럼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보다도 신장이식팀 내 여러 진료과와 부서 구성원들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적극적인 협력의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재협 병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신장이식 200례 달성과 더불어 장기이식센터 확장을 기념하는 이 자리가 마련되기까지 애써주는 모든 교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병원의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장기이식 분야에서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보낼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국내 1호 디지털 치료기기 ‘솜즈’ 처방

▲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일 노인 불면증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1호 디지털 치료기기인 ‘솜즈(Somzz)’를 처방했다.
▲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일 노인 불면증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1호 디지털 치료기기인 ‘솜즈(Somzz)’를 처방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지난 1일 노인 불면증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1호 디지털 치료기기인 ‘솜즈(Somzz)’를 처방했다.

솜즈(Somzz)는 지난해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 승인을 받은 디지털 치료기기로, 불면증의 최적 표준 치료인 인지행동치료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구현했다. 

기기는 전통적인 인지행동치료와 달리 언제 어디서든 환자 스스로 치료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

정신건강의학과 김우정 교수는 “디지털 치료기기는 수면제 복용으로 인한 노인 환자의 인지장애, 낙상 등의 사고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안전한 대안”이라며 “개발된 디지털 치료기기가 노인에게 더 많이 쓰이려면 프로그램의 UX, UI가 노인 맞춤형으로도 제공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솜즈(Somzz)는 현재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처방할 수 있다.

처방 대상은 3개월 이상의 만성 불면증 환자 중 소정의 연구 기준을 충족한 경우다. 해당 기기는 추후 단계적으로 더 많은 의료기관에서도 처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 사회공헌 성금 전달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설 명절을 맞아 7일(수) 동대문구에 위치한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성금을 전달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설 명절을 맞아 7일(수) 동대문구에 위치한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성금을 전달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본부장 이미화)는 설 명절을 맞아 7일(수) 동대문구에 위치한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성금을 전달하고, ‘복(福)을 나누어용(龍)’ 복지관 행사에 참여, 내방 어르신들을 안내하며 복주머니를 나눠드리는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동부지부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따뜻한 설맞이를 위한 떡국 식품 키트를 지원했다. 

또한 어르신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담아 함께 나누는 문화의 확산 및 건강한 지역 사회 조성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건협 서울동부지부 이미화 본부장은 “관내 어르신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협 서울동부지부는 동대문구 및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정부에서 보건의료 정책상 필요로 하는 각종 위탁 사업 및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 공헌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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