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7 06:51 (토)
충남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연구팀, Scientific Reports에 논문 게재 外
상태바
충남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연구팀, Scientific Reports에 논문 게재 外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4.02.05 1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연구팀,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 논문 게재

▲ (왼쪽)정재욱 교수, 강다현 교수
▲ (왼쪽)정재욱 교수, 강다현 교수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재욱 교수와 강다현 교수 연구팀이 최근 세계적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 학술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기관지세척액의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기반 폐암 예측 바이오마커 발굴(Prediction of lung cancer using novel biomarkers based on microbiome profiling of bronchoalveolar lavage fluid)’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논문은 기관지 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통하여 정확도 높게 폐암을 예측할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매우 소량의 기관지세척액 검체로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수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폐암과 양성 폐결절, 폐렴 등을 구별하여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

강다현 교수는 “기관지세척액 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통해 우리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인튜이티브 서지컬과 MOU 체결

▲ 인하대병원이 인튜이티브 서지컬과 MOU를 체결했다.
▲ 인하대병원이 인튜이티브 서지컬과 MOU를 체결했다.

인하대병원이 지난 3일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과 MOU를 체결했다.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로봇수술기 ‘다빈치’를 대표 모델로 필두로 전 세계 의료용 로봇시장의 약 72%를 점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인하대병원과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이번 MOU를 기반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로봇수술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고,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술기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양측이 힘을 합쳐 아시아 최초의 로봇수술 허브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의료진 교육 등이 가능한 로봇수술 시뮬레이션 센터가 들어서고,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로봇수술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하게 된다.

이택 병원장은 “우리 센터 의료진들은 보다 안전한 수술을 시행하기 위해 로봇수술기 제조사가 요구하는 수준보다 더 엄격한 기준으로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안정성과 빠른 성장세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인튜이튜브 서지컬과 손잡고 환자들에게 도움되는 미래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 국내 심장수술 분야 선두주자로 도약

▲ 양산부산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제형곤 교수
▲ 양산부산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제형곤 교수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 심장혈관흉부외과가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최초로 2023년 한 해 동안 심장수술 708례를 시행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는 2013년 400례를 기록한 이후 10년 동안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 혈관 수술과 ECMO 시술을 제외한 순수한 심장수술만을 반영한 것으로, 양산부산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는 심장판막수술 235건, 소아심장 수술 233건, 관상동맥우회술 113건, 흉부 대동맥 수술 94건 등 다양한 고난이도 수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제형곤 성인심장외과 분과장은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진 13명이 근무하는 빅 팀으로, 지역 필수의료 붕괴를 막는 것에서 한 발 나아가 수도권 환자가 지역으로 찾아오는 전무후무한 지역거점병원의 성공적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심장수술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며,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