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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의사회장단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강행시 총파업 불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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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의사회장단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강행시 총파업 불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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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2.0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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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의사회장단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강행시 총파업 불사"

▲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3일 성명을 내고 대한민국 의료현장을 붕괴시킬 일방적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강행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3일 성명을 내고 대한민국 의료현장을 붕괴시킬 일방적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강행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시도의사회장들이 정부가 발표한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에 반발하며 총파업도 불사하겠다고 선언했다.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회장 이광래, 인천광역시의사회장)는 3일 성명을 통해 일방적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강행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시도의사회장들은 “우리나라 의료 상황에 시급하고 절실한 것은 붕괴직전의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는 것”이라며 “정부가 진정 우리나라 필수ㆍ지역의료를 살리길 바라고, 이를 위해 앞으로 의료계와의 협력을 기대한다면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해 의사인력 문제에 대해 끝장토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일 정부가 필수의료 정책패키지를 발표하면서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대책들을 제시했지만 내용이 미비하다”며 “특히 의료계와 충분한 소통 없이 발표한 국민의 치료선택권을 제한하는 비급여 혼합진료 금지, 사망사고 및 미용ㆍ성형을 제외한 제한적 특례적용 범위, 개원면허 및 면허갱신제 도입 등 의사면허에 대한 통제 및 규제 등에 대해서는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또한 “의료계와 의료현안협의체에서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필수의료 패키지와 의대증원을 졸속 추진하면 그것은 우리나라 미래 의료를 생각하는 책임감 있는 정부의 자세가 아니다”며, “이제라도 의사협회와 함께 필수의료 대책을 의료현안협의체에서 충분히 논의해 무너진 의료계와의 신뢰까지 회복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나아가 “의료계와의 충분한 논의 없이 정부가 일방적으로 필수의료 패키지를 및 의대증원을 강행할 경우, 16개 시도의사회는 단체 행동 참여 의사를 밝힌 전공의들과 함께 총파업도 불사하겠다”고 천명했다.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필수정책패키지, 비통"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의장 이윤수)는 5일 성명을 통해 정부가 발표한 필수의료 정책패키지는 본말이 전도된 사상누각을 또 쌓아올리는 것이라며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대의원회는 “정부는 의사 수 확대를  필요조건으로,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패키지식 해법으로 ‘의료인력확충’, ‘지역의료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로 발표했으나, 이미 여러 차례 현장의료 전문가들이 우려했다”면서 “소위 낙수효과에 기대어 지역 의료 공백을 해결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그럴싸하게 포장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 대책의 답습에서 나아가지 못한 지역의료 강화 대책은 자칫 국민건강 수호를 위해 버팀목이 되는, 일차의료를 담당하는 의원을 고사시키는 정책은 아닌지 우려된다”며 “의료계의 주장을 반영하는 듯한 ‘의료사고 특례법’도 보험 가입 의무화를 전제로 하고 있고, 현재까지 불가피한 사망사고나 미용, 성형에 대한 부분은 과연 실제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질타했다.

또한 “현 의료보험 제도하의 비현실적 저수가와 급여적용에서 제외된 다양한 진료 항목을 일반 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보완재인 실손보험 제도 등도 공사보험 연계를 통해 철저하게 통제하겠다는 것이 과연 국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 누구를 배불리는 정책인지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뿐만 아니라 “의사가 정확히 진단해서 제대로 처방하지 못 했을 때 환자는 고통 받고, 심지어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다”며, “정치적 판단이 아니라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며 제대로 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 대책을 수립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코로나백신 접종 후 부어오른 림프절,  조직검사 없이 악성여부 판별

▲ 이장희 교수(왼쪽)와 임지혜 교수.
▲ 이장희 교수(왼쪽)와 임지혜 교수.

국내 연구진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대표적인 부작용인 림프절병증의 악성 여부를 조직검사를 하지 않고도 진단할 수 있는 감별기준을 개발했다.

림프절병증은 우리 몸에서 면역을 담당하는 림프절이 붓는 질환이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겨드랑이에 림프절병증이 발생하는 비율이 초음파 및 CT검사를 받은 사람 중 많게는 66%에 이를 정도로 흔하다.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으로 발생하는 림프절병증은 림프절이 붓는 것 외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으며 최대 28일 동안 지속된 뒤 사라진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흑생종과 같은 악성 림프절병증에 의한 것인지 구별이 쉽지 않기 때문에, 의료기관에서 악성종양을 확인하기 위한 조직검사가 과하게 이뤄지는 경향이 있었다.

그런데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으로 생기는 림프절병증을 악성 림프절병증과 구별할 수 있는 감별기준이 만들어져 불필요한 조직검사를 줄일 수 있게 됐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외과 이장희 교수(교신저자), 영상의학과 임지혜(제1저자)ㆍ최정아ㆍ이선아ㆍ조상원 교수 연구팀은 ‘코로나19 백신 관련 겨드랑이 림프절병증의 임상적 요인 및 초음파 특징 분석: 대규모 그룹 연구’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 논문은 SCIE급 국제학술지인 ‘Clinical Imaging(피인용지수(Impact Factor) 2.1)’ 1월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2021년 6월부터 2022년 4월까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초음파검사를 받은 592명을 분석했다.

전체 검사자 중 113명(19.1%)에게 림프절병증이 발생했고, 나머지 479명(80.9%)은 림프절병증이 나타나지 않았다. 113명에게 나타난 림프절병증은 모두 악성이 아닌 양성이었다.

연구팀은 먼저 림프절병증의 악성도를 확인하는 기존 초음파검사 평가방법으로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으로 생긴 림프절병증 환자그룹의 특징을 분석했다. 

림프절병증의 악성도를 평가하는 7가지 초음파검사 결과 특징인 ▲림프절 피질(겉층)의 최대 두께(4.5mm 미만 또는 이상) ▲림프절의 모양(타원형 또는 원형) ▲림프절 경계의 불규칙 정도 ▲비대칭적인 피질 비후(딱딱해지고 두꺼워짐) ▲림프절 일부인 지방문의 보존 여부 ▲부어오른 림프절의 개수 ▲부어오른 림프절의 위치 등을 적용해 분석했다. 

이 결과 림프절 피질의 최대 두께와 비대칭적인 피질 비후 등 2가지 특징에서 악성 림프절병증의 초음파검사 결과와 유사한 특징이 확인됐다.

특히 림프절 피질의 최대 두께에서 나타나는 악성 림프절병증과의 유사성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4주 이내에 초음파검사를 했거나 mRNA 계열의 백신(화이자, 모더나)을 접종한 경우 더욱 강해졌다.

이처럼 기존 초음파검사 평가방법으로는 양성과 악성 림프절병증을 구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림프절병증의 악성도를 평가하는 7가지 초음파검사 결과 특징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에 의한 림프절병증을 감별할 수 있는 새로운 림프절 이상점수를 개발했다.

새로운 림프절 이상점수는 7점 만점으로 점수가 낮을수록 양성 가능성이, 점수가 높을수록 악성 가능성이 높다.

이 점수를 113명의 양성 림프절병증 그룹에 적용한 결과, 평균점수는 2.45점으로 낮게 나타나 악성 림프절병증의 가능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임지혜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으로 인한 림프절병증 환자들은 악성 림프절병증의 특징들이 있었음에도 새롭게 개발한 림프절 이상점수를 적용한 결과 악성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초음파검사 시기가 백신을 맞은지 4주 이내거나 mRNA 계열 백신을 맞은 경우 악성 림프절병증으로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조직검사 결정 시 림프절 이상점수를 기준으로 여러 요인들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장희 교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겨드랑이 림프절병증은 매우 흔한 부작용임에도 악성 림프절병증을 감별할 수 있는 기준이 없없다”며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림프절 이상점수를 통해 기존에 림프절병증의 악성도를 평가하는 기준만으로는 구별이 어렵던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에 의한 림프절병증을 감별할 수 있게 돼 불필요한 조직검사 및 수술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의협, 의대정원 정책 방향 논의 위해 일본의사회와 간담회 개최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최근 일본의사회와 간담회를 열고, 의사인력 수급과 의대정원 확대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저출산 및 고령화 등 인구감소를 먼저 경험한 일본의 입장에서 의대정원 확대가 필수ㆍ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효과적 정책이었는지에 대해 조언을 듣고, 필수ㆍ지역의료 강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할 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일본의사회 측은 지역ㆍ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선 의료전체 의사 수를 확대하는 방향이 아닌 의사의 지역편재 개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즉 무작정 의대정원을 확대할 것이 아니라 지역별로 원활하게 의사인력이 공급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먼저라는 주장이다.

특히 일본은 의대정원 문제를 후생노동성 산하 ‘의사수급분과회’ 등을 통해 충분히 검토해왔으며, 최근 의대 정원 및 의사 편재에 논의하는 검토회가 설치됐다는 것이 일본의사회 측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일본의 경우 우리나라와 달리 의대정원 정책을 마련할 당시 의사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필수 회장은 “필수ㆍ지역의료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의대정원 확대가 주가 아니라 의사인력이 필수ㆍ지역의료로 유입되기 위한 효과적인 방안 추진이 핵심이 돼야 한다”며 “의학교육의 질 저하, 의료비 증가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위기 등 여러 문제점을 고려해 의대정원 정책은 신중히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도 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해 의대정원 감축을 고려하고 있는 바, 우리나라 정부도 의대정원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의료계와 충분한 논의와 합의를 거쳐 합리적인 정책을 마련하는 구조가 확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분당차여성병원 류현미 교수, 대한의학유전학회 이사장 선임

▲ 류현미 교수.
▲ 류현미 교수.

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류현미 교수가 대한의학유전학회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류 교수는 2025년 12월까지 2년 간 학회를 이끌게 된다.

산전 유전진단 분야 권위자로 알려진 류 교수는 임신부 혈액을 이용한 임신중독증과 태아 유전질환에 대한 신규 산전검사법을 개발해 국내 산전진단 연구분야의 초석을 마련했다.

세포 유리 DNA를 이용한 비침습적 산전검사법 및 다양한 고위험임신 질환에 대한 병태생리기전 규명과 질환 예측의 바이오마커를 발굴했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임산부 코호트를 구축해 연구 인프라를 조성하고 희귀질환 및 유전질환 관련 다수의 연구를 수행했다.

여기에 더해 ‘MEC’(MotherㆍEmbryoㆍChild) 분야의 의료난제극복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연구를 통해 저출산 문제의 선제적 대응과 해결에도 앞장서 왔다.

류현미 교수는 “현재는 유전체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새로운 유전검사 및 치료법이 빠르게 도입되고 있어 의학유전학 분야의 전문인력을 위한 교육과 의료 또는 비의료 전문인력 간의 정보 및 인적 자원의 교류 지원, 일반인들의 유전성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 증진, 의학유전학과 관련된 의료정책 수립이 매우 중요한 시대가 됐다”며 “국민 건강 증진을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회원들과 함께 대한의학유전학회가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4주기 의료기관 인증 현판식

▲ 가천대 길병원은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고, 5일 본관 로비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 가천대 길병원은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고, 5일 본관 로비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고, 5일 본관 로비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의료기관 인증평가는 의료기관이 환자의 안전과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관리를 하고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4년 주기로 시행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해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4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받았다.

가천대 길병원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환자안전, 진료체계, 조직 관리체계 등 4개 영역에서 92개 항목을 평가 받아 전 항목에서 우수한 목표 충족률을 달성해 인증을 획득했다.
 
김우경 병원장은 “의료기관 인증 획득은 환자 안전에 대한 가천대 길병원의 약속”이라며 “정확하고 효과적인 진단 및 처치, 의무기록관리, 환자 교육, 참여에 대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설맞이 ‘사랑의 쌀 나눔’ 봉사활동 진행

▲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나눔봉사단장 민양기 교수(왼쪽 세 번째)를 포함한 나눔봉사단원들이 영등포구 대림1동 주민센터에 나눔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나눔봉사단장 민양기 교수(왼쪽 세 번째)를 포함한 나눔봉사단원들이 영등포구 대림1동 주민센터에 나눔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31일 지역사회 이웃들의 따뜻한 설 명절을 위해 ‘사랑의 쌀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나눔봉사단을 포함한 전 교직원은 이번 나눔을 위해 총 1050만 원 상당의 성금을 모았다.

봉사단은 모인 성금으로 인근 지역구 내 소외된 저소득층 이웃 220가구에 각각 쌀10kg, 라면 한 박스, 떡국떡 1kg으로 구성된 물품 세트를 전달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나눔봉사단장인 민양기 교수는 “고물가로 더욱 힘들어진 이웃들이 교직원의 마음이 담긴 물품으로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지역사회 구성원의 이웃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순천향척추심포지엄 마련
순천향대서울병원(병원장 이정재)은 다음달 15일 병원 내 동은대강당에서 제19회 순천향척추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현존하는 최선의 척추치료법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내시경을 이용한 척추수술, 흉추와 요추, 경추, 척추변형 교정술, 증례토의 등 다섯 개의 세션을 진행한다. 

‘내시경을 이용한 척추수술’을 다룰 첫 번째 세션에서는 요추5번-천추1번이 추간공 협착증:내시경을 이용한 감압술 vs 유합술(서울의대 박상민), 단방향 내시경 수술의 가장 좋은 적응증은 무엇인가요?(삼성큰병원 신경현 ), 양방향 내시경 수술의 가장 좋은 적응증은 무엇인가요?(진주본병원 정석봉 ), 내시경을 이용한 척추수술의 합병증과 관리(연세대의대 박시영 )를 다룬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흉추와 요추’를 주제로 협착증을 동반한 전방 전위증:간접감압술과 직접 감압술의 비교(고려대의대 홍재영 ), 추골 종판의 병변과 Modic 변화:감염 또는 퇴행성 변화(장해동 순천향대의대), 후만증을 동반한 다중 레벨의 흉부 후종인대 골화증(가톨릭대의대 김영훈 , 화농성 척추 디스크염의 수술적 치료:후방 단독 수술 대 전후방 복합수술의 비교(순천향대의대 최성우)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경추’세션에서는 불안정한 경추 골절의 적절한 관리(민우기 경북대의대), 전방 경추 유합술 후 발생하는 가성 관절증(울산대의대 이동호), 실패한 경추 1-2번 유합술의 관리(서울대의대 염진섭), 경추증성 척수증의 후궁성형술에 대한 팁과 조언(한림의대 김석우)에 대한 발표와 토의를 진행한다. 

‘척추변형교정술’ 세션에서는 요추 후만증 치료:짧은 유합 레벨로 치료할 수 있는 변형은 어떤 것이 있는가?(성균관대의대 박세준), 성인 척추변형에서 불균형의 교정(아주대의대 정남수), 근위 접합부 후만증(PJK)과 근위 접합부 부전(PJF) 예방의 최신 지견(성균관대의대 박진성), 변형 교정 수술에서 단축/다축 스크류의 비교(인제대의대 장동균)를 발표한다. 

마지막 증례토의는 세 개의 주제를 준비 중이다. 각 세션의 좌장은 동탄시티병원 김기택, 가천의대 전득수, 경희의대 하기용, 동강병원 김응하, 가톨릭의대 박종범, 연세의대 석경수, 부민병원 이종서, 조규정 인하의대 이종서, 고신의대 심대무, 제주의대 안동기 교수가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신병준 척추센터장은 “매년 신선하고 의미 있는 주제를 다루려고 노력하는 순천향척추심포지엄은 올해 현존하는 최고의 척추치료법을 주제로 토론과 공유의 장을 준비했다”며 “경험 많은 분들의 통찰력을 배우고, 최고의 치료방법을 찾아가는 의미 있는 심포지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양대병원, 본관 1층 로비에 ‘고객서비스센터’ 신설

▲ 한양대병원은 ‘고객서비스센터’를 신설하고, 이달부터 방문 고객중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한양대병원은 ‘고객서비스센터’를 신설하고, 이달부터 방문 고객중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양대병원(병원장 이형중)은 지난달 30일 병원 본관 1층 로비에 ‘고객서비스센터’를 설치,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방문 고객중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는 ▲처음 오신 분 ▲진료협력 ▲고객지원 등 3가지 구역으로 구성됐고,  병원에 처음 방문하는 고객은 ‘처음 오신 분’ 데스크에서 상담부터 진료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진료 의뢰 관련 용무는 ‘진료협력’ 데스크에서 협력병원 전용 의뢰 시스템으로 외래 회송 및 회신 등 원활한 진료전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병원에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맞춤형 소통이 이뤄지는 ‘고객지원’ 데스크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다.

이형중 병원장은 “이번 고객서비스센터 개소는 병원에 방문하는 고객의 관점에서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도화된 환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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