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7 06:51 (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4년 연속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최다 배출 外
상태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4년 연속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최다 배출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1.31 1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4년 연속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최다 배출

▲ (첫 번째 줄부터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선웅 교수, 김양인 교수, 정희진 교수, 나승운 교수, 조상경 교수, 윤을식 교수, 편성범 교수, 김훈엽 교수, 박성수 교수, 김현구 교수, 김병조 교수, 오재령 교수, 이헌정 교수, 류재준 교수
▲ (첫 번째 줄부터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선웅 교수, 김양인 교수, 정희진 교수, 나승운 교수, 조상경 교수, 윤을식 교수, 편성범 교수, 김훈엽 교수, 박성수 교수, 김현구 교수, 김병조 교수, 오재령 교수, 이헌정 교수, 류재준 교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 교수진이 2024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에 대거 선정, 4년 연속 최다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입회원으로 선출된 고대의대 소속 교원은 총 14명으로, 해부학교실 선웅(의과대학), 생리학교실 김양인(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정희진(구로병원 감염내과), 내과학교실 나승운(구로병원 순환기내과), 내과학교실 조상경(안암병원 신장내과), 재활의학교실 편성범(안암병원 재활의학과), 성형외과학교실 윤을식(안암병원 성형외과), 외과학교실 김훈엽(안암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외과학교실 박성수(안암병원 위장관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학교실 김현구(구로병원 흉부외과), 신경과학교실 김병조(안암병원 신경과), 안과학교실 오재령(안암병원 안과), 정신건강의학교실 이헌정(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치과학교실 류재준(안암병원 치과) 교수 등이다.

선웅 교수는 신경계 발생을 전공한 기초과학자로 신경생물학 분야 국내 대표 연구자로 손꼽히며, 2024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된 데 이어,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1991년 서울대 분자생물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고대의대 해부학교실에 부임해 미토콘드리아 연구, 신경세포 배양법의 고도화, 신경계 오가노이드 수립, 조직 투명화 기술 개방 등의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기초연구와 방법론 연구에 의생명과학과 공학적 접근을 접목하며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김양인 교수는 1987년 텍사스 사우스 웨스턴 의대를 졸업했으며, 1994년 고대의대 생리학교실에 부임한 이래 신경생리 분야 연구에 매진해왔다. 

특히, 생체시계의 재설정 메커니즘에 대한 신경생리학적 기전, 신경전달물질과 다양한 칼슘통로가 생체시계 재설정에 참여하는 기전을 규명한 바 있다.

정희진 교수는 1990년 고대의대를 졸업했으며,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감염성 질환의 성인 대상 역학 연구를 수행하며, 성인 예방접종 대상 질환을 정리하고 가이드라인을 만들어내는 등 뛰어난 연구 및 임상 업적으로 의학 발전에 기여했다. 

현재 고려대 구로병원장, 백신혁신센터장, 대한인수공통감염병학회 회장, 대한병원협회 의무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나승운 교수는 1993년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국내외 2,500여 회 이상의 학술강연과 569여 편의 국제전문학술지(SCIE)에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고려대 구로병원 심장혈관센터 중재시술연구소 소장, 고려대학교 부설 심장혈관연구소장을 맡고 있으며, 제6대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 회장을 지내며 국내 임상 의료 및 중재 의료기기 분야 국제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조상경 교수는 1993년 고대의대를 졸업했으며, 급성 신장손상 분야의 기초연구를 지속하며 다수의 연구 성과를 창출해왔다.

 급성 신장손상에서 면역학적 기전, 급성 신장손상 동물 모델에서 면역세포의 역할, 급성 신장손상 동물 모델 장내 환경 변화 및 장내 면역기전 연구 등을 수행했으며, 대한신장학회 암-신장학 연구회 회장을 맡아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편성범 교수는 1991년 고대의대를 졸업했으며, 안암병원 융합뇌신경연구소를 설립해 뇌신경재활 분야 연구로 한국어 환경에서의 언어장애(실어증)연구를 개척하며 국내 연구를 발전시켰다. 

기능적 뇌자기공명영상을 활용한 뇌 가소성 연구 등 혁신적인 연구를 수행해왔으며, 현재 고려대 의과대학장으로 미래 의학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윤을식 교수는 1989년 고대의대를 졸업했으며, 미용성형 수술부터 지방성형술, 미세수부재건에 이르기까지 성형외과 전 분야 연구와 임상 활동에 매진해왔다. 

현재는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및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장, 대한수련병원협회장 등 다양한 기관의 수장을 맡아 국내 보건정책 수립 및 수련환경 개선, 원내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김훈엽 교수는 1998년 서울의대를 졸업했으며, 로봇경구갑상선수술(TORT)의 창시자로 부작용을 최소화한 갑상선 수술을 실현하며 국내외로 기술적 완성도와 임상적 안정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대한신경모니터링학회 이사장을 맡아 해외 전문의들을 지도하는 등 세계 의료 수준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박성수 교수는 1996년 고대의대를 졸업했으며, 위암, 비만대사수술, 위식도역류수술(항역류수술)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나타냈다. 

총 140편 이상의 연구논문(SCIE급)을 출판하고, 그중 주저자로서 IF 10점 이상을 가진 논문을 5편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 정보위원장, 미국비만대사외과학회 학술지(SOARD)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현구 교수는 1996년 고대의대를 졸업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단일공(SP) 흉부 로봇수술 실적을 보유하는 등 최소 침습 흉부 수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인물로 손꼽힌다. 

또한, 분자 형광 조영제 기반의 정밀 암 수술 및 항암치료법 개발 등 최첨단 연구 기술 개발을 통해 암 환자의 생존율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김병조 교수는 1992년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신경통증, 말초신경계질환 형태학적 분석 영상 연구, 자가면역성 희귀난치질환 병태생리 및 생체지표 발굴을 위한 국내 네트워크 연구,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의공학 연구 등 신경 근육계질환과 전기생리학 기반 분야 연구를 통해 150여 편의 국제 전문 학술지 논문 게재, 20여 건의 특허 출원 및 등록, 4건의 기술 이전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오재령 교수는 1994년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의학과 공학의 교차점에 위치한 영상진단 분야를 주로 연구해왔다. 

특히 영상진단 기법을 통해 질병의 병태 생리를 연구하고 새로운 영상진단 기법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대표적인 연구 분야는 시력 상실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나이 관련 황반변성의 병태 생리 연구다.

이헌정 교수는 1995년 고대의대를 졸업했으며, 기분장애와 수면생체리듬 연구에 매진해왔다. 일주기 생체리듬과 정신 질환 간의 연관성을 깊이 연구하고, 그 중요성을 입증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수행했다. 

국내외로 관련 분야 주요 학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일주기 생체리듬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임상 연구의 선구자로 손꼽힌다. 

류재준 교수는 1988년 연세대 치대 졸업 후,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수련 과정을 마쳤으며 현재 고려대 임상치의학대학원장을 맡고 있다.

 국내외 저널에 159편의 논문을 게재하고, SCIE 저널에 87편에 이르는 논문을 저술했다. 특히 치과 바이오 재생, 임플란트, 턱관절 질환 분야에서 두각을 보여왔다.

편성범 의과대학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열네 분의 교수님이 대한민국 최고의 석학단체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돼 고대의대의 명성을 드높여 주고, 교원들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며 “교수님들이 각 분야에서 갈고 닦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탁월한 업적을 이뤄 대한민국 의학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분당서울대병원, 경기권역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출범

▲ 분당서울대병원은 경기권역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를 출범, 지난 26일(금) 참여 의료기관 및 소방서(구급대) 관계자들과 첫 협의회를 개최했다.
▲ 분당서울대병원은 경기권역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를 출범, 지난 26일(금) 참여 의료기관 및 소방서(구급대) 관계자들과 첫 협의회를 개최했다.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경기권역 내 뇌졸중, 심근경색 등 중증ㆍ응급 심뇌혈관질환을 적시에 치료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출범, 지난 26일(금) 참여 의료기관 및 소방서(구급대) 관계자들과 첫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는 보건복지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2월 경기권역은 분당서울대병원을 중심으로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등 역내 기관들이 구성한 네트워크가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급성으로 뇌졸중, 심근경색 등이 발생할 경우 구급대원은 인근 의료기관 하나하나 직접 연락해 치료 가능 여부를 파악하고 이송해야 한다. 

수용 가능한 응급실을 찾다가 환자를 적시에 치료할 골든타임을 놓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상황이 생기는 이유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은 경기권역 내 심뇌혈관질환 치료가 가능한 병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 환자 발생 시 구급대가 네트워크 상황실에 연락하면 환자의 상태ㆍ위치와 인근 병원들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치료 의료기관을 선정해주고, 필요 시 기관 간 신속한 전원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정부사업에 지원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전 의료기관을 비롯해 분당ㆍ이천ㆍ여주 소방서 관계자들도 참석해 기관별 역할이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여주, 이천 등 심뇌혈관질환 대응에 취약한 지역은 분당서울대병원이 이번 사업 전부터 선도적으로 지역 소방서와 구축해 온 ‘뇌졸중 핫라인’ 시스템을 확대 및 고도화해 대응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배희준 경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은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은 치료가 늦어질 경우 심각한 후유장애를 동반하며 보건사회학적으로도 큰 문제가 되고 있으나, 병원 이송까지 걸리는 시간을 크게 단축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초고령사회가 도래하며 중증ㆍ응급 심뇌혈관질환을 적시에 치료할 수 있는 의료기관 간 네트워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태우 공공부원장은 “경기권역은 대한민국 전체 국민의 25%가 거주하는 지역으로, 단일 행정구역으로는 가장 인구가 많고 심뇌혈관질환 대응이 어려운 의료 취약지도 있다”며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국민들이 안전하게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연세의료원, 큐어 에이아이 테라퓨틱스와 고형암 세포치료제 개발 협력 협약
 연세의료원은 30일 의료원장실에서 미국 바이오벤처기업 큐어 에이아이 테라퓨틱스(KURE AI Theraputics)와 세포치료제 개발 추진을 위한 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윤동섭 의료원장, 이강영 기획조정실장, 최재영 의과학연구처장, 정재호 바이오클러스터추진단장와 큐어 에이아이 테라퓨틱스 황태현 연구개발 부문 총괄과 유진규 사업개발 부문 총괄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고형암 세포치료제 개발 기업을 공동으로 설립해 제품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세의료원이 보유한 임상 인프라와 큐어 에이아이 테라퓨틱스의 CAR-T 신속 제조 플랫폼 및 치료제 타깃 발굴·개발 기술을 연계해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큐어 에이아이 테라퓨틱스는 미국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과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 교원이 공동 설립한 AI 기반 세포치료제 바이오 기업으로 올해 고형암 세포치료제의 임상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이번 체결식은 연세의료원이 난치질환 극복을 위해 도약하는 기회이자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시작하는 자리로서 뜻깊다”며 “연세의료원은 첨단 바이오 분야 중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평가되는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의료원은 글로벌 연구협력에 앞장서 왔다. 지난해 4월 대통령 방미 당시 보스턴에서 열린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정책 협력 논의를 함께 했고 매사추세츠종합병원(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과 세포치료제 개발 MOU를 체결해 글로벌 임상 개발 협력의 물꼬를 텄다.

 이어 6월에는 세계 유수 연구자들이 자리한 ‘글로벌 위암 서밋 2023’을 개최해 난치 고형암 극복을 위한 연구 협력 기반을 다진 바 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홍순창 교수, 3년 연속 심장수술 200례 달성

▲ 홍순창 교수.
▲ 홍순창 교수.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 심장혈관외과 홍순창 교수팀이 3년 연속 심장수술 200례 시행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2021년 홍순창 교수는 단일 수술자로서는 중부권 최초로 연간 200례 이상 심장수술을 시행했으며(203례) 2022년 212례에 이어 2023년 214례까지 3년 연속으로 연간 200례 이상 시행에 성공했다. 

혈관 수술까지 포함하면 연간 약 300례 정도의 심장 및 혈관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심장 수술은 질환의 특성상 중증이며 난이도가 높은 대표적인 수술로, 수술팀의 경험 및 수술 후 중증 환자 관리 시스템 등 많은 의료 인적, 물적 자원이 필요한 치료 방법이다. 

실제로 국내의 의료 기관에서 심장 수술과 관련하여 이러한 시스템을 운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힘든 실정이다.

병원측에 따르면, 홍순창 교수는 수 년 전부터 심장 및 혈관 수술의 전문 치료팀을 구성하여 수술 전 상태에서부터 수술 및 사후 관리까지 전문화된 인력들이 환자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현재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매년 200례 이상의 주요 심장 수술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됐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한편 홍순창 교수는 2015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부임 이후 심장판막 수술, 관상동맥우회술 등 주요 심장수술을 1,200례 이상 시행했다.

2020년 ‘무봉합 대동맥 인공판막 치환술 전문 프록터(Expert Proctor)’ 자격을 취득한 홍순창 교수는 ‘무심폐기 관상동맥 우회술’, ‘무봉합 심장수술’, ‘최소 절개 심장수술’ 등 고난이도의 심장수술을 집도해오고 있다.

특히 2018년, 당시 95세 국내 최고령 환자를 대상으로 한 무봉합판막 치환술을 성공한 바 있으며, 수술을 받았던 환자는 지난해 건강한 모습으로 100세를 맞이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열린 생일축하 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홍순창 교수는 “지역 의료인력이 감소하여 의료 불균형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본원에 심장 및 혈관 수술을 안정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의료진과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는 것은 현재 국내의 의료 현실을 고려하면 매우 중요한 의미”라면서 “앞으로도 풍부한 임상경험과 발전된 술기를 바탕으로 중증 심장질환 환자들에게 더욱 건강한 삶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조현철 교수팀 논문, 국내 최초 단일 논문 인용 1000회 돌파 

▲ 조현철 교수.
▲ 조현철 교수.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 정형외과 조현철 교수팀이 지난 2014년 발표한 줄기세포 논문이 국내에서 진행된 정형외과 연구 중 최초로 단일 논문 인용 수 1000회를 돌파, 국내 정형외과 연구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단일 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1000회 이상 돌파한 것은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연구임을 입증하는 의미있는 성과라는 평가다.

지난 2014년 1월 조현철 교수팀이 발표한 ‘무릎 골관절염 치료를 위한 중간엽 줄기세포의 관절강 내 주사 임상 시험’ 연구는 줄기세포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갖고 있는 학술지인 'Stem Cells'에 게재됐다. 

조현철 교수 연구팀은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의 복부 지방에서 분리, 배양한 중간엽 줄기 세포를 무릎 관절강 내에 직접 주사한 결과 연골의 부피가 22%, 그리고 두께가 치료 전 대비 300%가 증가함을 확인했다. 

이 연구로 2014년 3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된 정형외과 분야의 세계 최대 학술대회인 미국정형외과학술대회에서 특별 세션인 ‘Game Changer’에 초청 발표, 무릎 퇴행성 관절염의 근본적인 치료에 대해 획기적인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현철 교수는 “심혈을 기울이고 애착을 갖던 연구였기 때문에 함께 고생해 준 연구팀과 보람을 나누고 싶다”면서 “많은 연구자가 관심을 갖고 후속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 같아 의사이자 연구자로서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현철 교수는 2018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업구업적 우수교원, 대한견주관절의학회 학술상 등을 다수의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북미관절경학회, 미국견주관절학회, 대한정형외과학회 및 대한견주관절의학회 등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탯줄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무릎 퇴행성 관절염과 회전근개질환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및 실용화를 위해 서울의대 정형외과학교실 줄기세포 연구팀을 이끌고 있으며, 점차 현실로 다가오는 줄기세포와 생물학적 치료로 대표되는 재생의학 시대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젊은 유방암 환자, 아이 정서 발달 걱정할 필요 없다

▲ 김희정 교수(왼쪽)와 김효원 교수
▲ 김희정 교수(왼쪽)와 김효원 교수

엄마가 젊은 나이에 유방암으로 진단되더라도 자녀들의 정서 발달에는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나이에 유방암을 진단받은 엄마 환자들은 아픈 엄마 때문에 걱정하는 어린 자녀를 제대로 챙겨주지 못한다는 생각에 미안해하고 심지어 죄책감까지 느끼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자녀에 대한 걱정이나 미안함을 가지는 것보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치료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 연구팀의 조언이다.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김희정, 소아정신건강의학과 김효원 교수팀은 20세부터 45세까지 젊은 유방암으로 진단된 환자 499명의 12세 미만 어린 자녀들에게 행동평가척도(CBCL)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정서 발달 정도가 정상 범위에 있는 아이들이 87%로 일반 아이들에 비해 오히려 3% 높아 유방암 진단이 자녀 정서 발달에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행동평가척도 검사는 아동 및 청소년의 사회 적응 및 정서ㆍ행동 문제를 평가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신뢰도 높은 검사 방법이다. 불안, 우울, 규칙위반성, 공격행동성 등을 전체적으로 측정한다.

일반적으로 행동평가척도 검사 결과 수검자 중 84% 정도가 정상 범위에 속하고, 나머지 중 8%는 임상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수준이다.

젊은 유방암 환자들은 자신 때문에 어린 자녀들의 정서 발달에 영향이 있지는 않을지 걱정을 많이 하는데, 행동평가척도 검사 결과 정상 범위 해당하는 점수를 받은 자녀들이 87%나 돼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어린 자녀가 있는 유방암 환자들과 그렇지 않은 환자 200명의 우울증 발생 위험을 비교했는데, 어린 자녀가 있는 유방암 환자들이 약 2.3배 높아 정서적으로 더 불안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육아 스트레스 정도를 측정하는 한국판 양육 스트레스 검사(K-PSI-SF) 점수가 높을수록 환자들의 우울증 발생 위험이 1.06배 높아졌다.

자녀가 6세~12세인 경우 6세 미만인 경우에 비해 육아 스트레스 점수가 3.1배 높았으며, 엄마와 다른 가족이 양육할 수 있는 환자들은 엄마만 주 양육자인 경우에 비해 육아 스트레스 점수가 3.4배 떨어졌다.

자녀 유무와 상관없이 유방암을 오래 앓았다고 해서 우울증이 심해지지는 않고 오히려 완화됐다. 

유방암 유병 기간에 따라 우울증 자가진단 검사법인 역학연구 우울척도(CESD-R) 평균 점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유병 기간 1년 미만의 환자들의 평균 점수가 약 11점이었는데 5년이 넘는 환자들은 평균 5점이었다.

김효원 서울아산병원 소아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미성년 자녀가 있는 유방암 환자들은 암 치료에 전념하다 보니 보살펴줘야 할 자녀들을 더 잘 챙겨주지 못한다는 생각에 힘들어하는데, 환자들의 유방암 진단과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는 큰 관련이 없었다”고 밝혔다.

김희정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교수는 “젊은 나이에 유방암으로 진단되면 상대적으로 좌절감이 심할 수밖에 없는데, 어린 자녀까지 있는 경우 우울증과 육아 스트레스 등 정서적 문제에 노출될 위험이 더 커진다”면서 “환자들의 정서적 문제가 치료 결과까지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자녀에 대한 미안함 대신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이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치료에 전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미국의사협회에서 발행하는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IF=13.8)’에 게재됐다.

 

◇서울성모병원 김동연 UM, 한국호스피스ㆍ완화의료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 김동연 UM
▲ 김동연 UM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간호부 간호행정교육팀 김동연 UM이 지난 20일 가톨릭대 성의교정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최된 ‘한국호스피스ㆍ완화의료학회 2023년 정기총회 및 동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호스피스ㆍ완화의료학회는 1998년 7월 4일 창립한 국내 호스피스완화의료를 대표하는 학회로서 호스피스․완화의료 관련 연구와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의사ㆍ간호사ㆍ사회복지사ㆍ성직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자원봉사자 등 3500여명의 다학제적 회원들이 활발히 참여하며, KCI 및 PubMed 등재지를 발간하는 내실 있는 학회다.

   김동연 UM(간호혁신Unit, 교신저자)과 김세미 수석(182Unit, 제1저자)은 ‘Comparing Perceptions, Determinants, and Needs of Patients, Family Members, Nurses, and Physicians When Making Life-Sustaining Treatment Decisions for Patients with Hematologic Malignancies’라는 주제의 논문을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지)에 게재했으며, 한국호스피스ㆍ완화의료학회가 우수한 논문으로 선정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논문은 혈액종양 환자의 연명치료 의사결정 시 환자, 가족, 간호사, 의사의 인식, 결정요인 및 요구를 비교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연명의료결정의 가장 중요한 주체인 사람은 환자이며 의료인은 그룹 간 다양한 견해차를 이해해 환자가 가장 존엄하게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가장 적절한 시기에 자기 결정이 존중된 연명의료결정을 하도록 돕고 지원해야 하는 의무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연 UM은 함께 연구를 진행해준 공동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2023년에도 ‘Participation and Influencing Factors in the Decision-Making of Life-Sustaining Treatment: A Focus on Deceased Patients with Hematologic Neoplasms’라는 주제로 동일학회지에 다른 연구를 게재해 연명의료에서 혈액종양환자의 의사결정 참여에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천성모병원 약제팀 전원, 국가공인 전문약사 자격시험 합격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약제팀 소속 약사 4명이 제1회 국가공인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약제팀 소속 약사 4명이 제1회 국가공인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약제팀 소속 약사 4명이 제1회 국가공인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고 밝혔다. 

국가공인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국가공인 법제화 이후 처음 시행됐다. 합격한 약사는 △노인약료 분야 2명(양연진, 임은빈) △종양약료 분야 2명(강찬근, 윤희영)이다. 

이들 전문약사는 병원에서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해 임상 약료 업무를 수행하고, 관련 분야 교육과 업무 질 향상을 위한 각종 연구, 후배 전문약사 양성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임양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약제팀장은 “전문약사 취득을 통해 초고령 시대 맞춤형 약료 서비스 제공과 본원에서 준비 중인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운영에 전문성을 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임상 약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전문약사를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내분비 △노인 △소아 △심혈관 △감염 △정맥영양 △장기이식 △종양 △중환자 총 9개 과목으로, 그동안 한국병원약사회로부터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 중 전문약사 응시일 기준 직전 5년 이내 ‘해당 전문과목 분야에 1년 이상 종사한 자’에 해당하는 조건을 갖춘 특례 적용자에 한해 응시 자격이 주어졌다. 

 

◇광간섭 단층촬영, 심장혈관 스텐트 시술에 유용

▲ (왼쪽부터) 김용철 교수, 이오현 교수, 허석재 연구원, 정명호 교수
▲ (왼쪽부터) 김용철 교수, 이오현 교수, 허석재 연구원, 정명호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심장내과 김용철 교수와 이오현 교수, 연세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허석재 연구원,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 연구팀이 최근 광간섭 단층촬영을 이용한 심장혈관 스텐트 시술이 유용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광간섭 단층촬영(OCT)과 혈관 내 초음파(IVUS)는 혈관조영술과 함께 추가적으로 심장혈관 내부를 살피는 영상검사다. 

이 두 검사는 급성심근경색을 제외한 안정적인 허혈성 심질환의 스텐트 시술에 활용했을 때 경과 개선에 도움이 된다. 

최근 급성심근경색을 대상으로 IVUS를 활용했을 때 사망률과 재시술률이 낮아지는 효과는 밝혀졌으나 OCT의 유용성은 거의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한국인 심근경색증 등록연구(KAMIR, 책임연구자 정명호) 데이터 가운데 OCT 또는 IVUS를 사용해 스텐트 시술을 받은 526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연구 결과, OCT와 IVUS를 이용한 스텐트 시술군에서 1년 내 심장이 원인이 되어 사망하거나 허혈로 인해 재치료가 필요한 경우 등의 ‘주요심장사건’ 발생률은 각각 2.1%와 3.4%로 나타나며 유용성을 입증했다.

 두 집단 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며 고령, 주요 심장혈관 위험 인자 보유 여부, 시술의 복잡성과 무관하게 일관된 결과를 보였다.

다만, OCT 사용률은 5% 미만으로 IVUS 사용률이 20% 이상인 것과 비교해 매우 낮았다. 연구팀은 OCT 사용률이 낮은 이유로 사용상의 까다로움과 숙련도 높은 의료진의 부족 등을 들었다. 

실제로 OCT 이용을 위해서는 조영제를 추가로 사용해야 하고, 급성심근경색 환자 중에는 관상동맥 혈류 흐름이 느리거나 막혀 있는 경우가 많아 사용이 쉽지 않다.

이오현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급성심근경색과 같은 고위험 환자군에서 심장혈관 내 영상검사의 활용이 높아지고 심장혈관 스텐트 시술 관련 치료 지침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용철 교수는 “혈관조영술만을 이용한 시술 시 1년 내 주요심장사건 발생률은 약 7%로 알려졌는데, OCT와 IVUS를 이용 시 이를 유의하게 낮출 수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센터는 급성심근경색증 환자 내원 시 OCT와 IVUS 이용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최고의 시술 결과를 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연구를 통해 심장혈관 내 영상검사가 다양한 심장질환에 유용하다는 것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스페인심장학회지(Revista Española de Cardiología, IF 5.9)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됐다.

 

◇국내 연구팀, 척추전방위전증 수술 새 기준 제시 

▲ 김영욱 교수(왼쪽)와 조제호 전임의
▲ 김영욱 교수(왼쪽)와 조제호 전임의

국내 의료진이 제시한 척추전방전위증 수술적 치료의 새 기준이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 김영욱 교수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조제호 전임의와 척추전방전위증 환자를 분석한 공동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척추전방위증은 척추가 정상적인 정렬을 이루지 못하고 앞으로 빠져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질환이 진행되면 신경이 눌려 감각이 떨어지거나, 다리가 저리고 통증이 발생해 오래 걷지 못하게 된다. 

치료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로 구분되며, 이 중 수술은 회복기간이나 의료비용 등 여러 문제로 환자와 의사를 고민하게 만든다. 

김영욱 교수는 “지금까지 척추전방전위증 수술적 치료 및 비수술적 치료의 비교 가치에 대한 연구가 부족했다”며 “이번 연구는 이에 대한 객관적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김 교수 연구팀은 척추 MRI를 이용해 척추전방전위증 환자 149명의 척추관 단면적을 비교, 분석하고 측정했다. 

연구팀은 척추전방전위증 환자에서 척추관 단면적이 평균 82.21㎟ 보다 좁아지면 수술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유병자를 골라내는 지표인 민감도와 특이도는 각각 70.8%, 71.4%로 측정됐다.

김 교수는 “환자마다 개인차가 있어 척추관 단면적만으로 객관적인 수술 치료의 기준을 만들었다고 할 수 없다”면서 “다만 이번 연구로 척추전방전위증의 수술 기준 정립에 한 걸음 나아간 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논문은 ‘척추관단면적을 통한 척추전방전위증 환자의 수술 및 비수술적 치료의 기준’이라는 제목으로 SCI급 국제학술지인 Medicine 1월호에 게재됐다. 

 

◇강릉아산병원, 국가공인 전문약사 6명 배출 

▲ 강릉아산병원이 국가자격증으로 인정되는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6명의 전문약사를 배출했다
▲ 강릉아산병원이 국가자격증으로 인정되는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6명의 전문약사를 배출했다

강릉아산병원(병원장 유창식)이 국가자격증으로 인정되는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6명의 전문약사를 배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문약사는 약물요법에 보다 전문적인 지식과 능력을 갖춰 환자 치료에 도움을 주는 임상 약사다. 

민간시험으로 진행되던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지난해 ‘전문약사의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이 시행됨에 따라 첫 국가공인 시험으로 치러졌다. 

이번 시험에 강릉아산병원 약제팀 김세진(내분비 부문), 김명희(종양 부문), 김수영(종양 부문), 김해숙(노인 부문), 이미영(노인 부문), 박용은(중환자 부문) 약사 6명이 시험을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이에 강릉아산병원은 전문약사를 통해 다양한 환자군에 대한 전문적인 심층 약물요법을 제시할 수 있게 되어, 중증환자 치료에 있어 약제 서비스 질을 높이고 더욱 효과적인 치료 결과와 안전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의 총합격자는 481명으로, 시험은 한국병원약사회로부터 9개 영역(▲내분비 ▲노인 ▲소아 ▲심혈관 ▲감염 ▲정맥영양 ▲장기이식 ▲종양 ▲중환자)에 대해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 중 시험 응시일을 기준으로 5년 이내 해당 전문과목 분야를 1년 이상 종사한 특례적용자에 한 해 응시가 가능했다.

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은 “중증환자 치료를 담당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전문약사의 역할은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환자 안전과 치료 성과 향상을 위해 전문약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이들이 최상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 메디체크어머니봉사단,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는 29일(월) 강서구 강동동 득천마을에서 메디체크어머니봉사단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는 29일(월) 강서구 강동동 득천마을에서 메디체크어머니봉사단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본부장 박창우)는 29일(월) 강서구 강동동 득천마을에서 메디체크어머니봉사단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건협부산서부 메디체크어머니봉사단은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득천마을에서 대저 짭짤이 토마토 농가의 일손을 도와 토마토 순 제거, 환경정화 등의 활동을 실시했다.
 
건협부산서부 메디체크어머니봉사단은 매월1회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을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 부산지방보훈청에 사회공헌 물품 전달

▲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는 31일(수) 부산지방보훈청에 보훈가족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사회공헌 물품을 전달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는 31일(수) 부산지방보훈청에 보훈가족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사회공헌 물품을 전달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본부장 박창우)는 31일(수)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에 보훈가족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사회공헌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건협부산서부는 “설명절을 앞두고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국가 유공자 및 보훈가족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담아 사회공헌 물품을 후원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의 건강증진 및 복지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과 보런의료분야 혁신 업무협약 체결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29일(월)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과 보건의료분야의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29일(월)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과 보건의료분야의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지난 1월 29일(월)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하은희)과 보건의료분야의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대의대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 이대의대 하은희 학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협에서 추진 중인 공유실험실의 연구 장비 인프라를 확장시키고, 국제협력사업의 활성화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은 “건협과 이대의대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건의료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한 상호 협력의 길을 걷게 됐다”면서 “이대의대를 중심으로 한 마곡 바이오클러스터 합류로 약 50개 제약ㆍ바이오기업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한 시너지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2024년 첫 사회공헌위원회 개최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31일(수) 본회에서 ‘2024년 제1차 사회공헌위원회’를 개최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31일(수) 본회에서 ‘2024년 제1차 사회공헌위원회’를 개최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1월 31일(수) 본회에서 ‘2024년 제1차 사회공헌위원회’를 개최했다.

2018년 발족한 건협 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복지 전문 인사 등 사외위원과 협회 임원으로 구성된 사회공헌활동 의사결정 협의체로, 사회공헌활동의 방향성과 당해 연도 안건 의결 등을 논의하며 공정하고 전략적인 사업 수행을 돕는다.

이번 회의에서는 ▲결식아동 한끼 나눔 지원 ▲장애예술인 자립을 돕는 배리어 프리 전시회 개최 ▲고립은둔 청년 지원 사업 ▲메디워크와 함께하는 ‘성큼’ 캠페인(희귀ㆍ난치성 질환자 의료비 지원) ▲장애인특화차량 제작 지원 ▲우리 하천 살리는 EM흙공 던지기 캠페인 등 총 여섯 가지 안건이 채택됐다. 

특히 올해는 건협 창립 60주년을 맞이하여 임직원 참여형 캠페인을 통한 ESG조직문화를 확립하고 지역사회 내 컬렉티브 임팩트를 확산하는 기관ㆍ단체 협력사업을 확대해 추진할 예정이다.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은 “보건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모색하여, 보다 효과적이고 활동적인 ESG경영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지역사회 문제해결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4년 연속(2020-2023)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