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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김현진 간호사,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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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김현진 간호사,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外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4.01.3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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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김현진 간호사,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 김현진 간호사.
▲ 김현진 간호사.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형)은 김현진 간호사(간호처-응급의료센터 소속)가 2023 감염병 관리 유공 포상 대상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수) 전했다.

 김현진 간호사는 2003년 5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 입사해 20여년간 응급의료센터에서 근무한 베테랑 간호사로 그동안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신종 인플루엔자A(H1N1), 메르스(중동호흡기 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등의 감염병 유행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왔다.
 특히, 감염병 의심환자를 중등도별로 분류하여 이들의 간호 및 처치를 위해 힘썼으며 공공보건의료기관 지침을 충실히 준수‧협조하여 지역사회와 의료기관 내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노력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감염병 예방관리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국민건강향상에 이바지한 공로가 크다며 김현진 간호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현진 간호사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는데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 하지만 이 상은 감염병 유행 당시 최일선에서 함께 노력했던 모든 응급실 간호사들의 표창이라고 생각한다.”며 공을 나누었다.
 이어 “응급환자를 위한 신속한 대응과 처치, 감염병 환자의 적절한 간호 등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양산부산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진, 미국폐경학술지(Menopause) 우수논문 선정

▲ 이새롬 교수.
▲ 이새롬 교수.

양산부산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진이 연구한 논문이 미국폐경학술지(Menopause) 매스미디어에 2024년 1월호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이 연구는 가정의학과 연구진(제1저자 이새롬 교수, 교신 저자 이상엽 교수)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The association between reproductive period and handgrip strength in postmenopausal women: a nationwide cross-sectional study (폐경기 여성에서 가임기와 악력의 연관성: 전국단면조사)'라는 주제로 가임기가 짧은 폐경기 여성이 가임기가 긴 여성보다 손의 악력이 약하다는 사실을 대규모 단면조사를 통해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는 것에 그 의의가 있다.

이 연구를 통해 미국폐경학술지(Menopause)는 에스트로겐이 근기능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은 많이 알려져 있었지만, 실제 측정된 근력과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는 이번이 처음임을 소개하며, 양산부산대병원의 연구성과를 미국 CBS방송 뿐 아니라 미국 대표 보도매체인 U.S. News를 포함해 여러 미국 신문을 통해서도 소개했다.

이새롬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여성의 가임기는 그 후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 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제시하게 돼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여성 건강에 대한 다양한 측면에서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사회 전반에 건강한 노화 및 노년기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상엽 교수는 "우리의 연구 결과는 여성의 생식기관이 노년기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며 ”앞으로 이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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