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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CO GU] 키트루다 보조요법, 투명세포 신세포암 전체생존율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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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CO GU] 키트루다 보조요법, 투명세포 신세포암 전체생존율 개선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1.28 0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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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NOTE-564 연구 57개월차 분석...사망 위험 38% 감소

[의약뉴스] 신세포암 최초의 수술 후 보조요법제인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MSD)가 생존율 개선 효과까지 입증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임상종양학회 비뇨생식기암 심포지엄(ASCO GU 2024)에서는 명세포 신세포암 환자에서 신절제술 후 보조요법으로 키트루다 단독요법과 위약을 비교한 3상 임상 KEYNOTE-564 연구의 57개월차 분석 결과가 공개됐다.

이 연구는 994명의 고위험 국소 투명세포 신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신절제술 후 키트루다 보조요법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 다기관, 위약대조, 이중맹검, 3상 임상이다.

국소 신세포암은 수술이 표준요법이지만, 수술 후에도 절반 정도의 환자가 재발을 경험한다. 그러나 키트루다가 이 연구에서 성공하기 전까지 근거를 확보한 표준 보조요법은 없었다.

이 가운데 키트루다는 2021년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ASCO 2021) 플레너리 세션를 통해 KEYNOTE-564 연구의 24개월차 분석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 키트루다가 투명세포 신세포암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전체생존율을 개선했다.
▲ 키트루다가 투명세포 신세포암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전체생존율을 개선했다.

연구의 1차 평가변수는 연구자가 평가한 무질병생존율(Disease-Free Survival, DFS)이었으며, 2차 평가변수는 전체 생존율(Overall Survival, OS)과 안전성이었다.

당시 발표된 24개월 시점(중앙값 기준) 분석에서는 두 그룹 모두 무질병 생존기간 중앙값에는 도달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키트루다군의 질병 재발 또는 사망의 위험이 위약군 대비 3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HR=0.68, P=0.0010)

12개월 시점의 무질병 생존율은 키트루다군이 85.7%, 위약군은 76.2%였으며, 24개월 시점에서는 키트루다군이 77.3%, 위약군은 68.1로 9%p 정도의 차이가 유지됐다.

주요 2차평가변수인 전체생존율 역시 두 그룹 모두 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았으며, 24개월 시점의 전체생존율은 키트루다군이 96.6%, 위약군은 93.%로 나타났다.

사망의 위험은 키트루다군이 46% 낮았으나(HR=0,54, P=0.0164) 사망으로 이어진 환자가 많지 않아서 사전에 정의한 통계적 유의성에는 이르지 못했다.

이상반응은 키트루다군이 위약군보다 조금 더 빈도가 높았으나, 받아들일 만한 수준으로, 새로운 신호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 같은 연구 결과가 공개된 이후 키트루다는 2021년 연말 미국에 이어 2022 초 유럽에서 신장암 보조요법제로 승인을 획득했다.

국내에서도 신장 절제술 이후 재발 위험이 중등-고위험 또는 고위험이거나 신장 절제술 및 전이 병변 절제 이후인 신세포암 환자의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허가를 획득했다.

허가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데이터를 유지했던 키트루다 보조요법은 27일, ASCO GU 2024에서 보고된 3차 사전 지정 중간 분석에서 전체생존율 개선 효과까지 확보했다.

중앙 추적관찰 57.2개월 시점에 키트루다군에서 55명, 위약군에서는 86명이 사망했으며, 48개월 전체생존율은 91.2%와 86.0%로 집계됐으며, 키트루다군의 사망 위험이 38% 더 낮았던 것으로 보고됐다.(HR=0.62, 95% CI 0.44-0.87, P=0.0024)

이 같은 양상은 첫 해 부터 나타났으며, 1, 2, 3, 4년차 전체생존율은 키트루다군이 98.6%, 96.3%, 93.9%, 91.2%, 위약군은 98.0%, 93.9%, 89.5%, 86.0%로 해마다 벌어졌다.

특히 위약군의 환자 중 80% 이상(81.4%, 키트루다군은 79.5%)이 항PD-(L)1 면역항암제를 포함해 다양한 후속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두 그룹간 전체생존율에 차이가 벌어져 이목이 집중됐다.

전체생존율에 있어 키트루다 보조요법의 이득은 주요 하위그룹에 걸쳐 일관된 양상을 보였다.

M0 환자에서는 키트루다군의 사망 위험이 37%(HR=0.63, 95% CI 0.44−0.90), M1 NED 환자에서는 49%(HR=0.51, 95% CI 0.15−1.75), PD-L1 음성(CPS 1% 미만) 환자에서는 35%(HR=0.65, 95% CI 0.31−1.38), 양성(CPS 1% 이상) 환자에서는 38%(HR=0.62, 95% CI 0.42−0.91), 육종성 환자에서는 31%(HR 0.69, 95% CI 0.28−1.70), 비육종성 환자에서는 43%(HR 0.57, 95% CI 0.39−0.84) 더 낮았다.

이외에 무질병생존율에서 키트루다군이 이득도 유지됐으며(HR=0.72, 95% CI 0.59-0.87), 1, 2, 3, 4년차 무질병생존율은 키트루다군이 89.5%, 78.2%, 72.4%, 64.0%, 위약군이 76.1%, 67.2%, 62.9%, 56.6%로 보고됐다.

새로운 안전성 신호는 보고되지 않았다. 앞서 30.1개월 시점에 보고했던 중간분석 당시 보고했던 이상반응 발현율이 이번 분석(57.2개월차)까지 거의 변화 없이 그대로 유지됐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연구진은 KEYNOTE-564가 신세포암 보조요법에서 최초로 생존율을 개선한 연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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