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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항암제, 이른 아침에 투약해야 더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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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항암제, 이른 아침에 투약해야 더 효과적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1.24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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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레옹 베라드 센터 후향적 연구...오후보다 생존기간 두 배

[의약뉴스] 면역항암제를 이른 오전에 투약한 환자들의 생존기간이 더 길었다는 후향적 연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European Journal of Cancer에는 22일, 프라스 연구진이 면역항암제 투약 시간에 따라 구분, 전체생존율(Overall Survival, OS)를 평가한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 면역항암제를 이른 오전에 투약한 환자들의 생존기간이 더 길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 면역항암제를 이른 오전에 투약한 환자들의 생존기간이 더 길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진은 2015년 11월부터 2021년 3월 사이 프랑스 레옹 베라드 센터에서 고형 종양 치료를 위해 면역항암제를 투약한 361명의 데이터를 수집했다.

면역항암요법은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MSD)와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 오노ㆍBMS),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 로슈),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 아스트라제네카), 바벤시오(성분명 아벨루맙, 머크) 단독요법 또는 항암화학 병용요법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대상 환자 중 80%는 비소세포폐암 치료를 위해 면역항암제를 투약했으며, 평균 연령은 63세로 여성이 39%를 차지했다.

또한 환자 중 83%는 첫 투약 시 전신수행능력 평가점수(ECOG PS)가 0또는 1이었고, 19%는 항암화학요법과 병용 투약했다.

면역항암제 투약 시간은 오전 7시 25분부터 오후 5시 21분까지로 오전과 오후의 구분은 11시 37분으로 정의했다.

분석 결과, 오전에 투약한 환자들의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이 30.3개월로 오후에 투약한 환자들의 15.9개월보다 두 배 가까이 길었으며, 사망의 위험은 오후 투약자들이 56% 더 높았다.(HR=1.56, 1.17-2.1, P=0.003) 

이 같은 양상은 ECOG PS가 0 또는 1인 환자에서 더욱 두드러졌다(HR=1.53, 1.10-2.12, P=.011).

아침에 투약한 ECOG PS 0 또는 1인 환자는 전체생존율(36.7개월 vs 21.3개월, P=0.023)과 부분 또는 완전관해율(Partial or Complete Response, 58% vs 41% P=0.027), 1~3 등급 이상반응(49% vs 34%, P=0.028)이 더 높았다.

다만, 투약 시간에 따른 이상반응의 차이는 여성에서만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한편, 사망의 위험이 가장 높은 시간은 오후 1시 36분(12시 48분-14시 23분)으로 이른 아침보다 사망의 위험이 5.5배 더 높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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