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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의대 이상래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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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의대 이상래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 수상 外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4.01.23 1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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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의대 이상래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 수상

▲ 이상래 교수
▲ 이상래 교수

아주대 의대 약리학교실 이상래 교수가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2023 과학기술혁신 유공 통합시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가 과학기술 유공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지난해 우리나라 과학기술 혁신정책 수립에 기여한 과학기술정책ㆍ국가전략기술ㆍ사회문제해결ㆍ예산배분조정 등 13개 분야 유공자 73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이상래 교수는 감염병, 뇌질환, 마약, 바이오 국방 등 국가사회 현안과 관련된 해결형 연구에 매진해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172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생명의료전문위원과 국방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국가 연구 개발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ㆍ조정하는 데 기여하는 등 과학기술 혁신정책 수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하대병원, 제1기 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 선정
인하대병원이 제1기 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에 선정됐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3일 희귀질환 진료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국가등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권역별 희귀질환 전문기관을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희귀질환 전문기관은 ‘희귀질환관리법’ 제14조에 따라 희귀질환자 진료, 희귀질환 관리에 관한 연구, 희귀질환 등록통계 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의료기관이다.

질병청은 각 권역 의료기관의 신청을 받아 인력 및 장비 등 지정 기준 충족 여부 등을 바탕으로 전국 총 17개 기관을 제1기 권역별 희귀질환 전문기관으로 지정했다.

희귀질환 전문기관은 ▲희귀질환의 진료‧연구를 위한 3명 이상의 관련 인력 ▲진료ㆍ연구를 위한 사무실과 설비 ▲희귀질환 업무를 수행하는 책임 부서 등 주요 지정기준을 갖춰야 한다.

질병청은 그동안 지역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 지원(자조모임, 캠페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당하는 거점센터 사업을 통해 희귀질환 진료 인프라를 구축했다.

올해부터 추진하는 권역별 희귀질환 전문기관을 통해 진료 접근성을 강화하고 권역 내 희귀질환 책임의료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전문기관을 기반으로 ‘희귀질환자 국가등록사업’을 신규 추진해 국내 희귀질환 발생 및 진료이용 통계를 체계적으로 수집ㆍ분석한다. 이를 정책수립 및 연구, 통계산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권역별 희귀질환 전문기관을 통해 희귀질환 관리 역량과 전문성이 강화되고, 희귀질환자 등록사업 추진으로 국가통계가 고도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택 인하대병원 병원장은 “경기서북부권 희귀질환 거점센터를 운영해 오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자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 관리 강화, 국가 등록통계사업 활성화 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대학교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재선정
충남대학교병원이 최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선정한 ‘2024년~2026년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운영 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2024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총 3년간 운영된다.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대전ㆍ세종ㆍ충남권역에서 ▲약물이상반응 수집 및 평가/관리 등 약물감시 활동 강화 ▲약물이상반응 교육과 홍보를 통한 보고 활성화 및 안전한 의약품 사용 정착 ▲협력체계 구축 및 약물이상반응 감시체계 허브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박희선 센터장(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의약품 부작용 수집 및 평가와 의약품 부작용 인식 제고 및 보고 활성화 등 권역센터만의 역할 강화를 통해 상급종합병원으로서 대전ㆍ세종ㆍ충남 권역 약물 이상 감시 활동에 핵심적인 임무를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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