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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 수술 연 1000례 기념식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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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 수술 연 1000례 기념식 개최 外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4.01.2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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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 수술 연 1000례 기념식 개최

▲ 이대여성암병원이 유방암 수술 연 1000례 기념식을 열었다.
▲ 이대여성암병원이 유방암 수술 연 1000례 기념식을 열었다.

이대여성암병원(병원장 문병인)이 지난해 1년간 유방암 수술 연 1000례 달성을 기념하는 기념식을 지난 18일 이대여성암병원 다목적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2023년 한 해 동안 유방암 수술 1036건을 달성해 역대 최고 치료성과를 기록한 의료진을 격려했다.

이대여성암병원은 2009년 3월 개원한 이래 국내 여성암 발생 1위인 유방암 치료를 전문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문병인 이대여성암병원장은 "유방암 수술 연 1000례 달성을 통해 이대여성암병원이 국내 최고 수준의 유방암센터를 운영하고 있음이 증명됐다”며 "앞으로도 이대여성암병원은 유방암뿐만 아니라 모든 여성암 치료와 여성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대병원,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

▲ 충남대병원이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워크숍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 충남대병원이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워크숍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은 최근 대한간호협회에서 주최한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우수사례 공유 워크숍’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는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은 예측가능하고 규칙적인 교대근무제를 정착시키고 신규간호사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지원을 통해 의료 현장 근무 환경 개선과 3교대 간호사의 임상 적응을 돕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다.

충남대학교병원은 2022년 7월부터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현재 6개 병동을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병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시범사업 운영을 통해 간호사의 사직률을 감소시키고 직무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등 긍정적인 결과를 얻고 있다.

또한 이번 우수사례 공유 워크숍에서 간호사 교대제 개선 사업의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운영 기관으로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이뤄냈다.

조강희 병원장은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을 통해 근무 환경 개선 및 숙련된 간호인력을 양성하고 이를 통해 환자경험기반 고객만족 최우수 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대병원 성형외과 송승한 교수 연구팀, 인공지능 관련 SCI급 논문 게재

▲ (왼쪽) 송승한 교수, 송보근 전문의
▲ (왼쪽) 송승한 교수, 송보근 전문의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 성형외과 송승한 교수와 송보근 전공의 연구팀이 발표한 ‘인공지능을 이용한 눈꺼풀각막반사거리-1(Marginal Reflex Distance-1)측정’ 논문이 인공지능 관련 임상의학 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Medicine(JCM)’ 최근호에 게재됐다.

MRD-1은 동공 중심에서 상안검연까지의 거리이며 안검하수 등의 질환의 진단에 있어서 참고되는 중요한 지표다.

기존에는 의료진이 직접 환자와 대면해 MRD-1을 측정하고 있었으나 이 논문에서는 인공지능을 이용해 객관적으로 정확하고 신속하게 측정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송승한 교수는 “눈꺼풀각막반사거리는 안검하수의 정도 및 수술 전후의 예후 및 결과 예측을 위한 유용한 검사이지만 아직 이를 위한 측정 혹은 해석에 대한 표준화가 부족하다”며 “이 연구를 통해 이와 같은 제한점들을 개선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한 “후속 연구를 통해 눈꺼풀각막반사거리 뿐만 아니라 안와주변 주요수치들에 대하여 인공지능을 통한 객관적 측정 및 표준화 정립에 기여해 우리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분들의 치료 후 결과가 좋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약제부, 제1회 국가 전문약사 자격시험 응시자 전원 합격

▲ 양산부산대병원 약제부가 제1회 국가 전문약사시험에서 전원 합격했다.
▲ 양산부산대병원 약제부가 제1회 국가 전문약사시험에서 전원 합격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약제부 소속 약사 6명이 2023년도 제1회 국가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응시해 전원이 합격했다.

이번 국가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전문약사의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민간시험에서 국가시험으로 전환된 후 시행되는 첫 시험으로, 한국병원약사회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약사에 한하여 응시자격이 주어졌다.

양산부산대병원 6명의 약사는 △내분비 분야 3명(강수영, 김민정, 황은정) △장기이식 분야 3명(김현수, 송혜민, 이지은)이 응시해 전원 합격해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환자에게 보다 전문적인 복약상담 및 지도가 가능해졌다.

특히, 이번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약사들은 당뇨교실에서 당뇨병 약물요법에 대한 교육을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당뇨병 캠프에도 함께 참여하여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해 왔다.

또한, 2023년 부울경 소아청소년 1형 당뇨병 캠프에도 참여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진행하며 전문 역량을 발휘하기도 했다.

황은정 약제부장은 "이번 국가 전문약사 첫 시험에서 장기이식 분야 합격자를 3명이나 배출한 것은 양산부산대병원이 전국적으로 장기이식 분야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을 기반한 것“이라며 ”합격한 전문약사들을 통해 향후 장기이식 수술 후 퇴원하는 환자에게 보다 전문적인 환자 맞춤형 복약상담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칠곡경북대병원 양정덕 교수 연구팀, Aesthetic Surgery Journal에 논문 게재

▲ 양정덕 교수.
▲ 양정덕 교수.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성형외과 양정덕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로봇 유방 재건술의 우수성’에 대한 연구를 국제 저명 학술지 SCI(E) ‘Aesthetic Surgery Journal’ 2024년 1월호에 게재했다.

양정덕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전통적인 개방형 수술, 내시경 수술 및 로봇수술을 비교한 결과, 로봇 유방 재건술을 시행한 경우 환자 만족도, 유방의 대칭성, 모양 및 촉감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가장 우수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특히, 양정덕 교수는 수술 후 흉터에 대한 환자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수술 후 통증 측면에서도 로봇수술이 우수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에서 양정덕 교수는 “기존 수술이 등에 20~30cm의 흉터가 생길 수 있는 반면, 로봇 유방 재건술은 겨드랑이나 유방 외측에 3~4cm 정도의 절개창만 생기기 때문에 수술 흔적을 최소화해 흉터가 잘 보이지 않을뿐더러 미용적 완성도도 우수하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로봇 수술의 정교한 수술 테크닉이 추가되어 환자에게 보다 나은 수술적 결과를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로봇 수술이 전통적인 개방형 수술과 내시경 수술을 대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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