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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듀홀딩스 최문범 총괄대표ㆍ팜투플러스 이윤성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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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듀홀딩스 최문범 총괄대표ㆍ팜투플러스 이윤성 대표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4.01.19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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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도전으로 발전하겠다

[의약뉴스] 약국 체인을 운영하고 있지만, 가맹 약국 증가에 보수적인 회사가 있다.

바로 힙스 약국체인과 뉴트리파마를 운영하는 팜듀홀딩스다. 팜듀홀딩스는 엄격한 가입 기준을 바탕으로 외연 확장보다 내실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의약뉴스는 ‘함께하는 도전으로 회원 약국의 성장을 이루겠다’는 기조로 새해를 시작한 팜듀홀딩스 최문범 총괄대표와 팜투플러스 이윤성 대표를 만났다.

▲ (왼쪽부터) 팜투플러스 이윤성 대표, 팜듀홀딩스 최문범 총괄대표, 데이팜 김성수 전무
▲ (왼쪽부터) 팜투플러스 이윤성 대표, 팜듀홀딩스 최문범 총괄대표, 데이팜 김성수 전무

◇강화된 회원 가입 기준, 분산 아닌 집중이 목적
팜듀홀딩스는 2024년에 약국체인 힙스와 뉴트리파마의 가입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힙스 체인에는 사전 심사제도를 도입, 기존 회원의 보증을 받아야 가입할 수 있으며, 뉴트리파마는 팜듀홀딩스의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해야만 가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최문범 총괄대표는 “이전에는 힙스 체인에 가입하기 위해선 직접 본사와 면접을 봤어야 했다”며 “하지만 올해부터는 기존 회원의 보증이 있어야 가입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꿨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가입을 희망하는 약사가 본사 면접보다 기존 회원 약사와 소통하며 더 구체적이고 명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체인의 가치관과 방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사전 심사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뉴트리파마의 가입 기준을 변경한 것 또한 체인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이윤성 대표는 “뉴트리파마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전문성을 강조하고 있어 관련 지식이 필요하다”며 “회원 약국들이 전문 지식을 갖추고 함께 갈 수 있도록 교육 이수를 해야만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달 셋째 주 목요일마다 뉴트리파마에서 교육을 한다”며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현안이나 흐름 등을 알 수 있는 강의를 들어야만 전문적인 약국 경영을 할 수 있어 이런 방식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트렌드를 제시해 차별성 있는 제품 공급할 것
팜듀홀딩스는 산하 연구소인 리앤씨바이오를 통해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들을 만들고 있다.

최 대표는 회원 약국과 소통하며 트랜드를 안내하고, 이에 맞춘 제품들을 공급해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일선 회원 약국들을 통해 고객반응조사를 했고, 여기에서 트랜드를 파악해 인기있을 제품들을 만들고 있다”며 “고령화가 심각해지며 노인성 질환 관련 제품 수요가 늘었고, 스트레스성 질환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했으며, 면역력 관련 제품은 코로나19 이후 꾸준히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현장 반응이 좋은 제품 연구에 몰두해 회원 약사들의 성원에 보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 대표는 단결을 통해 기적을 만드는 한해로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회원 약국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가면 약국들이 분산될 수밖에 없다”며 “팜듀홀딩스는 규모를 키우기보다는 집중을 통해 회원 약국의 발전과 성장을 노린다”고 말했다.

이에 “내부 교류를 통한 단합이 중요하다”며 “이제는 정보의 공유와 나눔이 생존과 직결된 문제이기에 뜻을 함께하는 회원들의 힘을 모아 큰 기적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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