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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인천의료원, 원격 중환자 관리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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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인천의료원, 원격 중환자 관리 시스템 구축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4.01.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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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인하대병원이 인천의료원과 원격 중환자실 관리 시스템(e-ICU)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 인하대병원과 인천의료원이 원격 중환자실 관리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 인하대병원과 인천의료원이 원격 중환자실 관리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인하대병원은 16일, 인천의료원에서 ‘공공병원 스마트병원 모델 도입 및 구축 사업’ 완료 보고회가 개최했다. 

이 사업은 공공의료원이 민간 상급병원과의 협진을 강화해 의료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시행했다.

e-ICU 시스템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개별 의료기관의 중환자실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통합관제시스템에서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원격 중환자실 시스템을 말한다.

인하대병원 중환자 전문 의료진은 관제 시스템을 통해 인천의료원 중환자실 상황과 환자의 생체징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양측 의료진이 협진하면서 정확히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 방향을 계획하며, 이상 징후에 대한 알림 기능을 활용해 환자 위급 상황에서 빠른 대처도 가능하다.

인하대병원은 이번 사업에 앞서 지난해 2월, 의료 취약지에 속하는 서해 최북단의 섬인 백령도의 응급 및 중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인천의료원 산하 백령병원에도 스마트 원격화상 협진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택 병원장은 “대학병원이자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우리의 노하우와 역량을 공공의료원과 공유하고, 그로 인해 시민들께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천의 중증 진료체계를 탄탄하게 만들고, 전체적인 역량이 높아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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