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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대 송진원 교수팀, 한탄바이러스 신속 진단법 개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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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대 송진원 교수팀, 한탄바이러스 신속 진단법 개발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1.19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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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대 송진원 교수팀, 한탄바이러스 신속 진단법 개발

▲ (왼쪽부터) 송진원 교수, 김종우 연구원, 박경민 연구원
▲ (왼쪽부터) 송진원 교수, 김종우 연구원, 박경민 연구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송진원 교수팀이 휴대용 나노포어 기술을 이용해 신속하게 한탄바이러스 감염을 정밀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진단법을 개발했다.

한탄바이러스는 설치류(齧齒類)로부터 사람에게 감염되어 유행성출혈열(신증후군출혈열)을 일으키며 발열, 신부전, 출혈, 혈소판 감소, 쇼크 등의 증상을 초래하는 바이러스이다.

이에 질병관리청에서는 3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해 전수 감시로 관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매년 300~500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치사율은 약 1%지만, 최근까지도 사망환자가 보고된 바 있다.

한탄바이러스 전체 유전체를 획득하려면 기존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은 고비용에 하루 이상의 시간이 소요됐으나, 이번에 개발된 휴대용 나노포어 방법은 비용 절감뿐 아니라 3시간 안에 분석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특히 장비의 소형화가 특징인 나노포어장비를 이용해 한탄바이러스 감염 발생 지역 현장에서 바로 한탄바이러스 염기서열을 획득할 수 있다.

연구책임자 송진원 교수는 “이번 연구는 신속한 진단이 필요한 경우나 유사시 야외에서 빠른 시간 안에 한탄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며, 감염병 진단, 치료 및 예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바이러스학 분야 최상위권 저널인 ‘Journal of Medical Virology’ 최근호에 ‘한국에서 신속한 서열 증폭 기반의 플롱글 시퀀싱을 이용한 고해상도 지리계통학적 한탄바이러스 감시 연구(원제: High-resolution phylogeographical surveillance of Hantaanorthohantavirus using rapid amplicon-based Flongle sequencing, Republic of Korea)’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연세대 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다빈치 SP 로봇수술 100례 달성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최근 4세대 다빈치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SP’를 이용한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최근 4세대 다빈치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SP’를 이용한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최근 4세대 다빈치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SP’를 이용한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장비를 도입한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9월 다빈치 SP 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다빈치 Xi와 함께 총 2개의 로봇수술 장비를 운영하고 있다. 로봇수술 장비 증가에 따라 전체 로봇수술 건수 또한 약 20% 이상 증대됐다.

다빈치 SP 로봇수술은 외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구강악안면외과, 성형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활용했다.

세부적으로는 갑상선절제술, 이하선절제술, 자궁절제술, 자궁근종절제술, 담낭절제술 등을 시행했다.

다빈치 SP는 하나의 절개창과 로봇팔을 활용해 수술하는 시스템으로, 흉터가 작아 환자의 회복이 빠르고 미용상으로도 만족도가 높다.

실제로 기존 로봇을 이용한 수술과 비교해 다빈치 SP는 수술 후 통증이나 심미적인 만족도 등에서 월등히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현재 다빈치 SP가 활발히 이용되고 있는 수술 외에도 다양한 질환에 로봇수술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며, 로봇수술센터를 구성해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박주현 로봇수술위원장(산부인과 교수)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개원 3년 만에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세계적인 로봇수술 리더로 자리매김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최초로 로봇수술을 도입하고 최근 세계 최초 로봇수술 4만례를 돌파한 세브란스의 명성을 이어받은 최고의 의료진이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1500례의 수술을 시행하며 경기 남부 권역의 로봇수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위암 수술 고령 환자 위험 요인 규명

▲ (왼쪽부터) 공충식 교수, 고창석 교수, 정성아 교수
▲ (왼쪽부터) 공충식 교수, 고창석 교수, 정성아 교수

위암 수술을 받은 고령 환자의 장기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인을 분석한 연구가 최근 발표됐다.

위암은 우리나라 암 발생률 4위를 기록하고 있다.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노년기에 위암을 진단받는 환자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국내 위암 환자 4명 중 1명 이상은 75세 이상이다.

고령에 진행성 위암을 진단받으면 치료 자체에 대한 부담감이나 수술 후 합병증 걱정으로 수술을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서울아산병원 위장관외과 공충식 교수와 고창석 교수, 강릉아산병원 외과 정성아 교수팀이 2, 3기 위암으로 수술받은 75세 이상 환자 237명의 치료 결과를 분석, 체중ㆍ합병증ㆍ병기ㆍ위 절제범위가 장기 생존율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동안 고령 진행성 위암 환자의 수술 후 장기 생존율을 분석한 연구는 거의 없었는데, 이번 연구로 진행성 위암을 진단받은 고령 환자가 수술을 결정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진행성 위암 2, 3기로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75세 이상 환자 237명을 대상으로 약 71개월간 추적 관찰했다.

우선 환자 237명 모두 수술로 인한 사망은 한 건도 없이 안전했으며, 3개월 후 생존율도 99.2% 수준으로 수술로 인한 단기적인 위험은 없었다.

2기 이상의 진행성 위암으로 수술받은 고령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은 51.4%였다. 일반적으로 위암 2기의 5년 생존율은 70%, 3기의 5년 생존율은 40%대다. 

연구팀은 생존율을 떨어뜨리는 위험 요인을 통계적으로 분석한 결과, 체중, 합병증, 병기, 위 절제범위가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했다.

구체적으로 위험 요인별 위험비를 분석한 결과, 저체중인 경우 정상 혹은 과체중 환자에 비해 사망 위험이 1.45배 높았으며, 합병증이 있는 경우 합병증 없는 환자에 비해 사망 위험이 2.07배 높았다. 

이외에도 위암 3기인 환자가 2기에 비해 사망 위험이 2.61배, 위 전절제술을 받은 환자가 부분절제술을 받은 환자에 비해 1.57배 사망 위험이 커지는 것을 확인했다.

고창석 서울아산병원 위장관외과 교수는 “고령에도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진행성 위암으로 진단받았다면 환자의 위 절제 범위, 병기, 건강 상태 등을 포괄적으로 판단해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면서 “수술 땐 영양 상태를 개선하고 수술 후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한다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충식 서울아산병원 위장관외과 교수는 “고령일수록 여러 동반질환으로 다양한 약제를 복용하고 있고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 때문에 치료를 고민하는 분들이 많다”면서 “서울아산병원에서는 고령 환자의 전반적인 상태를 고려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위암 수술을 시행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전하게 치료하고 있으니, 고령이라는 이유만으로 환자분들이 치료를 포기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노화임상실험연구(Aging Clinical and Experimental Research, 피인용 지수 4.0)에 최근 게재됐다.

 

◇한국건강관리협회, 학술연구지원과제 공모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학술연구 분야의 활성화와 보건의료 및 감염병(기생충 포함) 분야에 대한 연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도 한국건강관리협회 학술연구지원과제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 과제는 총 3편(지정주제 1편, 자유주제 2편)이며, 이 이 가운데 지정주제(1편)는 보건의료분야로 ‘대화형 인공지능 기반 건강검진 사전상담 및 결과상담 솔루션 개발사업 기획연구’이다. 

자유주제(2편)는 건강검진에서 활용 가능한 보건의료분야 및 감염병분야(기생충 포함) 관련 연구 주제와 방법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1월 17일(수)~2월 14일(수) 17:00까지이며, 제출 양식에 따라 연구 제안서 및 계획서 각 1부를 이메일(hyeran826@kahp.or.kr)로 접수해야 한다.

자격요건은 국ㆍ공립 연구기관, 민법 또는 기타 법률에 의해 설립된 법인의 연구기관, 고등교육법에서 규정한 대학교 연구기관 및 기타 보건·의학분야 연구 관련 기관으로, 연구책임자는 소속기관의 ‘정규 연구 인력’이면 참여 가능하다.

접수된 연구과제는 건협 내부 ‘메디체크연구위원회’에서 선정한 후, 연구책임자의 소속기관 또는 공용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심의를 통해 확정된다. 

연구비는 지정주제 6000만원 ~ 8000만원 내외, 자유주제 2000만원 ~ 4000만원 내외로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건협 홈페이지(www.kahp.or.kr)에 공지되어 있으며, 관련 문의는 건협 메디체크 연구소(02-2600-0199)로 하면 된다.

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서 연령별, 질환별 건강검진 등 고객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다양한 사례발굴 및 나눔 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기관 단체와 연계한 지역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해 실효성있는 사회공헌활동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익의료기관이다.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 대상 멘토링 

▲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가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가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시아 최초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Total Program Observation Center)’를 운영하고 있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16일 오후 3시 세미나실에서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서울성모병원은 지난해 4월 5일 인튜이티브사와 아시아 최초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Total Program Observation Center)’ MOU 및 현판식을 개최한 바 있다.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는 인튜이티브사가 약 10년간 미국의 의료진들과 함께 다양한 지표를 만들어 최고의 수준에 부합하는 우수한 로봇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병원을 지정한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최근 SP(Single Port, 단일공) 로봇수술기를 도입하고 올해 로봇수술센터 개소를 고려하고 있는 분당서울대병원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이정렬 교수, 수술간호팀 이정희 팀장, 최정선 파트장, 안혜정 파트장, 김새보미 로봇책임간호사 등이 참석해 로봇수술센터의 운영과 교육체계, SP 로봇 운영 현황, 수술간호팀 운영 및 팀워크 등을 살펴봤다.

 행사는 진료부원장 인용 교수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 서울성모병원 및 로봇수술센터 소개(대외협력부원장 김미란 교수) ▲ 로봇수술센터 운영 소개(로봇수술센터장 송교영 교수) ▲ 마취과 협업(수술실장 홍상현 교수) ▲ 로봇수술센터 운영과 교육 실무(로봇수술센터 안준희 코디네이터) ▲ 로봇수술 간호사 역량 강화(수술실 마지윤 UM) 순으로 진행했으며, SP 수술 참관 시간도 마련했다.

   진료부원장 인용 교수는 “지난해 아시아 최초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 현판식에 이어 부천성모병원을 대상으로 첫 번째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이뤄지는 두 번째 교육의 자리”라면서 “동료 간 교육이 최고 수준의 교육이라고 생각하며, 술기 및 환자안전을 위해 양 병원이 서로 협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외협력부원장 김미란 교수는 “우리 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주기적으로 토의를 진행하며 의료진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고, 전산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수술 스케줄을 공유해 로봇수술기를 최대한 많이 이용하려고 노력해왔다”면서 “트레이닝 센터의 교육을 통해 주니어 교수 교육에 힘써 온 점 등 장점을 참고하시면 좋겠고, 교육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양 병원이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로봇수술센터장 송교영 교수는 “서울성모병원의 로봇수술은 2009년 처음 시작해 타 병원에 비해 도입은 늦었지만 굉장히 빠른 속도로 성장했으며, 특히 2021년 SP 시스템 도입 후 여러 분야의 여러 교수가 적극적으로 활용해 새로운 적응증(indication)을 개발하며 최상위권 실적을 내고 있다”면서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가 걸어온 길을 통해 서로 노하우를 공유하며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이정렬 교수는 “분당서울대병원은 로봇수술 건수나 수술기 대수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로봇수술센터 개소가 많이 늦었는데, 오늘 이 자리에서 많은 교훈을 얻었다”며 “코디네이터 역할을 비롯해 체계적인 교육과 효율적인 관리 등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많이 배운 자리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09년 3월 개원과 더불어 2세대 다빈치 로봇 수술기 ‘다빈치S’를 도입한 이래, 현재 4세대 ‘다빈치 Xi’ 3대와 ‘다빈치 SP’ 1대 등 총 4대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다빈치 Xi’1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10월 국내 최단 시간으로 다빈치 로봇수술 1만례를 달성하며 우수한 임상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 체계적인 로봇수술 교육을 위해 국내에서 첫 번째로 로봇수술트레이닝센터를 개소해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평가를 통해 국내 최초로 의료진 임상 권한 프로그램(Credentialing)을 확립했고, 국제술기교육센터 카데바 술기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로봇수술 트레이닝을 시행하고 있는 등 각 임상과 의료진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을 집도하는 기반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대만의 대형 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글로벌 로봇수술센터 도약을 위해 우수한 의료진 양성 및 최상위권의 수술 실적 상승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알코올 대사능력 낮을수록 과음시 심방세동 위험 ↑

▲ 오세일 교수(왼쪽)와 박찬순 임상강사
▲ 오세일 교수(왼쪽)와 박찬순 임상강사

일평균 알코올 30g(주종에 관계 없이 약 4잔) 이상 과음하는 사람은 알코올 대사능력이 낮을수록 심방세동 위험이 높다는 사실이 대규모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오세일 교수와 박찬순 임상강사 연구팀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영국 바이오뱅크 코호트에 등록된 40여만명을 대상으로 알코올 대사능력 및 일평균 음주량에 따른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분석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심방세동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수축하는 부정맥의 일종으로 뇌졸중, 치매, 심부전의 주요 위험인자다. 고령화에 따라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주요 증상은 두근거림, 흉부 불편감이며 심한 경우 어지러움과 호흡곤란을 동반한다.

  심방세동 위험이 흡연·비만·운동부족 등 건강하지 않은 생활습관으로 인해 높아진다는 사실은 잘 알려진 반면, ‘음주’와 심방세동 위험의 상관관계는 명확히 알려진 바 없다.

  연구팀은 사람마다 유전적으로 다른 ‘알코올 대사능력’이 실제 음주량에 따른 심방세동 발생 위험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가설을 세웠다.

  이후 심방세동 병력이 없는 39만9329명을 일평균 알코올 섭취량에 따라 ▲비음주자(0g) ▲경-중등도 음주자(<30g, 약 4잔 미만) ▲과음자(≥30g, 약 4잔 이상)로 구분했다.

  이어서 ‘알코올 대사능력’을 정량적으로 표현한 다유전자 위험점수에 따라 각 집단을 ▲낮음 ▲보통 ▲높음군으로 다시 구분한 뒤, 심방세동이 새롭게 발생할 위험을 약 12년간 추적했다.

그 결과, ‘알코올 대사능력 낮은 과음자’ 그룹의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가장 컸다.

  또한, 알코올 대사능력에 따라 음주량과 심방세동 발생 위험 사이의 연관성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과음자는 알코올 대사능력이 높아질수록 심방세동 위험이 감소한 반면, 경-중등도 음주자와 비음주자에서는 이와 같은 양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즉 알코올 대사능력은 동일한 음주량에서 심방세동에 더 취약한 사람을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되며, 진료 현장에서 금주를 적극적으로 권고하는 근거로 활용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한편, 알코올 대사능력과 관계없이 음주량과 심방세동 위험은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일평균 알코올 8g(주종에 관계없이 약 1잔)을 더 섭취할 때마다 심방세동 위험도도 1%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환기내과 오세일 교수는 “본 연구는 대규모 집단을 대상으로 음주량 및 유전적 소인이 심방세동에 미치는 복합적인 관계를 분석한 최초의 연구”라며 “사람마다 동일한 음주를 해도 심방세동 위험은 다르기에, 알코올 대사능력이 낮아 심방세동에 취약한 사람은 적극적 금주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의학 학술지 ‘BMC 메디신(BMC Medicine)’에 게재됐다.


◇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센터 외래 진료실 확장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오주형)은 소화기센터 외래 진료실 확장 및 간섬유화 검사실, 상담실 등 증설 공사를 마무리, 17일(수)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이번 소화기센터 외래진료실 확장은 가장 많은 외래 환자가 내원하는 진료부서임을 감안해 최고의 외래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료진 노력의 결실로 진행됐다.

외래진료실 추가 개설로 진료시간 부족 및 대기 지연을 해소하고 모든 외래 및 협의진료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위내시경, 대장내시경검사의 처방부터 시행까지 모든 진행과정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환자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상담실도 새로 마련해 검사 및 시술과정에 대한 더욱 면밀한 상담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신설된 간섬유화 검사실에서는 지방간질환, 만성간염 및 간경화 환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진단 및 추적검사가 가능하도록 최고의 간섬유화스캔 장비를 도입했다. 

이 장비는 현존하는 간섬유화스캔장비 중에 가장 고가의 최신 장비로, 현재까지 국내에 단 9대만 도입되어 있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지방간질환에도 적용, 보다 더 정확하고 앞서가는 간질환 진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장재영 센터장은 ”이번 소화기센터 진료실 및 검사실 확장을 통해 경희대병원 소화기센터를 방문한 모든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 뿐 아니라 향후 신환창출 등을 통한 진료 수입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빠른 결정으로 외래진료실과 상담실, 검사실 공사를 진행해 준 병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상계백병원, 사랑나눔 헌혈행사 성료

▲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이 17일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이 17일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고경수)이 17일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수혈용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를 위해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진행했으며, 총 44명의 교직원이 헌혈에 참여, 150장의 헌혈증을 기부했다.

고경수 원장은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헌혈에 동참한 교직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부받은 헌혈증은 수혈용 혈액이 부족한 환자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계백병원은 2007년 이래 꾸준히 헌혈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식물 추출물 지혈 파우더, 소화성궤양 출혈 치료에 효과적

▲ 박준철 교수(왼쪽)와 정다현 교수
▲ 박준철 교수(왼쪽)와 정다현 교수

식물 추출물로 만든 지혈 파우더가 소화성궤양 출혈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박준철 교수와 정다현 교수 연구팀은 소화기관의 벽이 녹는 소화성궤양으로 인한 출혈 치료에 식물 추출물로 만든 지혈 파우더를 사용하면 기존 치료법과 비교해 초기지혈 성공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사용도 용이하다는 연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임상 위장병학과 간장학’(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IF12.6) 최신 호에 게재됐다.

소화성궤양은 음식물을 소화하는 위산이 음식이 아닌 위, 십지이장 등 소화기관의 벽을 녹이는 질환이다. 소화성궤양이 악화하면 출혈이 발생한다. 

지혈을 하더라도 출혈이 다시 발생하는 경우도 잦다. 65세 이상 환자에서 소화성궤양 출혈이 생기면 사망률이 10%에 이르고, 장기의 벽이 녹다가 구멍이 뚫려버리는 천공으로도 진행할 가능성이 있어 초기지혈이 매우 중요하다.

최근 고혈압, 당뇨병 환자가 늘어나면서 심뇌혈관 질환 환자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심뇌혈관 치료제인 아스피린, 항혈전제 등의 섭취율도 올라가고 있는데, 이 약들이 소화성궤양 유병률을 높이고 있다.

기존에는 혈관 클립술, 열응고술 지혈, 전기응고소작법 등의 방법으로 치료했다. 이러한 치료법은 빠른 지혈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높은 숙련도가 필요하다는 등의 단점이 있다. 

최근 파우더를 환부에 뿌리는 방식의 치료가 시간 단축뿐만 아니라 사용이 용이해 집도의의 숙련도에 의해 치료 결과가 크게 좌우되지 않으며, 식물 추출 성분으로 부작용이 거의 없어 많이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치료 효과를 명확히 확인한 연구는 이제까지 없었다.

박준철 교수 연구팀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소화성궤양 출혈로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병원 4곳의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 216명을 대상으로 지혈 파우더의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지혈 파우더는 식물 전분에서 추출한 다당류 물질로 상처 부위의 빠른 재생과 지혈을 돕는 흡수성 폴리머(AMP)가 함유돼 있다.

분석 결과, 지혈 파우더를 도포한 그룹(105명)에서의 초기지혈 성공률은 87.6%로, 혈관 클립술 등 기존의 방법으로 지혈한 그룹(111명)의 성공률(86.5%)보다 높았다.

특히, 소화기관의 벽이 녹는 궤양의 진행도가 높은 나머지 동맥 혈관이 드러나 출혈이 시작되는 환자에서 지혈 파우더를 도포한 그룹의 초기지혈 성공률은 100%였다. 이에 반해 기존의 지혈법을 사용했을 때의 초기지혈 성공률은 86.4%에 그쳤다.

지혈술 시행 30일 후 출혈이 다시 발생한 비율은 지혈 파우더와 기존의 치료법 간 차이가 없었다.

박준철 교수는 “최근 유병률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소화성궤양 출혈은 천공으로 이어지거나 이로 인해 사망할 수 있어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식물성 지혈 파우더의 치료 효과를 전향적 무작위 배정 방법으로 처음 확인한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초기지혈을 통한 예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오는 24일 공공의료 심포지엄 개최

▲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2024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공공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2024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공공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2024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공공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보라매병원 공공부문이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필수의료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필수의료의 강화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가능성과 유용성을 논하며 의료현장에서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총 네 개의 세션으로 구성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의료진과 현장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세션별 주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션 1에서는 이재협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장이 좌장을 맡고,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가능성(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에 대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세션 2에서는 임재준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부원장이 좌장을 맡고, ▲필수의료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한계(김창엽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세션 3은 ‘필수의료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가능성(좌장: 김태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부원장)’을 주제로 ▲필수의료 현장(치매관리)과 디지털 헬스케어(이준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필수의료 현장(신체활동)과 디지털 헬스케어(이요한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형외과 교수) ▲필수의료체계와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신재용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김승현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 팀장, 김주형 집으로의원 원장, 이기병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예정되어 있다.

마지막 세션은 ‘필수의료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유용성 논쟁(좌장: 송경준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공공부원장)’을 주제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현장에서 본 디지털 헬스케어의 논쟁(박유경 강원대학교병원 예방의학과 교수) ▲필수의료 진료 현장에서 본 디지털 헬스케어의 논쟁(김경환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교수)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필수의료 정책 현장의 논쟁(이상윤 건강과대안 책임연구위원) ▲필수의료에서 디지털 헬스케어의 불확실성(양형국 루닛케어 메디컬디렉터, 최호진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신경과 교수, 김영수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공공보건사업실장, 최홍조 건양대학교 예방의학교실 교수)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가수 김용필 공식팬클럽 ‘용feel 하모니’, 서울대어린이병원에 후원금 전달

▲ 서울대어린이병원이 가수 김용필 공식팬클럽 ‘용feel 하모니’로부터 후원금 624만원을 전달받았다.
▲ 서울대어린이병원이 가수 김용필 공식팬클럽 ‘용feel 하모니’로부터 후원금 624만원을 전달받았다.

서울대어린이병원은 지난 2일 가수 김용필 공식팬클럽 ‘용feel 하모니’로부터 후원금 624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작년 12월 개최된 ‘2023 낭만 김용필 디너쇼’에서 팬클럽 회원들이 직접 캘린더를 제작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후원금은 서울대어린이병원후원회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 받기 힘든 환아들을 위한 지원 기금으로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

  2001년 창립한 서울대어린이병원후원회는 의료비 뿐 아니라 시설 개선 및 환자들을 위한 교육비, 연구비를 지원함으로써 어린이병원 환자들의 건강을 지키고 이들이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앞장서고 있다.

  용feel하모니 팬클럽 회장은 “김용필 가수의 첫 디너쇼이자 데뷔 1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많은 팬들이 마음을 모아준 덕분에 이런 의미 있는 후원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은화 어린이병원장은 “가수 김용필 팬클럽 용feel하모니 회원들의 뜻깊은 선행에 감사드린다”며 “소아 환자들이 열심히 치료받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어린이병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V조선 ‘미스터트롯2’로 데뷔한 가수 김용필과 팬클럽 ‘용feel 하모니’는 지난해 여름 수해복구 성금을 모금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캄보디아 프놈펜 왕립대학교 대표단, 고려대학고 구로병원 방문

▲ 캄보디아 프놈펜 왕립대학교 대표단이 보건의료분야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을 방문했다. 
▲ 캄보디아 프놈펜 왕립대학교 대표단이 보건의료분야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을 방문했다. 

캄보디아 프놈펜 왕립대학교 대표단이 보건의료분야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을 방문했다. 

보건의료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을 위해 진행된 이번 구로병원 방문은 프놈펜 왕립대학교 쳇 첼리 총장을 포함 다수의 학교 소속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구로병원에서는 이비인후과 송재준 교수가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고려대 구로병원 소개를 시작으로 구로병원의 우수한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과 진료시설을 둘러보았으며 이후 전반적인 한국 의료서비스와 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 자회사 뉴라이브의 제품(이명치료 전자약 ‘소리클’)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려대 구로병원 송재준 교수(고려대 의료기술지주 자회사 뉴라이브 대표)는 “캄보디아 최고의 명문 대학인 프놈펜 왕립 대학교에서 방문해 주셔서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진료, R&D연구와 더불어 대한민국에서 의사창업이 가장 활발한 곳”이라며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고령화에 따른 보건의료분야 발전 방안을 논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릉아산병원,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패스트 트랙’ 진료시스템 가동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강릉아산병원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의료지원 준비 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강릉아산병원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의료지원 준비 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공식 지정병원인 강릉아산병원(병원장 유창식)이 다시 한번 전 세계를 상대로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강릉아산병원은 오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기간 동안 선수나 관계자 등의 중증외상 및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응급 치료 구역을 별도 운영하고 ‘패스트 트랙’ 진료시스템을 24시간 가동한다. 

더불어 선수들의 원활한 진료 지원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한다. 외국인 전용 입원 병실과 전용 행정창구, 외국인 클리닉 등을 통해 치료 과정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한다.

또한, 언어 장벽 최소화를 위한 방안도 눈에 띈다. 병원 직원과 그 가족들로 구성된 외국어 통역 자원봉사단을 자체 운영하여 진료에 어려움이 없도록 한다.

강릉아산병원은 빙상 경기가 열리는 강릉 소재 경기장 및 선수촌과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신속한 의료지원이 가능하다는 지리적 장점이 있다.

강릉아산병원 유창식 병원장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료를 위해 병원은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강원ㆍ영동지역 상급종합병원으로서 그 책임감을 가지고 병원 임직원 모두가 최고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에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강릉아산병원을 방문해 감염병 대비현황 및 대응체계를, 18일에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올림픽 기간 중 선수나 관계자들이 이용할 치료 공간과 시설 등을 확인하며 의료진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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