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낙폭을 줄여가던 의약품지수와 제약지수가 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제약지수는 지난 12월 18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어렵게 지켜오던 8000선을 내줬고, 1만 5000선까지 올라섰던 의약품지수는 1만 3000선까지 내줄 위기에 처했다.
17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1만 3239.63으로 전일대비 400.17p(-2.94%),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는 7862.17로 196.25p(-2.44%) 하락했다.
종목별로도 하락세가 뚜렷하게 나타나 의약품지수에서는 47개 구성종목 중 45개, 의약품지수에서는 117개 구성종목 중 103개 등 양 지수 총 164개 구성종목 가운데 148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반면,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의약품지수에서 2개, 제약지수에서 12개 등 14개 종목에 불과했다.
이 가운데 의약품지수에서는 삼일제약(+8.92%)이 9% 가까이 상승하며 선전했고, 제약지수에서는 파멥신과 아이큐어가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젠큐릭스(+5.53%)도 5% 이상 상승하며 부진을 비켜갔다.
반면, 의약품지수에서는 부광약품(-9.87%)과 JW중외제약(-5.68%), 셀트리온(-5.07%) 등 3개 종목의 주가가 5% 이상 하락했으며, 제약지수에서는 유일하게 두 자릿수의 낙폭을 기록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10.04%)를 비롯해 총 12개 종목의 주가가 5%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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