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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바른 성장 가이드’ 방학특강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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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바른 성장 가이드’ 방학특강 개최 外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4.01.1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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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바른 성장 가이드’ 방학특강 개최

▲ 이대서울병원 소청과가 '바른 성장 가이드' 방학특강을 열었다.
▲ 이대서울병원 소청과가 '바른 성장 가이드' 방학특강을 열었다.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 소아청소년과가 지난 10일 오전 10시,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겨울 방학 맞이 ‘바른 성장 가이드’ 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은 이대서울병원의 환아와 보호자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성조숙과 성장(소아청소년과 최정은 교수) ▲소아비만의 해법(소아청소년과 김혜순 교수) ▲척추측만증 가이드(재활의학과 서지현 교수) ▲바른성장을 위한 운동가이드(재활의학과 홍유정 물리치료사) ▲바른성장을 위한 식습관가이드(영양팀 최지혜 임상영양사) ▲소아환경클리닉(소아청소년과 이지현 교수)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했다. 

이정원 소아청소년과장은 “겨울 방학을 맞이해 소아청소년의 올바르고 건강한 성장을 위한 특강을 준비했다”며 “소아청소년과 교수진 뿐 아니라 재활의학과 교수, 물리치료사, 영양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준비한 강의들을 통해 소아청소년과 보호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주대 의대 이순영 교수팀 “인구감소지역 당뇨병 관리 공백 유의해야”

▲ 이순영 교수(왼쪽)와 주영준 교수
▲ 이순영 교수(왼쪽)와 주영준 교수

인구감소 지역 거주 주민의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주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순영 교수와 주영준 연구교수는 행정안전부 지정 인구감소지역거주 19세 이상 당뇨병 환자 2만 8477명을 대상으로, 질병관리청 지역사회건강조사(2021년) 자료를 통해 인구감소 지역 거주 여부와 △ 당뇨병 관리 교육 △ 당뇨병 안질환 합병증 검사 여부 △당뇨병 신장질환 합병증 검사 여부 등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인구감소 지역 거주 당뇨병 환자가 인구감소 비위험 지역 거주 당뇨병 환자에 비해, 당뇨병 관리 교육을 받을 확률이 0.62배, 당뇨병 안질환 검사 0.79배, 당뇨병 신장질환 검사 0.64배 유의하게 더 낮았다.

연구팀은 “인구감소 지역은 대부분 농촌지역으로 지리적ㆍ의료서비스 제한, 낮은 사회경제적 특성 등 건강관리에 대한 제한점들이 지적돼 왔다”고 전했다.

특히 이러한 제한점들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의 자가 관리에 큰 장애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이순영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실제로 인구감소 지역 당뇨병 환자들이 비위험 지역에 거주하는 당뇨병 환자에 비해 당뇨병 관리 교육 및 합병증 검사를 덜 받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더 늦기 전에 인구감소 지역의 만성질환 관리 행태를 점검하고, 지역 격차에 따른 건강 불평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 2021년 대전지역 암 등록 통계 발표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소장 이상일, 위장관외과 교수)는 최근 2021년 대전지역암등록통계(암 발생률, 상대생존율 등)를 발표했다.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신규 발생한 암환자는 7298명(남: 3778명, 여: 3520명)으로, 10년 전인 6115명에 비해 1183명이 늘었고, 전년도인 6517명에 비해 781명(12.0%) 증가했다.

이어 암발생률을 살펴보면 2021년 인구 10만 명 당 연령표준화발생률은 523.7명(남: 601.8명, 여: 478.0명)으로, 전년도(2020년)인 479.1명에 비해 44.6명(12.0%) 증가했으며, 10년 전인(2011년) 571.9명에 비해 48.2명 감소했다.

2021년 대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었으며, 이어서 폐암, 대장암, 위암, 유방암 순이었다.

암종별생존율에서는 남녀 전체에서 갑상선암(99.7%), 전립선암(96.0%), 난소암(95.0%)이 높은 생존율을 보였고, 담낭 및 기타 담도암(32.1%), 뇌종양(31.9%), 췌장암(17.2%)은 상대적으로 낮은 생존율을 보였다.

대전지역암센터 이상일 소장은 “지역암센터로서 대전ㆍ충남ㆍ세종 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활동을 이어왔고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암환자 생존율이 1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데 기여할 수 있었다”면서 “암 발생은 감소하고 암 생존은 향상된 현 추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암 예방을 위한 건강생활 실천과 암 조기 발견을 위한 건강검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 암빅데이터센터, 국제표준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획득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주관하는 ‘2023년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을 통해 최근 ISO/IEC 27017&27018(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호), 27799(의료정보 정보보호) 인증을 신규 획득했다.

국립암센터 암빅데이터센터는 지난 2022년 7월 국내의료기관 최초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ersonal information &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ISMS-P) 인증을 획득하고 ISO/IEC 27001&27701 인증을 유지해오고 있다.

이번에 신규로 획득한 ISO/IEC 27017&27018, 27799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SO) 및 국제전기기술위원회(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IEC)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 표준이자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인증이다.

국립암센터는 기존에 획득한 ISO/IEC 27001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와 관련된 신규 통제항목 7개(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 공유된 책임 등 7개 항목), 의료정보 관련 분야 통제항목 36개(건강 정보 처리 조직 구성 등 36개 항목) 등 총 93개 항목에 대한 심사를 통과해 정보보호 인증 5종을 갖추게 됐다.

유기청 국립암센터 정보보호팀장은 “기존에 획득한 ISO/IEC 27001&27701의 인증에 추가로 27017&27018, 27799를 획득해 국가암데이터센터라는 국가적 인프라의 위상에 걸맞는 정보보호체계를 확립하고 안전한 클라우드 사용 환경을 갖추게 됐다”며 “국립암센터의 인증사례가 다른 의료기관 및 타 산업 빅데이터 분야에도 좋은 참고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귀선 국립암센터 암빅데이터센터장은 “클라우드와 의료정보시스템 인증 획득을 통해 연구자들이 국가암데이터센터에서 제공하는 고품질의 암데이터를 한층 더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연구자를 위한 데이터 활용체계와 시스템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계명대 의과대학, 2024년 의사국가시험 78명 전원 합격
계명대학교 의과대학(학장 김희철) 소속 수험생들이 2024년 제88회 의사국가시험에 모두 합격했다.

계명대 의대는 이번 의사국시에 78명이 응시해 78명 모두 합격하며 100% 합격률을 기록해, 전국 합격률 94.2%를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김희철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장은 “의사국가시험에 전원 합격한 결과는 학생들과 교수들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참여형 교육 공간을 더 마련하고 교수 연구 공간 확대, 기자재 확충 지원 등 학생들과 교수가 수업과 임상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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