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꾸준히 늘어나던 전국의 외과의원이 지난 3분기에 들어서 앞선 분기보다 줄어들었다.
특히 전국 6개 시도에서 외과 의원이 줄어든 반면, 2개 시도에서만 늘어 외과 의원 감소가 전국적인 현상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현재 전국의 외과 의원은 총 1036개소로 전년 동기대비 2개소가 늘었으나, 앞선 2분기와 비교하면 2개소가 줄어들었다.
전국의 외과 의원은 2022년 3분기 1034개소에서 4분기 1037개소, 2023년 1분기 1039개소에 이어 2분기 1040개소로 올라서며 꾸준하게 증가했다. 그러나 3분기에 들어서는 1036개소로 2022년 4분기보다도 더 줄어들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앞선 2분기와 비교해 경기도에서 2개소, 부산과 충북, 충남, 경북, 경남 등에서 1개소씩 줄어들었고, 대구에서 2개소, 전북에서는 1개소가 늘어났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부산에서 3개소, 경기와 전북에서 2개소, 대구, 세종, 충북, 제주 등에서 1개소씩 늘었으나 경남에서 3개소, 충남에서는 2개소, 서울과 전남, 경북에서는 1개소씩 줄어들었다.
3분기 현재 시도별 외과 의원은 경기도가 229개소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224개소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대구가 76개소, 부산 65개소, 경북 54개소, 전북 52개소, 충남 51개소, 경남 49개소, 인천 48개소, 충북 33개소, 광주 32개소, 대전 31개소, 전남 30개소, 강원 29개소, 울산 13개소, 제주 11개소, 세종이 9개소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