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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의약품 제조업 외국인 직접투자액 2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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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의약품 제조업 외국인 직접투자액 2배 급증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1.08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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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신고액 3억 3100만 달러...2021년 3억 8700만 달러에는 못미쳐

[의약뉴스] 지난해 제조업의 외국인 직접 투자액이 소폭 감소한 가운데 의약품 제조업의 신고액과 도착액 모두 확대됐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직접 투자는 신고 기준 3456건으로 2022년보다 0.2% 감소했으나, 신고액은 327억 1900만 달러로 7.5% 증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도착 기준은 2374건으로 3.6% 감소했지만, 도착액은 187억 8900만 달러로 3.4% 증가, 역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반면 제조업의 외국인 직접 투자는 신고 기준 418건으로 4.0% 증가했지만, 신고액은 119억 1500만 달러로 4.5% 감소했다.

나아가 도착 기준으로는 도착업체도 266건으로 4.0% 감소했고, 도착액 역시 55억 7900만 달러로 10.2% 축소됐다.

▲ 지난해 의약품 제조업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액이 신고 기준 및 도착 기준 모두 늘어났다.
▲ 지난해 의약품 제조업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액이 신고 기준 및 도착 기준 모두 늘어났다.

이와는 달리 의약품 제조업은 신고 기준과 도착 기준 모두 건수와 금액이 크게 늘어났다.

의약품 제조업의 신고 기준 외국인 직접투자는 13건으로 2022년보다 3건이 늘었고, 신고액은 3억 3100만 달러로 105.6%, 급증했다.

도착 기준 건수는 9건으로 역시 3건이 늘었고, 도착액은 4400만 달러로 18.9% 증가했다.

다만, 매년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 도착액과 달리 신고액은 2021년에 미치지 못했다.

2021년 의약품 제조업의 신고 기준 외국인 직접투자는 23건으로 지난해 13건보다 10건이 더 많았고, 신고액도 3억 8700만 달러로 지난해 신고액보다 5600만 달러가 더 컸다.

도착기준 건수 역시 2021년에는 16건으로 지난해 기록한 9건을 크게 상회했으나, 금액은 28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1600만 달러가 더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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