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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구리병원, 4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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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구리병원, 4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外
  • 의약뉴스
  • 승인 2024.01.0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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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구리병원, 4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 한양대구리병원은 최근 4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성공적으로 받았다. 
▲ 한양대구리병원은 최근 4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성공적으로 받았다. 

한양대구리병원(원장 이승환)은 최근 4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성공적으로 받았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 평가인증원이 실시하는 것으로, 의료기관의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운영 체계와 실제 이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한다. 2011년에 시작된 이 평가는 올해로 4주기를 맞이했다.

4주기 인증 평가는 기본 가치 체계, 환자 진료 체계, 조직 관리 체계, 성과 관리 체계 등 4개의 큰 영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는 13개 분야, 92개의 기준 그리고 512개의 조사 항목으로 세분화돼 있다.

이번 평가는 3주기 인증 때와 비교해 수술장 안전 관리, 통제 구역 출입 관리, 세탁물 관리 기준 등을 새롭게 도입하거나 강화했다.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 인증평가를 통해 시설 및 환경관리, 환자안전, 의료질 향상, 성과관리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받았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정진혁 QI실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병원의 시스템을 재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QI 기준을 더욱 보완하고,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림대의료원, 의료데이터 최초 품질인증 A등급 획득

▲ 한림대의료원 서영균 빅데이터센터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씨에이에스 이창희 데이터품질인증센터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한림대의료원 서영균 빅데이터센터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씨에이에스 이창희 데이터품질인증센터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림대의료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제1호 데이터 품질인증기관 씨에이에스로부터 데이터 품질인증 A등급을 받았다. 

올해 과기정통부가 추진한 ‘데이터 품질인증기관 지정’ 방식으로는 의료데이터 최초 A등급 획득이다. 인증 기간은 12월 13일부터 약 1년간이다.

이번 한림대의료원이 품질인증을 받은 데이터는 ‘K-CURE 유방암 라이브러리’다. K-CURE란 암 임상데이터 네트워크다.

10개 암종에 대한 공공 및 임상 데이터를 암종별로 표준화해 고품질 민간ㆍ공공 연계 데이터를 구축하고 데이터 개방 및 활용을 위한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21년부터 암관리법에 따라 국립암센터가 주관하고 있는 사업이다.

한림대의료원은 2022년 자체 개발한 데이터 레이크 클라우드 플랫폼 '히어로(HERO)‘를 통해 수집한 11억 건이 넘는 방대한 암 베이스라인 데이터베이스와 유방암 라이브러리 데이터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고 인증 수준인 ‘A등급’(정합률: 99.9999%)을 획득했다. 

데이터 품질인증을 받은 한림대의료원의 ‘K-CURE 유방암 라이브러리’는 앞으로 암 공공 라이브러리와 결합해 암 관련 연구의 초석이 될 핵심 데이터셋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림대의료원 서영균 빅데이터센터장은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산업과 인공지능(AI)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데이터 품질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현재 의료원에서 참여하고 있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과 ‘K-CURE 임상데이터 네트워크 구축 사업’ 등 전국 의료기관에 적재된 의료데이터를 연계ㆍ통합하는 국책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데이터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데이터 품질인증(DQ인증)’은 데이터산업법 제20조에 근거한 인증으로, 인증 종목은 ‘데이터 내용’과 ‘데이터 관리체계’로 나뉜다.

이번에 진행한 ‘데이터 내용’ 인증은 완전성, 유효성, 일관성, 정확성, 접근성, 유일성 등의 지표를 기준으로 정합률에 따라 A클래스(99%), B클래스(97%), C클래스(95%)로 나눠 인증을 부여한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체중부하 CT 도입

▲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전경.
▲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전경.

한림대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은 지난해 12월 27일 체중부하 컴퓨터단층촬영기(CT)를 도입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도입한 CT는 눕지 않고 의자에 앉거나 서서 촬영이 가능해 체중 부하로 인한 뼈의 부정렬이나 통증의 발생 원인, 관절염 부위를 기존 CT보다 더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기존 장비는 모든 환자들이 CT 테이블 위에 올라가서 촬영하는 장비에 몸을 맞춘 형태였다면 이번 체중부하 CT는 환자의 포지션에 맞춰 촬영 각도를 선정할 수 있어 휠체어를 타고 있는 상태나 침대에 눕거나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다. 때문에 낙상으로 발생하는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또 환자의 탈의가 필요 없으며 촬영 높낮이와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환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환자들이 불안해하는 피폭량이 줄어든 것도 큰 장점 중 하나다. 체중부하 CT는 기존 CT 대비 최대 1/20의 낮은 수준의 피폭량으로 정확한 촬영이 가능해 환자들의 CT 촬영 불안감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재준 병원장은 “이번에 도입한 장비는 기존 장비보다 더 정확한 분석과 진단이 가능해져 진단에서 폭넓게 활용할 예정”이라며 “환자의 불편은 최소화하고 진료의 정확도는 높여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분당차병원, 삼성메디슨와과 MOU

▲ 분당차병원은 삼성메디슨과 국내 진단의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 분당차병원은 삼성메디슨과 국내 진단의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은 삼성메디슨(대표 김용관)과 국내 진단의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분당차병원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윤상욱 분당차병원장, 김태곤 진료부원장, 삼성메디슨의 김용관 대표, 유규태 부사장, 김지현 상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분당차병원과 삼성메디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기의 ▲진단 효율성 평가 ▲정확성 향상 평가 ▲의료용 진단기능 개발 ▲영상 성능 개선 ▲사용 편의성 개선 등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업무개발을 도모한다.

삼성메디슨에서 의료장비의 신규 진단 기능을 개발하고 분당차병원 의료진들의 자문과 평가를 받으며 기술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양사가 갖춘 전문성 및 인프라를 기반으로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진단 분야 신기술 개발로 이어져, 의료기기 산업의 육성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갈 예정이다.

윤상욱 원장은 “국산 의료기기의 해외 진출을 위한 경쟁력 확보가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협약으로 분당차병원 의료진들이 의료장비기기의 발전에 함께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 진단 기술의 발전으로 환자들이 더욱 높은 수준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메디슨 김용관 대표는 “분당차병원의 인적 자원과 인프라가 의료 진단기기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상데이터와 연구 결과 등을 기반으로 신규 진단기능을 개발하고, 신제품 개발에도 분당차병원 의료진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천길재단, 2024년도 신년하례회 개최

▲ 가천길재단 2024년도 신년하례회가 4일 가천대 길병원 가천홀에서 이길여 회장(가운데)과 재단 주요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 가천길재단 2024년도 신년하례회가 4일 가천대 길병원 가천홀에서 이길여 회장(가운데)과 재단 주요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가천길재단은 4일 가천대 길병원 응급의료센터 가천홀에서 2024년도 재단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을 비롯해 가천문화재단 윤성태 이사장, 가천대 길병원 이태훈 의료원장, 김우경 병원장, 가천학원 송석형 이사장, 가천대 최미리 수석부총장, 가천대 송성근 총동문회장, 경인일보 이영재 사장 등 재단 산하 기관장 및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이길여 회장은 갑진년 신년사에서 인공지능 혁명에 대한 적극적 준비를 당부했다. 

이 회장은 “인공지능(AI) 혁명은 교육, 연구, 의료, 문화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획기적인 변혁의 시대에 무엇을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생각해야 한다”며 “조직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사회 수요에 맞는 교육, 연구, 의료서비스로 체질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는 점과 개인의 자기계발과 학습의 강화로 정보와 지식의 바다에서 승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적극적으로 AI시대, AI환경, AI체제에 뛰어들어 능동적인 승자가 되기 위해 조직은 혁신하고 개인은 시대에 앞서고자 학습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신년하례회에는 가천길재단 산하 기관인 가천대 길병원, 가천대학교, 가천대 부속 동인천길병원, 길한방병원, 가천문화재단, 가천청소년봉사단,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 경인일보, 신명여고, 가천누리, BRC 등 재단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가천대학교 성악과 진성원, 강은현 교수가 힘찬 노래로 신년하례식을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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