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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 선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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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 선정 外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4.01.0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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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 선정

▲ 중앙대병원 전경.
▲ 중앙대병원 전경.

중앙대병원(병원장 권정택)이 보건복지부의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중증ㆍ응급 심뇌혈관질환(급성심근경색증, 급성대동맥증후군, 뇌졸중 등) 4개 네트워크 부문에 참여한다.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은 전문의 기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내 중증ㆍ응급 심뇌혈관질환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골든아워 내 최종치료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는 심뇌혈관질환 수술ㆍ시술 등의 최종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의료기관의 심뇌혈관질환 전문의면서 서로 다른 의료기관에 소속된  7인 이상의 전문의로 구성해야 한다. 

중앙대병원 신경외과 남택균 교수가 책임전문의를 맡고 신경외과 최현호 교수가 사업담당자를 맡은 ‘뇌졸중 네트워크’는 중앙대병원 신경외과 권정택, 박용숙, 이신헌 교수를 포함해 27명의 심뇌혈관질환 전문의로 구성했다.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 ‘뇌졸중 네트워크’ 책임전문의를 맡은 남택균 교수는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도록 참여해 주신 여러 기관의 의료진분들께 감사드리며,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 원호연 교수(급성심근경색증), 심장혈관흉부외과 홍준화 교수(급성대동맥증후군), 신경과 박광열ㆍ정해봉ㆍ박찬영 교수(뇌졸중) 또한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사업에 참여해 필수의료 중증질환 관리 사업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 기간은 2024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이며, 이번에 선정된 인적 네트워크는 급성심근경색증 14개 팀, 급성대동맥증후군 6개 팀, 급성심근경색증과 급성대동맥증후군 2개 팀, 뇌졸중 30개 팀으로 총 52개 팀이다. 


◇한양대구리병원, ‘2024년 교직원 신년 하례식’ 개최

▲ 한양대구리병원이 2일 신년 하례식을 개최했다.  
▲ 한양대구리병원이 2일 신년 하례식을 개최했다.  

한양대구리병원(병원장 이승환)은 2일 12층 사랑의 실천홀에서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원장단과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하례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승환 병원장은 2024년을 ‘환자 중심 병원으로의 전환과 혁신의 해’로 선포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변화와  혁신, 그리고 세대교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환자 중심 병원 운영을 위해 모든 직원이 환자 중심의 마인드와 업무 우선순위를 갖추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요청하며 자신의 직장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나아가 앞으로 병원이 추진해야 할 카카오톡 기반의 대화형 예약 시스템, 병상 자동 배정 시스템, 방사선종양학과 개설 등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예고한 가운데 이러한 변화들이 병원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례식은 직원들 간의 새해 인사와 덕담으로 마무리됐으며, 병원장은 갑진년  한 해 동안 교직원 모두에게 값진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즐거운 덕담으로 행사를 마쳤다.


◇12대 건양대의료원장에 배장호 박사 연임

▲ 배장호 의료원장.
▲ 배장호 의료원장.

건양대병원 심장내과 배장호 교수가 건양대학교 제10대 의무부총장 겸 제12대 의료원장으로 재취임했다.

배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계명대 의과대학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내과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메이요클리닉에서 연수했다.

지난 2000년부터 건양대병원에 근무하면서 내과부장, 교육수련부장, 심장혈관센터장, 진료부원장, 의과대학장 등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병원측에 따르면, 지난 2년간 건양대병원 의료원장으로 재직하면서 탁월한 리더십과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이끌었으며, 구성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전 교직원이 공감할 수 있도록 비전을 수립하고, 뚜렷한 목표의식을 바탕으로 부서 간 이해를 조율하면서 구성원들의 역량을 끌어내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이뤄내는 등 의료원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다.

배장호 의료원장은 “상급종합병원이라는 최상위 의료기관에 지정된 만큼 고급화되고 전문화된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고, 교직원이 행복한 의료원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장호 건양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임기는 24년 1월부터 2년이다.


◇대구시의사회, 2024년도 신년교례회 및 시무식 개최

▲ 대구시의사회는 3일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 대구시의사회는 3일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정홍수)는 3일 호텔라온제나에서 명예회장 및 원로 회원을 비롯한 각 분회 임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박성민 의장, 경상북도의사회 이우석 회장, 대의원회 장유석 의장, 이원순ㆍ김완섭 명예회장, 박도수ㆍ백용현ㆍ정무달ㆍ김광훈ㆍ이창ㆍ김제형ㆍ유영구ㆍ김종서ㆍ류종환 고문, 이성구 직전회장, 김병석 직전의장, 김정철 의장 외 의장단, 감사단, 경대분회 권태환 학장, 양동헌 병원장, 계대분회 조치흠 의료원장, 김희철 학장, 영대분회 김종연 의료원장, 김성호 학장, 신경철 병원장, 대구가톨릭분회 박순우 학장, 이창형 병원장, 대구파티마분회 김건우 의무원장, 한국여자의사회 대구경북지회 김진희 회장, 구ㆍ군의사회장 및 보건소장, 원로회원 및 회원 등이 참석했다.

정홍수 회장은 “작년 한 해는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도 작지 않았으나, 그보다 포퓰리즘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 일부 정치권의 간호법, 의료면허 박탈법 등의 공세를 막아내기 위해 총력을 다 해야 했다”며 “의대정원 확대라는 큰 난제에 직면해 사면초가의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어 “잇단 여러 악법들이 줄줄이 입안되면서 의료 환경은 악화일로에 있고, 특히 의대정원 확대는 기존의료체계의 틀을 무너뜨리는 대재앙이 예상된다”면서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이 산적해 있는 이 시기에 우리의 노력으로 현안들이 합리적으로 풀려나가길 간절히 바라며 더더욱 우리 모두의 하나 되는 힘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 “어려움 속에서도 의료 현장에서 환자들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면서, 함께 단합하고 노력한 회원들의 노고에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2024년 갑진년 새해에도 6200여 대구시의사회원들과 14만 의협 회원들의 단합된 의지와 힘을 하나로 모아 희망찬 새해를 활짝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박성민 의장은 “지난 한 해 간호법과 의사면허 취소법으로 시끄러웠던 의료계가 연말 의사정원 확대와 비대면 진료 등 많은 의료 현안으로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다”며 “의료현안협의체라는 협의기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은 추운 거리로 뛰쳐나와 목소리를 높였다”고 밝혔다.

이어 “2024년 새해에는 정부와 서로 열린 마음, 진정성 있는 대화와 소통, 배려로 서로에게 신뢰를 주며 의료계의 난제를 슬기롭게 해결하기를 기대한다”며 “회원의 권익옹호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새해에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의사회 대의원회 김정철 의장은 “다수당의 횡포를 무기로 의사회를 억누르던 간호법이 저지되자, 의대정원을 늘린다는 새로운 난제가 우리들의 앞을 가로막고 있다”며 “중차대한 시기에 의료계는 건강한 미래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더 많은 힘을 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4년 한 해도 대구시의사회 회원들과 가족들의 가정과 직장에서 즐겁고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기를 바란다”며 “만날 때마다 한 번 더 웃어주면서 반가운 마음으로 대할 수 있는 든든한 동료 의사가 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강원도의사회, 연보 ‘더 히어로즈’ 창간

▲ ‘더 히어로즈’ 표지.
▲ ‘더 히어로즈’ 표지.

강원도의사회(회장 김택우)는 지난해 12월 26일 ‘더 히어로즈’라는 새로운 연보를 창간했다.

창간호는 회원문화마당 공모실시를 통한 언론매체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소식지들과는 차별화된 형식으로 구성했다.

아날로그식 글과 사진을 통해 회원들의 지난 이야기와 경험을 통해 세월을 돌아보고, 즐거워하며 다가올 시대를 준비하는 과정으로 강원도의사회 회원들의 끊임없는 헌신과 노력을 주 내용으로 구성했다.

또한 강원도의사회의 창립과 역사, 회원 구성의 성장 과정 등을 상세하게 다뤘다. 

김택우 회장은 “창간호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편집위원회 편집위원들, 그리고 참여해주신 회원분들과 전문가분들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히어로즈라는 큰 타이틀을 선사하고 싶은 것은 회원들이 코로나19와 싸우며 헌신하며 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밤낮으로 애쓰고 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며 “강원도의사회원과 함께 만들어가는 소식지가 되겠다”고 전했다.


◇가천대 길병원 개방형중개ㆍ임상연구코디네이팅센터, 어반데이터랩에 기술이전 

▲ 가천대 길병원 개방형중개ㆍ임상연구코디네이팅센터는 최근 어반데이터랩과 기술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 가천대 길병원 개방형중개ㆍ임상연구코디네이팅센터는 최근 어반데이터랩과 기술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가천대 길병원 개방형중개ㆍ임상연구코디네이팅센터는 최근 어반데이터랩(대표 안치성)과 기술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외과 백정흠 교수와 개방형중개 임상연구코디네이팅센터 김광기 센터장팀이 개발한 ‘의료용 실시간 홀로그램 시스템’은 공동 연구를 통해, 의료 데이터를 AI 및 자연어 처리 기술로 분석하여 개개인의 해부학적 장기와 병변의 위치를 3차원으로 가시화하고 유사 홀로그램으로 실시간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다. 

백정흠, 김광기 교수팀은 이를 어반데이터랩에 기술이전 했고, 어반데이터랩의 특화된 AI 기술과 비전 기술을 접목한 의료용 홀로그램 시스템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고도화된 AI 및 비전 기술을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 홀로그램 시스템을 개발해 임상 현장에 도입하고, 더 나아가 의료 분야 외에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여 범용적 시스템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어반데이터랩 안치성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어반데이터랩이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밀한 환자 맞춤형 홀로그램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임상 현장에서 환자들의 진료 만족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 백정흠 과장은 “산ㆍ학이 협력해 다양한 임상 분야에 적용 가능하도록 AI 기술을 확장하고, 홀로그램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용 실시간 홀로그램 시스템이 임상현장에 도입돼 의료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치협, 치과병ㆍ의원 ‘세무노무백서 2024’ 개정판 제작

▲ ‘세무노무백서 2024’ 표지.
▲ ‘세무노무백서 2024’ 표지.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박태근)는 4일 ‘치과병ㆍ의원 세무노무백서 2024’ 개정판을 제작,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e북 서비스를 제공했다.

치협 경영정책위원회는 개원가의 경영에 도움을 주고자 2021년 세무노무백서 제작을 시작으로 올해로 4번째이며, 매년 달라지는 개정 사항을 회원들에게 신속하게 홍보하고 누구나 언제든지 쉽게 찾아보고 실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매년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해오고 있다.

이번에 제작한 ‘세무노무백서 2024’는 도입부에 출산 보육수당 비과세 확대 등 2024 달라지는 세법 및 노무기준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요약본 첨부 등 총 7편과 부록으로 구성했다. 

구체적으로 ▲1편: 세무신고 ▲2편: 관리회계 ▲3편: 세무조사 ▲4편: 근로계약서와 4대보험, ▲5편: 휴가 ▲6편: 퇴직, 해고, 징계 ▲7편: 취업규칙이 있으며, 부록으로 노무관련 정부지원금을 담았다.

또한 개원가의 이해를 돕고자 치과병ㆍ의원에서 발생하기 쉬운 세무노무 문제점 및 핵심내용을 100개의 Q&A 형식으로 알기 쉽게 풀이했다. 세무노무백서는 치협 홈페이지(www.kda.or.kr) 회원 전용게시판→개원114→세무/노무에 게시돼 있으며, 키워드 검색이 가능한 e북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근로계약서, 임금명세서 등 직원과의 노무 분쟁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개원가의 현실에서 세무노무백서는 관련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치협 이한주 경영정책이사는 “이번 백서는 회원들이 달라지는 세무노무 사항을 연초에 인지하고 실제 치과경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개정판 제작 및 e북 서비스 시기를 앞당겼다”며 “필수 항목만 발췌해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된 백서로 개원가의 세무노무 길라잡이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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