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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 리보와 간질환 신약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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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 리보와 간질환 신약 개발 협력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4.01.04 0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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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NA 치료제 개발 계획...20억 달러 이상 투자

[의약뉴스] 독일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이 중국 쑤저우 리보라이프사이언스 및 리보큐어 파마슈티컬스와 새로운 간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리보라이프사이언스와 리보의 스웨덴 소재 자회사인 리보큐어 파마슈티컬스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베링거인겔하임과 협력한다고 3일 발표했다.

▲ 베링거인겔하임은 리보라이프사이언스 및 리보큐어와 힘을 합쳐 NASH, MASH에 대한 siRNA 치료제를 개발하기로 했다.
▲ 베링거인겔하임은 리보라이프사이언스 및 리보큐어와 힘을 합쳐 NASH, MASH에 대한 siRNA 치료제를 개발하기로 했다.

베링거와 리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리보의 선도적인 짧은 간섭 RNA(siRNA) 치료제 발굴 및 임상 개발 경험과 심혈관ㆍ신장ㆍ대사질환(CRM) 환자 삶을 개선하기 위한 베링거의 노력을 결합할 계획이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은 간에 지방이 축적돼 발생하는 염증성 간질환으로 전 세계에서 4억40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앓는 것으로 추정된다.

흉터 조직 형성을 유발하며 많은 경우 간경변과 간부전, 간암을 비롯한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현재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에 승인된 치료제는 없으며 질병 진행을 예방하고 간 기능을 유지 및 회복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새 치료 옵션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리보의 최첨단 RIBO-GalSTAR 플랫폼은 간세포에서 질병을 유발하는 유전자를 표적으로 삼아 전령 RNA(mRNA)를 침묵시키는 RNA 간섭(RNAi)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이전에 접근할 수 없었던 약물 표적을 통해 질병을 치료할 잠재력이 있다.

계약에 따라 리보는 베링거로부터 일정한 금액을 선불로 받게 되며 향후 임상, 규제, 상업적 성공 기반의 마일스톤과 단계별 로열티를 포함해 최대 20억 달러 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베링거인겔하임 심장대사질환 연구 글로벌 책임자인 쇠렌 툴린 수석부사장은 “리보의 과학자들과 협력해 NASH 환자를 위한 획기적인 신약을 개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파트너십은 전 세계 동료들과 협력해 CRM 질병의 상호 연결된 특성을 해결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전체론적인 환자 건강 증진으로 이어질 차세대 혁신 의약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리보라이프사이언스의 량 즈차이 CEO는 “이번 협력은 리보의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수년간의 투자와 과학적 발견에 대한 강력한 지지”라며 “베링거인겔하임과 협력해 NASH 환자를 위한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리보큐어의 간 리밍 CEO는 “베링거인겔하임의 CRM 질환에 대한 독보적인 경험과 이해를 바탕으로 이 분야에서 혁신적인 의약품을 제공해 온 성과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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