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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2024년 갑진년 맞아 신년 하례회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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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2024년 갑진년 맞아 신년 하례회 개최 外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4.01.02 2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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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2024년 갑진년 맞아 신년 하례회 개최

▲ 건국대병원이 2일 신년 하례회를 개최했다.
▲ 건국대병원이 2일 신년 하례회를 개최했다.

건국대병원이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2일 원내 지하 3층 대강당에서 신년 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황대용 건국대학교 의료원 의료원장과 유광하 건국대학교병원장의 신년사로 진행됐다.

건국대의료원 황대용 의료원장은 “어려운 국내외 여건 속에서도 모두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 제 5기 상급종합병원에 지정됐다”며 “교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 사업목표는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성장강화의 해’로 정했다”며 “2024년 역시 전쟁과 인플레, 저성장 등 우울한 전망이 계속되지만, 최악의 상황들을 잘 대비해 극복해 나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건국대병원 유광하 병원장은 “건국대학교병원은 작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명실상부 중증질환을 중심으로 한 최고의 병원으로 자리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병원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은 건국대학교병원이 다시 한번 신발끈을 고쳐 매고 과감하고 힘찬 도약을 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환자 안전과 의료 질에서 국내 최고의 병원이라는 위상을 계속해서 지켜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병원 주요 보직자 및 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형국 교수, 순천향대천안병원 제22대 병원장 취임

▲ 박형국 신임 병원장.
▲ 박형국 신임 병원장.

순천향대천안병원 신경과 박형국 교수가 제22대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박 신임 병원장은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신경과에 1994년 부임해 뇌전증과 뇌졸중 치료에 전념해왔다. 

그동안 진료부원장을 비롯해 충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장, 내과계 진료부장, 교육수련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박 신임 병원장은 준비된 경영인이라는 평을 받는다. 

박 병원장은 “배려와 존중을 몸소 실천한 설립자처럼 진정한 의미의 봉사자가 되어 병원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가장 신뢰받은 봉사자로서 병원 숙원사업인 ▲새병원의 성공적 개원, 권역민의 신뢰 받는 ▲중부권 최종거점병원 완성, 교육-연구-진료가 유기적으로 공존하는 ▲순천향 메디컬 클러스터 구축 등 소명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천안병원은 2024년 시무식 겸 병원장 이취임식을 2일 오후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개최한다.

 


◇화순전남대병원 조성범 교수, 교육부장관 표창

▲ 조성범 교수.
▲ 조성범 교수.

화순전남대병 소화기내과 조성범교수가 2023년도 국립대학병원 운영ㆍ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조 교수는 2022년 3월부터 기획실장을 맡으며 검체 운송 로봇 시스템 도입을 통한 인력 운용 효율화, 연구 활성화를 위한 개방형의료혁신센터 청사진 제시, 진료 공간 확보를 위한 디지털항암센터 사업 추진 등 병원 디지털화와 ESG 경영을 통해 병원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또 2019년 12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진료지원실장을 역임하며 선별진료소 운영, 중증 치료 병상 확보 등 코로나19 대응의 실무적인 부분을 도맡아 감염병 예방 및 대응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 교수는 화순전남대병원 소화기내과에 재직하며 수많은 암 환자 진료에 매진할 뿐만 아니라 병원의 주요 보직을 맡으며 병원 경영 혁신, 지역 공공의료 강화에 앞장선 공로도 인정받았다.


◇가천대 길병원서 청룡의 해 새해둥이 탄생

▲ 1일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한 유정복 인천시장(왼쪽 두 번째)과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오른쪽)이 아기 아버지 최호균씨(오른쪽 두 번째)를 만나 축하인사를 건네고 있다. 
▲ 1일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한 유정복 인천시장(왼쪽 두 번째)과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오른쪽)이 아기 아버지 최호균씨(오른쪽 두 번째)를 만나 축하인사를 건네고 있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첫 날인 1일 가천대 길병원에서 건강한 아기가 태어났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해 축하 인사와 함께 인천시가 올해부터 지원하는 출생정책을 통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가천대 길병원 새해 첫 출생의 주인공은 최호균, 김보람 씨 부부의 딸 ‘호람(태명)’이다. 호람이는 1일 산부인과 김석영 교수(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장)의 집도로 오전 9시 10분, 3.47kg으로 태어났다. 최씨 부부가 결혼 후 3년 만에 귀하게 얻은 첫째 아기다. 

호람이의 탄생을 축하하고자 이날 오후 유정복 인천시장과 부인 최은영 여사,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 이금숙 간호본부장 등이 여성전문센터 신생아실을 찾았다. 유 시장은 호람이 아버지 최호균씨를 만나 호람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덕담을 건넸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갑진년에 태어나는 소중한 아이들이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의 인구 위기를 극복하는 세대가 되길 바라고, 인천시도 부모님들의 출산과 육아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최 씨는 “새해 첫날 아기를 낳고 유정복 시장 등 많은 분들에게 직접 축하를 받아 기쁘고, 인천형 출생정책이 앞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 김우경 병원장은 “청룡의 해 귀한 아기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산모와 신생아 모두의 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의료진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양대구리병원 고성호 교수, 뇌혈관대사이상질환학회 초대 이사장 취임

▲ 고성호 교수.
▲ 고성호 교수.

한양대구리병원 고성호 교수가 뇌혈관대사이상질환학회(회장 이승훈)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뇌혈관대사이상질환학회는 2020년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가 뇌혈관대사의 이상에 관여하는 위험 인자들(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술, 담배 등)을 연구하는 전문 연구 단체로 설립했다.

형식적이고, 불필요한 규정을 타파하고 연구자들이 온전히 학술 및 임상연구에만 집중케 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까지 총 6차례의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고 이사장은 현재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신경과 전문의로,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석ㆍ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하버드 의대에서 연수했으며, Journal of Clinical Neurology 부편집장, 대한퇴행성신경질환학회 학술이사, 한치매학회지 간행이사 활동을 통해 신경학 영역에 큰 영향력을 끼쳤다. 

특히, 2023년 전 세계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제16회 치매 극복의 날’에서 치매 예방 및 극복을 통해 국가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고, 2019년도에는 ‘제18회 보건의료기술진흥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우수 연구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고성호 이사장은 “기존 학회의 굴레를 벗어나 뇌혈관대사의 이상에 관여하는 위험 인자에 대해 학문적으로 함께 토론하고, 공유하는 장을 만들겠다”며 “누구나 학회의 일원으로 핵심적인 역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의협, ‘2024년 한의진료 도구의 확대ㆍ영토의 확장’ 원년으로!

▲ 한의협은 2일 2024년도 시무식을 개최했다.  
▲ 한의협은 2일 2024년도 시무식을 개최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2일 협회 5층 대강당에서 2024년도 시무식을 개최하고,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한의진료 도구의 확대와 영토의 확장을 이뤄내는 원년으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  

홍주의 회장은 “지난 2023년은 한의사의 초음파, 뇌파계, X-ray 등 다양한 현대 진단기기 사용과 진단용 키트를 활용한 감염병 진단 및 치료는 합법이라는 사법부의 정의로운 판결과 지자체별로 한의약 관련 계획을 의무적으로 수립, 시행, 보고토록 하는 한의약육성법개정안 및한의사의 일선 보건소장 임용의 법적 근거가 된 지역보건법 개정이 이뤄진 역사적인 한 해였다”고 회고했다. 

이어 “2024년 새해에는 이러한 결과물들이 실질적인 효력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함은 물론, 제2차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시행과 한방물리요법 및 추나요법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한약제제 범위 확대에 따른 폭넓은 사용에도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의진료의 도구 사용 확대와 영토 확장을 이뤄냄으로써 국민 여러분께 최상의 한의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회무역량을 집중하자”고 전했다. 

한편, 시무식 이후 대한한의사협회 임직원들은 신년 축하떡을 자르고, 떡국을 함께 하며 새해 덕담을 주고받았다.


◇전남대병원 장기이식센터, 이식환자 대상 공개강좌 개최

▲ 전남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지난해 12월 12일 5동 1층 강당에서 ‘이식 환우와 함께 하는 공개강좌’를 개최해 감염내과 김성은 교수, 이식혈관외과 이호균 교수, 이식혈관외과 이소라 교수가 주제별 강의 및 질의ㆍ응답 시간을 가졌다. 
▲ 전남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지난해 12월 12일 5동 1층 강당에서 ‘이식 환우와 함께 하는 공개강좌’를 개최해 감염내과 김성은 교수, 이식혈관외과 이호균 교수, 이식혈관외과 이소라 교수가 주제별 강의 및 질의ㆍ응답 시간을 가졌다. 

전남대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최수진나 교수)는 지난해 12월 12일 5동 1층 강당에서 ‘이식 환우와 함께 하는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식을 받은 환자와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감염내과 김성은 교수, 이식혈관외과 이호균 교수, 이식혈관외과 이소라 교수가 주제별 강의 및 질의ㆍ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개강좌는 간이식 후 재음주가 환자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과 금주의 중요성에 대한 주제로 이소라 교수가 ‘간이식 후 금주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으며, 김성은 교수가 ‘이식 전후 예방 접종’을 주제로 이식 전후 환자들이 접종해야 하는 예방 접종과 코로나 19 관련 주의사항 등을 알려줬다. 

특히 최근 출시된 이식 환자도 투여 가능한 대상포진 사백신 등 최신 예방법에 대한 정보도 공유했다. 

또 이호균 교수가 ‘최소침습 공여자 신장 수술’을 주제로 최소침습 복강경 신장 수술과 기증자들의 수술 후 관리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환자들이 직접 강의 내용에 대한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문과 의료진의 전문적인 답변이 이어지는 질의 응답 시간이 마련돼 환자와 의료진 간의 소통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장기이식센터장인 최수진나 이식혈관외과 교수는 “이번 특별한 강좌를 통해 환자들과 의료진 간의 소통과 지식 나눔이 풍부한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건강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국대병원, 뉴로핏과 뇌질환 영상 진단 기술 연구 개발 위한 MOU 체결

▲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건국대병원 김정환 연구지원팀장, 건국대병원 조영일 연구부원장, 유광하 건국대병원장, 빈준길 뉴로핏 대표이사, 건국대병원 문원진 연구지원실장.
▲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건국대병원 김정환 연구지원팀장, 건국대병원 조영일 연구부원장, 유광하 건국대병원장, 빈준길 뉴로핏 대표이사, 건국대병원 문원진 연구지원실장.

건국대병원이 지난해 12월 28일 뇌질환 영상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뉴로핏은 인공지능 기술 기반으로 뇌질환의 ‘진단, 치료 가이드, 치료’ 전주기에 걸친 뇌 영상 분석 솔루션을 연구 개발하는 전문기업으로 지금까지 뇌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4개와 뇌 자극 치료 하드웨어 1개를 상용화했다.

건국대병원과 뉴로핏은 이번 협약을 통해 뇌질환에 대한 영상기반 진단 기술의 연구 및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여기에는 영상 기반 진단 및 분석기술에 대한 연구 자문,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대한 공동 참여 논의,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협력 체계 구축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관련 뇌 영상 분석에 대한 연구 및 개발이 중점이 됐다.

건국대병원 유광하 병원장은 “우수한 건국대병원 의료진과 양질의 데이터를 전문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기술로 치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난치병으로 여겨지는 알츠하이머병 진단 및 치료에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로핏 빈준길 대표이사는 “알츠하이머 치매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연구진과 함께 연구를 진행하고 자문을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건국대병원과 적극적인 협력으로 알츠하이머 치매 분야에서 유의미한 연구개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대병원어린이집 원아들, 후원금 182만원 기탁

▲ 전남대병원어린이집 박희숙 원장(사진 위에서 왼쪽)과 원아(왼쪽부터 변가원, 김재윤, 이승언, 고유준)들이 전남대어린이병원 김영옥 병원장(사진 위에서 오른쪽)에게 ‘아나바다 장터’ 수입금 182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 전남대병원어린이집 박희숙 원장(사진 위에서 왼쪽)과 원아(왼쪽부터 변가원, 김재윤, 이승언, 고유준)들이 전남대어린이병원 김영옥 병원장(사진 위에서 오른쪽)에게 ‘아나바다 장터’ 수입금 182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전남대병원어린이집 원아들이 전남대어린이병원에서 치료 중인 아이들을 위해 182만원을 기탁했다.

전남대병원어린이병원은 지난해 12월 26일 7층 세미나실에서 김영옥 병원장과 박희숙 전남대병원어린이집 원장 및 원아들이 모인 가운데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남대병원어린이집은 지난해 12월 15일 광주 동구 금동 어린이집에서 개최된 나눔사랑 장터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와 신발, 장난감, 생활용품, 학용품 등을 원아들에게 기부 받아 판매된 수익금 전액을 전남대어린이병원에 기부했다. 

전남대병원어린이집 박희숙 원장은 “자원의 소중함을 느껴보고 기부를 통해 나눔의 가치와 기쁨을 알아보기 위해 온가족 나눔사랑 바자회를 개최했다”며 “어린이집 원아들은 나눔을 통해 모은 수익금이 몸이 아픈 친구들의 치료에 잘 쓰여 건강하게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이정재 병원장 연임, 제26대 병원장 취임
 

▲ 이정재 병원장.
▲ 이정재 병원장.

2024년부터 2년간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을 이끌어 갈 제26대 병원장에 이정재 현 병원장이 연임했다. 장재영 연구부원장(소화기내과 교수)도 연임해 1월 2일부터 임기를 수행한다.

신임 진료부원장에는 박형기 신경외과 교수를 임명했고, 전략기획실장은 최경식 안과 교수, 진료협력센터장은 천동일 정형외과 교수를 각각 새롭게 임명했다.

이정재 병원장은 “올해는 우리 병원이 탄생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순천향 내부에서는 물론, 외부적으로도 의료문화를 선도해 가는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미래는 우리가 최고’라는 자신감으로 안전하고 신뢰받는 병원, 재정적으로도 안정화되는 더 좋은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의협, 불법 마약류 처방 혐의 회원 형사고발

▲ (왼쪽부터)황찬하 변호사, 이정근 상근부회장, 오수정 변호사.
▲ (왼쪽부터)황찬하 변호사, 이정근 상근부회장, 오수정 변호사.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2일 불법 마약류 처방 등 혐의 회원을 중앙윤리위원회 징계심의를 부의하고 동시에 형사고발까지 진행했다.

앞서 마약류에 취한 채 차량을 몰다가 2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한 사건의 당사자에게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처방한 혐의로 의사 A씨가 구속됐다. 

A씨는 진료기록 거짓 작성 및 삭제 등과 같은 진료기록 조작 혐의는 물론, 여성 환자들을 대상으로 마약성 주사제를 투약한 후 불법 촬영한 혐의로도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의협은 A씨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28일 상임이사회 서면결의를 거쳐 중앙윤리위원회에 징계심의를 부의하고, 2일에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의료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고발장을 제출한 의협 이정근 상근부회장은 “이 회원의 마약류 처방 행위와 진료기록 조작 행위 등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고, 의료계의 불신을 일으키는 비윤리적 진료 행위에 해당한다”면서 “또한, 이는 국민 건강을 지켜야 할 책임이 있는 의료인이 사적 이익을 위해 법을 어기고 불법 행위를 자행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의료인의 성범죄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용납되지 않는 명백한 중대 범죄 행위이므로, 이 회원에 대한 신속하고 엄중한 징계를 통해 의료인과 환자 간 신뢰관계를 회복함과 동시에 의료인에 대한 왜곡된 사회 인식 또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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