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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김명옥 교수, 장애인 인권 향상 공로 복지부 장관 표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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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김명옥 교수, 장애인 인권 향상 공로 복지부 장관 표창 外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4.01.0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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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김명옥 교수, 장애인 인권 향상 공로 복지부 장관 표창

▲ 김명옥 교수
▲ 김명옥 교수

인하대병원 재활의학과 김명옥 교수가 최근 장애인 인권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척수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학문 발전과 연구에 기여하고 있으며,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부와 나눔을 긍정적으로 실천하면서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그는 인하대병원에서 환자들을 치료하는 동시에 기획조정실장과 사회공헌지원단장을 맡아 두루 활동하고 있다.

김 교수가 오랜 시간 중도ㆍ중복장애 학생들을 위해 이어오던 봉사활동은 2020년 인하대병원과 인천시교육청과의 정식 협약으로 이어져 지금까지 600명 이상이 의료 지원을 받았다.

또 그가 이끄는 인하대병원 사회공헌지원단은 대청도, 소청도 등 인천의 섬 지역과 김포 북부권 등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곳을 주기적으로 찾아 봉사하고 있다.

김명옥 교수는 “재활의학과 의사이기에 의료와 관련된 봉사를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장애인 인권은 물론이고 의료 취약지에 계신 분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음 다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대병원 안재윤 교수, 응급의료 전진대회 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 안재윤 교수
▲ 안재윤 교수

경북대병원 응급의학과 안재윤 교수가 지난해 12월 11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제17회 응급의료 전진대회 2023 응급의료 유공자 포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안 교수는 현재 대구광역시 응급의료지원단 사무국장도 맡고 있으며, 코로나19 관련 응급의료 분야 대응과 지역 내 응급의료체계 구축과 정책 추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안 교수는 “이번 수상은 힘겨운 상황에서도 응급의료에 종사하는 많은 응급의료종사자들을 대신해서 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응급의료종사자와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업해 지역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하고 여러 응급의료 현안을 해결하는데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치매안심센터,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최우수 기관 선정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 신경과 김건하 교수가 센터장으로 있는 양천구 치매안심센터가 ‘2023년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매년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치매관리사업 수행 내용 전반에 걸쳐 정량 및 정성 지표로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양천구는 이번 평가에서 ▲치매관리 사업수행 체계구축 ▲치매조기검진 ▲인식개선사업 ▲치매가족모임운영 ▲인지건강프로그램운영 ▲치매공공후견사업 ▲맞춤형 사례관리와 지역자원 연계 ▲치매안심마을 등의 다양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양천구치매안심센터는 양천구민들이 치매로 인한 걱정 없이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치매조기검진, 치매환자 등록관리,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환자 조호물품 지원, 치매가족 지원, 인지강화프로그램, 치매인식개선, 배회가능 어르신 지문등록·인식표 발급 및 배회감지기 지급 등의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강화를 위해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의 전문 인력을 추가 배치해 돌봄이 필요한 치매환자 발굴과 관리 강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의료·복지 연계체계를 구축해 지원망을 다지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김건하 교수(양천구치매안심센터장)는 “센터와 지역사회가 치매극복을 위해 협업하며 성취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노령 인구의 증가에 대비해 양천구의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높은 수준의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의료질평가 ‘교육수련’ 부문 4년 연속 1등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박남희)이 보건복지부 2023년 의료질 평가에서 연구개발 영역을 제외한 나머지 영역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교육수련 부문에서 4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교육수련 지표에서 계명대 동산병원은 대구지역 대학병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타병원 대비 수준 높은 수련환경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지난 2023년 3월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주관한 수련병원 평가, ‘전공의가 직접 뽑은 수련하기 좋은 병원’에서 국내 중대형병원 기준 평가 종합 3위를 기록했다. 동산병원은 교육환경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나머지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남희 동산병원장은 “전공의들의 우수함이 병원의 경쟁력이 되는 것만큼 지금까지의 높은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하고, 앞으로도 전공의들에게 최상의 수련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 5회 연속 상급종합병원 지정
아주대병원이 지난 2023년 12월 29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5기 상급종합병원에 재지정됐다. 이번 발표로 아주대병원은 5회 연속으로 상급종합병원에 지정됐다.

박준성 병원장은 “아주대병원은 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앞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 의료질평가’에서 4년 연속 최상위 등급 ‘1-가’를 획득했다”며 “2023년 NCSI(국가고객만족도)‘ 조사 병원 부문 공동 5위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 이남 최대 규모의 권역응급의료센터ㆍ권역외상센터 운영, 24시간 소아 응급 전문의 진료, 보건복지부 지정 고위험 산모ㆍ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운영 등 필수·공공의료 분야에 앞장서며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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