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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7 06:51 (토)
고려대 구로병원 중증외상전문의수련센터, 카데바 워크샵 성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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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 중증외상전문의수련센터, 카데바 워크샵 성료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12.2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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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 중증외상전문의수련센터, 카데바 워크샵 성료

▲ 고려대 구로병원 중증외상전문의수련센터가 지난 15일 ‘2023 카데바 워크샵’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 고려대 구로병원 중증외상전문의수련센터가 지난 15일 ‘2023 카데바 워크샵’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중증외상전문의수련센터(센터장 오종건,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 15일 ‘2023 카데바 워크샵’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고려대 구로병원의 중증외상전문의수련센터 외상전문의 수련 및 서울시 중증외상최종치료센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워크샵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실습실에서 진행됐으며, 신경외과ㆍ정형외과ㆍ일반외과 전문의를 포함해 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2구의 카데바가 이번 워크샵만을 위해 준비됐으며, 각 진료과별로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외상외과는 외상환자 소생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소생술 관련 실습 위주로 진행됐으며, 신경외과와 정형외과는 다양한 수술 부위 및 수술법에 따른 폭넓은 실습이 이루어졌다.

실습에 참여한 고려대 구로병원 신경외과 석진후 임상강사는 “카데바 실습은 통상 본과 1학년 때 해부학 시간에 경험하고 이후에는 기회가 없다”며 “이번 카데바 워크샵을 통해서 정상 뇌신경, 뇌혈관의 상관관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고, 외상성 뇌손상 부위에 따른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술기 접근법을 익힐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종건 센터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중증외상전문의를 육성하는 국가 지정 기관인 ‘고려대 구로병원 중증외상전문의수련센터’에서는 빠른 판단력과 고도의 술기를 필요로 하는 외상전문의 육성을 위해 소생술을 비롯해 신경계, 심혈관계, 근골격계, 호흡기계 등 광범위한 분야 세분 전문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카데바 워크샵도 교육과정의 한 부분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센터에서 수련 받은 중증외상전문의들이 전국의 병원 및 외상센터에서 중증외상환자들의 생명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중증외상전문의 육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지정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중증외상전문의 수련센터는 국내에 유일한 중증외상전문의 육성기관이다.

2014년 설립된 이래 현재까지 총 20여명의 정형외과, 신경외과, 외과 전문의가 세부전문의 수련을 받았으며, 수련을 마친 외상전문의들은 아주대학교병원, 인천 길병원, 분당 서울대 병원 등 전국의 병원 및 외상센터에서 활약하고 있다.

 

◇미세먼지 있어도 운동 필요

▲ 정보영 교수(왼쪽)와 박한진 강사
▲ 정보영 교수(왼쪽)와 박한진 강사

같은 미세먼지 농도에서도 운동 강도에 따라 사망 위험도가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정보영 교수, 박한진 강사, 분당차병원 심장내과 양필성 교수 공동 연구팀이 미세먼지 농도와 노인의 운동 강도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저농도 미세먼지 속에서 중등도, 고강도 운동 모두 수명 연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 저명한 의학술지 메이요클리닉 프로시딩(Mayo Clinic Proceedings, IF 12.213) 최신 호에 실렸다.

노인을 비롯해 일반인이 건강을 위해 즐기는 운동은 걷기, 자전거 타기 등 중등도 운동과 격렬한 달리기 등 숨이 헐떡일 정도의 고강도 운동으로 구분할 수 있다.

전문의들은 대기 질 지수가 나빠지면 야외운동을 제한하기도 하는데, 미세먼지가 심혈관계, 호흡기 등에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같은 정도의 대기 질이라 하더라도 운동 강도에 따라 신체에 미치는 구체적인 영향은 알려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통해 2009년 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회당 최소 30분 이상의 신체 운동을 주 1회 이상 주기적으로 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 8만 1326명을 대상으로 연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와 운동 강도가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그 결과 연평균 미세먼지가 54.5㎍/m³(세제곱마이크로미터,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 전국 상위 10% 기준) 이하인 저농도 지역에서 중등도, 고강도 운동은 모두 수명 연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노인의 전체 운동량 중 중등도 운동 비중이 10% 증가하면 사망 위험률이 2.3% 감소했고, 고강도 운동의 비중이 10% 증가하면 2.8% 줄었다.

반면 연평균 미세먼지가 54.5㎍/m³ 이상일 때는 운동 강도에 따라 사망 위험률이 차이를 보였다.

미세먼지 고농도 지역의 노인이 중등도 운동 비중을 10% 높이면 사망 위험률이 4.8% 감소했지만, 고강도 운동 비중을 같은 정도로 올리면 사망 위험률이 4.9% 증가했다.

연구를 주도한 정보영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미세먼지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야외운동을 지양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다만 고농도 미세먼지로 대기 질이 나쁜 상황에서의 고강도 운동은 실내에서 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환자중심의료기술최적화 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용인세브란스병원, 메디컬 AI 음성인식 서비스 실증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1일‘음성인식 기반 메디컬 AI 어시스턴트 솔루션 런칭 세미나’를 개최해 AI 음성인식 서비스를 선보였다.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1일‘음성인식 기반 메디컬 AI 어시스턴트 솔루션 런칭 세미나’를 개최해 AI 음성인식 서비스를 선보였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지난 21일 4층 대강당에서 ‘음성인식 기반 메디컬 AI 어시스턴트 솔루션 런칭 세미나’를 개최해 AI 음성인식 서비스를 선보였다.

의료기관 업무 환경 개선의 필요성은 간호 업무 강도 증가 등 의료진의 근로 환경 악화에 따른 의료 서비스 질 저하로 인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음성인식에 기반한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병원 업무를 자동화·단순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증대할 수 있는 메디컬 AI 어시스턴트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메디컬 AI 서비스는 의료환경에 최적화된 음성 인식 기술 기반의 웹챗으로 ▲간호 비서 서비스 ▲초진 환자 문진 ▲간호 기록 보조 ▲인공신장실 도우미 등의 간호 업무를 돕는다.

단순 반복 업무나 비간호 업무 및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업무 등에 활용해 업무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음성학습을 위한 음성데이터를 확보하고 1차 실증을 통해 병동에서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 내년에는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여러 의료기관에 확산할 계획이다.

김수정 의료정보부실장은 세미나에서 “의료용 음성인식 시스템을 현장에 적용해 실제로 평균 이상의 만족도를 도출했다”며 “앞으로 간호사의 업무 환경 개선과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메디컬 AI 서비스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최된 세미나에는 ‘병원 업무 프로세스의 혁신적 개선을 위한 메디컬 AI 어시스턴트 솔루션 개발 및 실증 사업’의 주관 기관인 포티투마루와 공동 연구개발기관인 용인세브란스병원, 퍼즐에이아이, 피플앤드테크놀러지, 국립암센터 등 관계자 총 70여 명이 참석했다.

 

◇부천성모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우수 운영기관 표창 수상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이 지난 10월 국민건강보험공단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 선정에 이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우수 운영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에서는 27일(수) 부천성모병원을 ‘2023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하고 모범적 운영에 대한 표창패를 전달했다.

부천성모병원은 2015년 9월 1일 35병상 운영을 시작으로 2018년 성심관 전 병동 322병상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으로 오픈했으며, 2021년 성모관까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으로 확대하는 등 총 11개 병동, 489병상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운영하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을 선도해왔다.

이에 따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으로도 선정된 부천성모병원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은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 전문 의료진이 입원환자의 간호를 24시간 전담, 개별 간병인이나 보호자 상주가 필요하지 않아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환자에게 빠른 회복 환경을 제공하며,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도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부천성모병원 김희열 병원장은 “지난 국민건강보험공단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 선정에 이어 2023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우수 운영기관으로도 선정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부천성모병원이 보다 나은 의료 환경을 선도하는 모범적인 기관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박창범 교수, ‘근본 있는 건강상식’ 출간

▲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내과 박창범 교수가 ‘근본 있는 건강상식’을 출간했다.
▲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내과 박창범 교수가 ‘근본 있는 건강상식’을 출간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 심장혈관내과 박창범 교수가 ‘근본 있는 건강상식’을 출간했다.

진료실에서 경험한 환자들의 질문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 의사의 노력이 오롯이 담긴 책이라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건강에 관한 관심은 먹는 것에서 자는 것, 운동과 생활 습관까지 너무 많은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 이에 박창범 교수는 연구 결과를 담고 있는 학술서적과 논문을 통한 ‘과학적 근거’에 방점을 찍었다.

근본 있는 건강 상식은 1부 음식과 건강, 2부 수면과 운동, 3부 일상과 습관으로 주제가 나뉜다.

책은 ‘달걀과 우유는 많이 먹을수록 좋은지’, ‘저녁형 인간에서 아침형 인으로 바꾸는 게 좋은지’, ‘헤딩은 치매를 유발할 수도 있는지’ 등 건강과 관련해 궁금한 내용을 펼쳐나간다.

주제마다 역사 속 인물이나 사례를 들어 호기심을 유발하고 질문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다.

그럴 수도 있을까? 라는 질문은 황희 정승에서 프로이트, 히딩크로 이어지는 도입 부분에서 호기심을 증폭하고 해외 저널과 논문 등을 통한 과학적 근거들을 통해 쉽고도 재미있게 풀어낸다.

박창범 교수는 “조금이라도 더 쉽고 간결하게 과학적 근거를 일상적인 언어로 쓰려고 노력했다”면서 “정확하게 알지 못했던 건강 상식을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KMI한국의학연구소, 한국ESG대상 의료 부문 대상 수상

▲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지난 26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3 한국ESG대상’ 시상식에서 단체(의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지난 26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3 한국ESG대상’ 시상식에서 단체(의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지난 26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3 한국ESG대상’ 시상식에서 단체(의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ESG학회(회장 고문현)가 주관한 ‘한국ESG대상’은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위해 시행하는 포상 제도다.

올해 시상식은 공공기관과 지자체, 기업 등 총 12개 부문에서 ESG 경영 체계와 성과를 평가해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

KMI는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과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의료)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MI 이광배 기획조정실장은 “ESG 실천으로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을 지키며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홍석범 교수,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우수비디오상 수상

▲ 홍석범 교수
▲ 홍석범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홍석범 교수가 최근 서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제55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비디오상(성인심장)을 수상했다.

홍 교수는 ‘Total arch replacement with frozen elephant trunk in acute retrograde type IA Aortic dissection’라는 주제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A형 급성 대동맥박리는 진단 직후 빨리 수술하지 않으면 1시간에 1%씩 사망률이 상승해 1주일 안에 50%, 1달 후 80% 이상이 사망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응급수술을 시행하더라도 사망률이 약 20%에 달하며, 이 증례 에서 보이는 대동맥박리(retrograde type)의 경우 상행대동맥과 앞쪽 대동맥 궁만 수술해주는 기존 치료법만으로는 사망률이 40%까지 보고되고 있다.

또한 생존한 환자들에게 하행대동맥의 문제가 남아 있어 30% 이상의 환자에서 추가적인 시술이나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발생한다.

홍 교수는 2년 전부터 국내에 희소·긴급 필요 의료기기로 도입되어 사용되고 있는 E-vita OPEN NEO라는 하이브리드 스텐트 그라프트를 이용해 한 번의 수술로 위와 같은 급성 대동맥박리 환자의 상행대동맥과 대동맥궁, 하행대동맥을 한 번에 성공적으로 치료한 케이스를 발표해 성인심장 부문 우수비디오상을 수상했다.

홍 교수는 “이번 수상으로 서울성모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의 뛰어난 수술실력을 인정받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환자 치료를 위해 밤낮없이 최선을 다하는 대동맥센터 모든 의료진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의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동맥질환은 보통 초응급을 요하고 약물요법ㆍ수술ㆍ시술 등 다양한 방식의 치료가 필요하다.

 

◇호중구 세포외 덫과 만성 부비동염 연관성 규명

▲ 신현우 교수(왼쪽)와 임수하 박사과정
▲ 신현우 교수(왼쪽)와 임수하 박사과정

최근 국내 연구진에 의해 ‘호중구 세포외 덫’이 기저세포를 증식시켜 만성 부비동염의 발생과 악화를 촉진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호중구 세포외 덫은 세포사멸 과정에서 방출되는 세포 내 성분으로, 과도하게 방출되면 세포 손상이나 염증, 세포 증식을 유발해 만성 부비동염 혹은 폐쇄성 폐 질환 등 다양한 질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신현우 교수팀(임수하 박사과정)은 기능적 내시경 부비동 수술을 받은 만성 부비동염 환자를 대상으로 코 조직과 콧물에서 호중구 세포외 덫의 발견 빈도와 기저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만성 부비동염은 전 세계 인구 중 약 10%가 보유하고 있는 질환으로, 코폴립 존재 여부에 따라 분류된다.

서양인은 주로 호산구성으로 나타나는 것에 비해 동양인은 호중구성으로 많이 나타난다. 주요 증상은 코막힘, 콧물, 얼굴 통증, 후각 감퇴 등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을 수 있으며, 약물 및 수술적 치료 후에도 질병의 재발률이 높다.

이전에는 호산구성 만성 부비동염 관련 연구가 대부분이었으나, 호중구가 만성 부비동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연구팀은 기능적 내시경 부비동 수술을 받은 45명의 만성 부비동염 환자의 코조직과 콧물, 비강 상피세포 및 기저세포에서 호중구 세포외 덫이 얼마나 발견되는지 각각 확인했다.

그 결과, 정상군에 비해 코폴립이 있는 만성 부비동염 환자군의 코조직에서 호중구 세포외 덫이 10배 이상 빈번하게 관찰됐으며, 대부분 비강 상피세포층 부근에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호중구 세포외 덫이 많은 부위에서 상피세포가 두꺼워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호중구 세포외 덫이 기저세포 과증식을 유도할 것이라 예상한 연구팀은 정상인의 코조직에서 상피세포를 분리ㆍ분화시킨 후 호중구 세포외 덫을 처리해 기저세포 수의 변화를 확인했다.

확인 결과, 호중구 세포외 덫은 비강상피세포 내 기저세포의 과증식을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호중구 세포외 덫과 기저세포의 수와 층이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기저세포의 과증식은 만성 부비동염 악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추가적으로 연구팀은 호중구 세포외 덫 억제제의 역할을 확인하기 위해 호중구성 코폴립 쥐 모델을 활용해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호중구 세포외 덫 억제제는 코폴립의 개수 감소와 염증 및 상피세포 증식의 완화를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비인후과 신현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호중구 세포외 덫은 체내를 보호하는 비강상피세포 내 기저세포 과형성을 유도하며, 호중구 세포외 덫을 억제하면 비강상피세포를 보호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면서 “이는 호중구가 많이 침윤되어 있는 동양인 만성 부비동염 환자에서 새로운 치료 전략 및 신약 후보 물질을 제안해 효과적인 치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 저널(The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중견 연구 사업’ 및 ‘기초연구실 지원 사업’, 그리고 서울대병원의 ‘중점 연구’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서울의료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 최고 등급 획득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의료원장 이현석)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하는 ‘2023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보호자나 간병인 등이 상주하지 않고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전문 간호인력이 24시간 전담해 포괄적으로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원 서비스를 말한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는 전국의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 565곳을 대상으로 평가 참여도와 사업 참여도, 간호인력 처우개선 성과 3개 부문에서 5가지 지표를 평가, 그 결과에 따라 A, B, C, 등급 외까지 네 가지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서울의료원은 4가지 평가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선도병원 선정과 중증도ㆍ간호필요도 현장방문 교육전문가 운영에 따른 가점도 획득해 A등급을 받았다.

서울의료원은 2013년 전국 최초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모태가 되는 ‘환자안심병원’ 사업을 시작했으며, 2015년 현재의 사업 명칭으로 개정된 이후 운영 병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전체 655병상 중 중환자실이나 특수병동을 제외한 468병상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건보공단으로부터 2016년부터 7년 연속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으로 지정됐으며, 2022년에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표창받았다.

내년부터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으로 참여, 서울의료원이 갖고 있는 우수한 운영 경험이 관련 정책개발의 기초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의료원 황선숙 간호부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와 보호자가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윤구 교수, 강원인술대상 의료인 부문 수상

▲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소아청소년과 강윤구 교수가 27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린 ‘2023 제4회 강원인술대상 시상식’에서 의료인 부문을 수상했다.
▲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소아청소년과 강윤구 교수가 27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린 ‘2023 제4회 강원인술대상 시상식’에서 의료인 부문을 수상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 소아청소년과 강윤구 교수가 27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린 ‘2023 제4회 강원인술대상 시상식’에서 의료인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김기홍 도의회 부의장, 이영욱 도의원(2023 강원인술대상 심사위원장), 허영 국회의원, 김창균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 등이 참석했다.

강원인술대상은 도내 의료현장 일선에서 앞장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인을 격려하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도민일보가 2020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강윤구 교수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소아청소년과 임상과장이자 희귀질환센터 강원권 거점센터 부센터장으로서 희귀질환 환자 진료의 인프라 구축, 당원병 홍보 및 환자 관리의 공적을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

특히, 당원병 환자들의 관리를 위해 매년 외래, 입원 진료를 제외하고 4000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지난 10월에는 한국 당원병 환우회와 함께 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등 환아 및 부모들과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강윤구 교수는 “당원병은 국내 환자가 200여 명 밖에 되지 않는 희귀질환으로 전국 각지, 해외에서도 우리병원으로 진료를 받으러 오신다”며 “이런 뜻깊은 상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환자의 건강을 지키고 강원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 간호ㆍ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추가 개소
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병원장 조인수)은 26일 간호ㆍ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70병상을 추가 개소했다.

한일병원은 지난 2016년 9월 간호ㆍ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운영을 시작했으며 이번에 개소한 병상을 포함, 총 140개 병상을 운영하게 됐다.

23병동에서 한일병원 조인수 원장, 안승현 의무부원장을 비롯해 보직 간부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소식을 갖고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위해 새롭게 오픈한 시설을 둘러보았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란 개인 간병인이 아닌 전문 교육을 받은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이 직접 24시간 환자 옆에서 간호와 간병을 제공하는 국민보험공단 주관 의료 서비스다.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건강보험을 적용받아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전문 간호 인력이 간호함에 따라 더욱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더불어 내부에서 모든 간호, 간병이 이루어져 외부인 출입이 제한되어 더 안전하고 쾌적한 병실 환경 조성이 가능하다.

조인수 병원장은 “간병인 고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외부와 불필요한 접촉을 차단하여 환자의 안전을 지키고자 했다”며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더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보라매병원, 서울형 시민공감응급실 심포지엄 성료

▲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지난 11일 오후 1시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2023 서울형 시민공감응급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지난 11일 오후 1시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2023 서울형 시민공감응급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지난 11일 오후 1시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2023 서울형 시민공감응급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서울특별시동부병원, 서울특별시서울의료원, 서울적십자병원이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시민공감응급실의 운영 현황 및 성과 보고와 병원과 지역사회 연결에 대한 전문가 특강을 준비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형 시민공감응급실’은 서울특별시의 지원으로 응급실에 사회복지사를 배치해 신체적ㆍ정신적ㆍ경제적 어려움을 가진 취약계층 응급환자에게 의료진과 사회복지사가 함께 선별ㆍ상담ㆍ연계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수준 높은 공공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보라매병원을 포함한 서울시 산하 5개 공공의료기관에서 운영 중인 공공의료사업이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보라매병원 김덕겸 진료부원장 개회사와 박유미 서울특별시 시민건강국 국장 축사를 시작으로 총 2개 세션(△시민공감응급실 운영 현황 및 케이스 발표 △고립된 취약계층 대상 서울시립노숙인센터 및 자선의료기관 현장 관계자 특강)으로 진행됐다.

보라매병원 응급의학과장 정진희 교수가 좌장을 맡은 첫 번째 세션은 △시민공감응급실 사업개요 및 현황(보라매병원 응급의학과 신종환 교수) △특강: 병원과 지역사회 연결의 시도(보라매병원 공공의료정책담당 장원모 교수) △시민공감응급실 환자케이스 발표(국립중앙의료원, 서울특별시동부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서울특별시서울의료원 사업담당자) △특강: 응급실 내 취약계층 연계 운영체계(보라매병원 시종일관팀)으로 구성됐다.

서울의료원 응급의학과 김한범 교수가 좌장을 맡은 두 번째 세션에서는 ‘1인 가구 관련 고립된 취약계층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서울시립 노숙인센터 및 자선의료기관 현장’을 주제로 △자선진료의 보람과 한계(고영초 요셉의원 병원장) △지역사회 안착을 위한 주거 서비스(박기웅 보현희망지원센터 총괄센터장) △동행 ‘당신의 손을 잡아드려요’(성가복지병원 사회사업과장 이용순 돈보스꼬 수녀) 등의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김덕겸 진료부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노숙자, 독거노인, 정신응급환자 등 취약계층 시민의 건강과 치료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서울시와 공공병원 응급센터, 유관 기간과 자원봉사 단체의 많은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보라매병원은 취약계층의 사회 안전망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 수행에 적극 앞장 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병ㆍ의원 행정네트워크 강화 세미나 성료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7일 4층 대강당에서 ‘2023년 ㆍ의원 행정네트워크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7일 4층 대강당에서 ‘2023년 ㆍ의원 행정네트워크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지난 27일 4층 대강당에서 ‘2023년 ㆍ의원 행정네트워크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김은경 병원장, 권영식 사무국장을 비롯한 용인세브란스병원 관계자와 지역 병·의원 행정책임자, 기흥구보건소 권봉정 소장 등 약 100여 명이 모여 ‘상생과 협력’을 주제로 지역사회 보건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환자 발생 또는 위급 상황 시 가장 신속하게 안전한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채널을 구축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행사는 ▲세미나 개최 배경(권영식 사무국장) ▲용인세브란스병원 디지털병원 소개(김수정 의료정보부실장) ▲지역사회 의료 및 의료 상생관계(권봉정 기흥구보건소장) 등 3개의 발표가 진행됐다.

권봉정 소장은 “고령사회 도래, 새로운 가구 형태의 출현 등으로 지역 보건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병·의원과 보건소 간 상생을 통한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권영식 사무국장(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진료협력, 의료진, 행정 채널의 3차원적 네트워크 강화가 공고해졌다”면서 “네트워크 운영 주체인 인적자원 간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소통 창구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유신혜 교수, 한국생명윤리학회 젊은 생명윤리 학술사 수상

▲ 유신혜 교수
▲ 유신혜 교수

서울대병원 완화의료ㆍ임상윤리센터 유신혜 교수가 지난 8일 개최된 한국생명윤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생명윤리 학술상’을 수상했다.

한국생명윤리학회는 생명윤리와 관련된 국내 다양한 학제 간 논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1998년 창립된 학회다.

‘젊은 생명윤리 학술상’은 생명윤리 분야 진흥과 후속 세대의 학술 연구를 독려하고자 제정된 상으로, 최근 2년간 발표된 우수 논문 및 주요 활동을 바탕으로 탁월한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한다.

유신혜 교수는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후 3년간 임상윤리지원 서비스에 의뢰된 사례들에서 보여지는 윤리적 이슈’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의료현장의 진료 및 돌봄 과정에서는 치료지속 및 중단, 연명의료, 장기이식 등 환자를 둘러싼 다양한 윤리적 쟁점이 발생할 수 있다.

‘임상윤리지원 서비스’는 이 같은 문제에 대하여 환자와 가족에게 조언과 지지를, 의료진들에게 전문 자문 의견을 제공하는 행위다.

유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2018년 2월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이후 2021년까지 의뢰된 임상윤리지원 상담 사례 60건을 분석, ‘치료ㆍ돌봄 목표, 의사결정, 관계’ 등 의료현장에서 나타나는 윤리적 이슈의 구체적 범주를 국내 최초로 확인했다.

이로써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후 국내에서 발생하는 윤리적 문제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고, 임상윤리지원 서비스 개발을 위한 필요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신혜 교수는 “연명의료결정법 제정을 비롯해 의료기술의 발전, 고령화 등으로 의료현장에서 윤리적 의사결정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번 연구가 임상현장의 윤리적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체계적으로 수립하는 데 한발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완화의료ㆍ임상윤리 분야의 전문가인 유 교수는 한국의료윤리학회 학술이사보 활동을 비롯해 한국호스피스ㆍ완화의료학회, 대한암환자ㆍ지지의료연구회 등 다양한 학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임상현장의 생애말기 의료 이용과 연명의료 결정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 백신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마련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센터장 정희진)는 1월 23일부터 1월 26일까지 4일간 고려대학교 SK미래관 최종현홀에서 ‘2024 백신전문가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보건의료인(의사, 간호사 등), 연구원, 공무원 등 백신관련 업무 종사자와 백신학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며, 백신학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갖춘 백신전문가를 양성해 감염병 대응을 위한 인적 인프라를 강화하고자 기획했다.

또한, 지난 1월에 개최한 ‘2023 백신혁신센터 백신바로 알기 시리즈-코로나 19백신의 이론에서 정책까지’ 교육을 보다 심화해 면역학과 같은 기초학문부터 감염학, 소아감염학, 역학, 보건경제 및 정책을 아우르는 백신학 과정으로 구성했으며, 세부주제는 ‘백신과 면역학 기초’,‘백신 개발 및 생산’, ‘백신 임상시험’, ‘백신 역학 및 정책’ 등이다.

1월 23일(화)에는 ‘백신과 면역학 기초’를 주제로 가톨릭대 의대 서상욱 교수, 고려대 의대 신옥 교수, 김우섭 교수, 김철우 교수, 김기순 교수, GIST 박지환 교수, 한국파스퇴르연구소 김의호 박사의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1월 24일(수)에는 ‘백신 개발 및 생산’을 주제로 국립보건연구원 김유진 박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김종원 과장, 안전성평가연구소 이규홍 과장, 강원대 의대 홍석호 교수, 국제백신연구소 송만기 박사, 식품의약품안전처 안관수 과장, GC 녹십자 신윤철 박사가 강연을 펼친다.

1월 25일(목)에는 ‘백신 임상시험’을 주제로 고려대 의대 김우주 교수, 노지윤 교수, 한승봉 교수, 김윤경 교수, 클립스비앤씨 주완석 박사, SK 바이오사이언스 류지화 박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김종원 박사의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1월 26일(금)에는 ‘백신 역학 및 정책’을 주제로 고려대 의대 최영준 교수, 천병철 교수, 최원석 교수, 가톨릭대 약대 박선경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이현주 교수, 질병관리청 권근용 과장이 강연한다.

이번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등록은 1월 15일(월)까지 백신혁신센터 홈페이지(vick.korea.ac.kr)를 통해 가능하다. 4일간의 과정 중 원하는 과정을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으며, 복수 수강도 가능하다.

 

◇을지대학교, 기초과학연구원과 업무협약

▲ 을지대학교는 28일 기초과학연구원(IBS)과 연구 인력 공동 활용 및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을지대학교는 28일 기초과학연구원(IBS)과 연구 인력 공동 활용 및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을지대학교는 28일 기초과학연구원(IBS)과 연구 인력 공동 활용 및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연구 인력 교류 및 공동 연구 사업 수행 뿐만 아니라 관련분야의 교육과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김관복 을지대 부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임상과 연구능력을 갖춘 의사과학자를 양성해 고부가가치 의료기술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서로에게 좋은 시너지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대학병원과 의과대학에서의 연구 경험을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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