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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권역응급의료기관 평가 ‘최우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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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권역응급의료기관 평가 ‘최우수’ 外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3.12.2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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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권역응급의료기관 평가 ‘최우수’

▲ 한양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전경.
▲ 한양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전경.

한양대병원(병원장 이형중)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권역응급의료기관 부문 서울 7개 기관 중 1위, 전국 3위로 최우수 A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지역응급의료센터 및 지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안정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평가했다.

한양대병원은 안전관리 및 중증응급환자 진료 적절성과 전원 안전성을 평가하는 '안전성' 영역과 환자 만족도 조사를 평가하는 '환자중심성' 영역에서 전국 40개 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

나머지 영역에서도 '효과성' 부문 일반 세부지표 7개 중 6개가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전체 22개 세부지표가 전국 1위에 오르며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중증응급질환과 관련된 ‘중증질환 수용가능정보 신뢰도’, ‘전입중증응급환자 진료 제공률’, ‘최종치료 제공률’ 등의 지표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중증질환에 강한 병원임을 입증했다.

이형중 병원장은 “본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 응급환자 치료에 최적화된 장비와 풍부한 경험을 갖춘 수준 높은 전문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고,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을 통해 차별화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안전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 김정아ㆍ송난 간호사, 우수사례 공모전 장려상 수상

▲ 김정아 간호사(왼쪽)와 송난 간호사.
▲ 김정아 간호사(왼쪽)와 송난 간호사.

화순전남대병원 간호교육팀 김정아ㆍ송난 교육전담간호사가 대한병원협회에서 주관한 ‘2023년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 우수사례 수기 공모전’에서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병원 임상현장의 간호교육 운영체계 발전을 도모하고자 진행된 이번 수기 공모전에서 이들은 교육전담간호사로 활동하며 느꼈던 보람과 어려움, 간호교육 발전 방안 등을 소개했다.

또 교육전담간호사로 재직하며 간호교육 발전과 의료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 등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정아 간호사는 “간호교육 발전을 위해 운영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병원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양대구리병원, 구리소방서와 ‘응급의료 협력체계 구축 업무 협약’

▲ 한양대구리병원 전경.
▲ 한양대구리병원 전경.

한양대구리병원(병원장 이승환)은 구리소방서와 지난 20일 ‘응급의료 협력체계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민의 생명과 신체의 안전을 도모하고 응급환자, 심정지 환자 등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시기적절한 전문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각 기관의  상호 협력에 목적이 있다.

이승환 병원장은 “한양대구리병원은 경기 동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병원으로서 국민의 건강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진료로 항상 국민들의 곁에 있다”며 “밤낮없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구리소방서와의 상호 협력관계를 통해 더욱더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국민 건강증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 김지영 간호사,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 김지영 간호사.
▲ 김지영 간호사.

화순전남대병원 감염관리실 김지영 간호사가 최근 ‘2023년 감염병 관리 유공자 포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김 간호사는 각종 감염질환자의 간호와 감염병 예방 및 전파 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질병관리청 추진사업인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 사업에 참여해 광주ㆍ전남 지역병원들의 의료 관련 감염관리 및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 감염관리전담자 역량 강화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3년 감염병관리 유공자 포상’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감염병 감시, 예방, 진단, 역학조사 및 환자관리 ▲감염병 관련 연구ㆍ조사 ▲감염병 발생에 따른 확산 방지 및 퇴치 ▲국가 감염병 감시사업 ▲감염병 관련 교육, 홍보, 캠페인 부문에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김지영 간호사는 “앞으로도 원내 환자 및 직원의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힘쓰고, 나아가 광주ㆍ전남지역 병원의 의료관련감염 관리, 자문뿐만 아니라 의료기관 교육을 지속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광주ㆍ전남지역 감염관리전담자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단국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복지부 평가 ‘최상위등급(A등급)’ 획득

▲ 단국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내부.
▲ 단국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내부.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상위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복지부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서류 및 현지평가 시행한다. 

올해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1년동안 전국 41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포함한 42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설, 인력 장비 등 필수영역을 비롯하여 환자의 안전성, 진료의 효과성, 환자 중심성, 공공성 영역 등 총 7개 영역, 39개 지표를 나눠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했다. 

평가 결과, 단국대병원은 우수한 응급전담의료인력 구성 및 응급전용시설을 운영하며 안정성 영역에서 감염관리와 전원의 적정성, 중증응급환자의 적정시간 내 전문의 직접진료율을 비롯하여 중증상병환자 최종치료율과 협진의사 수준, 대외교육 및 재난 대비 등 공공성 영역에서도 모두 우수한 점수를 획득해 최종 A등급을 받았다. 

특히 중증응급환자 진료의 적절성, 중증응급환자 책임진료 등 중증응급환자 진료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충남 권역에 중증응급환자들을 위한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닥터헬기를 이용한 중증응급환자이송 시스템 운영을 통해 중증 환자의 현장ㆍ이송부터 응급실 진료, 검사, 수술 등 최종치료까지 한 번에 가능하게 함으로써 충남 권역의 지역완결적 응급의료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재일 병원장은 “닥터헬기를 보유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단국대병원이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한 노력이 반영된 것”이라며 “생명이 위독한 응급환자 치료의 최전선에서 단국대병원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세사랑병원, 무릎 관절염 PRP 치료 신의료기술 등재 신청
 

▲ 무릎 관절염 환자에 대한 PRP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 무릎 관절염 환자에 대한 PRP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연세사랑병원이 무릎 관절염 환자에 대한 PRP 치료를 신의료기술로 신청했다. 

앞서 PRP 치료는 팔꿈치 관절과 회전근개봉합술을 시행할 때 치료를 병행하는 것만이 신의료기술로 등재돼 있던 상황이라 무릎 관절염 환자에 대한 PRP치료가 통과될 시, 무릎 관절염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PRP(자가 혈소판 풍부혈장술) 치료는 환자의 혈액을 30cc 정도 채취 후 원심분리기로 혈소판 성분을 분리하고 성장인자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자체 제작 키트로 농축하여 문제의 관절 부위에 주사하는 치료이다. 

혈소판에는 염증을 완화하는 성장인자가 풍부해 손상된 연골, 인대, 근육의 세포증식과 통증 감소, 신생혈관 생성 등 다양한 효과를 보인다. 특히나 환자 본인 혈액 속 혈소판에서 나왔기에 거부 반응과 같은 부작용이 거의 없다. 

PRP 치료는 치료시 절개를 하지 않아 일반적 주사치료처럼 시술 후 입원이나 재활치료 없이 일상생활에 제약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PRP치료는 비수술적 요법 중 하나인 스테로이드 주사의 염증 제거에 효과적이나 통증이 완화된 상태가 오래가지 못했던 점과 부작용 발생 위험이 있던 기존의 치료를 보완하는 대체제 역할이 있다. 

다양한 연구 및 논문을 통해 PRP 치료의 통증 감소, 상처 치유 효과가 인정돼 지난 2019년 팔꿈치 관절(테니스엘보, 골프엘보 등), 2022년에는 회전근개파열 봉합수술 시 PRP 치료가 보건복지부의 신의료기술로 공고됐다. 다만, 무릎 관절염 환자에 대한 PRP 치료는 보건복지부의 신의료기술로 아직 등재되지 못했다.
 
연세사랑병원은 지난 2008년 세포치료연구소를 자체 설립, 지금까지 세포치료와 관련한 꾸준한 연구를 이어왔으며 SCI급 논문 30여편을 발표했다. 2009년에는 정형외과 치료에 최로로 PRP를 도입하였으며 ‘혈소판 풍부혈장(PRP) 주사 단독 또는 간엽줄기세포 치료가 병행된 개방형 근위경골절골술의 결과 비교: 전향적 연구’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논문에 따르면 ‘줄기세포치료에 PRP를 첨가하면 줄기세포 증식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연세사랑병원은 PRP 치료에 대한 선도적 연구를 바탕으로 신의료기술 등재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연골 손상이 더 진행되기 전, 초ㆍ중기 관절염 시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연골 재생 효과가 좋다”며 “무릎 관절염 환자가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로 자기 관절을 보존할 수 있도록 좋은 치료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ㆍ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재위탁 

▲ 가천대 길병원 전경.
▲ 가천대 길병원 전경.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최근 인천광역시의 사업인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의 운영 기관으로 최종 선정, 재위탁 됐다.

가천대 길병원은 그동안 많은 성과를 내며 진행하던 위탁 사업인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나경세)와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강승걸)의 위탁 업무를 오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추가 운영하게 됐다.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는 인천광역시가 투자해 인천 시민들의 정신건강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해 운영하는 기관이다. 

특히 가천대 길병원은 그동안 지역사회 정신건강 및 복지사업 수탁 경험 등이 높이 평가받아 이번 위탁 운영 기관에 재선정됐다. 가천대 길병원은 이번 양 기관은 물론 인천해바라기센터,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권역난임우울증상담센터 등 유관 기업 운영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번 재위탁을 위해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나경세 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강승걸 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는 지난 11월 인천광역시에 제안서를 접수, 별도의 사업계획을 발표했고, 정량적 평가와 정성적 평가를 걸쳐 지난 13일 최종 선정됐다.

향후 가천대 길병원은 위탁 운영을 통해 ▲인천광역시 중장기 정신건강증진사업 계획 수립 및 시행 지원 ▲정신건강복지서비스의 연구ㆍ개발 및 평가 ▲정신건강증진시설 및 기초ㆍ중독 센터, 기관 등에 대한 기술ㆍ교육 지원 ▲정신건강증진관련 종사인력에 대한 교육ㆍ훈련, 전문인력의 양성 및 관리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ㆍ홍보 ▲24시간 정신응급 위기 개입 핫라인 운영(1577-0199) 및 응급출동 등의 광역정신건강복지사업을 펼치게 된다. 

또 ▲인천광역시 자살예방 시행계획 수립 및 시행 지원 ▲24시간 자살예방을 위한 상담 ▲자살 위기 상황 상시 현장출동 및 대응 체계 구축 ▲자살시도자의 지역사회 복귀 적응 지원 등 사후관리 ▲자살고위험군발굴사업, 사회복지 서비스기관 연계사업 ▲자살자의 유족 지원 및 관리▲자살예방 전문인력 교육ㆍ훈련▲자살예방교육, 생명지킴이 교육사업▲대시민 인식개선, 자살예방 홍보사업인 운영 등 광역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김우경 병원장은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 가천대 길병원은 그동안의 노하우를  활용해 이번 재위탁을 계기로 인천광역시의 정신건강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한 사업을 더욱 성실하고 책임감있게 진행할 것”이라며 “앞으로 신체뿐 아니라 정신건강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대어린이병원, 환아들과 크리스마스 행사 개최

▲ 전남대어린이병원이 지난 21일 bhc그룹 아웃백의 후원으로 입원 중인 환아들에게 선물 등을 전달하는 크리스마스 행사를 개최했다.
▲ 전남대어린이병원이 지난 21일 bhc그룹 아웃백의 후원으로 입원 중인 환아들에게 선물 등을 전달하는 크리스마스 행사를 개최했다.

전남대어린이병원(병원장 김영옥)이 지난 21일 어린이병동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입원해있는 환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산타복장을 한 의료진이 선물 전달 및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환아들은 미리 준비한 크리스마스 카드를 직접 만드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환아와 가족들이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bhc 그룹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다이닝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아웃백)의 후원으로 열린 ‘러브백 캠페인’은 ‘나보다 우리’ 라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9년부터 전남대병원과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아웃백은 지난 2019년 5월 광주 광천점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500만원 기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6000만원의 후원금을 기부, 전남대어린이병원에 입원한 환아를 위해 다양한 행사와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안영근 병원장은 “매년 잊지 않고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희망을 전달해주고 있는 아웃백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며 “아웃백의 나눔의 정신을 본받아 전남대병원도 지역의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송년행사에서 2024년 새병원 완공 결의 다져

▲ 학교법인 동은학원 서교일 이사장과 순천향대천안병원 교직원들이 26일 라마다앙코르바이윈덤천안 연회장에서 개최된 송년행사에서 2024년 새병원 완공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 학교법인 동은학원 서교일 이사장과 순천향대천안병원 교직원들이 26일 라마다앙코르바이윈덤천안 연회장에서 개최된 송년행사에서 2024년 새병원 완공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순천향대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26일 라마다앙코르바이윈덤천안 연회장에서 개최한 송년행사에서 2024년 새병원 완공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 동안 열린 행사에는 서교일 이사장, 서유성 의료원장, 박상흠 병원장 등 경영진과 보직자, 진료과장, 부서장, 교수협의회, 노동조합 위원장과 상집간부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저녁식사 등 송년행사에 이어 새병원 진행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청취한 후 2024년 성공적인 완공과 이전을 위해 함께 진력할 것을 다짐했다.   

행사에서 새병원 건설 및 개원추진본부는 ▲새병원 건립 진행사항(박경환 새병원건설본부팀장) ▲새병원 교원 초빙계획(백무준 연구부원장) ▲새병원 장비ㆍ병동 운영계획(박형국 진료부원장) 등을 발표했다. 

박상흠 병원장은 “13년의 새병원 건립 대장정이 마무리를 향해 가고 있다”며 “새병원을 잘 마무리 해 진정한 지역 대들보병원, 넘버원 병원을 이루자”고 전했다. 

서교일 이사장도 ”순천향대천안병원은 특유의 똘똘뭉침 문화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왔다“면서, ”2024년 어려운 여건이지만 똘똘 뭉쳐 새병원 완공을 이뤄냄으로써 지역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대표병원이 되자“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천안병원 새병원은 지하 5층, 지상 15층, 1000병상 규모로 지어지며, 27일 현재 약 70%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 복지부 평가 ‘A등급’ 획득

▲ 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의료진.
▲ 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의료진.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3년 권역외상센터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상위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충남권역외상센터는 중증외상환자 진료 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으며 충남지역 유일의 권역외상센터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했다.

단국대병원 충남권역외상센터는 ▲복부 및 두부 외상환자 응급수술 적정 개시율을 비롯해 ▲대량수혈 개시 소요시간 ▲질관리위원회 활동 ▲외상환자 사망사례 검토율 ▲외상인력 교육 적정성 ▲AIS Coding 신뢰도 ▲외상등록체계 충실도ㆍ신뢰도 ▲중증외상(의심)환자 전원절차의 적절성 ▲외상자원정보 신뢰도 ▲지역외상위원회 활동 ▲외상 핫라인 ▲활성화 기준 대상자 사전 연락률(%) ▲지역 내 외상 교육 제공 수준 ▲권역외상센터 연구 실적 ▲대량수혈 프로토콜 유용성 등 주요 지표에서 만점을 받는 등 전 영역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으며 A등급을 획득했다. 

A등급은 전국의 17개 권역외상센터 가운데 단국대병원을 비롯한 상위 4개의 센터에만 부여됐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권역외상센터의 기능 및 중증외상 치료의 질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서류 및 현지평가 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평가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 17개 센터를 대상으로 시설ㆍ인력 등 필수영역을 비롯해 진료의 질, 질 관리, 기능, 지역외상체계 리더십 영역 등 7개 영역 41개 지표로 나눠 점수를 매겼다. 

김재일 병원장은 “외상환자가 내원했을 때 신속하게 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외과, 정형외과를 비롯해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외상 관련 전문의 협진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이 충남권역외상센터의 큰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외상환자에 대한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포괄적인 외상치료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외상전문인력 양성에도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권역외상센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태국소화기내시경학회, 소화기내시경 분야 혁신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 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는 8일 태국소화기내시경학회와 MOU를 체결했다. 
▲ 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는 8일 태국소화기내시경학회와 MOU를 체결했다. 

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International Digestive Endoscopy Network, IDEN)는 8일 방콕에서 열린 APDW2023에서, 태국소화기내시경학회(TAGE)와 소화기내시경학 분야의 발전 및 관련 의료인들의 교육을 위한 장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 

지난해 말 대한의학회로부터 국제학회로 승인받은 IDEN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 2011년 처음 개최한 국내 개최 국제학술대회다. 매년 전 세계 소화기내시경 의사들의 선진적 연구 성과와 최첨단의 내시경 치료 술기를 공유하는 장이기도 하다.

2022년 우리나라에서는 2번째로 대한의학회로부터 ‘국제학회’로 승인받았다.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IDEN에 국제회원제도가 구축됐고, 현재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남미 의사들의 상당수가 IDEN의 국제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IDEN 이사장 박종재 고려대 구로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글로벌 리더 학회로 자리매김한 IDEN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태국 소화기내시경학회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했다"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우리나라 소화기 질환과 관련한 첨단 치료법 및 뛰어난 연구성과를 공유함으로써 그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12월 6일부터 9일까지 태국 방콕 Queen Sirikit National Convention Centre에서 개최된 APDW 2023 기간 중 IDEN-TAGE 상호간 MOU를 체결, 양해 각서를 교환했다.

박종재 이사장은 “양 학회간의 MOU를 체결함으로써 TAGE는 IDEN member society로 정식으로 참여하게 되어 외국에서 열리는 IDEN chapter의 태국 개최 및 IDEN 이사회 멤버에 TAGE 소속 인사 추천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양 학회간 공동 연구 및 연구비 지원을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등의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Nonthalee Pausawasdi TAGE 회장은 “IDEN과 MOU를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MOU에서 밝힌 내용에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한다"면서 "앞으로 양 학회간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우리 학회의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발겼다.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화순전남대병원에 의료비 후원 

▲ 전남 여수 웅천포레스트 1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최만희 원장(가운데)이 화순전남대병원 손오봉사회사업팀장(오른쪽) 등과 의료비 후원금 행사를 진행하고 사진 촬영하고 있다.
▲ 전남 여수 웅천포레스트 1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최만희 원장(가운데)이 화순전남대병원 손오봉사회사업팀장(오른쪽) 등과 의료비 후원금 행사를 진행하고 사진 촬영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전남 여수 ‘웅천포레스트 1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의료비 120만 원을 후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웅천포레스트 1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원아들과 함께한 나눔장터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이며,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환자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최민희 어린이집 원장은 “원아들과 뜻깊은 기부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기부로 원아들이 이웃을 돕고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평원, 28일부터 심사기준 허브 새로 오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요양기관업무포털에 ‘심사기준 허브(HUB)’를 12월 28일부터 새롭게 오픈한다고 밝혔다.

심사기준 허브(HUB)는 요양기관이 주제어 검색을 통해 의료행위와 치료재료 심사기준(고시, 행정해석, 심사지침)을 한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심사기준은 같은 주제의 고시, 행정해석, 심사지침을 함께 연결해서 봐야 정확한 해석이 가능하다.

심사기준 허브(HUB)는 같은 주제로 연관된 심사기준 고시-행정해석-심사지침을 한 번에 묶어서 조회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사용자 입장에서 기준 간 연계성 여부를 확인하기 용이하도록 설계됐다.

심사기준 제ㆍ개정 이력 조회로 과거의 기준과 어떻게 달라졌는지 비교하는 기능을 개선해 요양기관 등 사용자들의 보다 빠르고 정확한 기준 해석이 가능하도록 했다.

심사기준 허브(HUB)는 요양기관업무포털 > 심사기준 종합서비스 > ‘심사기준(HUB) - 행위․치료재료’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심평원 김미향 심사기준실장은 “심사기준 허브(HUB) 활용이 의료현장의 정확한 기준 해석과 효율적인 진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기준 관련 질의ㆍ응답(Q&A), 심사사례지침, 수가ㆍ치료재료 등 정보 제공 범위를 확대하고, 사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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