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데이터 인종간 분석...병리학적 완전 반응 달성률 ↑
[의약뉴스] 위암 수술 및 보조요법의 예후가 인종에 따라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최근 미국의사협회지 JAMA NetworkOpen에는 2006년부터 2019년 사이 미국에서 2, 3기 위암으로 절제술을 받은 환자들을 분석한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백인은 다른 인종에 비해 고령 환자와 동반질환이 있는 환자가 더 많았으며, 상대적으로 수술 전 또는 수술 후 보조요법을 받지 않은 환자들이 더 많았다.
반대로 아시아인과 흑인은 수술 전 보조요법으로 병기가 낮아지거나 병리학적 완전 반응(pathological Complete Response, pCR)을 달성한 비율이 더 높았다.
이 가운데 다변량 분석에서 수술 전 또는 수술 후 보조요법은 전체생존율(Overall Survival, OS) 개선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HR=0.79, 95% CI-0.69-0.90)
또한 인종별 위암 수술 후 전체생존율에서는 아시아인(HR=0.64, 95% CI 0.58-0.72) 및 히스패닉(HR=0.77, 95% CI 0.67-0.90)이 흑인이나 백인에 비해 더 높았다.
흑인은 수술 전 보조요법 후 전체생존율이 백인보다 더 높았다.(HR=0.78, 95% CI 0.67-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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