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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인천시 노사 상생문화 우수기업 표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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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인천시 노사 상생문화 우수기업 표창 外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3.12.2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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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인천시 노사 상생문화 우수기업 표창 

▲ 인하대병원이 노사 상생문화 우수기업 표창을 받았다.
▲ 인하대병원이 노사 상생문화 우수기업 표창을 받았다.

인하대병원과 한국노총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의료노련) 인하대병원노동조합이 지난 21일 ‘2023년 인천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 노사상생문화 우수기업’ 표창을 받았다.

이날 인천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노사상생문화 시상식을 열고 노사의 화합과 상생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노동조합 및 유관기관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인하대병원은 노사 간 고충을 사전에 예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노사 소통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을 인정받으며 노사상생 실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병원과 노조는 노동위원회의 사전조정제도를 적극 활용했다. 이는 사업주와 노조가 합리적으로 협상하고 갈등을 조기에 파악해 문제를 예방·해결하는 제도다.

보통 체결까지 4개월 이상 걸리던 임금단체협상을 1개월 이내로 단축하면서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 절감, 노사 갈등 상황 방지 등 협력적 노사관계의 모범사례를 만들었다고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인천지방노동위원회-병원-노조 간 ‘인하대병원 직장인 고충 솔루션 협약’을 체결해 노동위원회 판정이나 소송 외 화해 ㆍ조정ㆍ중재 등 당사자 간 협상을 기반으로 한 분쟁 해결 방식을 최초로 도입했다.

병원과 노조는 “그동안 인하대병원은 조직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원활히 소통하며 합리적 노사문화를 구축해 왔다”며 “앞으로도 단단한 협력적 관계를 바탕으로 귀감이 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화의료원, 의료기기 국제표준 선점 기반 조성 세미나 개최

▲ 이화의료원이 의료기기 국제표준 세미나를 개최했다.
▲ 이화의료원이 의료기기 국제표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의생명연구원(원장 김영주)과 이대목동병원 ER바이오코어 구축 사업단은 지난 18일 이대목동병원 세미나실 707호에서 '국가 의료기기 R&D에서 표준의 중요성 및 연계 방안과 성공사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병원 내 임상의, 연구교수, 산학협력 기업, 혁신의료기기 개발 기업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국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개발 표준과 규제가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허영부 이사장은 초청강연을 통해 "표준은 의료기기의 안전성, 유효성, 호환성 등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이며, 규제는 의료기기의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는데 기여한다"며 "표준과 규제를 연계함으로써 의료기기 개발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초청강연을 들은 참석자들은 "표준과 규제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인식을 하게 됐다"며 "강연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의 전략적 핵심 요소로 국제 표준을 선도하는 구체적인 사례 및 지원 절차 정보를 습득해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김영주 의생명연구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을 위한 표준과 규제의 중요성을 알렸고 향후 의료기기 개발 국책 과제에도 규제 과학 분야의 표준이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산업진흥원, '디지털 헬스케어 해외진출 지원사업' 성과교류회 성료

▲ 진흥원이 디지털 헬스케어 해외진출사업 성과교류회를 열었다.
▲ 진흥원이 디지털 헬스케어 해외진출사업 성과교류회를 열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지난 20일,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서울(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해외진출 지원사업’ 성과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교류회는 2023년 ‘ICT기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수행했던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의 해외진출 사례 발표를 통해 해외 진출 전략 및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성과 교류회는 진흥원의 ▲디지털 헬스케어 해외진출 지원사업 소개(연미영 팀장)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국가 유방암 검진사업 진출을 위한 현지 임상검증 및 레퍼런스 구축(루닛 조경식 팀장), ▲뇌영상 소프트웨어 북미 의료기관 실증 지원사업(뉴로핏 문영준 상무이사), ▲베트남 내시경 AI 시스템 활용 K-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및 확산(웨이센 김경남 대표),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기반의 해외 확장 사례(피플앤드테크놀러지 홍성표 대표), ▲디지털 헬스케어 해외진출 패키지 모델 개발(어바웃그룹 허석재 대표)에 대해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루닛은 이 지원사업을 수행하며 동남아 최대 사립 의료기관 그룹의 대표 병원(Gleneagles Hospital)과 루닛 인사이트 MMG 상용계약 체결하는 성과를 달성했고, 뉴로핏은 UAE의 현지 파트너사인 IRC(International Radiology Center)방문을 통해 AI 기반 퇴행성 뇌질환 진단보조 솔루션의 중동 시장 진출에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웨이센은 베트남 하노이 현지 세인트 폴 종합병원에 '웨이메드 엔도'를 설치해 5000여 건의 AI 내시경 검사를 진행했고, 이를 기반으로 태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 진출 계획을 밝혔다.

진흥원 홍헌우 기획이사는 “디지털 헬스케어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의료시스템을 비롯한 디지털 헬스케어가 적극적으로 해외진출을 도모하고 경험을 확대할 수 있도록 마중물을 대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진흥원은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증진하고, 해외진출 사례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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