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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교대제ㆍ교육전담간호사 교육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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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교대제ㆍ교육전담간호사 교육 外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3.12.1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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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교대제ㆍ교육전담간호사 교육 진행

▲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교육 사진.
▲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교육 사진.

대한간호협회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는 11일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실무교육과 교육전담간호사 사례를 활용해 범사업 참여기관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가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 병원간호사회가 주관해 간협 연수원 대강당에서 대면 및 비대면으로 동시에 진행한 이번 교육에는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현장 간호사 440여명이 참여했다.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장보경 센터장은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컨설팅 교육을 통해 많은 의료기관에서 규칙적인 교대근무가 정착되고, 체계적인 간호교육이 실시돼 규간호사의 임상역량이 제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은 ‘간호사 교대제 시범사업 교육’과 ‘교육전담간호사 사례 교육’을 주제로 서울아산병원 이지연 간호교육행정팀 UM(unit manager),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조수진 병동간호1팀장, 분당서울대병원 이미라 간호교육파트 수간호사, 강동경희대병원 황명희 임상간호교육센터 교육파트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노무교육’에는 휴먼플러스 최우창 노무사가 강단에 섰다.

서울아산병원 이지연 간호교육행정팀 UM은 ‘간호사 교대제 시범사업 교육’을 주제로 “시범사업 지원 인력 배치 시 교대근무 질 확보율 등 시범사업 지표를 고려해야 한다”며 "간호사 교대제 환경 개선과 함께 의료질 향상과 환자안전강화라는 사업취지를 잊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조수진 병동간호1팀장도 같은 주제로 “근무표 작성 시 선호근무를 반영하되 환자 중증도에 따라 경력을 고려한 적절한 인력 배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이미라 간호교육파트 수간호사는 ‘교육전담간호사 사례 교육’을 주제로 “교육전담간호사는 신규간호사의 임상실무능력을 높이는 교육 리더로서 강사이자 간호실무전문가 그리고 멘토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교육전담간호사 운영으로 경력간호사들이 늘고 신규간호사 이직이 줄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강동경희대병원 황명희 임상간호교육센터 교육파트장은 같은 주제로 “교육전담간호사는 신규간호사의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2~3개월 집중교육을 제공하고 독립 후부터 1년까지 추가교육 및 정서적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며 “교육전담간호사 사업 확대로 환자 안전사고가 줄고 간호사 이직율도 낮아지는 등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간호사의 일과 삶의 균형을 확보하기 위해 2022년 4월부터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있으며, 병원간호사회 연구결과 간호사 교대제 시범사업 참여 간호사 88% 이상이 시범사업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은 야간전담간호사 배치, 대체간호사ㆍ교육전담간호사 배치 지원 등을 통해 다양하고 규칙적인 간호사 근무제를 유도하고, 신규간호사의 체계적인 임상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구광역시의사회, 건보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2023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 개최

▲ 대구광역시의사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와 공동으로 10일 ‘2023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 대구광역시의사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와 공동으로 10일 ‘2023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정홍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김기형)와 공동으로 10일 ‘2023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연탄나눔 행사는 지역주민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지난 2018년에 처음 실시했으며, 매년 12월에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서구 원대동 일대에서 연탄나눔 행사를 진행했으며, 의사회, 건보공단, 국회의원, 지역구의원 등 총 3개조로 편성해 기초수급권자, 저소득가정, 장애인, 홀몸어르신 등 총 20가구에 연탄 6000장(510만원 상당)을 배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민의힘 김상훈 국회의원, 조명희 국회의원과 대구광역시 의회 이재화 광역의원, 대구광역시 서구의회 김종일 부의장, 이규근 기획행정위원장, 이금태 운영부위원장, 이동운 기획행정부위원장, 백일권 사회도시부위원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김기형 본부장, 박동일 대구중부지사장 외 직원, 대구광역시의사회 정홍수 회장, 민복기 의료봉사단장 외 상임이사, 구ㆍ군의사회장, 서구의사회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몽골 울란바토르 시의회 대표단 일행, 가천대 길병원 방문 

▲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7일 병원을 방문한 몽골 울란바토르 시의회 대표단과 양 기관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7일 병원을 방문한 몽골 울란바토르 시의회 대표단과 양 기관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지난 7일 병원을 방문한 몽골 울란바토르 시의회 대표단과 양 기관의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몽골 울란바토르 시의회 이크바야 몽골인민당 원내대표, 수크바타르 도시개발인프라 위원장, 에르덴바야르 투자조정분과위원장 등 일행 8명은 인천시의회의 초청으로 7일부터 11일까지 인천을 방문한 가운데, 방문 첫날인 7일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했다.  

이크바야 원내대표 등 대표단은 가천대 길병원 국제의료센터, 건강증진센터, 진단검사의학과 등 병원 시설을 둘러본 후 이원석 국제의료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란바토르시의회와 가천대 길병원의 교류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대표단은 가천대 길병원의 의료 인프라와 국제의료 서비스 등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자국 의료진의 선진 의료 연수, 건강검진 서비스 등에 있어 협력 의사를 나타냈다.  

또한 대표단은 가천대 길병원이 실시하고 있는 해외 심장병 어린이 초청 치료 가운데, 몽골 어린이에 대한 초청 치료에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몽골 울란바토르시를 비롯해 해외 저개발국의 어린이를 초청해 치료하고 있으며, 현재 몽골 어린이 4명이 지난 4일 입국해 수술 등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이원석 국제의료센터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그동안 몽골 어린이 201명을 초청해 치료하는 등 인도적으로도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으며, 또 암이나 심뇌혈관 질환과 같은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서 몽골의 많은 환자들이 방문하고 있다”면서 “울란바토르시의회와 인천시의회의 다양한 협력 사업에 가천대 길병원이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양대구리병원, 국가임상시험재단과 신약개발 및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

▲ 한양대구리병원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지난 4일 신약개발 및 임상시험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한양대구리병원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지난 4일 신약개발 및 임상시험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양대구리병원(병원장 이승환)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지난 4일 신약개발 및 임상시험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임상시험 효율화를 위한 의학적ㆍ임상적 정보 공유, 의료기술 공동연구 및 개발, 교육 훈련을 위한 인력 교류, 시설ㆍ장비 공동 활용과 지원 등 폭넓은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승환 병원장은 “한양대구리병원은 경기 동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병원으로서 다양한 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의료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박인석 이사장은 “재단은 우리나라 임상시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신약개발 역량 확보를 위해 병원, 제약사 및 바이오기업, 환자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한양대구리병원과 협약으로 다양한 상호 협력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임상시험의 활성화를 이끌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산차병원, 취약계층 아동에게 겨울철 의류 기부

▲ 일산차병원 송재만 원장(왼쪽 네 번째), 고양시청 안영선 아동보육과장(왼쪽 다섯 번째), 고양시 드림스타트센터 이수현 팀장(왼쪽 여섯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일산차병원 대회의실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일산차병원 송재만 원장(왼쪽 네 번째), 고양시청 안영선 아동보육과장(왼쪽 다섯 번째), 고양시 드림스타트센터 이수현 팀장(왼쪽 여섯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일산차병원 대회의실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원장 송재만)은 본원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으라차차(CHA) 겨울나기’ 방한 의류 전달식을 진행했다.

일산차병원은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철 의류를 고양특례시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수호천사기금으로 마련했다.

전달식에는 일산차병원 송재만 원장, 고양시 드림스타트센터 이수현 팀장, 고양시청 아동보육과 안영선 과장 등이 참석했다.

고양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 뒤 방한 의류를 전달할 계획이다.

송재만 원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과 청소년을 돕는 것은 병원의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계획으로, 동절기 질환 등 건강문제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이번 기부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수현 팀장은 “일산차병원 덕분에 지역사회가 훈훈해졌다”며 “아이들이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단국대병원,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사업’ 우수기관 및 우수사례 선정

▲ 단국대병원은 아동권리보장원에서 개최한 ‘2023년 학대피해아동 의료ㆍ심리 지원사업 우수기관 성과보고회’에서 우수기관 및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 단국대병원은 아동권리보장원에서 개최한 ‘2023년 학대피해아동 의료ㆍ심리 지원사업 우수기관 성과보고회’에서 우수기관 및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아동권리보장원에서 개최한 ‘2023년 학대피해아동 의료ㆍ심리 지원사업 우수기관 성과보고회’에서 우수기관 및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아동학대 보호체계의 의료분야(전담의료기관)와 심리분야(거점심리지원팀)의 연간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사업 운영 내실화 및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는 우수기관 및 사례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단국대병원은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새싹지킴이병원) 활성화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우수사례 공모전 의료지원 부문에서도 우수사례작으로 선정됐다. 두 분야에서 동시에 선정된 병원은 단국대병원이 유일하다.

김재일 병원장은 “시도를 대표하는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서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학대피해아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나아가 피해아동의 신체적, 심리적 회복을 돕고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미정 단국대병원 아동보호위원회 위원장(소아청소년과 교수/과장)은 새싹지킴이병원 전담의료기관 우수사례 발표자로 나서 부모의 치료거부 과정에서 ‘의료적 방임’을 확인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 위원장은 발달지연 및 선천적 병력이 있는 아동에 대한 부모의 치료거부가 의료적 방임에 해당하는지 새싹지킴이병원 원내 의료진으로부터 자문을 의뢰받고 중재한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아동보호위원회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논의를 토대로 아동의 발달지연과 선천적 병력에 대한 의료적 방임으로 판단해 신고했으며, 유관기관(지자체, 학교, 아동보호전문기관, 비영리 사회복지재단)과의 공동 사례회의를 통해 사회적ㆍ경제적ㆍ의료적 지원을 추진한 성과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함께해요 생명나눔’ 화순전남대병원, 장기기증 희망 등록캠페인 

▲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생명나눔실천본부이 최근 병원 1층 로비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장기기증 희망 등록캠페인’에서 직원 및 내원객 등이 상담받고 있다. 
▲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생명나눔실천본부이 최근 병원 1층 로비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장기기증 희망 등록캠페인’에서 직원 및 내원객 등이 상담받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병원 1층 로비에서 ‘찾아가는 장기기증 희망 등록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장기기증 희망 등록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생명나눔실천본부와 함께 홍보 리플릿 배포와 현장 등록 및 상담 등을 진행했다.

올해 4번째 캠페인을 진행한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해부터 장기기증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분기별로 캠페인을 펼쳐가고 있다.

장기기증 희망 등록은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뇌사상태가 되면 말기 부전 환자에게 아무 대가 없이 장기를 기증하겠다고 사전에 의사를 표시하는 것이다. 

화순전남대병원 손오봉 사회사업팀장은 “휠체어를 타고 온 환자분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장기기증 희망 등록을 해주셨다”며 “오토바이를 좋아하는 본인이 혹시 모를 사고가 생길지 몰라 이와 같은 선행을 미리 해 놓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처럼 많은 분이 세상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장기기증이라는 선행을 통해 어려운 환자들에게 새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고귀한 선물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의료관련감염병 예방ㆍ관리사업 워크숍 개최

▲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이동진 진료부원장(첫째줄 오른쪽 다섯 번째), 이재갑 감염관리실장(첫째줄 왼쪽 두 번째)등 교직원과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대림성모병원, 명지성모병원, 대명요양병원, 바로선병원, 서울은빛요양병원 등 6개 기관 직원이 워크숍을 끝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이동진 진료부원장(첫째줄 오른쪽 다섯 번째), 이재갑 감염관리실장(첫째줄 왼쪽 두 번째)등 교직원과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대림성모병원, 명지성모병원, 대명요양병원, 바로선병원, 서울은빛요양병원 등 6개 기관 직원이 워크숍을 끝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지난 6일 본관3동 미카엘홀에서 2023 의료관련감염병 예방ㆍ관리사업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을 포함해 한림대한강성심병원, 대림성모병원, 명지성모병원, 대명요양병원, 바로선병원, 서울은빛요양병원 등 총 7개 기관의 감염관리 전담자, 감염관리 전문의, 주요 보직자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 감염관리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워크숍은 ▲2023년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 및 사업 결과 보고 ▲2024년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운영 방향 논의 ▲의료관련감염병 집단발생 대비 도상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이동진 진료부원장은 “의료관련감염병 예방ㆍ관리사업 워크숍을 매년 개최하며 관내 의료기관과 함께 더 체계적으로 지역사회 감염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을 선도하며 감염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가천대 학생들 헌혈로 따뜻한 온정 나눠

▲ 가천대학교 총학생회와 메디컬캠퍼스 동아리연합회 ‘메아리’가 11일 가천대 길병원에 헌혈증 1000매를 기부했다. 
▲ 가천대학교 총학생회와 메디컬캠퍼스 동아리연합회 ‘메아리’가 11일 가천대 길병원에 헌혈증 1000매를 기부했다. 

가천대학교 학생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헌혈로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가천대학교 총학생회(메디컬캠퍼스 way, 글로벌캠퍼스 one)와 메디컬캠퍼스 동아리연합회 ‘메아리’가 11일 가천대 길병원에 헌혈증 1000매를 기부했다. 

학생들을 대표해 유성현 글로벌캠퍼스 총학생회장과 김아현 메디컬캠퍼스 동아리연합회장, 그리고 학교 임직원이 이날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해 김우경 병원장에게 헌혈증을 전달했다.

학생들은 올해 5월과 10월 두 번에 걸쳐 글로벌캠퍼스와 메디컬캠퍼스 교내에서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A름다운 B움으로 O늘도 GACHON 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헌혈캠페인에 많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매년 메디컬캠퍼스 동아리연합회 주관으로 진행하던 캠페인을 올해는 총학생회도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많은 학생들이 헌혈증 기부의 가치와 중요성을 공감, 그 결과 1000매의 헌혈증이 모아졌다. 

메디컬캠퍼스 동아리연합회는 2017년에도 198매, 2018년 224매, 2019년 164매, 2022년 276매 등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고 2017년부터 매년 헌혈증을 모아 가천대 길병원에 기부해 왔다. 

학생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사회사업팀을 통해 혈액질환 등 수혈 치료가 필요한 환자 중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학생들을 대표해 유성현 총학생회장과 김아현 동아리연합회장은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생명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헌혈 문화 활성화를 위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주었다”고 말했다.   
김우경 병원장은 이날 학생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 병원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을 사랑하고, 이를 실천하는 학생들의 마음에 감사드리며 헌혈증이 꼭 필요한 환자들에게 쓰일 수 있도록 의료진들도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국대병원 정홍근 교수, 멕시코 정형외과학회 기조 강연

▲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가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멕시코 과나후아토주 레온에서 열린 멕시코 정형외과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대한정형외과학회 66대 집행부 이사장으로서 기조 연자로 초청받아 강연을 펼쳤다.
▲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가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멕시코 과나후아토주 레온에서 열린 멕시코 정형외과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대한정형외과학회 66대 집행부 이사장으로서 기조 연자로 초청받아 강연을 펼쳤다.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가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멕시코 과나후아토주 레온에서 열린 멕시코 정형외과학회(FEMECOT) 연례학술대회(Annual Congress)에서 대한정형외과학회 66대 집행부 이사장으로서 기조 연자로 초청받아 강연을 펼쳤다.

정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발목 인공관절 치환술’에 대해 강의했다. 정홍근 교수가 그동안 임상에서 겪은 다양한 유형의 발목 변형을 동반한 발목 관절염 환자들에게 발목 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한 과정과 수술 후 뚜렷하게 향상된 환자 삶의 질에 대해 연설했다.

정홍근 교수는 “중남미 정형외과 의사들에게 말기 발목 관절염의 최신 치료법으로서 경험한 발목 인공관절 치환술에 대해 강연할 수 있어 영광이고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대한병원협회 ‘2024년도 병원경영과 의료정책방향’ 연수교육 개최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는 내년 1월 17일 ‘2024년도 병원경영과 의료정책방향 연수교육’을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최한다.

2024년도 병원경영 환경과 의료정책 방향을 모색해 보며, 한 해 병원 경영 전망과 의료 관련 트렌드를 살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수 교육은 ▲2024년 보건의료정책방향(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2024년 글로벌경제, 한국 경제는 어디로?(박태상 IBK경제연구소장)를 주제로 강연한다.

오후에는 ▲2024년 병원경영의 대위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성만석 엘리오앤컴퍼니 대표) ▲의료 현장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차동철 네이버 의료혁신센터장)이 발표된다.

마지막으로 바리톤 성악가 정경 오페라마 예술경영 연구소장이 ‘한국 가곡 전상서’를 주제로 이해하기 쉬운 성악을 소개할 예정이다.

연수 교육은 유료로 진행하며, 교육 신청은 2024년 1월 5일(금)까지 대한병원협회 교육센터(http://khaedu.or.kr)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400명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협회업무-학술사업국-공지사항(41782번) 또는 교육센터(http://khaedu.or.kr)-정보마당/교육센터-공지사항-일반교육(11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 대한병원협회 학술사업국(02-705-9242, 9232)으로 연락하면 된다.


◇대한한의사협회 "한의사의 독감ㆍ코로나19 검사는 합법"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최근 한의사의 독감 및 코로나19 검사 행위에 대해 형사고발하겠다고 밝힌 미래를 생각하는 의사모임(대표 임현택)에 대해 서울행정법원의 판결문을 제시하며 무고죄고 처벌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달 23일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을 인정한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결정 등을 인용, 한의사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는 합법이라고 판결했다. 

특히 판결문에서 "진단기기(체외검사키트 등)의 보조적 사용을 통한 코로나19의 검사 및 진단행위는 한의사들에게 면허된 의료행위"라고 명확히 밝혔다는 것이 한의협의 설명이다.

그러나 미래를 생각하는 의사 모임은 “한의협의 거짓 선동에 빠져 독감과 코로나 진단용 신속항원검사를한 한의사와 이를 사주한 한의협 회장에 대해 단 한 명도 남김없이 모두 형사고발 조치를 취할 것”이라 경고했다.

이에 한의협은 “의료인인 한의사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체외진단키트 등 진단기기를 이용해 독감과 코로나19 등과 같은 감염병을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다는 지극히 당연한 법적 판단이 재확인 됐음에도 악의적 폄훼와 거짓선동을 멈추지 않는 것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3만 한의사 일동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 보호를 위해 독감과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대한 검사와 치료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며, 이 같은 적법한 한의의료행위를 가로막는 어떠한 세력도 단호히 응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상진, 순천향대천안병원에 새병원 건립기금 1억원 기부

▲ 왼쪽 세 번째부터 상진 박진철 대표, 박종서 회장, 동은학원 서교일 이사장, 순천향대천안병원 박상흠 병원장 등 양측 임직원의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사진 촬영 모습. 
▲ 왼쪽 세 번째부터 상진 박진철 대표, 박종서 회장, 동은학원 서교일 이사장, 순천향대천안병원 박상흠 병원장 등 양측 임직원의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사진 촬영 모습. 

상진(대표 박진철)이 순천향대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에 새 병원 건립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12일 병원 회의실에서 서교일 이사장, 박상흠 병원장, 상진 박진철 대표, 박종서 회장 등 양측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남 아산시 둔포면 소재 상진은 식품포장 및 산업용 필름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1981년에 설립됐으며, 국내 합성수지 필름 업계의 개척자로서 산업용 보호 필름을 만들어 IT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박진철 대표는 “앞으로 지역민의 건강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줄 순천향대천안병원 새병원의 성공적인 건립을 응원하기 위해 기부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동은학원 서교일 이사장은 “새병원 건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첨단 인프라를 갖추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새병원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4년 개원 예정인 순천향대천안병원 새병원은 지하 5층, 지상 15층, 1000병상 규모로 지어지며, 12일 현재 6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전국 시군 58곳 의사 수 급감, 간호사 수급에 ‘빨간불’
간호대 입학정원이 간호사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은 의료취약지역의 비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증가, 간호사 수급 불균형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최근 5년간 전국 58개 의료취약지역인 시군을 중심으로 의사들이 수도권을 포함한 대도시지역으로 떠나면서 지역 간 간호사 수가 최대 438배나 차이나는 등 지역 간 간호사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간호사 인력 수급에도 빨간불이 켜졌다는 지적이다.

대한간호협회는 12일, ‘간호통계연보’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역별 의료이용통계연보’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전국 시군구 가운데 98개 의료취약지역 중 53.1%에 달하는 52개 지역에서 의사 수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시도별로는 경북지역이 10곳(상주시, 문경시, 군위군, 의성군, 영양군, 청도군, 고령군, 성주군, 예천군, 울릉군)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원(삼척시, 양구군, 영월군, 인제군, 정선군, 철원군, 평창군, 화천군, 횡성군)과 경남(통영시, 밀양시, 거제시, 의령군, 창녕군,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 산청군) 각각 9곳, 전남 8곳(구례군, 고흥군, 강진군, 함평군, 영광군,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 전북 6곳(남원시,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임실군, 순창군), 충북(충주시, 증평군, 보은군, 옥천군)과 충남(금산군, 서천군, 청양군, 태안군) 각각 4곳, 인천(강화군)과 경기(동두천시) 각각 1곳이었다. 이들 지역은 모두 의료취약지역들에 속해 있다.

의료취약지역에서 지난 5년 새 짐을 싼 의사만도 270명에 달했다. 이들 지역 병ㆍ의원이 감소하면서 취업을 위해 간호사들도 떠나고 있다.

의료 취약지역 중 간호사 수가 감소한 지역은 모두 28곳으로 전북(무주군, 장수군, 임실군, 순창군, 부안군), 전남(곡성군, 구례군, 고흥군, 함평군, 장성군), 경북(문경시, 의성군, 청도군, 성주군, 예천군)이 각각 5곳으로 전국 시군구 중에 가장 많았다. 이어 강원(인제군, 평창군, 화천군), 충남(금산군, 서천군, 태안군), 경남(의령군, 창녕군, 하동군) 각각 3곳, 경기(동두천시, 가평군)와 충북(옥천군, 음성군)이 각각 2곳이었다. 

인구 1000명당 간호사 수는 4.76명인 가운데 각 시도별로 인구 1000명당 간호사 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부산 강서구가 0.09명에 불과했다. 이어 경기 과천시(0.25명), 강원 인제군(0.58명), 충북 증평군(0.63명), 경북 군위군(0.76명), 충남 계룡시(0.96명), 경남 남해군(1.04명), 전북 장수군(1.15명), 서울 마포구(1.16명), 대구 달성군(1.20명), 인천 옹진군(1.20명), 전남 진도군(1.44명), 울산 울주군(1.69명), 대전 동구(2.23명), 제주 서귀포시(2.38명), 세종(2.58명) 순이었다. 광주에서 간호사 수가 가장 적었던 북구는 4.94명으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전국 시군구 중 간호사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인구 1000명당 39.45명인 부산 서구였다. 이어 서울 종로구(34.47명), 대구 중구(29.72명), 광주 동구(27.12명) 등이었다. 이들 지역은 전국 평균을 5배에서 8배 이상 웃돌았다. 전국에서 간호사 수가 가장 적었던 부산 강서구(0.09명)와 서구와는 438배나 차이가 났다.

이들 지역에 간호사 수가 몰려 있는 것은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등 대형병원들이 몰려있기 때문이다. 실제 부산 서구에는 상급종합병원 2곳, 종합병원 2곳이, 서울 종로구에도 상급종합병원 2곳, 종합병원 2곳이 있다.

그러나 이와 달리 간호대 입학정원은 간호사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은 의료취약지역의 비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증원이 계속되고 있다.

올해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간호대학 입학정원은 2:8 수준으로 간호사 수요가 많은 수도권지역의 경우 2018년 19.06%에서 2023년 18.27%로 0.79%포인트 오히려 하락했다.

특히 서울지역 간호대 입학정원은 10명 늘어나는데 그친 반면 의료취약지역이 많고 의사들이 서울이나 대도시로 가장 많이 떠난 경북지역은 618명이나 증원됐다.

이처럼 간호사 수요가 많은 서울과 대도시지역보다 의료취약지역이 많은 경북을 비롯해, 강원, 충북, 전북지역 등을 중심으로 간호대학 입학정원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인력난은 해소되지 못한 채 간호사 수급 불균형만 더욱 키워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간호학과 10곳 중 8곳이 비수도권에 위치해 있는 것과 달리 실습할 병원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몰려있어 간호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학기 중은 물론 방학마저 반납한 채 원정실습을 하는 등 이중ㆍ삼중고 겪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간호협회측에 따르면, 간호대학 입학정원은 수도권정비계획법으로 인해  2006년 이후 18년 이상 비수도권에 편중돼 왔다 

간협 관계자는 “간호대학 입학정원과 관련된 정책은 18대 82라는 수도권과 비수도권간의 기형적인 간호대학생 수 불균형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비수도권지역 간호대학생들의 지역이탈을 심화시켜 지역 간 간호사 인력 수급 불균형 오히려 부추기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가천대 길병원, 가천의과학심포지엄 성료

▲ 가천대 길병원이 주최하고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 등의 주관으로 올 한해의 연구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2023 가천의과학심포지엄’이 9일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 가천대 길병원이 주최하고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 등의 주관으로 올 한해의 연구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2023 가천의과학심포지엄’이 9일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주최하고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 등의 주관으로 올 한해의 연구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2023 가천의과학심포지엄’이 9일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가천대 길병원은 가천대 의과대학 3층에서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 가천유전체의과학연구소, 가천의료기기융합센터,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약학대학, 뇌과학연구원, 이길여 암ㆍ당뇨 연구원 등의 주관으로 ‘2023 가천의과학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가천대 길병원 및 가천대학교의 다양한 의생명 연구기관들이 한 해 동안 이룩한 훌륭한 연구 성과들을 발표하고 탁월한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 이상표 연구원장의 축사로 시작된 행사에서는 ▲가천대 길병원 & 의료기기융합센터(좌장 : 심장혈관흉부외과 손국희, 의료기기융합센터 김광기 교수) ▲유전체의과학연구소 & 이길여 암ㆍ당뇨연구원(좌장 : 이비인후과 선우웅상,  내분비대사내과 최철수 교수) ▲약학대학 & 뇌과학연구원(좌장 : 외과 백정흠, 뇌과학연구원 김상은 원장) ▲보건의료 연구의 전략 등 총 4개의 세션에 총 14개의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세션 I에서는 외과 박지현 교수와 임상의학연구소 김세희 박사, 의료기기융합센터 김영재, 윤기철 교수 등 가천대 길병원과 의료기기융합센터에서 진행한 다양한 연구 주제를 소개했다. 

세션 II에서는 유전체의과학연구소 주민재 연구원, 노민수 박사, 암당뇨연구원 강동우, 이병길 교수 등 유전체의과학연구소와 이길여 암ㆍ당뇨연구원에서의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세션 III에서는 약학대학 배문형, 장하영 교수, 뇌과학연구원 류수린, 이상윤 교수 등의 약학대학과 뇌과학연구원의 다양한 주제를 소개했다.

디지털 헬스케어와 관련된 세션 IV에서는 건양대학교 김종엽 교수가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과제 수주를 위한 선정평가 준비 전략을 공유했다.

 성균관대학교 정규환 교수는 ‘Toward Generalist Medical AI: Opportunities and Risks’에 대한 내용을 발표해 연구자들에게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시상식과 이준협 산학협력단장의 총평, 폐회사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우경 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의료 및 과학 분야의 혁신과 미래 전략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지식을 교환하고 네트워킹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의료ㆍ과학 연구자들이 이런 자리에서 소통하며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협, 원각사에서 ‘따뜻한 마음 한 끼 나눔캠페인’ 개치

▲ 대한의사협회는 ‘따뜻한 마음 한 끼 나눔캠페인’ 제10차 활동으로, 12일 오전 원각사무료급식소에서 배식활동을 실시했다. 
▲ 대한의사협회는 ‘따뜻한 마음 한 끼 나눔캠페인’ 제10차 활동으로, 12일 오전 원각사무료급식소에서 배식활동을 실시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따뜻한 마음 한 끼 나눔캠페인’ 제10차 활동으로, 12일 오전 원각사무료급식소에서 배식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나눔아너스 9호로 동참한 경상남도의사회(회장 최성근)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백현욱 부회장 등 임직원과 원각사 원경스님이 함께했다.

원각사 노인 무료급식소는 1992년부터 어르신들께 매일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해 하루도 쉬지 않고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별히 백현욱 부회장과 대한의사협회 사회협력팀 직원들이 일심동체가 되어 배식, 설거지, 홀서빙 등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백현욱 부회장은 “우리 캠페인 명칭이 ‘따뜻한 마음 한 끼 나눔’인 만큼, 추운 날씨에도 원각사에 오신 이웃들에게 따뜻한 음식과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뜻깊고 감사하다”며, “대한의사협회가 여러 현안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사회공헌의 책무를 소홀히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경스님은 “노숙인과 어르신들에게 방금 지은 밥과 반찬을 제공해 드리는 것은 단순히 끼니 해결만의 목적이 아니고, 봉사자의 따뜻한 손길을 전해드림으로써 정서적 건강을 보살피는 의미도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캠페인은 2022년 3월부터 시작한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각계 ‘나눔아너스’로부터 후원금을 기부 받아 소외계층에게 무료급식시설을 통한 식사뿐 아니라 적기적시에 사회취약계층에게 필요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나눔아너스 명단
▲1호 박종기 위일종합건설 대표 ▲2호 보령홀딩스 ▲3호 오종택 대산기업 회장 ▲4호 윤석완 한국여자의사회 前 회장 ▲5호 경상북도의사회(회장 이우석)ㆍ경상북도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이사장 이우석) ▲6호 전라북도의사회(회장 김종구)ㆍ전라북도의사회 이웃사랑의사회(이사장 최영태) ▲7호 충청북도의사회(회장 박홍서) ▲8호 남기남 한마음가정의학과의원 원장 ▲9호 경상남도의사회(회장 최성근) ▲10호 강준하 현대성모의원 원장

 

◇의협, 미국의사협회ㆍ의과대학협회 의대 정원 확대 찬성 기사 정정 요구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미국의사협회와 미국의과대학협회가 의사 정원을 확대에 찬성했다는 언론 보도에 사실이 아니라며 정정 보도를 요구했다.

의협은 12일 모 일간지에서 보도한 의사 정원 확대와 관련 미국의과대학협회 관계자 인터뷰 기사의 오류와 문제점을 지적했다.

기사는 미국의사협회(AMA) 제시 에렌펠 회장의 지난 10월의 대국민 연설문을 근거로 미국의사협회도 의대정원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의협은 “연설문을 살펴보면 미국의 의사부족은 사실로, 그 원인은 비인간적이며 관료적인 행정시스템, 보건의료 종사자들에 대한 위협과 적대감, 환자와 의사의 자율성과 선택권을 축소하는 보험사의 과다한 권한, 메디케어 환급률 감소로 인한 소규모 의료기관의 재정적 붕괴 등으로 인한 개별 의사들의 소진(burn out)으로 인해 의사들이 의료현장을 떠난다고 밝히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의사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하여 의대정원을 늘려야한다는 내용은 전혀 포함돼 있지 않다는 것이 의협의 설명이다.

특히 의료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의사들이 지역사회를 돌보기 위해 절실히 필요한 재정적 지원 제공 ▲비효율적이고 과도한 행정적 부담을 줄이는 것 ▲의학교육 옵션을 증대하고 학생 대출지원을 확대 제공하며, 의사 인력의 1/4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외국에서 교육을 받은 의사에게 더 원활한 경로를 마련하는 것 ▲안전성이 널리 인정된 다수의 연구와 증거에 기반한 의료 영역을 범죄화하는 것을 중단하는 것 ▲의사들이 스스로의 정신건강을 돌봄에 있어 처벌받지 않도록 하는 것 등을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이는 필수 및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대한의사협회가 주장하고, 정부에 제안한 대책들과 대동소이한 방안들”이라며 “미국의사협회 역시 의료 부족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결코 ‘의대정원 확대’로 제시하고 있지 않지만, 해당 기사는 미국의사협회가 미국의과대학협회 관계자와 같은 입장으로 의대정원 확대를 주장했다는 등 사실과 다른 내용을 보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협은 미국의과대학협회 관계자의 인터뷰 답변을 다루는 방식도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보건의료제도와 의료보험 시스템, 국가별 재정 상황, 의료인 양성 시스템과 의학교육 지원 등 나라별로 판이한 제도와 환경을 고려하지 않았다”며 “이는 정부 의대 정원 확대 시도에 당위성을 부여하려는 여론몰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왜곡되고 편향된 보도로 국민에게 큰 혼란을 초래해 깊은 분노와 유감을 표명한다”며 “국민 건강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잘못된 보도 윤리에 강경 대응하겠다. 해당 기사의 오류와 왜곡을 즉시 정정보도하라”고 요구했다.
 

 

◇심평원 대구지원, 외국인 노동자 무료 종합 진료 서비스 동참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이 10일 대구광역시 의사회 봉사단이 주관한 ‘외국인 노동자 무료 종합 진료 서비스’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이 10일 대구광역시 의사회 봉사단이 주관한 ‘외국인 노동자 무료 종합 진료 서비스’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지원장 김기원)은 10일 대구광역시 의사회 봉사단이 주관한 ‘외국인 노동자 무료 종합 진료 서비스’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외국인 노동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내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등 과목별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대구지원 봉사단은 대구시 의사회 봉사단 및 의과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진료 및 투약 안내, 혈압ㆍ혈당 측정 등 종합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기원 대구지원장은 “평소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뜻깊은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구광역시 의사회와 함께 지역 의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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