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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원외 협의체 회의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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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원외 협의체 회의 개최 外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3.12.1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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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원외 협의체 회의 개최

▲ 경북대병원은 2023년 공공의료보건체계 협력체계 구축 사업 제2차 원외 협의체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 경북대병원은 2023년 공공의료보건체계 협력체계 구축 사업 제2차 원외 협의체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경북대병원(원장 양동헌)은 지난 11일, 호텔라온제나에서 ‘2023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제2차 원외 협의체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 지역책임의료기관인 대구의료원, 정부지정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지역 보건·복지기관, 시민단체 등의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 혁신전략 및 2023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의 경과를 공유하며 지역의 필수의료 현황과 이에 대한 개선 및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양동헌 병원장은 "경북대병원은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양질의 필수의료를 제공하고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역할과 더불어 여러 유관 기관과의 협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간 병기 간암에서 간 절제 치료 효과 확인

▲ (왼쪽부터) 이한아 교수, 이민종 교수, 신동현 교수
▲ (왼쪽부터) 이한아 교수, 이민종 교수, 신동현 교수

국내 의료진이 절제 가능한 중간 병기의 간암에서 간 절제 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이한아(제1저자), 이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민종(공동책임저자),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신동현 교수(공동책임저자) 연구팀은 외과학 분야 SCI 저널 중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 (인용지수 15.3)에 '중간 병기 간암에서 간 절제 시 유리한 예후를 가진 환자 선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대한간암학회의 간암등록사업 자료 및 국내 6개 병원(이대서울병원, 이대목동병원, 삼성서울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고대안암병원, 고대안산병원)이 참여한 다기관 후향적 연구를 통해 절제가 가능한 중간 병기 간암 환자에서 표준 치료로 알려진 경동맥 화학색전술보다 간 절제술이 간암의 조기 재발의 감소와 유의한 연관성이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1686명의 간암 환자를 분석한 결과, 간암의 조기 재발률은 간 절제술을 받은 경우가 표준 치료인 경동맥 화학색전술을 받은 경우보다 낮았으며, 간암의 종양표지자가 높을수록, 기저 간 기능이 나쁠수록, 종양의 개수가 많을수록, 종양크기가 클수록 간 절제술 후에도 간암의 조기 재발률은 상승함을 보였다.

연구팀은 이러한 예후 연관 인자들을 이용해 중간 병기 간암 환자의 조기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Surgery Risk score in BCLC-B (SR-B) score'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의 1저자로 참여한 이한아 교수는 "중간 병기 환자라 하더라도 종양의 개수가 많거나 종양의 크기가 큰 경우 종양의 절제가 가능하다면 적극적인 종양 절제를 시행해야 조기 재발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동책임저자인 이민종, 신동현 교수는 "중간 병기의 간암 환자에서 수술과 경동맥 화학색전술을 비교한 임상시험 결과와 메타분석 결과 등이 있었으나, 과연 어떤 환자에서 수술적 치료가 경동맥 화학색전술보다 유리할지에 대한 객관적 선별도구가 부족했다"며 "이번 연구결과는 중간 병기의 간암 환자에서 경동맥 화학색전술을 받은 경우보다 수술을 받을 때 좀 더 좋은 예후를 보일 수 있는 환자군을 찾아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하대병원, 협력병원 초청 세미나 성료

▲ 인하대병원이 협력병원 초청 세미나를 성공리에 마쳤다.
▲ 인하대병원이 협력병원 초청 세미나를 성공리에 마쳤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4일 송도국제도시 내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2023년도 인하대병원 협력병원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인하대병원 이택 병원장과 인천광역시의사회 이광래 회장을 비롯해 인하대병원과 협력관계에 있는 병원장 및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 해 동안 인천지역 의료발전을 위해 함께 힘 쓴 협력병원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인하대병원은 중환자, 응급환자, 희귀ㆍ난치질환 환자의 신속한 진료 및 치료를 위해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암통합지원센터, 희귀질환 경기서북부권 거점센터, 로봇수술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의료의 최종단계를 책임지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수행해야 할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환자들에게 고품질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질평가에서 전국 최상위 2% 의료기관에만 주어지는 ‘1-가’ 등급을 4년 연속으로 획득했다.

이택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협력병원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모범적인 진료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층 강화된 협업으로 동반 성장을 이룰 것이고, 내부적으로는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ㆍ희귀ㆍ난치 환자의 치료와 연구에 더욱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 지역암관리사업 평가대회 개최

▲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가 2023년 지역암관리사업 평가대회를 열었다.
▲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가 2023년 지역암관리사업 평가대회를 열었다.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12일 별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2023년 지역암관리사업 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지역암관리사업 평가대회는 경기도ㆍ도 내 보건소ㆍ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및 암 관리사업 기관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지역암관리사업 우수사례를 발굴 및 공유함으로써, 사업수행 활성화를 통한 경기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아주대병원 박준성 병원장의 환영사와 경기도청 보건건강국 유영철 국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 시상 △ 지역암관리사업 성과보고(경기지역암센터ㆍ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 우수사례 발표(국가암검진·암환자의료비지원·재가암환자관리, 총 3분야 7기관) 순으로 진행했다.

올해는 경기도 내 지역암관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와 기관 등 실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우수사례 수상 표창 훈격을 경기도지사 표창으로 승격하고, 시군 보건소 단체부문 시상을 확대했다.

장석준 경기지역암센터장은 “권역 암관리사업 거점기관으로서 경기도민의 암 예방과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하고자 지역 암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지역 특성에 따른 맞춤형 사업 추진을 통한 효과적인 암관리사업 수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유도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주대병원 장석준 교수, 아시아부인종양학회 차기 회장 선출

▲ 장석준 교수
▲ 장석준 교수

아주대병원 산부인과 장석준 교수가 최근 대만 HNBK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제8차 아시아부인종양학회(ASGO) 학술대회에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12월부터 2027년 11월까지 2년이다.

아시아부인종양학회는 아시아 여성의 부인종양 연구를 위해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부인종양 전문의가 모여 2009년 설립했으며, 2년마다 학술대회를 열어 학술 교류와 교육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장석준 교수는 난소암 수술 권위자로 아시아부인종양학회 상임이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학회 사무총장과 재무부장을 역임하면서 학회 발전을 이끌어 왔다.

 

◇충남대병원 윤정원 영양사, 의료기관 영양부서 질 향상 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 우수상 

▲ 윤정원 영양사
▲ 윤정원 영양사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 영양팀 윤정원 임상영양사 외 9인(강하이, 장소현, 조윤미, 정은영, 이지연, 안지연, 박민영, 양혜진, 이수정 임상영양사)이 ‘2023년도 의료기관 영양부서 질 향상 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인 대한영양사협회장상을 받았다.

대한영양사협회에서는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환자의 질병치료 및 예방을 위한 의료기관 영양부서의 임상 및 급식 영양관리분야 질 향상 우수사례를 발굴하고자 해당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서 영양팀은 ‘고열량고단백레시피 및 교육자료 개발을 통한 항암치료환자의 영양교육과 식사 만족도 향상’이라는 주제로 질 향상활동을 수행해온 결과를 발표했다.

영양팀은 암환자의 개별적인 영양 요구량에 맞춰 환자의 영양상태를 개선하고 치료의 부작용을 예방하며 항암치료환자들의 영양교육자료에 대한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교육자료를 개발했다.

영양팀은 “앞으로도 환자의 질환별 맞춤 영양관리와 신뢰할 수 있는 영양정보가 포함된 교육자료 개발을 통해 환자의 영양상태가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부문 4년 연속 지역사회 공헌 인정기관 선정

▲ 충남대병원이 4년 연속 지역사회 공헌 인정기관에 선정됐다.
▲ 충남대병원이 4년 연속 지역사회 공헌 인정기관에 선정됐다.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부문(이석구 공공부원장)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3년 지역사회 공헌 인정제에서 4년 연속 ‘ESG 경영 우수기관(LEVEL5 획득)’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 공헌 인정제는 지역 내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히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기관)에게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주는 제도다.

2023년 지역사회 공헌 인정제 심사는 ESG(▲환경경영 ▲사회적책임경영 ▲투명경영) 3개 영역 7개 분야 25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했다.

평가 점수 결과에 따라 100점 이상(LEVEL 1)~180점 이상(LEVEL5)으로 구분되는데 충남대학교병원은 모든 지표에서 LEVEL4 이상의 점수를 받으며, 총점은 최고 등급인 LEVEL5를 획득했다.

충남대병원은 지역사회 문제를 반영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 및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대전ㆍ충정ㆍ세종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 건강 캠페인 등 지역주민과 수행한 상생협력 활동이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사회적 책임 경영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강희 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의 여러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토대로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추진해온 결과, 4년 연속 지역사회 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되는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 지역주민들에게 받아온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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