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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학의사회 “전공의 지원율은 불안한 미래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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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학의사회 “전공의 지원율은 불안한 미래 반영”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3.12.1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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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응급의학과 지원율 79.6% 전년 85.2% 대비 5.6%p 하락..."수련환경 개선 및 인프라 개선 필요"
▲ 2024년도 전공의 모집에서 응급의학과 지원율이 80% 아래로 떨어지면서 하락 조짐을 보이자, 응급의학의사회는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다.
▲ 2024년도 전공의 모집에서 응급의학과 지원율이 80% 아래로 떨어지자, 응급의학의사회가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다.

[의약뉴스] 2024년도 전공의 모집에서 응급의학과 지원율이 80% 아래로 떨어지자, 응급의학의사회가 불안한 미래를 반영한 수치라고 쓴소리를 던졌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전기모집 지원 결과’에 따르면 올해 응급의학과 전공의 지원율은 79.6%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지원율 85.2% 대비 5.6%p포인트 감소한 숫자다.

올해 응급의학과 정원은 전년 183명에서 191명으로 8명 늘었지만, 지원자는 156명에서 올해 152명으로 4명이 줄었다. 응급의학과 정원은 164명으로 고정돼 있지만, 탄력 정원으로 그 수가 늘어난 상황이다.

이에 대한응급의학의사회(회장 이형민)는 성명을 통해 응급의학과 지원율의 지속적인 하락과 전공의 수련포기 증가에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주요 과들의 하락이 응급의학과 지원율을 떠받치고 있지만, 주요 과들의 인력 부족은 응급실의 부담증가로 이어져 결과적으로 응급환자 진료를 더욱 힘들게 만들 것이란 설명이다.

특히 응급의학의사회는 현재의 지원율은 응급의학과 자체의 인기 척도가 아니라 미래의 불안을 반영한 수치라고 강조했다.

의사회는 “정부당국의 여러 필수의료 대책들에 대한 젊은 의사들의 냉정한 평가”라며 “응급의학과 자체는 하고 싶어도 불안해서 지원을 꺼리는 것이 지금의 상황으로, 지금과 같은 응급환자 진료에 대한 과도한 법적 부담이 지속된다면 향후 지원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의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는 전공의가 아니라 전문의를 늘려야 하고, 전공의가 지역에 남게 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보상과 근무환경이 보장돼야 한다”며 “전공의 의존도를 낮추고 전문의 진료를 확대하는 것이 수련환경을 개선하고 전공의 수급을 늘리는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전했다.

전문의 수요공급을 정치적으로 결정할 것이 아리나, 장기적인 수요와 계획에 근거해야 한다 것.

의사회는 “전문의 공급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결정적인 요인이 전공의 T/O로, 우리나라에 얼마나 많은 전문의가 필요한지에 대한 치밀하고 계획적인 장기계획에 근거해 전문가 의견을 참고하여 수요공급을 결정해야 한다”고 전제했다.

이어 “전문의들의 응급의료현장 이탈과 전공의 지원율 하락, 전공의 수련 중도 포기의 증가와 같은 부정적인 상황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면서 "응급의학의 특성상 법적인 부담과 불안은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특히ㅇ “전문의 배출은 시간이 걸리기에 단기대책은 전문의들과 전공의들이 응급실을 떠나지 않도록 하는 대책이 돼야 한다”며 “더이상 전공의들을 전문의 대체인력으로 활용해선 안 되고, 지역의 전문의 확충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응급의료 인프라 개선의 유일한 방법”이라고 역설했다.

이에 “전공의, 전문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최선의 응급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계 법령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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