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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BCS 2023] 키스칼리 보조요법, 3년 무질병생존율 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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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BCS 2023] 키스칼리 보조요법, 3년 무질병생존율 90.7%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12.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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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ALEE 3상 최종 분석...NSAI 단독 대비 질병 진행 위험 25% ↓

[의약뉴스] 지난 6월,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술회의(ASCO 2023)에서 발표돼 화제를 모았던 NATALEE 3상 임상의 최종 침습적 무질병 생존율(invasive Disease-Free Survival, iDFS) 분석 결과가 공개됐다.

NATALEE 3상 임상은 호르몬 수용체 양성(HR+)/사람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 음성(HER2-) 조기(2A기, 2B기, 3기) 유방암 환자에서 비스테로이드성 아로마타제 억제제(NSASI) 단독 대비 키스칼리(성분명 리보시클립, 노바티스) 병용 수술 후 보조요법을 평가하고 있다.

총 5010명의 환자가 참여한 대규모 3상 임상으로, 특히 CDK4/6 억제제 중 최초로 저위험 조기 유방암 환자가 포함된 수술 후 보조요법에 성공,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노바티스의 CDK4/6 억제제 키스칼리가 수술 후 보조요법에서 긍정적인 데이터를 유지하고 있다.
▲ 노바티스의 CDK4/6 억제제 키스칼리가 수술 후 보조요법에서 긍정적인 데이터를 유지하고 있다.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은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5년 간의 NSAI와 3년간의 키스칼리 병용요법 또는 5년 간의 NSAI 단독요법군에 1대 1로 무작위 배정돼 치료를 받았다. 

앞서 지난 6월 발표된 중간 분석은 중앙 추적관찰 34개월 시점의 자료로, 이 기간 3년간의 키스칼리 투약을 마무리한 환자가 20.2%, 2년간 투약한 환자는 56.8%를 차지했으며, 침습적 질병 관련 사건은 키스칼리 병용요법에서 189명(7.4%), 내분비 단독요법에서는 237명(9.2%)에서 보고됐다.

분석 결과, 키스칼리 병용요법은 1차 평가변수인 침습적 무질병 생존율이 3년 시점에 90.4%로 내분비 단독요법의 87.1%보다 3.3%p 더 높았으며, 침습적 질병 진행 또는 사망의 위험이 약 25% 더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HR=0.748, 95% CI 0.618-0.906, P=0.0014)

2차 평가변수인 전체생존율(Overall Survival, OS)이나 무재발생존울(Recurrence-Free Survival, RFS), 원격 무재발 생존율(Distant Disease-Free Survival, DDFS) 등에서도 키스칼리 병용요법에 긍정적인 경향을 보였다.

3년 시점의 원격 무재발 생존율은 키스칼리 병용군이 90.8%로 내분비 단독요법군의 88.6%보다 2.2%p 높았으며, 원격 재발 또는 사망의 위험은 약 26% 더 낮았다.(HR=0.739, 95% CI 0.603-0.905 P-=0.017)

3년 시점의 전체 생존율은 키스칼리 병용군이 97.6%로 내분비 단독요법군의 97.1%보다 조금 더 높았다.(HR=0.759, 95% CI 0.539-1.068) 

첫 번째 중간분석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고한 지 불과 6개월만인 8일(현지시간) 샌안토니오 유방암 학술대회(SABCS 2023)에서는 이 연구의 최종 침습적 무질병 생존 분석 결과가 공개됐다.

이 기간 3년간의 키스칼리 투약을 마무리한 환자는 20.2%에서 42.8%로 늘었으나, 조기에 중단한 환자는 35.5%, 이상반응으로 인해 치료를 중단한 환자는 19.5%로 앞선 중간 분석 당시 33.8%, 18.7%와 큰 차이가 없었다.

키스칼리군에서 NSAI를 유지하고 있는 환자의 비율도 75.1%로 중간 분석의 77.8%와 큰 차이가 없었으며, NSAI 단독 군 역시 투약을 유지하고 있는 환자가 68.5로 중간분석의 71.6%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최종 침습적 무질병 생존율 분석 결과 3년 무질병 생존율은 키스칼리군이 90.7%, NSAI 단독군은 87.6%로 3.1%p의 차이를 보였으며, 키스칼리군의 침습적 질병 진행 또는 사망의 위험이 약 25%(HR=0.749 95% CI 0.628-0.892, P=0.0006) 더 낮은 것으로 집계돼 중간분석과 거의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병기에 따라서는 2기 환자에서 3년 침습적 무질병 생존율이 94.2%와 92.6%로 키스칼리군이 침습적 질병 진행 또는 사망의 위험이 30%(HR=0.7000, 95% CI 0.496-0.986) 더 낮았으며, 3기 환자에서는 88.1%와 83.8%로 키스칼리군의 침습적 질병 진행 또는 사망의 위험이 약 24%(HR=0.755, 95% CI 0.616-0.926) 더 낮았다.

림프절 전이에 따라서는 N0 환자에서 키스칼리군의 3년 침습적 무질병 생존율이 93.2%, NSAI 단독군이 90.6%로 키스칼리군의 침습적 질병진행 또는 사망의 위험이 약 27% 더 낮은 양상을 보였다.(HR=0.723, 95% CI 0.412-1.268)

N1~N3 환자에서는 90.3%와 87.1%로 키스칼리군의 침습적 질병진행 또는 사망의 위험이 약 24% 더 낮았다.(HR=0.759, 95% CI 0.631-0.912)

3년 시점의 원격 무질병 생존율은 92.9%와 90.2%로 키스칼리군의 원격 재발 또는 사망의 위험이 25% 더 낮았다.(HR=0.749, 95% CI 0.623-0.900, P=0.0010) 

이외에 3년 전체생존율은 97.0%와 96.1%로 집계됐으며, 안전성에 있어서는 내약성이 유지됐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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