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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감염병관리시설 운영관리 질병관리청장 표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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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감염병관리시설 운영관리 질병관리청장 표창 外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3.12.0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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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감염병관리시설 운영관리 질병관리청장 표창’

▲ 충남대병원이 감염병관리시설 운영관리 부분에서 질병관리청장 상을 수상했다.
▲ 충남대병원이 감염병관리시설 운영관리 부분에서 질병관리청장 상을 수상했다.

충남대학교병원이 지난 7일 노보텔 앰베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에서 열린 ‘2023년 4분기 신종감염병 대비 의료대응 관계기관 협의체’에서 진행된 ‘감염병관리시설 운영관리 유공자 포상’에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질병관리청은 2023년 감염병관리시설 운영에 대한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감염병관리시설 운영관리에 기여한 기관과 유공자를 발굴하해 표창했다.

충남대학교병원은 36개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운영 의료기관 중 1위로 선정돼 기관 포상을 받았다.

개인 부분에서도 시설과 전상열 기계기사 및 진단검사의학과 김지연 임상병리사가 수상자로 선정돼 직원 역량 부분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조강희 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감염병관리시설 평가에서 6년 연속 1위를 수상함으로써 감염병 대응 역량에서도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감염병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해질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제5회 영석상’ 수상

▲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이 제5회 영석상을 수상했다.
▲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이 제5회 영석상을 수상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던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이 지난 6일 우당교육문화재단이 제정한 제5회 우당상ㆍ영석상 시상식에서 ‘영석상’을 수상했다.

영석상은 독립운동에 헌신한 우당 6형제 중 당대 최고 자산가로서 전 재산과 생명을 독립운동에 바친 영석 이석영 선생의 애국애족 정신을 높이 세우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사회봉사 활동에 공헌한 모범적인 기업이나 단체를 발굴해 시상한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병원의 모든 의료진이 헌신적으로 봉사하며 대구지역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당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하기 위해 병원 전체를 코호트 격리건물로 운영하면서 부족한 진료공간을 제공했고, 코로나19라는 신종감염병에 대한 진료체계와 관련 운영 지침을 표준화해 환자 치료에 이바지했다.

정우진 대구동산병원장은 “지역민을 위해 앞장섰던 병원의 사랑과 봉사 정신은, 대구동산병원의 전신이자 대구경북 최초의 서양의술을 시작했던 제중원 시절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며 “역사의 소명을 등에 지고 고난의 길을 걸어간 영석 이석영 선생처럼, 사랑과 희생의 정신을 받들어 앞으로도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고 사회적 책무와 사명을 다하는 대구동산병원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경북대병원 응급의학과 정해원 교수팀,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 2관왕 달성

▲ 경북대병원 정해원 교수팀이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2관왕을 수상했다.
▲ 경북대병원 정해원 교수팀이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2관왕을 수상했다.

경북대병원 재난의료지원팀(응급의학과 정해원 교수, 류희정 응급구조사, 김세환 간호사, 진료행정과 이정보)이 2023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재난의료 대응기관(재난거점병원, 보건소, 소방)별 재난으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 시 현장 초기대응에서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등 재난 대응 전 과정에 대한 도상훈련과 현장응급의료소 텐트 설치, 재난안전통신망 사용의 숙련도를 평가하는 방식이다.

경북대병원 재난의료지원팀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전국 15개 시도 270여 명이 참가한 ‘2023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특별상(보건복지부장관상)과 도상훈련 장려상(국립중앙의료원장상)을 수상했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자랑스러운 동문상’ 수상

▲ 서홍관 원장이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으로부터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수상했다.
▲ 서홍관 원장이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으로부터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수상했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이 지난 7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총동창회에서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수상했다.

서홍관 원장은 지난 30여년간 금연운동에 기여한 공로와 국립암센터 원장으로서 국민을 암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암 예방에 주력해온 공을 인정받아 영예로운 상을 수상했다.

서홍관 원장은 국민건강을 위해 담배의 위해성을 알리며 30여 년간 금연운동에 헌신해왔다.

서 원장은 한국금연운동협의회 2대 회장을 역임하며 국내에 금연 클리닉을 개설하고 국립암센터에 금연콜센터를 설치하는 등 금연 선도를 위한 역할을 다해왔다.

또한 언론을 통해 흡연의 해로움을 알리고 정부와 국회를 촉구하는 각고의 노력 끝에 담뱃갑 경고 그림 도입, 담뱃값 인상, 모든 음식점 금연구역 달성 등의 정책 개선도 이뤄냈다.

2021년부터는 국립암센터 원장으로서 술이 1군 발암물질임을 널리 알리고 암 치료와 더불어 암 예방 활동을 견인해오고 있다.

또한 서홍관 원장은 근거에 기반하여 암 검진을 정착시키고 갑상선암 과다진단 예방 운동을 펼쳐 국민 건강에 이바지했다.

의료윤리, 의료인문학을 비롯해 의학교육을 진행해 의료윤리 확립에도 이바지했고, 국내 최초 의사 시인으로 문학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의료인의 문학 발전에도 기여한 바 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지난 40여년간 의료인으로서 금연운동, 암 예방 활동 등을 열심히 해왔는데 이런 활동을 모교 동문들로부터 인정받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내 금연 문화 정착을 위한 정책 개선에 앞장서고 술이 발암물질이라는 사실 등 국민들이 알아야 할 암 예방 수칙을 적극 알리며 암 예방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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