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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제22회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 성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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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제22회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 성료 外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3.12.0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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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제22회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 성료

▲ 한미약품ㆍ서울시의사회 공동 제정한 제22회 ‘한미참의료인상’을 배현정 전진상의원 원장과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이 수상했다.
▲ 한미약품ㆍ서울시의사회 공동 제정한 제22회 ‘한미참의료인상’을 배현정 전진상의원 원장과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이 수상했다.

한미약품ㆍ서울시의사회 공동 제정한 제22회 ‘한미참의료인상’을 배현정 전진상의원 원장과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이 수상했다.

한미참의료인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는 의사 및 의료 봉사단체를 지속 발굴한다는 취지로 시작돼 의료계를 대표하는 봉사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상식은 지난 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수상자와 가족, 주최측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미약품은 높아진 시상의 권위를 고려해 작년부터 기존 3000만원의 상금을 5000만원으로 증액했다. 올해 수상자와 수상단체는 각각 25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수상자인 배현정 원장은 고국 벨기에를 떠나 48년간 서울 금천구 시흥동 일대에서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의료봉사와 사회복지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배 원장은 1972년 빈곤과 질병이 악순환되던 한국의 현실을 마주한 뒤, 1975년 시흥동 판자촌에 무료 진료소인 ‘전진상 가정복지센터’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의료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간호사로서 진료소 운영에 한계를 느낀 배 원장은 1981년 중앙대 의과대학에 편입해 가정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뒤, 현재까지 전진상의원과 복지관, 약국,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배현정 원장은 “앞으로도 의료인의 사명을 성실히 실천하며 더욱 열심히 제가 가던 길을 걸어가겠다”며 “이 나라, 이 땅에 뼈를 묻을 때까지 소외된 이웃들과 삶을 함께하는 참 의료인으로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수상 단체인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은 2003년 창설 이후 현재까지 20여년 동안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이어오며 건강한 사회 구현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봉사단은 월 평균 20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나눔 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외국인 근로자와 노숙ㆍ노약자에게 각각 730회, 160회 이상의 무료 진료를 이어오는 등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펴고 있다.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김성근 단장은 “의료인의 피에는 봉사 정신이 흐르고 있다. 아무리 발전된 사회에도 의료 사각지대가 있기 마련인데, 그 사각지대를 메워주는 것은 봉사의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이 봉사단에 참여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는 “한미참의료인상은 국내외에서 지역과 계층의 벽을 허물며 묵묵히 헌신하는 의료인들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상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약자를 돕는 의료인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중증 심부전, 전문진료 질병군 ‘A등급’ 상향 필요

▲ 대한심부전학회가 심부전의 중요성 및 현 체계의 불합리함과 A등급 상향 필요성을 강조했다.
▲ 대한심부전학회가 심부전의 중요성 및 현 체계의 불합리함과 A등급 상향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한심부전학회(회장 강석민,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심부전의 중요성 및 현 체계의 불합리함과 A등급 상향 필요성을 강조했다.

심부전학회(회장 강석민, 연세의대)는 5일 국회 보건의료발전연구회(회장 정재훈)와 함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심부전은 심장이 신체로 피를 내보내는 힘이 약해져서 숨이 차고, 붓는 증상이 생기며, 결국 이로 인한 고통 겪으면서 조기에 사망하게 되는 질환으로 예후가 안 좋은 폐암과 비슷한 사망률을 보이는 위중한 질환이다. 

강석민 회장은 “심부전은 5년 사망률이 폐암과 비슷한 50%에 육박할 만큼 예후가 안 좋은 질환이고,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며 “그런데 현재 심부전은 A군에 속하지 않아 심부전 치료 및 관리에 매우 불리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상대적으로 심부전이 예후가 안 좋고, 관리가 잘 될 수 있는 질환이라는 보편적인 인식이 부족한데서 기인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에 심부전이 A군이 되면 심부전 환자의 예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되어 대국민 홍보 등 이에 대한 노력을 학회 차원에서 실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다양한 심부전 질환군에서 특정 중증 심부전 질환군을 A군에 분류하게 해 심부전 전문치료를 조기에 적절하게 받게 하여 환자의 예후를 향상시켜 재입원을 감소시키면 의료비용 감소 효과 및 국민 건강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노년의 역할이 살아있는 사회’ 특별위원회를 발족시켰고 ‘노인의 역할과 세대 간 존중이 살아있는 사회’를 목표로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노인은 인생의 경험을 통해 그간의 경륜과 노하우를 청장년 세대에게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지만, 이는 건강함이 전제돼야 가능하다는 것이 학회측의 지적이다.

강 회장은 “노인세대에게 심장병 중에서 현재 흔하고 앞으로 더욱 흔하게 될 병이 심부전이라는 병”이라며 “특히 일반국민 및 정부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는 급성심근경색과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은 심부전의 주요한 원인이 되기 때문에, 이러한 연유로 허혈성 심장질환과 심부전은 밀접한 관계에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현재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고 있고 노인의 심부전은 과거에 비해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노인 심부전의 치료 및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심부전은 입퇴원을 반복하고 의료비 지출이 많은 질병인데 노인심부전의 적절한 치료와 관리는 이러한 부담을 감소시켜 주고 노인이 역할을 할 수 있는 밑바탕인 건강함을 지켜주는 중요한 요소라는 것.

강석민 교수는 ”국가 차원에서도 노인의 중요성 및 노인 인구의 증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위원회를 설립하여 진행하는 만큼, 노인이 그 역할을 잘 하게 위해서는 그들의 건강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노인의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심부전학회는 그 동안의 노력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 알아가기 ‘Reset Hwasun(리셋 화순)’ 

▲ 김인영 진료처장이 ‘Reset Hwasun(리셋 화순)’을 주제로 우리병원 알아가기 프로그램 첫 번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김인영 진료처장이 ‘Reset Hwasun(리셋 화순)’을 주제로 우리병원 알아가기 프로그램 첫 번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이 최근 병원 여미홀에서 ‘Reset Hwasun(리셋 화순)’을 주제로 우리병원 알아가기 프로그램 첫 번째 교육을 진행했다.

우리병원 알아가기 프로그램은 화순전남대병원의 위상과 비전, 병원 시스템 변화를 전 직원이 공유해 환자와 내원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첫 번째 교육 강연자로 나선 김인영 진료처장은 ‘Reset Hwasun(리셋 화순)’을 주제로 화순전남대병원이 암 전문 병원의 위상을 높여가기 위한 방향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교육은 화순전남대병원 현황과 장비ㆍ공간ㆍ인력 확충 계획 및 목표, 중요 현안에 대한 분석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김인영 처장은 화순전남대병원이 암 환자 5년 생존율에서 수도권 병원보다 앞선다는 점을 강조, 뉴스위크지 월드베스트 암 병원 4년 연속 선정 등을 통해 아시아 대표급의 세계 최고 암 특화병원으로 성장했다고 직원들에게 전했다.
 
또한 지속되는 수도권 환자 유출과 환자 편의 시설 미흡, 부족한 의료진 수의 문제는 피할 수 없는 위험 요소가 아니라고 밝히며 진료 활성화와 경영혁신 등을 통한 발전 목표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첨단 기자재 도입 및 교체, 진료 공간 확대와 재배치, 우수 의료진 확충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며 2024년 개방형의료혁신센터 완공과 앞으로 진행되는 디지털항암센터 건립을 통해 환자 수 및 의료수익은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인영 처장은 “우리는 자연 속의 첨단 의료, 환자 중심 세계 중심 가치를 실현하며 해마다 수술 건수 1만례 이상 실시하고 있는 우수한 병원”이라면서 “초고령 사회를 맞아 암 예방부터 진단, 치료까지 모두 책임질 수 있는 역할을 충실히 해낸다면 화순전남대병원의 미래는 밝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전남대병원 교육수련실은 주기적으로 다양한 직종의 병원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료과 및 의료진 소개 ▲주요 질환 및 치료 방향(다학제 진료 등) ▲부서별 업무절차 및 변화된 시스템 안내 ▲병원 내 사업단 안내 등의 주제로 우리 병원 알아가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림화상재단, 벽산엔지니어링에서 2000만원 기부받아

▲ (왼쪽 세 번째부터) 허준 한림화상재단 이사장, 송한승 벽산엔지니어링 부사장.
▲ (왼쪽 세 번째부터) 허준 한림화상재단 이사장, 송한승 벽산엔지니어링 부사장.

한림화상재단(이사장 허준)이 벽산엔지니어링으로부터 2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받았다. 

한림화상재단은 4일 서울 구로구 벽산엔지니어링 사옥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송한승 벽산엔지니어링 부사장, 허준 한림화상재단 이사장, 황세희 한림화상재단 사무과장 등이 참석했다.

한림화상재단은 기부금으로 취약계층 화상환자의 화상치료, 피부재건, 흉터복원 및 재활, 간병비 등을 도와 건강한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벽산엔지니어링의 임직원 자발적 참여 프로젝트 ‘벽산1%나눔운동’을 통해 조성했다.

허준 이사장은 “화상치료 중 상당수는 평생에 걸쳐 진행돼야 하는 만큼, 힘든 상황에 놓인 저소득 화상환자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가천대 길병원, 뉴비전 선포 ‘끊임없는 혁신으로 미래의료 선도’

▲ 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가천대 길병원 뉴비전 선포식에서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가운데),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가운데 오른쪽), 이태훈 의료원장(가운데 왼쪽), 김우경 병원장(왼쪽에서 세 번째)을 비롯해 의사, 간호사, 환자, 자원봉사자, 가천누리(장애인 기업) 등 각계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터치버튼 기념식을 갖고 있다. 
▲ 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가천대 길병원 뉴비전 선포식에서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가운데),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가운데 오른쪽), 이태훈 의료원장(가운데 왼쪽), 김우경 병원장(왼쪽에서 세 번째)을 비롯해 의사, 간호사, 환자, 자원봉사자, 가천누리(장애인 기업) 등 각계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터치버튼 기념식을 갖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설립자 가천길재단 회장 이길여)과 가천문화재단은 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전시장 2홀에서 ‘가천대 길병원 뉴비전 선포식 및 25회 가천효행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를 기념하고자 인천시민 4400명을 초청해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시민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가천대 길병원 뉴비전 선포식 및 25회 가천효행대상 시상식에는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회 의원, 인천지역 여야 국회의원을 비롯한 외빈들이 참석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에 대한 사랑으로 65년이라는 세월동안 의료를 켜주신 이길여 회장님을 비롯한 가천대 길병원에 감사드린다”며 “더 큰 꿈을 향한 비전을 실현시키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대 길병원은 이날 100년 도약을 위한 뉴비전(New Vision)을 선포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끊임없는 혁신으로 미래 의료를 선도하고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함께 만드는 병원’을 뉴 비전으로 선포했다.

또한 뉴비전의 6가지 핵심가치로 의료혁신, 창의연구, 인재육성, 공감배려, 소통화합, 사회공헌을 정하고, 이에 따른 중점 추진 전략과 실행과제들을 도출했다. 이러한 가치들의 세부 실행을 통해 2033년까지 국내 TOP5, 글로벌 TOP50 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다. 

1부 행사에서는 가천대 길병원 김우경 병원장의 뉴비전 수립 경과보고에 이어 시민, 환자 대표 등이 함께 참여하는 뉴비전 선포 터치버튼 행사가 개최됐다. 함께 개최된 25회 가천효행대상 시상식에서는 몸이 좋지 않은 아버지를 돌보는 최은별 양과 아버지에 간을 이식해준 양희찬 군 등 14명과 3개 단체가 수상했다. 

이은 2부 인천시민 콘서트에는 인기 트로트 가수 송가인을 비롯해 뮤지컬 배우 최정원, 박건형, 홍지민, 김경선, 성악가 진성원, 강은현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 가천길재단이 마련한 시민 초청 무료 콘서트에는 시민 4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길여 회장(가천대학교 총장)은 “1958년 개원 이후 인천 시민의 사랑으로 발전해 온 가천대 길병원이 개원 65주년을 맞아 시민 여러분을 모시고 새로운 비전과 가치를 발표해 매우 뜻깊다”며 “끊임없는 혁신으로 미래 의료를 선도하는 병원,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함께 만드는 병원이라는 비전을 이뤄내는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분당차병원, 충북 음성군과 진료 협약 체결

▲ 분당차병원은 충북 음성군과 음성 지역 암 환자를 비롯한 응급 환자의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진료 협약을 5일 체결했다. 
▲ 분당차병원은 충북 음성군과 음성 지역 암 환자를 비롯한 응급 환자의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진료 협약을 5일 체결했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은 5일,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과 음성 지역 암 환자를 비롯한 응급 환자의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진료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전병태 음성군보건소장, 윤상욱 분당차병원 원장, 장수진 분당차병원 진료협력센터 소장, 이승신 분당차병원 간호부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분당차병원은 음성 군민을 위한 핫라인을 구축해 △응급상황 발생 시 빠른 대처 ▲암 환자 등의 진료예약, 상담 신속화 ▲종합건강검진 우대 등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가까운 지역에 종합병원이 없어 암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성군민은 분당차병원에서 부인암, 유방암 등 여성암을 비롯해 간암, 췌담도암 등 모든 암에 대해 원스톱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윤상욱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충북 음성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와 닿을 수 있는 신속하고 편리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군에서 원하는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많은 주민들이 위급할 때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됐다” 며 “암 환자를 비롯한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의료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대병원 이승헌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 이승헌 교수.
▲ 이승헌 교수.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이승헌 교수가 우리나라 보건의료기술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3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포상’은 보건의료기술ㆍ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신진연구 ▲우수연구 ▲우수개발 ▲육성ㆍ진흥 부문에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이 교수는 급성심근경색 및 관상동맥 중재시술 분야의 학술적 가치가 높은 논문을 발표, 의학 발전에 기여해 40세 미만의 우수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신진연구 부문에 선정됐다. 

이 교수는 해당 분야에서 꾸준한 연구 및 진료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국제 SCI(E)급 주저자 논문 30편(IF 30점 이상: 1편, IF 10점 이상: 8편, IF 5~10점: 12편)을 발표했다. 

또 ▲대한심장학회 젊은 연구자상 ▲한국혈전지혈학회 화이자 학술상 ▲LG화학 미래의학자상 ▲전남대병원 의학연구학술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승헌 교수는 “순환기내과 의사로서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시는 정명호, 안영근 교수님을 비롯한 여러 스승님들의 모습을 거울삼아 그 동안 노력했던 성과를 인정받아 보람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우리나라 심혈관질환 환자들의 예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소현 프로, 순천향대서울병원에 ‘사랑의 버디 기금’ 기부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안소현 프로가 6일,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에 ‘사랑의 버디 기금’ 587만원을 기부했다.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안소현 프로가 6일,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에 ‘사랑의 버디 기금’ 587만원을 기부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안소현 프로(삼일제약)가 6일,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병원장 이정재)에 ‘사랑의 버디 기금’ 587만원을 기부했다. 

안 프로가 기부한 ‘사랑의 버디 기금’은 순천향대서울병원의 소아청소년 환아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안 프로는 올 시즌 정규투어에서 버디를 할 때마다 팬(다음 팬카페 사프란)과 기업(주식회사 아이티엔), 후원회(안소현프로 후원회)가 응원의 마음을 담아 1만원씩의 기금을 적립해 왔다. 안소현 프로도 정성을 보탰다.

안소현 프로는 “늘 한결같은 팬들의 사랑과 과분한 기업 후원에, 감사한 마음을 사회에 돌려주자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팬들과 후원기업, 그리고 순천향대병원에서 뜻을 같이해 줘서 감사하고, 작지만 소아청소년 환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재 병원장은 “소중한 기부에 감사드리고, 우리 병원에서 치료받는 어려운 환아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며 “안소현 프로가 건강하게 골프를 즐기면서, 더 좋은 성적을 이어가길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전남대병원 최명이 간호부장,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 최명이 간호부장.
▲ 최명이 간호부장.

전남대병원 최명이 간호부장이 지난달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한간호협회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최 간호부장은 변혁적 리더십과 간호사의 위상확립과 환자간호에 이바지하는 등 간호사업 및 보건의료정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최 간호부장은 지난 2018년부터 대한간호협회 업무를 병행했으며 2021년까지 광주병원간호사회 총무,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며 최신 트랜드에 맞춰 보수교육 운영을 계획하고 실행해 간호실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또 지난 4월부터 광주병원간호사회장으로 선출돼 중소병원 간호관리자들의 리더십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등 대한간호협회 및 지부ㆍ산하단체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최명이 간호부장은 “이 상은 저 개인의 성과가 아닌 모든 간호사들, 무엇보다도 환자들과의 소중한 연결의 산물이다. 간호의 진정한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며 협력해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열정과 혁신을 통해 의료 서비스를 더욱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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