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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라, 크론병에서 킨텔레스에 한판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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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라, 크론병에서 킨텔레스에 한판승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12.05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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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구진 코호트 연구 결과 발표...임상적관해율ㆍ객관적반응률 더 높아

[의약뉴스]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코호트 연구에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얀센)가 킨텔레스(성분명 베돌리주맙)에 완승을 거뒀다.

중국 연구진은 2020년 5월부터 2023년 7월까지 중국 내 6개 기관에서 크론병으로 스텔라라 또는 킨텔레스를 투약한 환자들을 대상으로한 코호트 분석 결과를 1일, The Lancet eClinicalMedicine에 게재했다.

▲ 중국 내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코호트 연구에서 스텔라라가 킨텔레스를 상회하는 관해율을 기록했다.
▲ 중국 내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코호트 연구에서 스텔라라가 킨텔레스를 상회하는 관해율을 기록했다.

이 연구에서는 26주 및 52주차에 임상적 관해율(Clinical Remission), 스테로이드가 필요하지 않은 관해율(Steroid-Free Remission), 객관적 반응률(Objective Response), 객관적 관해율(Objective Remission) 등을 평가했다.

아울러 하위그룹 분석을 통해 TNF-α 억제제 투약 이력에 따라 이를 다시 한 번 평가했다.

연구는 스텔라라 투약환자 386명, 킨텔레스 투약환자 150명의 데이터를 활용했으며, 분석 결과 26주차에 스텔라라의 임상적 관해율이 56.4%로 킨텔레스의 47.8%를 상회했다.(P=0.005)

또한 스테로이드가 필요하지 않은 관해율은 55.4%와 46.1%(P=0.003), 객관적반응률은 67.8%와 42.7%(P<0.001)로 모두 스텔라라가 킨텔레스를 웃돌았다.

52주 시점에서는 스텔라라의 임상적 관해율이 65.8%, 킨텔레스는 37.5%(P<0.001)로 26주차보다 차이가 더욱 벌어졌다.

스테로이드가 필요하지 않은 관해율도 65.8%와 37.5%(P<0.001), 객관적 반응률 역시 66.7%와 23.8%(P<0.001)도 차이가 더욱 벌어졌으며, 객관적 관해율도 31.4%와 12.7%(P<0.001)로 스텔라라가 킨텔레스를 크게 상회했다.

하위그룹 분석 중 이전에 TNF-α 억제제를 투약했던 환자에서는 이 같은 양상이 유지돼 26주차와 52주차 모두 스텔라라의 임상적 관해율과 스테로이드가 필요하지 않은 관해율, 객관적 반응률 등이 모두 킨텔레스를 상회했으며, 52주차에는 객관적 관해율도 스텔라라가 킨텔레스를 웃돌았다.

TNF-α 억제제 치료 이력이 없는 환자에서도 26주차와 52주차에 스텔라라의 객관적 반응률이 더 높았고, 52주차에는 임상적 관해율과 스테로이드가 필요하지 않은 관해율, 객관적 관해율 등이 더 높았다.

이상반응 발현율은 스텔라라가 4.9%, 킨텔레스가 6.7%로 두 그룹이 유사했다.(P=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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