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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간호본부 간호학술대회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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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간호본부 간호학술대회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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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2.0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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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간호본부 간호학술대회 개최

▲ 가천대 길병원은 간호본부 주관으로 ‘제16회 간호학술대회’를 1일 진행했다. 
▲ 가천대 길병원은 간호본부 주관으로 ‘제16회 간호학술대회’를 1일 진행했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간호본부 주관으로 ‘제16회 간호학술대회’를 지난 1일 응급센터 11층 가천홀에서 진행했다. 

이번 간호학술대회는 가천대 길병원 간호본부(간호본부장 이금숙)가 매년 한 해 동안 발표된 다양한 임상간호연구논문들 중 엄선해 이를 공유하는 자리로 이를 통해 일선 현장에 있는 간호사들의 임상, 학술적 능력을 높여 의료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날 학술대회는 김우경 병원장의 축사, 이금숙 간호본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간호사들의 간호임상연구 발표와 다양한 논문, QI활동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학술대회의 주요 발표로는 ▲혈액투석환자의 저강도 운동이 환자의 피로, 수면의 질 및 삶의 질에 미치는 효과(인공신장실) ▲COVID-19펜데믹 동안 간호사의 직무 스트레스, 일과 삶의 균형이 재직의도에 미치는 영향(본관8A 병동) ▲코로나-19 환자 간호에 참여한 간호사의 불확실성, 불안 및 스트레스가 소진에 미치는 영향(본관11A 병동) ▲수술실 간호사의 계수오류예방 교육이 계수오류예방 인지도와 환자안전인식에 미치는 효과(암수술실) 등이 있었다.

또 QI 활동으로 ‘중환자실 시술 준비 표준화’(내과중환자실1), ‘의사소통 개선을 통한 환자안전 증진(본관6A 병동) 등의 발표가 이뤄지고 끝으로 시상이 이뤄졌다.

이금숙 간호본부장은 “올해에도 임상과 학술적으로 우수한 연구결과가 다수 발표되고, 우수 QI 활동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의료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일선 현장에서 환자들을 돌보는 간호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들로 학술대회를 구성,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국대병원 간호본부, 지역주민 건강상담 봉사활동 펼쳐

▲ 건국대병원 간호본부가 지난달 24일 자양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쳤다.
▲ 건국대병원 간호본부가 지난달 24일 자양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쳤다.

건국대병원 간호본부가 지난달 24일 자양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쳤다.

건국대병원 간호본부는 취약 계층과 독거노인 32가구를 대상으로 귤, 김치 등 식료품과 병원 기념품을 전달했다. 또,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건국대병원 김보영 간호본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32명의 간호사가 자율적으로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며 “건국대병원 간호사 방문이 추운 날씨에 힘들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건국대병원 간호본부는 코로나 기간을 제외한 2019년과 2022년에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건국대병원 간호본부와 자양종합사회복지관이 24일 봉사활동을 펼쳤다. 맨 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건국대병원 김보영 간호본부장, 여섯 번째 자양종합사회복지관 이호걸 관장.


◇가천대 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온코소프트에 고용량 방사선 치료 부작용 최소화 기술이전
 

▲ 가천대 길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온코소프트와 기술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최근 체결했다. 
▲ 가천대 길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온코소프트와 기술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최근 체결했다. 

가천대 길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온코소프트(대표 김진성)와 기술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최근 체결했다. 

방사선종양학과 성기훈 교수팀이 개발한 ‘방사선치료 선량기울기 분석기법’은 기존 평가기법에서 간과되어 온 종양 주변의 선량을 정밀 분석하여 고용량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성 교수팀은 이 기술을 온코소프트에 기술이전했다. 여기에 온코소프트의 특화된 AI 기술을 접목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고도화된 AI 기술 기반 환자 맞춤형 방사선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이를 임상 현장에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온코소프트는 첨단 AI 기반 방사선 암 치료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방사선치료는 고선량의 방사선을 조사하여 암세포를 선별적으로 죽이고 주변 정상조직은 방사선으로부터 최대한 보호하는 방식으로 치료한다. 

치료법은 암의 종류, 암조직 및 정상 장기의 해부학적 위치에 따라 달라진다. 사람의 장기는 방사선에 대한 민감도가 모두 달라 치료 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밀한 방사선 치료 계획이 필요한데, 여기에 필요한 대표 소프트웨어가 CT, MRI와 같은 의료 영상자료에 정상장기를 컨투어링(Contouring)하는 기술, 암조직과 장기별 조사되는 방사선량을 예측하는 기술이다. 

온코소프트는 AI 기반 의료영상 자동 컨투어링 SW ‘온코스튜디오(OncoStudio)’를 개발해 2022년 2월 식약처 2등급 의료기기 인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온코소프트 김진성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온코소프트가 개발 중인 첨단 AI 기반 방사선 치료 계획 SW로 실시간 방사선 치료 계획을 제공함으로써 안전하고 정밀한 환자 맞춤형 방사선치료가 지원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기훈 교수는 “정밀 방사선 치료 계획을 위한 AI 소프트웨어 혁신 기술은 병원에서 검증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신뢰 있는 정밀 방사선 치료 계획 방법이 임상 현장에 도입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대한한의사협회 "국민건강증진 위해 철저한 식약공용한약재 관리 절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가 대만의 빈랑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입장문을 발표했다.

우리나라의 한의의료기관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엄격한 품질검사를 거쳐 hGMP(한약재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받은 ‘의약품용 한약재’만을 처방하고 있어 안전하다는 것.

최근 일부 언론에서는 대만의 ‘빈랑’ 87%에서 미승인 농약이 검출됐다면서 이 같은 ‘빈랑’이 우리나라에 매년 수십 톤씩 수입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즉각 보도설명자료를 배포해 “빈랑은 한약재로는 물론 식품으로 수입할 수 없다”며 “식약처는 빈랑자 등 한약재의 수입ㆍ통관시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안전한 품목만 수입하도록 하고 있으며, 한의의료기관에서 처방하는 빈랑자에 대한 독성시험 결과 안전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한의협은 “식품과 의약품용 한약재는 엄연히 다름에도 불구하고 같은 이름으로 불리고 있어 일부에서 혼선을 빚고 있으며, 이러한 식약공용품목이 현재 180여종에 달한다”며 “관계당국은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식품과 의약품용 한약재의 유통과 사용을 보다 철저히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지하철 승강장과 마트 등에 자격신고 및 보수교육 참여 독려 광고

▲ 간무협 광고.
▲ 간무협 광고.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가 지난달 20일부터 전국 주요 지하철 승강장 및 대형마트, 온라인 플랫폼 등에서 간호조무사 자격신고 및 보수교육 참여를 독려하고 간호조무사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광고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당신을 위해 있고 당신의 건강을 잇는 우리는 간호조무사’를 주제로, 오는 12월 20일까지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송출된다. 

간무협은 "이번 광고 진행을 통해 간호조무사가 ‘국민건강을 위해 존재하고 국민건강을 이어주는 간호인력’이라는 인식과 더불어 ‘국민 곁에서 국민이 아플 때 가장 먼저 만나는 간호인력’임을 다시 한번 각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간호조무사 자격신고와 보수교육 참여를 독려해 간호조무사 전문성 함양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곽지연 회장은 “간호조무사는 국민이 아플 때 가장 먼저 만나는 간호인력이며, 국진 건강을 위해 언제나 국민 곁에 있는 존재”라며 “이번 광고를 통해 간호조무사에 대한 이해는 물론 간호조무사 직종에 대해 더 많이 관심을 가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중앙대병원 김태완 교수, 중환자재활학회 ‘최우수 초록상’ 수상

▲ 김태완 교수.
▲ 김태완 교수.

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태완 교수가 지난달 18일 서울 SETEC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년 제3회 대한중환자재활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초록상’을 수상했다. 

중환자재활학회는 사전 초록접수를 통해 수집된 연구 주제 중 학술대회 당일 연구자의 구연 발표를 거쳐 최우수 초록상 수상작을 선정한다. 

김 교수는 ‘에크모 환자의 생존 퇴원 시 신체적 기능 상태와 장기 생존율과의 관계(Relationship between physical function status at discharge and long-term mortality of ECMO survivors)’란 연구 내용을 발표해 최우수 초록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장과 폐의 기능 저하나 심정지 등과 같은 상황에서 생존이 어려운 환자에게 시행하는 에크모(체외막산소공급장치, ECMO) 치료는 폐렴이나 호흡곤란증후군, 심근경색증, 심인성 쇼크, 폐색전증 등의 중환자 치료에 필수적이며, 에크모 치료를 받은 환자의 생존율 평가가 중요하다. 

중앙대병원 응급중환자실에서 중환자 치료를 전담하는 김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에크모 환자의 퇴원 시 신체적 기능이 좋을수록 장기 생존율이 높다는 것과 에크모 치료 중 발생한 합병증과 장기 생존율의 연관성이 있음을 밝혔다.

김태완 교수는 “중환자 전문의로서 패혈증과 호흡부전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연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건국대병원 정석원 교수팀, 정형외과학회서 학술 전시 우수상 수상

▲ 정석원 교수(왼쪽)과 이정근 박사.
▲ 정석원 교수(왼쪽)과 이정근 박사.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석원 교수팀이 대한정형외과학회서 학술 전시 우수상을 받았다.

논문명은 ‘*TGF beta 1 성장인자를 함유한 전자기성 마이크로비드의 표적이동성과 지속 방출성, 그리고 어깨 회전근 개 힘줄 유합에서의 효과’다.

이번 연구는 세포의 증식과 상처를 치유하고 세포 분화를 자극하는 TGF beta 1 성장인자를 함유한 전자기성 마이크로비드가 실제 타겟 병변 부위에 장시간 머무를 수 있는지, 이를 통해 실제 회전근 개 파열의 유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분석했다.

연구 결과, 전자기성 마이크로비드를 통한 TGF beta 1 성장인자가 정확하게 표적으로 이동해 지속적으로 인자를 방출했고, 이를 통해 회전근 개 파열의 유합능력이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정석원 교수는 “대표적 어깨 질환인 회전근 개 질환에서 새로운 치료 플랫폼을 개발하고, 임상적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어깨 질환의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ㆍ전남 보건복의료연대 총선기획단 출범

▲ 광주 전남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지난 1일 총선기획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 광주 전남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지난 1일 총선기획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광주광역시의사회와 전라남도의사회를 비롯한 광주 전남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지난 1일 광주의사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총선기획단 발대식을 열고, 내년 총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대한의사협회 이정근 상근부회장, 대의원회 조생구 부의장, 국민의힘 안태욱 광주 광산을 당협위원장, 김성진 청년경제연구소장, 의협 서정성 총무이사,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광주ㆍ전남도회 위현순 회장, 대한방사선사협회 한정환 회장, 대한방사선사협회 광주광역시회 신성진 회장,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장인호 회장, 대한임상병리사협회 광주광역시회 최용진 학술이사, 대한임상병리사협회 광주광역시회 김미현 정무이사, 대한응급구조사협회 강용수 회장, 대한응급구조사협회 광주전남지회 김건남 회장, 대한작업치료사협회 송재철 부회장, 대한작업치료사협회 광주전남지부장,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전남지부 박송대 회장, 대한보건의료정보사관리협회 광주지부 길부성 대의원이 참석했다.

전남의사회는 최운창 회장, 선재명 의장, 심병수 수석부회장, 천중섭 총선기획단장, 이경종 기획이사, 윤한상 순천시의사회장, 양윤석 의무이사, 박지홍 광양시의사회장이, 광주광역시의사회는 박유환 회장, 양동호 의장, 길광채 총선기획단장, 이광열 선거관리위원장, 윤상복 감사, 선영덕 부회장, 김성진 광주 동구의사회장, 심상돈 광주 남구의사회장, 설제학 기획이사, 변상현 재무이사, 김상훈 법제이사, 김민철 정보이사, 김원영 공공의료담당이사, 이태민 사회봉사이사, 최범채 서구 자문위원, 노용훈 광산구 부회장, 장흥식 서구 상임이사, 김인환 새우리병원 원장이 참석했다.

광주ㆍ전남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공동선언문을 통해 ▲합리적인 보건의료정책을 제시하는 정당과 후보를 적극 지지하고 응원하겠다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경륜을 가진 후보자들이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연대하고 지지하겠다 ▲국민 여러분께 양질의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 등을 발표해 선거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천명했다.

광주시의사회 박유환 회장은 “보건복지의료연대가 제시한 정책의 방향과 의도에 부합한 정당 및 국회의원 후보자를 선택하는 기준이 세워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난 대선에서 광주 남구의 경우 40%가 민주당 후보를 찍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모임이 원동력이 되어 우리의 연대가 강력하게 뭉쳐야 한다”며 “광주 전남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어야 하고, 국민 건강의 최후의 보루가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정근 상근부회장은 “보건의료는 더 이상 국소영역이 아니고 국가와 국민의 미래와 삶의 질을 결정하는 주요한 정책 아젠다”라며 “보건복지의료연대 총선기획단은 모든 직역의 근로 환경과 처우 개선을 목표로, 합리적인 보건복지의료 정책을 제시하는 정당과 후보를 응원하고 선택을 받도록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을 비롯한 각 직역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협업을 해야 하는 보건의료가 간호사 직역만 한쪽에 편중되어 있다”며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고 국민을 위해서 보건복지의료 분야는 함께 연대해 같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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