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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 ADC 항암제 전문기업 이뮤노젠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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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 ADC 항암제 전문기업 이뮤노젠 인수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3.12.01 0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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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 치료제 엘라히어 획득...고형암 포트폴리오 확대

[의약뉴스] 글로벌 제약사 애브비가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를 개발하는 미국 생명공학회사 이뮤노젠(ImmunoGen)을 101억 달러(약 13조1000억 원)에 인수한다.

양사는 애브비가 이뮤노젠과 이뮤노젠의 대표 암 치료제로 백금 저항성 난소암(PROC)에 승인된 계열 내 최초의 항체약물접합체 엘라히어(Elahere, mirvetuximab soravtansine-gynx)를 인수할 것이라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현지시각) 발표했다.

▲ 애브비는 이뮤노젠을 인수하면서 항체약물접합체 신약 개발 노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 애브비는 이뮤노젠을 인수하면서 항체약물접합체 신약 개발 노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애브비는 고형암 분야에서 상업적 및 임상적 입지를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이뮤노젠의 유망한 차세대 ADC 후속 파이프라인은 애브비의 ADC 플랫폼과 기존 프로그램을 더욱 보완할 수 있다.

계약에 따라 애브비는 이뮤노젠의 모든 발행 주식을 주당 현금 31.26달러, 총 지분 가치 약 101억 달러에 인수할 예정이다.

양사의 이사회는 이번 인수를 승인했다. 인수 절차는 이뮤노젠 주주 승인, 규제당국의 승인을 거쳐 내년 중반기 안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뮤노젠의 항암제 포트폴리오는 애브비 항암제 사업의 장기적인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데 도움이 될 잠재력이 있다.

난소암은 미국에서 부인암으로 인한 사망의 주된 원인이며, 엘라히어는 백금 저항성 난소암에 대해 의미 있는 생존 혜택이 입증된 최초의 표적 의약품이다.

애브비는 빠르게 성장 중인 고형암 치료제이며 초기 치료 및 난소암 시장의 더 큰 부문에서 확장 기회를 가진 엘라히어를 통해 향후 최대 수십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는 의약품을 확보하게 됐다.

엘라히어는 엽산 수용체 알파(FRα)를 표적으로 삼으며 표적 암세포를 사멸하도록 설계된 강력한 튜불린 억제제인 메이탄시노이드 페이로드 DM4가 포함돼 있는 계열 내 최초의 ADC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022년에 엘라히어를 이전에 1~3가지 전신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엽산 수용체 알파 양성, 백금 저항성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원발성 복막암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가속 승인했다.

최근 엘라히어의 확증 임상시험 MIRASOL에서 도출된 긍정적인 임상 3상 결과는 유럽연합에서의 판매 허가 신청과 미국에서의 완전 승인을 위한 추가 생물학적제제 허가 신청을 뒷받침할 수 있다.

현재 이뮤노젠의 임상 개발 프로그램은 향후 5~10년 동안 초기 치료를 확대하고 난소 시장의 다른 부문에 진입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뮤노젠의 유망한 차세대 ADC 후속 파이프라인에는 난소암에 대한 차세대 항-FRα ADC이며 다른 고형암 적응증에도 개발될 가능성이 있는 임상 1상 자산 IMGN-151이 포함된다.

또한 미국에서 재발성/불응성 모구 형질세포양 수지상세포 종양(BPDCN) 치료를 위한 혁신치료제로 지정된 임상 2상 단계의 BPDCN 표적 항-CD123 ADC인 피베키맙 수니린(Pivekimab sunirine)이 있다.

애브비의 리차드 곤잘레스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이뮤노젠 인수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보여줬고 고형암과 혈액암에 걸친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더욱 다각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애브비와 이뮤노젠은 암 환자를 위한 표준 치료를 바꿀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뮤노젠의 마크 엔예디 최고경영자는 “글로벌 상업적 인프라와 심층적인 임상 및 규제 전문성을 보유한 애브비는 지역 및 라벨 확장을 가속화하고 난소암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승인된 ADC인 엘라히어의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하기에 적합한 회사다”고 밝혔다.

이어 “애브비의 항암제 포트폴리오에 이뮤노젠의 파이프라인, 플랫폼, 전문성이 추가된 것은 합병된 회사로서 ADC 분야의 혁신을 진전시킬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라며 “이번 인수는 차세대 ADC를 개발 및 제공하고 암 환자에게 더 좋은 날을 선사하기 위해 40년 동안 수행해 온 노력의 정점”이라고 강조했다.

애브비는 이뮤노젠 인수가 2027년부터 희석 주당순이익(EPS)을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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