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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월간 소매판매액 증가, 2조 5000억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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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월간 소매판매액 증가, 2조 5000억 근접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12.01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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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조 4944억원, YoY 2.5% ↑...3개월 만에 성장세 회복

[의약뉴스] 의약품 소매판매액이 3개월만에 상승세를 회복,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2조 5000억선에 바짝 다가섰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의약품의 월간 소매판매액은 2조 494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5% 증가했다.

의약품 월간 소매판매액은 지난해 오미크론 변이와 트윈데믹 등의 영향으로 재택 치료 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한 때 2조 7000억을 넘어서기도 했다.

▲ 10월 의약품 소매판매액이 전년 동기보다 소폭 증가, 2조 5000억 선에 다가섰다.
▲ 10월 의약품 소매판매액이 전년 동기보다 소폭 증가, 2조 5000억 선에 다가섰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는 지난해 기저효과가 발생한 가운데 코로나19의 기세가 한풀 꺾이고 일상회복에 돌입하면서 의약품 소매판매액 성장세가 둔화됐다.

지난 2월과 3월, 두 자릿수의 역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크게 위축됐던 의약품 소매판매액은 5월과 6월, 2개월 연속 7%대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조금씩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7월에 들어서 다시 성장폭이 5% 밑으로 떨어진 가운데 8월과 9월에는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며 다시 정체에 빠졌다.

이 가운데 10월에 들어서는 역성장세를 벗어나며 월간 소매판매액 규모도 연중 최고치를 기록, 독감(인플루엔자) 시즌을 앞두고 2조 5000억선 돌파 가능성을 제시했다.

지난해 독감과 코로나19 동시 유행으로 감기약과 해열제 품절 사태가 벌어졌던 11월과 12월에는 각각 2조 5233억원과 2조 6055억원의 소매판매액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10월 들어 의약품 소매판매액이 역성장세를 벗어난 덕에 10개월 누적 의약품 소매판매액은 24조 262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0.1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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