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중랑구약사회(회장 김위학)가 회관 재건축 사업을 마무리하고, 신축회관 개관식을 통해 새 출발을 알렸다.
앞서 중랑구약사회는 중랑구청의 도로확장계획에 약사회관 부지 일부가 편입되자 재건축위원회를 결성하고 회관 재건축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후 올해 1월부터 회관 재건축을 진행한 뒤 오늘(28일) 개관식을 연 것.
이번 개관식에는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서울시약사회 권영희 회장,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 류경기 중랑구청장, 서울지부 산하 24개 분회장들이 참석했다.
김위학 회장은 새로운 회관 건물에서 국민건강과 회원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회장은 “선배분들이 좋은 터를 잡아주신 덕에 후배들이 좋은 자리에 회관을 지을 수 있었다”며 “많은 분의 도움으로 새로운 공간을 얻었고, 이는 35년 역사의 중랑구약사회가 국민건강과 회원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생각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건축을 진행하며 공통의 목표가 있더라도 많은 사람의 신뢰와 협력이 없다면 어렵다는 점을 배웠다”며 “절차와 행정에서 구청의 배려가 있었고, 재건축을 돕기 위한 후원금, 서울시약과 대한약사회의 협조까지 갖춰져서 신축회관이 만들어졌기에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중랑구약사회는 앞으로 약사회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제 중랑구약사회는 훌륭한 공간을 토대로 약사 본연의 업무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많은 이들이 약물 관리를 받고 싶어하기에 경로당 방문 약물 상담과 같은 활동에 더 매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약과 관련한 약물 안전 교육 수요도 많아지는데 더 노력할 것”이라며 “약사사회에 다양한 현안이 있는데 이 또한 모든 이가 힘을 모아 신뢰하며 해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또한 축하의 말을 건넸다.
최 회장은 “많은 일이 있고, 이 일이 이뤄지는 바탕에는 합심이라는 요소가 중요하다”며 “오늘 이런 합심의 결과물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경사스러운 일이기에 이번 신축회관 개관을 바탕으로 중랑구약사회가 크게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개관식 이후 중랑구약사회는 자선다과회를 열고, 소외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 모금도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