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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재활보조기 마이데이터 서비스 제공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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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재활보조기 마이데이터 서비스 제공 外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3.11.2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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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재활보조기 마이데이터 서비스 제공

▲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21일부터 산재근로자를 대상으로 재활보조기구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21일부터 산재근로자를 대상으로 재활보조기구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이 지난 21일부터 산재근로자를 대상으로 재활보조기구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공단은 메타빌드와 공동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도 마이데이터 종합기반 조성사업에 공모해 지난 5월 최종 선정됐고, 정부 지원 등을 받아 메타빌드와 협업으로 의료재활 마이데이터 관련 플랫폼을 준비해 왔다.

근로복지공단 병원(인천병원, 안산병원 등 13개소)에서 재활보조기구 처방을 받은 산재근로자는 필럭(Pill Luck) 앱(App)에서 회원가입 및 서비스 이용 동의를 완료하면 재활공학연구소 예약 서비스, 재활보조기구 유지관리 서비스, 재활보조기구 관련 데이터 연계 및 당뇨 관리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공단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올해 12월 5일까지 필럭(Pill Luck) 앱(App)에서 회원 가입한 산재근로자 3000명을 대상으로 커피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박종길 이사장은 “산재근로자가 편리하게 마이데이터 기반 재활보조기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민관 협업을 통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하대병원, ‘위암 바로 알기’ 건강 공개강좌 실시

▲ 인하대병원은 위암 바로 알기 건강 공개강좌를 실시했다.
▲ 인하대병원은 위암 바로 알기 건강 공개강좌를 실시했다.

인하대병원이 지난 22일 오후, 병원 지하 2층 강당에서 위암 환자와 보호자, 위 건강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위해 공개강좌를 실시했다.

인하대병원 암통합지원센터가 주최한 이번 공개강좌는 ▲위암 수술 및 수술 후 관리(홍지택 소화기내과 교수) ▲위암 수술 후 식사 관리(신혜리 영양사) ▲암 환자의 운동의 중요성(김동철 건강운동관리사)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강연자들은 전문가로서 위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강연을 했고, 참석자들은 강연 이후에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평소 궁금증들을 해소할 수 있었다.

강좌를 주최한 인하대병원 암통합지원센터는 단순한 진료위주의 암 치료가 아니라 암 환자와 가족에 대한 정서적 지지를 바탕으로 암에 대한 공포와 어려움들을 함께 풀어나가고 있다.

센터를 이용하는 암 환자들은 빠른 검사와 통합적 치료, 전문적인 상담 및 교육을 통해 높은 수준의 질환 관리, 정기적인 공개강좌와 그룹활동을 통한 정서적ㆍ심리적 지지를 얻고 있다.

 

◇아주대의료원 은정우 교수, 인체자원 활용 연구 공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 은정우 교수
▲ 은정우 교수

아주대의료원 소화기내과학교실 은정우 교수가 지난 22일 개최된 ‘2023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 심포지엄’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주관한 이 행사는 한국인체자원은행네트워크(KBNㆍKorea Biobank Network)의 인체자원을 활용한 학술적ㆍ사업적 성과 창출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산업계와 바이오뱅크가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은정우 교수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아주대병원 인체자원은행에서 분양받은 정상인ㆍ만성간염ㆍ간경화ㆍ간암 병기별 혈장 샘플 등 양질의 인체자원과 임상역학정보, NGS 유전체분석데이터 등을 활용해 간질환을 조기에 진단하는 혈액 바이오마커를 발굴하는 등 인체자원을 활용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도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특히 연구결과는 다수의 논문과 기술이전, 특허 출원뿐 아니라 다양한 후속 연구로 이어지고 있으며, 향후 간암 고위험군 선별 검사와 간암 조기 진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 은정우 교수는 우수 사례 발표자로 초청받아 ‘인체 유전체 및 자원 활용한 간암 진단 마커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2023년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 기술・경제적 우수성과’ 및 ‘2023년 보건의료 R&D 우수성과 30선’에 선정됐다.

 

◇이대목동병원 현석경 간호부원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 현석경 간호부원자이 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 현석경 간호부원자이 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 현석경 간호부원장이 지난 23일 서울 장충체육관과 장충교회에서 열린 대한간호협회 100주년 기념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18년부터 이대목동병원 간호부원장에 임명된 현석경 간호사는 간호실무의 표준화로 임상간호 발전을 이끌었고 임상연구 및 질향상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적인 향상을 이뤄냈다.

이외에도 이화간호 사랑 나눔 바자회, 천사데이 봉사활동, 안양천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행사 등을 통해 '건강한 간호'를 실천했다.

보건복지부는 현석경 간호부원장이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보건의료사업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하고 이를 통해 국민보건향상에 이바지한 점을 높게 평가해 표창을 수여했다.

이대목동병원 현석경 간호부원장은 "환자가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이런 뜻깊은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대목동병원 간호부가 활기찬 조직문화 속에서 직원들과 협심해 환자와 소통하고 최고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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