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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인공지능 기반 마약류 오남용 관리 시스템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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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인공지능 기반 마약류 오남용 관리 시스템 구축 추진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3.11.22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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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ASS 구축해 온라인까지 모니터리...클라우드 기반 수사 정보 공유 예정

[의약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공지능 기반 마약류 오남용 관리 체제를 구축한다.

▲ 식약처가 마약류 통합 관리시스템에 이어 마약류 오남용 관리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식약처가 마약류 통합 관리시스템에 이어 마약류 오남용 관리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공지능을 통해 오남용을 예측, 지금보다 한 발 빠르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식약처는 마약류 통합 관리시스템(NIMS)을 기반으로 마약류의 유통 흐름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왔다.

다만 이 시스템을 통해 과도하게 마약류를 처방하는 의료기관을 적발하는 등 성과를 냈지만, 사법기관과의 연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지난 10월에 진행된 국정감사에서도 식약처가 과도한 마약류 처방으로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한 의료기관에 대해 사후 관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가운데 마약류 처방과 관련된 데이터를 분석할 인력과 예산이 부족해 문제가 될 수 있는 의료기관에 대한 실시간 관리가 어렵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사법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인공지능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마약류 오남용 문제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에 나선 것.

여기에 더해 수사기관과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논의 중으로, 이를 위해 35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그동안 마약류 통합 관리 시스템을 통해 마약류 유통과 관리에 관한 정보를 알 수 있었다"며 "다만 그동안 마약류를 과도하게 처방한 의료기관에 대한 수사 정보를 공유받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내년에 3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른 기관의 출입국, 사망자 정보 등을 모두 함께 담는 시스템을 구축하려 한다"며 "K-NASS는 마약류 통합 관리시스템과 별개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더 나아가 “K-NASS는 식약처가 마약류 오남용ㆍ불법유통에 대해 지금보다 정확하게, 예측까지 할 수 있도록 구성 중”이라며 “이와 별도로 수사기관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클라우드 시스템도 함께 준비하려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식약처는 K-NASS를 통해 의료기관뿐 아니라 SNS와 인터넷 정보도 함께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 시스템을 통해서 마약류 오남용을 줄이는 것이 목표"라며 "기존의 의료기관 처방 정보 이외에도 SNS나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어떤 마약류 문제가 발생하는지 보려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을 통해 문제가 있는 의료기관 등을 바로 알 수 있도록 하려 한다"며 "실시간 모니터링과 관련된 예산확보를 위해서도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K-NASS와 관련된 예산은 국회와 긍정적인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기재부에서도 증액에 대한 공감대가 있다”면서 “예산이 증액되고 시스템이 도입되면 의료정보를 다루고 있는 식약처가 주도해 정보를 관리하는 쪽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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