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송정수 교수, 대한류마티스학회 제32대 회장 선출
중앙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송정수 교수가 지난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류마티스학회 총회에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5월부터 1년이다.
류마티스학회는 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학술 교류와 계몽, 예방과 치료를 목적으로 1981년에 창립됐으며, 현재까지 국내에서 연구된 논문 발표와 최신 지견 습득의 장으로서 다양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임 회장 송정수 교수는 1997년부터 통풍 관련 임상 연구를 진행하며 1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최근에는 통풍 신약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통풍 명의다.
대한류마티스학회 정보이사, 교육수련이사, 기획이사, 통풍연구회 회장, 류마티즘골대사연구회 회장, 제3판 류마티스교과서 편찬위원장 등 학회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고, 현재 대한임상노인의학회 이사장, 서울시의사회 부회장,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 부회장을 맡아 의료계 여러 분야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송정수 교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류마티스학회의 회장직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학회 회장으로서 국내 류마티스 분야의 난제를 해결하고, 학문적으로 국제적 위상을 높여 세계적인 학회로 발돋움하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의료포럼 "지난해 의사당 건보진료비 병원-상종-의원 순"
지난해 건강보험 총진료비가 사상 처음 100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의사 1인당 발생한 건보 진료비는 전년대비 8% 증가한 6억 6000만원으로, 전년대비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의료포럼(대표 주수호)은 20일 자료를 통해 의사당 건강보험 진료비는 병원이 9억 2286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종합병원 7억 8928만원, 상급종합병원 7억 6274만원, 의원 4억 7587만원 순이었다고 밝혔다.
포럼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던 의과 의사당 외래환자수는 신속항원검사 등 코로나19 관련 진료 등에 힘입어 2021년 5964명에서 2022년 6826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수호 대표는 “지난 20년 동안 의사당 외래환자 수는 줄어드는 추세로, 환자 증가폭보다 의사 증가폭이 큰 만큼 의사당 환자 수도 해마다 줄어들 것”이라면서 “인구수가 정점을 찍고 줄어들면 환자 수는 더욱 가파르게 줄어들 것이며,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반짝 상승했지만 하락세를 벗어났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반면 “의과 전체가 해마다 환자수가 줄어드는데도 상위기관인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은 의사당 환자수의 추세가 해마다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대형병원은 몰려드는 환자 때문에 과부하가 걸리지만 환자의 경중을 가리지 않고 오는 환자는 무조건 다 봐야만 유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정부가 설계한 것으로, 가장 많은 전문의가 포진해 있는 동네 의원은 과 구분 없이 거의 모든 과가 해마다 환자 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동네 의원은 2003년 의과 전체 중 47.3%의 의사가 건강보험 진료비를 의과의 44.8%를 가져갔는데 2022년 44.2%의 의사가 진료비 31.6%를 가져가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분석했다.
나아가 "해마다 줄어드는 환자 수 때문에 동네 의원의 시름이 깊어 가는데 의사 부족이라며 의사수를 더 늘리겠다니 모두가 극렬히 저항한다"면서 “통계를 보면 대형병원 의사들이 대거 동네 병ㆍ의원으로 빠져나갔다는 흔적은 전혀 보이지 않는데, 대형병원에서 벌어지는 일은 의사 수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경중을 가리지 않고 몰려드는 환자 때문에 과부하가 생겨서 발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필수 의료를 살리고 싶으면 대형병원이 중증환자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진료전달체계를 확실히 해서 하부조직에서 경증환자를 거를 수 있도록 하고, 대형병원은 중증환자만으로 충분히 먹고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의사들이 과도한 사법판결의 위험성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해주면 된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통계를 쥐고 있는 쪽에서 자기들에게 유리한 통계만 내보이며 현실을 왜곡하면 의사들에게도 불행이고 국민에게도 불행으로, 의사들은 해마다 환자가 줄어드는 것을 체감하고 있는데 의사 부족이라고 하니 아무도 믿지 않는 것"이라면서 "이제라도 책상머리 공론은 던져버리고 현장을 지키는 의사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남대병원 고위험 산모ㆍ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 6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전남대병원 고위험 산모ㆍ신생아 통합치료센터(센터장 김윤하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 17일 병원 6동 8층 백년홀에서 개소 6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전남대병원 통합치료센터는 늦은 결혼과 고령 산모의 증가에 따른 고위험 산모와 각종 중증질환의 신생아를 체계적으로 치료하고,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전문 치료기관이다.
지난 2016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선정된 통합치료센터는 최적의 시기에 최고의 치료를 펼칠 수 있도록 최신 의료장비와 시설, 분야별 전문 의료진을 갖추고 있다. 12병상 규모의 고위험 산모-태아 집중치료실과 45병상의 신생아중환자실은 전국 최고수준이다.
이날 심포지엄은 김윤하 통합치료센터장의 개회사로 시작했으며, 1부 세션에서는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송태복 교수와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이필량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신생아 치료의 최신지견(전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송은송 교수) ▲산후출혈(전남대병원 고위험 산모ㆍ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최명균 교수)을 주제로 발표 후 토론을 진행했다.
2부 세션은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노정래 교수와 이화여자대학교 김영주 교수가 좌장을 맡아 ▲모자의료 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이송체계 구축과 새로운 보상수가 신설의 필요성(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조금준 교수)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의 향후 발전방향(강원대학교 의과대학 나성훈 교수)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전개했다.
3부 세션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신종철 교수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박중신 교수가 좌장으로 ▲임산부 고혈압(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조재영 교수) ▲흔한 소아외과 질환의 진단과 치료(전남대병원 소아외과 이주연 교수)를 발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좌장을 맡은 대한주산의학회장 성균관의대 노정래 교수는 “광주ㆍ전남 지역의 고위험산모와 신생아 치료 최전선에서 전남대병원 역할이 막중하다”고 말했으며, 대한모체태아의학회장인 이화의대 김영주 교수는 “우리나라 분만인프라 붕괴 조짐에 우려가 된다. 사회적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윤하 통합치료센터장은 “필수 의료는 응급ㆍ외상ㆍ감염ㆍ분만 등 필수 불가결한 의료서비스로서 이 중 분만은 모든 사회경제 원동력이 되는 기본이기 때문에 정부의 적극적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금 시행 예정인 분만 수가 인상과 불가항력적 의료사고에 대한 국가보상지원 인상 등이 단발성으로 끝나지 말고 지속적으로 이뤄져 전공의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한양대구리병원, 와부고등학교 ‘직업체험의 날 의사편’ 특강 진행
한양대구리병원은 지난 3일 와부고등학교 ‘직업체험의 날’ 행사에서 교내학생들을 대상으로 '의사' 에 관한 직업을 소개하는 특강을 실시했다.
공립학교인 와부고등학교는 경기도 남양주시 덕소에 위치한 개방형 자율 학교로 ‘지식과 인성을 겸비한 글로벌 리더 육성’의 교육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날 강연을 맡아 주신 원유덕 교수(신경외과)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의사가 되기 위한 과정과 의사로서의 책임감, 의사라는 직업에 대한 사회적인 시각, 또한 의사로서 직접 체험하고 느꼈던 경험담을 자세하고 알기 쉽게 설명하며 많은 학생들의 관심 속에 강연을 마무리했다.
이승환 병원장은 “앞으로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학창시절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할 때 이번 강의를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고 나아가 꿈을 향해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남대병원 핵의학과, 학술대회서 미래의학자상 수상
전남대병원 핵의학과 의료진이 지난 3~4일 서울 세종대학교에서 개최된 제62차 대한핵의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제22차 아시아핵의학협력기구 학술대회에서 수상했다.
전남대병원 핵의학과 김자혜 교수와 조상건 교수, 화순전남대병원 핵의학과 후이(Dinh-Huy Nguyen) 연구교수가 미래의학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자혜 교수와 조상건 교수는 대한핵의학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수상하는 등 뛰어난 연구역량을 과시했다.
김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파킨슨병에서 자화율 맵 가중 이미징(susceptibility map-weighted MRI)과 F-18 FP-CIT PET의 진단 성능 및 정량적 분석 비교’라는 연구를 통해 PET 뿐만 아니라 MRI에서 파킨슨병을 감별하는 데에 높은 음성예측도를 확인했고, 흑질선조체 신경경로의 변성에 따르는 도파민성 세포의 소실을 정량화해 평가했다.
이를 통해 파킨슨병 진단시 PET와 MRI 검사의 활용도를 더욱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 교수는 ‘AI를 이용해 감쇠보정 CT에서 측정한 관상동맥 칼슘과 심근 혈류의 연관성’ 연구를 통해 평소 영상 보정 외 활용되지 않던 PET의 감쇠보정 CT에서 인공지능을 이용해 관상동맥 칼슘을 측정할 수 있고(성공률 99.5%), 그 수치가 PET으로 측정한 심근 혈류와 반비례함을 밝혀냈다.
특히, 전남대병원 K-health사업단의 의료 AI 솔루션 보급확산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김자혜ㆍ조상건 교수의 연구는 병원 진료에서 AI를 활용해 더욱 정확한 결과를 제공하고 AI활용범위를 넓히며 임상활용 근거를 마련했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
또 후이 연구교수는 ‘공학적 다중약물로딩 살모넬라를 사용하여 종양면역 미세환경 재프로그래밍’이라는 연구를 통해 종양표적 박테리아가 면역치료 전달에서 강력하면서도 오래 지속되는 치료효과가 있음을 밝혀내 미래의학자상을 받았다.
◇노인 식욕저하, 포괄적 접근이 중요
노인들의 식욕저하는 생리적, 병적, 사회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포괄적 접근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대한임상노인의학회(회장 유순집, 이사장 송정수)는 19일 The-K호텔 거문고홀에서 1천여명의 노인의학 전문가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2023 추계학술대회’를 열고 노인의 섭식 장애 및 말초혈관질환, 당뇨병, 간질환, 근골격계질환, 배뇨장애, 골관절염, 약물관리, 노인학대, 치매, 생활습관, 만성피로 등 다양한 노인 질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오범조 교수는 ‘나를 알아주는 주치의 1명이 효자 100명보다 낫다-일차의료기관에서의 노인환자 관리’ 세션에서 ‘노인의 섭식장애/영양문제의 치료와 실제’ 강의를 통해 포괄적 노인 기능 평가 및 영양평가를 통한 맞춤형 접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 교수는 “고령자의 식욕 부진이 단순히 입맛이 감소하는 노화의 현상이 아니라, 신체기능과 삶의 질을 저하시킴으로서 입원이나 사망의 위험을 높이는 예측지표일 수 있다”며 “식욕 부진은 생리적 요인, 병적 요인(우울, 다약물복용, 말기 치매, 갑상선기능이상, 삼킴문제), 사회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들로 인해 발생하는 만큼 평가 및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영양 평가 도구는 노인의 영양 불량을 초기에 파악할 수 있는 선별 방법이고, 노인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중재 방법인데, 여러 영양 평가 도구 중 타당도와 신뢰도가 가장 높아 널리 사용되는 평가 도구가 Mini Nutritional Assessment (MNA)”이라고 전했다.
MNA에서는 식사 가운데 특히 단백질식품섭취를 집중적으로 조사해 매일 1회 이상 유제품(우유, 치즈 , 요거트) 섭취, 주 2회 이상 콩류 및 계란 섭취, 매일 육류, 생선 또는 가금류 섭취 여부를 확인한다며 유용성을 제시했다.
오 교수는 “신체 측정에서도 흔히 사용하는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 외에도 상완위둘레(22cm 이상)와 종아리둘레(31cm 이상)가 포함돼 있는데 이 MNA를 통해 영양불량 위험이 있는지를 확인해 추가적인 조치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흔히 착각하는 부분이 닭가슴살 100g이 단백질 100g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단백질 23g에 해당하며, 계란 1개에는 6g의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오범조 교수는 “노인의 식욕 및 식사량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미각의 자극 뿐 아니라 함께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의 조성, 신체활동의 증진 등 포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필요시에 약물 치료(Cyproheptadine 기반 복합제, Megestrol, Mirtazapine 등)를 적절히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의학한림원, 의료 AI 교육과정 개발 가이드라인 및 모델 공청회 개최
의료 AI의 개발, 임상적용 및 관련 교육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오는 30일 의과대학에 적용 가능한 '의료 AI 교육과정 개발 가이드라인 및 모델'을 제안하는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의학한림원 이영미 의학교육위원(고려의대 의학교육학교실 주임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의학한림원의 의료 AI 교육과정 개발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한양의대 김도환, 강예지 교수의 '의료 AI 교육과정 개발 가이드라인 및 모델(안)'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은 영남의대 이영환 교수의 사회 아래 서울의대, 경희의대, 아주의대, 삼성서울병원의 교수진과 에이치디정션의 장동진 대표가 참여하여, 의료 AI가 의과대학 기본의학교육과정에 어떻게 통합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공청회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의학한림원의 연구진이 개발한 의료 AI 역량과 한국의과대학ㆍ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 기본의학교육 졸업성과 연계 방안, 필수 및 선택 과목의 편성 기준, 의료 AI 교육과정의 전체 교육 시수 산출, 그리고 구체적인 과목 예시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사안들은 의학교육자, 의료진, 의대 교수 등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검토하여 최종적인 의료 AI 교육과정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공청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의료 AI 교육 및 해외진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총괄 책임을 맡아 연구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이영미 교수는 “우리 사업은 모든 의과대학에서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의료 AI 교육과정 개발과 정규과정 운영에 초점을 둔 사업으로, 의료 산업의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해 주로 비교과 형태나 핵심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타 사업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공청회를 통해 “6년제 의과대학 교육과정의 새로운 장을 여는 시기에 각 의과대학이 모든 의대 졸업생에게 필수적인 의료 AI 역량을 교육할 수 있는 전략적 접근 방식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울산시의사회, ‘울산의사의 날’ 기념 시상식 및 의학연수교육 개최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이창규)는 지난 18일 울산롯데호텔에서 제27회 울산의사의 날 기념 제26회 울산의사대상 시상식 및 2023년도 추계의학연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5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제26회 울산의사대상은 변태섭 회원(한마음신경외과의원)이 수상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울산의사의 날 기념음악회 ‘유나이티드 패밀리 콘서트’도 개최됐다.
기념음악회에서는 소프라노 강수정, 바리톤 이규봉, 바이올린 김지윤, 피아니스트 백동현 씨가 클래식 4인조로 멋진 공연을 펼쳤다.
제2부 추계학술대회는 ‘개원가에서 흔히 접하는 질환의 최신지견’이라는 주제로 ▲소화기질환치료의 실제 : 변비의 치료(울산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승범 교수) ▲법정감염병 분류체계와 신고 등 감염병 예방 교육(필수과목)-의협 의료정책연구소 공동주최(강동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진서 교수) ▲알기 쉬운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울산대병원 이비인후과 이태훈 교수) ▲어지러움증과 두통-신경과 측면(울산대병원 신경과 박지윤 교수) ▲성조숙증과 성장클리닉(울산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안성연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화순전남대병원, 행복한 간호현장 만들기 콘테스트 장려상
화순전남대병원이 간호사의 복지증진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대한간호협회 병원간호사회가 주최한 ‘행복한 간호 현장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행복한 간호현장 사례 공유 및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화순전남대병원 간호부는 ‘잘한다(잘안다! 잘한다! 자란다!) 프로젝트’ 주제를 통해 상을 받았다.
‘행복한 간호사가 행복한 환자를 만들고, 더 나아가 행복한 의료 현장을 만든다!’라는 의미를 갖는 이 프로젝트는, 간호부가 행복한 간호 현장을 만들기 위해 진행한 다양한 활동 내용들이 담겨 있다.
간호부는 ‘잘안다ㆍ잘한다ㆍ자란다’를 키워드로 ▲신규간호사 교육 프로그램 운영 ▲복직 및 부서 이동 간호사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정시 출ㆍ퇴근 문화 정착 프로젝트(아무튼 퇴근!) 등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애경 간호부장은 “행복한 간호 현장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쉽지 않지만, 그 속에서도 다양한 행복을 찾아가고 있으며 그러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간호 현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호부는 수여 받은 상금을 병원 발전 기금으로 기부했다.
◇한림대성심병원, ‘의료보조 및 긴급대응 로봇실증 성과보고회’ 성료
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경기도ㆍ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지난 17일 병원 일송문화홀에서 개최된 ‘의료보조 및 긴급대응 로봇실증 과제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의료서비스 로봇,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성과보고회는 AIㆍ5G 기반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실증과제 성과를 공유하고 의료분야 서비스 로봇 도입 및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전문가 강연을 비롯해 전문가패널 토의 등을 통한 실효성 있는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성과보고회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한림대성심병원 이미연 커맨드센터장의 ‘2023년 과제 추진 성과보고’를 비롯해 ▲의료서비스 로봇 활용의 현재 ▲의료서비스 로봇 활용 ▲의료서비스 로봇의 미래 등 총 3가지 세션을 진행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국립암센터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로봇도입 및 활용 경험’에 대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두 번째 세션은 경과원 정우현 팀장의 ‘워킹그룹 논의내용 및 규제 발굴(안)’ 보고가 있었으며, ‘로봇을 이용한 병원 업무자동화의 표준화’ 주제로 성균관대학교 구자춘 교수의 강연과 ‘다종 로봇을 위한 관제시스템’에 대한 NHI 황인찬 대표이사의 강연이 이어졌다.
마지막 세 번째 세션에는 의료서비스 로봇 도입 및 확산을 위한 전문가패널 토의를 진행했다.
이미연 센터장과 국립암센터, 용인세브란스병원 직원으로 구성된 병원실무자 그룹을 비롯해 경과원 미래성장부문 제진수 이사, 성균관대 구자춘 교수, 서울대 김정은 교수, NHI 황인찬 대표이사, 도구공간 김진효 대표이사, 빅웨이브로보틱스 김민교 대표이사가 전문가그룹을 이뤄 병원 공간 내 로봇도입을 위해 요구되는 기술적 요소 및 로봇사용 확산을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선제적 대응을 위한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AIㆍ5G 기반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 과제 성과확산 및 사업인지도 확대를 위해 과제 실증로봇을 활용한 로봇시연 및 전시부스를 조성했으며 로봇 관련 기업 및 병원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관련사업 홍보를 위한 상담부스도 운영했다.
이미연 센터장은 “한국의 병원 내 의료서비스 로봇 활용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앞서 나가고 있지만 아직은 의료기관 자체의 노력이 많이 필요해 확산이 어려운 상태”라며 “향후 의료계와 로봇 산업계, 학계가 함께 논의하며 병원에 적합한 로봇 기술과 관제 시스템, 공간과 시설, 프로세스 변화 등을 발전시킨다면 한국의 로봇이 이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병원 내 의료서비스 로봇 활용에 대한 논의의 장을 계속 마련해 의료서비스 로봇 도입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에서 시행착오 없이, 의료진 업무에 도움이 되도록 로봇을 활용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양대병원, 오산한국병원과 모자병원 협약식 개최
한양대병원(원장 이형중)은 지난 17일 오산한국병원(원장 조한호)과 전공의 파견 수련 및 지역사회 의학발전을 위해 모자병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오산한국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형중 병원장과 조한호 오산한국병원장 등 양 기관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공의 파견 수련 ▲전공의 수련에 필요한 기술 지도 ▲의학정보 및 학술교류 등 의료 업무에 관한 지원 ▲응급환자 후송 협조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모 병원인 한양대학교병원은 오산한국병원에 전공의를 파견해 수련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나아가 의료진의 학술교류, 의료기술지도, 의학연구 발표 등을 지원해 지역사회 의학발전과 환자진료에 기여함으로써 양 병원 간의 상호 유대 또한 공고히 할 계획이다.
조한호 병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전공의와 전임의의 안정적인 수련을 통해 의료공백 등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징적인 의료환경과 스마트병원 분야에서도 앞서나가고 있는 한양대학교병원의 도움을 받아 서로 윈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형중 병원장은 “오산한국병원과의 교육수련 협력 체결이 이뤄어져 영광”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전공의 파견 수련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의학발전과 환자 진료에 기여하고, 양 기관의 학술교류 및 의료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대치과병원, 개원 15주년 기념식 개최
전남대치과병원(병원장 조진형)이 개원 15주년을 맞아 효율적인 독립법인화 추진 로드맵을 시행해 독자 경영 능력 확보와 더 높은 도약을 위한 독립법인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했다.
전남대치과병원은 지난 17일 병원 5층 평강홀에서 안영근 전남대병원장, 박용현 상임감사, 정용연 화순전남대병원장, 선종근 빛고을전남대병원장, 김영옥 전남대어린이병원장, 김재형 전남대치의학전문대학원장 등 의료계 주요 인사와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1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기념식 이후에는 ‘더 나은 보존적 치과 치료의 내일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진행했다.
개원기념식에서 조진형 병원장은 “치과병원이 환자를 위한 교육, 연구, 시스템을 구축하고 구성원이 행복을 느끼는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남대치과병원은 지난 8월부터 전남대학교치과병원의 독립법인화 외부 컨설팅 용역을 실시해 결과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독립법인화 추진 로드맵을 수립,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조 원장은 “올해 광주광역시 장애 관련 공공기관협의회에 가입해 지역 내 소외계층 구강 보건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광주ㆍ전남 지역 40여개의 치과병ㆍ의원과 협력과 상생을 위한 진료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영근 병원장은 “전남대치과병원은 진료ㆍ연구ㆍ교육 모든 분야에서 치의학의 발전을 이끌었고,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은 이웃사랑의 표상이었다”며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최첨단 치의학 연구와 의술을 선도하며, 지역을 넘어 세계로 전남대학교치과병원의 브랜드 가치를 확장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개원기념식 이후 열린 국제심포지엄은 조진형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심미가 중요한 구역에서의 즉시 임플란트(베트남 하노이 의과대학 Do Hoang Viet 박사) ▲고정성 보철물 설계와 세라믹 재료의 AI를 이용한 조화(홍콩대학 James Kit Hon Tsoi 교수) ▲수복치과에서 보존적 치수처치(미국 UCLA Reuben Kim 교수) ▲직간접 수복 후 술후지각과민증(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김선영 교수) ▲칼슘 실리케이트 실러의 이해와 임상 적용(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장석우 교수)을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강원도의사회, 지역발전 위한 대표자회의 개최
강원도의사회(회장 김택우)는 18일 KT&G 상상마당 춘천 스테이 나비 홀에서 시군대표자회의와 한방대책세미나를 개최했다.
강원도의사회 발전을 위한 강의로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영상의학과 이은혜 교수의 ‘건강보험이 아프다’를 주제로 현장 경험과 통찰을 제공, 의료체계와 보험 문제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과 의사들이 직면하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건강보험 시스템의 한계와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또 대한의사협회 전성훈 법제이사는 의료기관에 대한 방문 확인 및 현지 조사 시 대응 방안과 그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점에 대하여 실사례와 함께 안내했다.
이날 강원한방대책 세미나엔 강원한방대책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인 강원도의사회 신기택 총무이사가 ‘최근 한방 판결 관련 대응 방안’의 주제로 지난 2022년 12월 대법원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 한의사, 의료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한 원심파기 후 환송’했던 사건과 함께 본격적인 영역 침탈의 사례와 함께 의료일원화에 대한 의협, 한방협, 복지부의 입장에 대한 비교 분석했다.
원주시의사회 김영석 총무이사는 ‘한방 난임 지원 사업에 대한 정책적 문제’를 제기하면서, 이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요구했고, 김택우 회장은 현지 행정처의 자료 제출 요구에 대한 부정적 상황을 언급하며 강원특별차치도의회와 대한의사협회를 통해 이 문제에 대한 건의를 지속적으로 제기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진 현안 토의에서는 김택우 회장의 주도로 의대 정원 확대 관련 대책 논의를 진행했다.
김 회장은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자료도 없고, 5개년 의료 발전계획도 수립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세대가 부담해야 할 의료비 증가 문제에 대한 논의가 빠졌다”며 “기피의료과에 대한 문제와 지역의료 붕괴에 대한 본질적 대안은 빠진 채 의사 숫자에 함몰돼 이제는 논의가 어디로 달려가고 있는지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에 의대정원 확대에 대한 원점 재검토와 전문가 및 정부의 양자 협의체 구성을 주장하면서, 의사 수 증가에 따른 다양한 문제점, 그리고 외국 사례를 비교해서 급증에 따른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국내 의료체계가 세계 최고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의사 부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젊은 의사들의 기피 현상을 이해하고 대처해야 하는데, MZ세대의 특성과 도시 업무 선호, 수도권 빅5병원 선호 등이 의사 부족 문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참석한 시ㆍ군의사회 및 특별분회 대표자들도 의대 정원 증원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현하며, 더불어 국립대의 정원 늘리기에 따른 문제와 대책이 필요하다고 동의했다.
또한, 일본의 의료체계와 비교하면서 의사 수 증원에 따른 고령화 시대의 의료비 부담 문제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김택우 회장은 “앞으로 의ㆍ정 협의체의 결과에 따라 강원도의 행동을 결정할 것”이라면서 “강원도 내 대학병원에서 전공의 및 기피 의료진에 대한 개선책으로 증가 인원수를 추계해 보낸 것으로 알고 있으며, 현 상황에 대해 도내 병원장님들과도 수시로 증원의 필요 여부에 대한 토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시군의사회 및 특별분회의 애로점 및 강원도의사회, 대한의사협회 건의 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고 2023년도 회무동정과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강원도의사회 소속 시군의사회 및 특별분회 대표자, 임원 총 40명이 참석했으며 ‘의대정원 확대 반대‘ 결의대회도 진행했다.
◇전남대병원 정명호ㆍ안영근 교수, 한일 심근경색증 심포지엄서 기조연설ㆍ좌장 맡아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와 안영근 교수가 19일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한ㆍ일 심근경색증 10주년 기념 공동 심포지엄에 초청돼 각각 기조연설과 좌장을 맡았다.
이번 심포지엄은 일본 국립순환기센터 연구진과 일본인 심근경색증등록연구(JAMIRㆍJapan Acute Myocardial Infarction Registry) 연구진 주최로 열렸다.
정명호 교수는 ‘나의 한국인 심근경색증등록연구 여정(My Journey of Korea Acute Myocardial Infarction Registry)’이라는 주제로 30분간 기조연설을 했으며, 2005년부터 시작한 KAMIR의 연구업적과 2013년부터 시행해온 JAMIR 연구진과 공동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정 교수는 지난 2005년부터 한국인 심근경색증등록연구(KAMIR)를 시작해 현재까지 8만3000여명의 환자를 등록했고, 논문 422편(SCI 387편)을 미국의학협회지(JAMA), 영국 의학전문지(Lancet), 영국의학저널(BMJ) 등에 발표하는 등 심근경색증 분야 연구 중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업적을 이뤄내고 있다.
지난 2013년 일본 심장학회의 초청으로 KAMIR의 연구경험을 소개한 후 일본도 JAMIR를 결성했으며, 최근까지 매년 한국과 일본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안영근 교수(전남대병원장)는 현재 진행 중인 공동연구 결과에 대한 젊은 연구자들의 발표 세션에서 좌장을 맡아 활발한 토론을 이끌어 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정명호 교수는 “이번 한일 공동심포지엄을 통하여 지난 18년간 전남대병원이 주관해 온 KAMIR 연구를 더욱 활성화하고 KAMIR-JAMIR 공동연구를 통해 전남대병원의 위상을 높일 수 있었다”며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 오사카 국립순환기센터를 방문해 소개받는 등 추후 광주 R&D특구 내에 설립될 국립심뇌혈관센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협 만성질환관리위원회, 워크숍 개최
대한의사협회 만성질환관리위원회(공동위원장 박근태ㆍ염호기)는 18일 의협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만성질환관리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의협 만성질환관리위원회,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이날 워크숍에서는 지난 8월 제16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개선방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본사업 시행과 관련한 자유로운 논의가 이뤄졌다.
박근태 위원장은 “일차 의료기관에서 만성질환 환자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시범사업 추진 전과 비교해 보면 만성질환 환자의 건강이 확연히 개선되고 있다”며, “시범사업 환자 본인부담률을 본사업 전환 시 얼마만큼 반영할 것인가에 따라 사업의 향방이 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염호기 위원장도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아, 향후 바람직한 만성질환 환자의 관리를 위해 의료계와 정부가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복지부 곽순헌 건강정책과장은 “만성질환 환자의 본인부담금 납부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의협 만성질환관리위원회와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본인부담금 비율을 내년 7월 시행으로 추진 중인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본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보공단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추진부TF 권숙현 부장은 “올해 12월 28일부로 시행되는 개선 시범사업 중 관리형 시범사업을 기존 10개 지역에서 109개 지역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으로, 카드 발급을 통해 의료기관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심평원 일차의료개선부 오주연 부장은 급여 기준과 청구방법에 대해 설명하면서, 기본교육 이수증은 올해 11월 13일부로 심평원 보건의료자원통합신고포털에 등록이 가능함을 설명했다.
한편 이번 교육 세미나에서는 ▲고령의 환자가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사업 신청 시 휴대폰으로 개인정보 활용 동의의 어려움, ▲지역 운영위원회 활성화,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이 109개 지역으로 확대 시 추가 참여 가능 여부, ▲환자 자가 체크(혈당, 혈압)관련 장비가 없는 환자에 대한 대책, ▲건강생활실천지원금 당뇨ㆍ고혈압 치료에 한해 사용 등 참여 회원들의 적극적인 문의가 있었다.